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는 지난 29일 오후 7시 영등포아트홀에서 지난 3월 개봉한 영화 ‘댓글부대’의 원작자인 ‘장강명’ 작가를 초청해 지역주민을 위한 북토크 북토크 ‘인생질문, 문학독서로’를 개최했다.
이번 북토크는 구가 독서문화 저변 확대를 위해 ㈜코레일유통, 영등포문화재단과 함께 마련했다.
장강명 작가는 2011년 장편소설 ‘표백’으로 한겨레문학상을 받으며 등단했다. 12년간 몸담은 일간지 기자 생활을 그만두고, 작가로 전업했다. 데뷔 13년 차인 현재, 그의 작품은 여러 영화로 제작됐으며, 전직 기자 출신답게 여러 수작을 통해 우리 사회 병폐를 날카롭고, 담담한 통찰로 꿰뚫고 있다.
이날 장강명 작가는 강연을 통해 우리가 문학을 가까이 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 “문학 독서는 사람들의 삶을 풍요롭게 하고, 더욱 행복하게한다”며 “인공지능이 아무리 발전해도, 스스로 답해야 하는 인생의 질문에는 문학 독서를 통해 답을 찾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강연 후에는 질의응답과 사인회도 함께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