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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영등포구, 65세 이상 어르신 대상 ‘실버 나눔 생활과학 교실’ 신설

  • 등록 2024.05.17 08:53:44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관내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과학 문화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실버 나눔 생활과학 교실’을 신설한다고 밝혔다.

 

생활과학 교실은 2003년부터 진행된 영등포 대표 ‘찾아가는 과학교육 사업’으로 일상생활 속 다양한 과학 원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체험 중심의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과학에 대한 흥미를 이끌어낸다.

 

또한 구는 과학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기존 초등학생만을 대상으로 제공했던 수업을 성인, 장애인 등 대상을 점차 확대하여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현재 구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지원하고 이화여자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운영하고 있다.

 

올해 구는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실버 나눔 생활과학 교실’을 신설해 상대적으로 과학 문화에 소외된 어르신들이 쉽고 재미있게 과학을 배울 수 있도록 창작 중심의 체험 수업을 지원한다.

 

 

수업은 분기별 총 4회로 구성되며, 이번 회차는 6월 5일까지 매주 수요일마다 YDP 성인문해교육센터에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고체 비누 만들기 ▲친환경 샴푸 만들기 ▲건조한 우리집을 구해, 스칸디아모스(순록 이끼) ▲색이 변하는 팔찌, 자외선 등 실험도구를 활용한 참여형 수업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일상생활 속에 있는 과학 원리를 주제로 해 학습자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직접 체험을 통해 성취감을 향상시키고 삶의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돕는다.

 

이외에도 구는 현재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YDP 미래평생학습관 및 주민센터 11개소에서 ‘창의 과학교실’을 열어 체험형 과학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관내 소외계층을 위해 지역아동센터와 장애인복지관에서도 ‘나눔 과학교실’을 운영하며 과학 문화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최호권 구청장은 “올해 여러 장소에서 보다 더 많은 구민들에게 과학 교육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뜻깊다”며 “과학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일상 속 친근한 소재들로 구민 중심의 맞춤형 프로그램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의대 교수들, "의대 증원 결정 과정 국정조사해야"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의대 교수들이 국정조사를 통해 정부의 2천 명 의대 증원 정책 결정 과정의 진실을 규명해달라고 요청했다. 전국의과대학 교수협의회(전의교협)는 26일 "정부는 유례없는 초단기 2천명 의대 정원 증원을 몰아붙이며 의료현장과 의학 교육 현장을 파탄으로 몰아가고 있다"며 "더 이상의 파탄을 막고 해결의 실마리를 찾기 위해 지금 당장 국정조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전의교협이 지난 24일 제기한 국정조사 요청 국회 국민동의 청원엔 이날 오후 3시께 이 청원에는 4만 명에 가까운 인원이 동의했다. 국민동의 청원은 홈페이지 공개 후 30일 안에 동의 인원 5만 명을 달성하면 국회 관련 상임위원회에 회부된다. 이들은 국정조사를 통해 ▲의대 정원 증원 결정 과정 ▲의대 정원 배정 과정 ▲의사 1만5천 명 부족의 과학적 실체 ▲전공의 사법 처리 과정 ▲의대생 휴학 처리 금지 방침 ▲한국의학교육평가원 독립성 침해 시도 ▲의대 정원 증원에 따른 교육여건 준비 및 관련 예산 확보 현황 ▲전공의·의대생 미복귀에 따른 정부 대책 ▲의정합의체 마련을 위한 정부 대책 등을 규명해달라고 요구했다. 의대 교수들은 정부의 의대 증원 결정이 급작스럽게 추진돼 의료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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