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청장 황평연)이 2018년도 병역명문가 증서 수여식을 26일 오전 11시 용산구 소재 전쟁기념관 내에 위치한 뮤지엄웨딩홀에서 성대히 개최했다. 올해로 15회째를 맞는 병역명문가 증서 수여식은3대(代)가 모두 현역복무를 마친 가문을 선정해 증서와 패 등을 수여하고 있다. 지난2004년부터 시작해 올해까지 총 4,637가문이 병역명문가로 선정됐고, 병역이행자 수는 23,334명에 이른다. 현재사회복무요원인 배우 정일우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수여식에는 서울병무청 황평연 청장과 김용숙 정책자문위원장 등 내빈과 62개 병역명문가 가족이 참석했고,대체복무 중인 예술체육요원들의 국악 축하공연으로 막을 올렸다. 또 이날 문재인 대통령은 영상 축하메시지를 통해 “올해로 병역명문가 시상이 15회째를 맞았다. 공동체의 운명을 자기 삶의 한 부분으로 생각해 대를 이어 병역의무를 이행한 이들이 모범이 되기 때문”이라고 강조하며 “대한민국 국민이자 대통령으로서 국가를 위해 헌신하면 존경과 예우를 받는다는 믿음이 우리 사회에 더욱 확고해져야 한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특히 이번 수여식은 전쟁기념관 안보견학을통해 국가안보의 중요성과 나라사랑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영등포구육상연맹(회장 안수동)은 지난 6월 23~24일까지 전남 완도군 금일도에서 창립 30주년 기념식과 전지훈련을 겸한 단합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안수동 회장을 비롯한 70여 명의 회원들이 참가해 창립 30주년을 축하했고, 회원 상호간의 친목을 도모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7월1일부터 서울에서 태어나는 모든 아동과 그 출산가정은 아기띠, 유아용 칫솔, 콧물흡입기 등 10만원 상당의 육아용품으로 구성된 ‘출산축하선물’을 받는다. 또, 그동안 저소득 가정에만 지원됐던 ‘찾아가는 산후조리서비스’도 모든 출산가정으로 전면 확대된다. 산후조리도우미가 출산가정을 방문해서 산모 건강관리, 신생아 돌보기, 집안 정리정돈 등을 지원해준다. 서울시는 출생아동들에게는 서울시민이 된 것을 환영‧축하하고, 부모에게는 양육비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기 위해 이와 같은 서비스를올 하반기부터 새롭게 시행한다고 밝혔다. 오는 9월21일부터 첫 지급되는 정부의 ‘아동수당’(매월 10만 원)시행과 함께 출산가정에게 실질적인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우선, ‘출산축하선물’은수유.건강.외출 세트 중 1종을 선택할 수 있으며,출생신고 시 또는 출생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주민등록지 관할 동주민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즉시 수령하거나 원하는 장소에서 택배로 받을 수도 있다. 육아용품뿐만 아니라 출산‧양육을 위한 꼭 필요한 정보가 담긴 가이드북 '우리아이, 함께 키워요!'와 차량용 스티커를 함께 제공해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할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세란병원은직장인, 자영업자 등 많은 이들이 생계 등 현실적 문제로 평소 건강 관리를 위한 검진에 어려움이 있어, 다가오는 휴가기간에 온 가족이 함께 건강을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는 실용적인 검진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번 검진은 남성의 경우 복부초음파, 갑상선초음파, 전립선초음파 등을 실시할 수 있고, 여성의 경우 복부초음파, 갑상선초음파, 골반초음파 검사 등을 각각 실시할 수 있으며 이외에도 기본적인 건강상태를 점검 할 수 있는 실용적인 각종 기초검사들이 남녀 성별에 따라 다양하게 준비돼 있다. 