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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영등포구, 제6기 인권위원회 출범

  • 등록 2024.07.03 10:27:39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가 모두가 존중받고 보호받는 ‘희망·행복·미래도시 영등포구’를 실현하기 위해 제6기 인권위원회를 출범했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 7월 2일, 제6기 인권위원회를 열고 위원 위촉식 및 회의를 진행했다. 제6기 인권위원은 총 13명으로 신규 위원 11명, 구의회 추천 의원 1명, 당연직 의원 1명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이번 인권위원들은 교육, 보육, 어르신, 노숙인, 안전, 다문화, 장애인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돼 있으며, 영등포구의 인권 향상을 위해 2년 동안 구와 함께 활발히 활동할 예정이다.

 

구 인권위원회는 인권 정책의 청사진인 ‘인권증진 기본계획’ 및 ‘연도별 시행계획 수립 및 평가에 관한 사항’ 심의 등 구민의 인권을 보호하고 증진할 수 있는 다양한 의제를 발굴하고 제안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번 회의에서 위원회는 인권위원회의 기능 및 활동 방향을 보고하고, ‘제3기 인권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올해 상반기 동안 구민, 공무원, 관련 기관 등을 대상으로 진행한 인권의식 및 환경 실태조사 결과를 공유했다.

 

인권기본계획은 ‘서울시 영등포구 인권보장 및 증진에 관한 조례’에 따라 5년마다 수립하는 것으로, 인권이 존중되는 지역 사회를 만들기 위해 비전 및 목표에 맞는 분야별 교육과 홍보 사업 발굴 등을 포함한다.

 

이에 인권위원회는 민선8기 구정 가치 및 지난 제2기 기본계획의 평가, 상반기 인권실태조사 등의 결과를 토대로 ‘희망·행복·미래도시 영등포구’를 실현하기 위한 제3기 영등포구 인권기본계획을 수립해나갈 계획이다.

 

향후 구는 인권위원회와 함께 ▲연차별 인권보장 및 증진 세부 시행사업 평가 ▲인권 관련 정책 및 사업 현안 발굴 등 구민의 인권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최호권 구청장은 “제6기 인권위원회가 구민 모두가 존중받고 보호받는 인권도시 영등포구를 만들기 위해 구와 함께 활발히 활동해 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 다양한 인권 교육과 사업 등을 통해 소외된 이웃 없이 구민 서로서로 배려하는 영등포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한교통장애인사랑나눔협회·사랑의열매, ‘2025 함께하는 나눔 복지 활동’

[영등포신문=장남선 시민기자] 지난 4월 22일, 영등포구 소재 대한교통장애인사랑나눔협회 사무실에서 진행된 ‘2025 함께하는 나눔 복지 활동’이 저소득 장애인을 대상으로 실질적인 생계 지원과 정서적 지지를 제공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반향을 일으켰다. 이번 사업은 대한교통장애인사랑나눔협회(회장 이계설)가 주관하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열매)의 후원으로 추진됐다. 사랑의열매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장애인 가정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재원을 마련하고 사업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했다. 이날 복지 활동은 관내 장애인들이 협회 사무실에 직접 방문해 생필품과 식료품을 수령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오랜 시간 외부와 단절된 생활을 해오던 장애인들이 지역 사회 공간으로 나와 타인과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함으로써, 외부 활동에 대한 심리적 장벽을 낮추는 데도 큰 의미가 있었다. 대상자 대부분은 고정 수입이 없거나 고령의 장애인들로, 일상생활의 안정성 확보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번 지원을 통해 이들은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삶의 질을 개선하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었다. 대림동에 거주하는 윤모 씨(여, 74)는 “지체장애로 외출이 어렵고 생필품 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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