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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영등포구, 바닥분수 등 수경시설 본격 가동

  • 등록 2024.06.12 09:02:36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무더운 날씨를 앞두고, 도심 속 온도를 낮추고 구민들에게 쾌적한 휴식공간을 선사하고자 바닥분수를 비롯한 수경시설 19대를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바닥분수(당산 근린공원 외 6곳)를 비롯한 ▲벽천 분수(영등포공원 외 4곳) ▲연못(문래 근린공원 외 2곳) ▲일반 분수(꽃담 소공원 외 3곳) 등 총 19곳은 먼저 가동을 시작했다. 한 여름철에는 물놀이장이 되는 ▲목화마을마당 ▲신우 어린이공원 ▲원지 어린이공원 ▲영등포공원은 수질 검사를 마친 후 오는 7월 6일, 첫 운영을 개시한다. 앞서 구는 수경시설의 본격 가동을 앞두고 조명, 펌프, 수질정화장치, 제어반 등의 시설 전반을 점검했다. 또한 주변 바닥포장 상태를 꼼꼼히 살피고, 물놀이 금지 안내판을 설치하는 등 구민 안전과 편의에 만전을 기했다.

 

 

각 수경시설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50분 가동하고 10분 정지하는 방식으로 총 6회 가동한다. 단 우천 시에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운영하지 않고, 기상 여건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이미 가동을 시작한 분수 주변에는 벤치에 앉아 담소를 나누는 부부, 반려견을 데리고 산책 나온 가족, 의자에서 바둑을 놓고 있는 어르신 등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구민들은 시원한 분수를 보고, 떨어지는 물줄기 소리를 들으며 더위를 식힌다.

 

 

 

이처럼 가로변, 녹지대, 공원 등에 설치된 수경시설은 휴식과 쉼, 놀이의 공간이 됨과 동시에 주변 온도를 낮추고, 공기 중의 미세먼지를 제거하는 등 공기정화 기능도 한다.

 

최호권 구청장은 “도심 속에서 가족, 친구, 연인 등 모두가 무더위를 식히며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공원과 편의시설 관리에 힘쓰겠다”며 “수경시설을 중심으로 주변 녹지대, 꽃과 어우러진 생활 속 정원을 재탄생시켜 구민들을 위한 여가공간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등포구, 해외 입양인 13명에 명예구민증 수여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가 우리나라에서 태어나 해외로 입양된 해외 입양인 13명에게 명예구민증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 11일 오후, 공군호텔 3층에서 수여식을 개최하고 해외 입양인 13명에게 명예구민증을 전달하였다. 또한 이번 명예구민증 수여를 위해 추천인으로 나선 서서울라이온스 클럽 회장 및 회원 등 300여 명이 함께 참석해 이들의 고국 방문을 환영했다. 특히 이번 해외 입양인 대상 명예구민증 수여는 2008년 조례 제정 이후, 관내 첫 사례로 더욱 의미가 있다. 13명의 대상자들은 당시 만 1세 무렵 해외로 입양돼 국적은 모두 미국이며, 입양 후에도 가정과 학교 등 일상생활에서 성실히 활동하며 우수한 학업 성적을 유지하는 등 타의 모범이 되었다. 구는 이날 행사를 통해 고국을 방문한 입양인들을 환영하며 애정을 전하고, 고국에 대한 자긍심을 갖고 정체성을 확립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입양인 간 정보 교류 등 네트워크 구축 및 활성화에 대한 감사의 의미를 담아 명예구민증을 전달했으며, 앞으로도 고국과의 유대와 연대를 희망했다. 명예구민은 관내 주민에 준하는 행정상의 혜택이 부여되며, 구 위원회 위원 위촉 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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