특히 ‘내 부모 뇌 종합검진’은 신경과 전문의가 검진 항목을 직접 구성했으며, 일반적인 검진 프로그램에서는 시행하기 어려운 인지기능까지 검사 할 수 있어 치매의 조기발견이 가능하다. 여기에 치매, 뇌졸중, 파킨슨에 대한 DNA 유전자 검사를 통해 고령화에 따른 치매, 알츠하이머 등의 문제로 고민인 가정과 가족력으로 인해 치매에 대한 두려움을 갖고 있는 젊은 층에게도 큰 도움을 줄 수 있는 검진으로 기대된다. 세란병원 임준섭 종합건강검진센터장은 “최근 건강에 대한 관심은 지속적으로 높아지는 반면, 바쁜 일상으로 인해 실제 정기적으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영등포구는 여성들의 자기계발과 사회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제3 여성늘품센터(도영로22길 36)’를 신규 개관하고 7월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여성늘품센터는 여성의 직업능력개발 및 취‧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여성복지공간으로 분기별 다양한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유능한 여성 인재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구는 현재 제1 여성늘품센터(신길로 275, 영등포문화원)와 제2 여성늘품센터(선유로 23길 19, 문래동 에이스하이테크시티)를 운영 중이다. 연간 2,000여명의 수강생을 배출하며 여성의 잠재력 계발과 꿈 실현을 위한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에 구는 교육 프로그램의 질적 향상 및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동 주민센터와 제1,2 여성늘품센터 내방객을 대상으로 사전 수요조사를 거쳐 6개 과목을 신설했다. ▲치매관리사자격증반 ▲프랑스자수소품반 ▲메이크업아티스트반 ▲소이캔들공방반 ▲타로심리상담반 ▲스마트폰기초반 등으로 공예, 심리상담, IT등 다양한 분야에서 여성들의 취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했다. 기존 제1,2 여성늘품센터에서 인기 강좌였던 ▲생활영어회화반 ▲손뜨개반 ▲비누화장품 만들기반 3개 과목도 추가 개설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영등포구가 도로명주소 활성화와 구민 편의를 위해 도로명과 건물번호가 표기된 책자형 ‘도로명주소 안내도’를 제작해 무료로 배포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제작한 안내도는 지난해 18개 각 동별로 제작됐던 정보를 한 권의책자에 모두 담아 영등포구 전 지역의 도로명주소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안내도에는 △도로명주소- 도로명, 건물번호, 우편번호, 도로구간 △경계-구 경계, 행정동 경계 △생활정보- 병원, 은행, 학교 등 주요 공공시설, 지하철․버스 승차위치 △건물명칭 등을 함께 표기했다. 동별 한 장에 담긴 지도에서 조밀한 건물에 건물번호가 겹쳐 육안으로 판독하기 어려웠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동일한 축척(1:2,300)을 적용해 알아보기 쉽게 제작했다. 또 최근 재건축, 재개발 등 각종 개발 사업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최신 위치정보를 새롭게 반영했으며 책자 내부에는 도로명 주소찾기, 대피소 현황, 안전지도 등 다양한 정보를 스마트폰과 연계해 찾을 수 있는 QR코드를 삽입해 구민들이 실생활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72면 분량의 안내도는 총 1,100부 제작해 우체국, 소방서, 경찰서 등 주요 공공기관에 배포한다.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주철환) 문래예술공장은 국내의 대표적인 자생적 예술마을인 문래창작촌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문화예술 창작 프로젝트들로 구성된 'MEET 2018'을 오는 7월부터 11월까지 개최한다. 이번 'MEET 2018'에서는 우선 청년 작가부터 중견 작가에 이르는 다양한 작가가 독창적인 예술 작업물을 담아낸 전시 프로젝트를 준비했고연극, 음악, 무용, 마임 등 다양한 장르의 우수한 공연 프로젝트들도 마련된다. 이번 'MEET 2018'에서 발표된 전시/공연 작품, 도서, 영화 등의 결과물 중 대표적인 작업들은 오는 11월, 'MEET 2018'의 협력기업인 GS SHOP 사옥에서 개최 예정인 성과공유 축제 행사를 통해서도 다시 한 번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이다. 서울문화재단 주철환 대표이사는 “이번에 GS SHOP과 협력해 운영되는 'MEET 2018'는 문래창작촌 내의 다양하고 우수한 문화예술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지원해 지역이 가진 예술적 힘의 파동을 널리 퍼뜨리는데 집중한 사업이다”라며 “예술가의 작품활동을 두루 체험하며 문래창작촌이 가진 예술적 역량을 직접 확인해 주셨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번 'MEET 2018'과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서울시는 일본군 위안부의 아픈 역사에 대해 아이들이 기억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초·중학교로 찾아가는 역사교육 프로그램 '기억과 공감-찾아가는 일본군 위안부 역사교육'의 운영을 시작한다. 오는 7월부터 연말까지 서울시 소재 초등학교 5~6학년, 중학교 학생들에게 주로 방과 후 수업을 활용해 총 120회 실시할 계획이며, 교육은 사회적 기업인 ‘우리가 만드는 미래’가 맡는다. 찾아가는 일본군 ‘위안부’ 학교방문 교육에서는 일본 제국주의와 ‘위안부’ 제도에 대한 역사 교육뿐만 아니라 전쟁과 여성, 인권에 대한 교육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그동안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한 중요성과 심각성을 인식하고 2016년 기억의 터 조성, 2017년 기억의 터 문화해설 프로그램 운영 등을 최초로 실시하며 시민들이 일본군 ‘위안부’ 관련 컨텐츠를 접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노력해 왔다. 수업은 2교시 총 90분으로 진행된다. 특히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PPT로 강의를 진행하며 동영상을 관람한다. 이어 보드게임에서는할머니들의 사연읽기 미션 등을 통해 일본군 ‘위안부’를 이해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신청학급엔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서울지방보훈청(청장 오진영)은 27일 18시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야외무대에서 ‘별별 히스토리’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호국·독립·민주와 관련된 역사를 토크콘서트의 형태로 담아냄으로써, 출연자와 관객으로 하여금 호국보훈에 대한 성찰의 기회를 제공하고, 6월의 의미를 국민에게 친근하게 전달한다는 것이다. 콘서트는 호국(호국의 별), 독립(독립의 별), 민주(민주의 별) 순서로 진행되며 MC는 전 SBS아나운서 김환 씨가, 메인패널은 영화감독 박영훈 씨가 맡는다. 파트별 패널로는 간호장교로 6·25전쟁에 참전한 박옥선 6·25참전유공자회 종로구지회장, 박환 수원대 사학과 교수(한국민족사학회장), 경희여자고등학교 1학년 김윤서 양이 각각 출연해 메인 패널과 호흡을 맞춘다. 콘서트 종료 후에는 서대문형무소역사관 관람이 이어지고, 콘서트는 티브로드 방송사를 통해 7월 초 방영될 예정이다.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앞으로 서울시가 발주하는 1억 원(공사예정금액) 이상 모든 공사현장에화장실, 식당,샤워실, 휴게실, 탈의실 같은 근로자 편의시설의 설치와운영이의무화된다. 서울시는 공사 설계 단계부터 건설근로자 편의시설을 반드시 반영하도록 방침을 수립하고, 신규 발주공사부터 본격시행한다고 밝혔다. 특히, 건설현장 근로자들이 신체적 피로와 정신적 스트레스를 해소할수 있는 휴식공간을 마련해 이들의 휴식권을 보장하고, 이를 통해 근로자의 작업능률 향상과 안전사고 예방에도 나선다는 목표다. 현재 관련법에 건설근로자 편의시설 설치에 관한 규정은 있지만 설치범위나 비용 적용 같은 구체적인 내용은 없어서 설치‧운영이 제대로이뤄지지 못한 측면이 있었다. 근로자들이 휴식을 취할 마땅한 공간이없어서 콘크리트 바닥이나 자재 위에서 쉬는 경우도 많았다. 일부 현장에서는 근로자 편의시설이 설치돼 있기는 하지만 대부분 설계에 반영되지 않은 임의시설이라 관리 소홀로 이어지기도 했다. 서울시는 신규 발주 공사의 경우 설계 및 공사발주 전 사전검토 단계(계약심사, 기술심의, 일상감사 등)에서 설계내역에 근로자 편의시설이반영되도록 관리‧감독할 계획이다.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현장은
지난 23일 영원한 2인자 JP(김종필 전 국무총리)가 92세를 일기로 타계했다. 한국 현대 정치사에서 JP만큼 파란만장한 세월을 보낸 정치인이 또 있을까 의문이다. 운정(雲庭) 즉 구름이 머무는 정원이라는 호가 말해주듯 한 세상을 구름같이 떠돌며 거침없는 세상을 풍미한 분이 JP이기 때문이다. JP는 충남 부여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사범대학을 졸업하고 다시 육사에 지원해 8기생으로 임관했다. JP는 엘리트 장교답게 곧바로 육군본부 정보국에 배치됐는데, 이때 평생의 인연을 만나게 된 분이 박정희 전 대통령이었다. 당시 박정희는 여순반란사건으로 인해 사형선고를 받았다가 감형되어 육군본부 정보국에서 계급도 월급도 없는 문관생활을 하고 있었다. 이때의 인연으로 JP는 박정희의 셋째 형 박상희(대구 폭동 사건으로 총살당함)의 딸인 박영옥과 결혼함으로써 박정희의 조카사위가 된다. 육본 정보국 소속 박정희와 JP는 북한군의 수상한 움직임을 감지하고 북한군의 남침을 경고하면서 구체적인 남침 루트까지 예측했지만, 당시 군 수뇌부의 몰이해와 묵살로 인해 불과 1주일 뒤 6.25가 발발하고 만다. 전쟁이 끝난 후 중령으로 승진한 JP는 6.25 전쟁 과정에서 군 수뇌부의 무능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6월 23일, 대한적십자사 청소년 오케스트라(Korean Red Cross Youth Orchestra / 단장 김우영, 지휘자 이종욱)가 6‧25전쟁일을 앞두고 6‧25 기념 음악회를 열었다. 이번 음악회는 우리 민족의 뼈아픈 역사인 6‧25전쟁의 희생자를 기리고, 다시는 전쟁이 없어야 함을 상기하며, 세계 평화를 염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 날 대한적십자사 청소년 오케스트라에 속한 RCY 단원 24명 및 RCY 지도교사 13명은 대한적십자사 서울남부혈액원 앞 양재천에서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아름다운 연주를 펼쳤다. 대한적십자사 청소년 오케스트라는 6‧25 기념 음악회에서 김우영 단장의 지도 아래, 로시니의 세비야의 이발사(IL Barbiere di Siviglia), 오페라의 유령(The Phantom of the Opera), 아리랑 판타지(Arirang Fantasy), 마누엘 데 파야의 스페인 무곡(Danse espagnole), 넬라 판타지아(Nella Fantasia), 요한 스트라우스 2세의 봄의 소리 왈츠 등을 연주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 청소년 오케스트라(서울)는 2006년 음악에 관심과 재능이 있는 청소년들이 모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서울시가 하반기에 최대 40곳의 ‘장기안심상가’를 추가로 선정한다. 시는 임대료 상승을 자제하고(5%이하), 임차인이 장기간(5년 이상) 안정적으로 영업할 수 있는 환경을조성한 상가건물 임대인에게 최대 3천만 원의 리모델링 비용을 지원한다고 밝혔다.7월 27일까지 모집한다. 시는 서울시 전 지역의 임대료 상승에 따라젠트리피케이션 발생지역 뿐 아니라그동안 일부 자치구에 한정(12개 자치구)돼추진된 ‘장기안심상가’ 사업을 25개자치구로 확대해 임대인과 임차인간 자발적 상생협약을 적극적으로 이끌어 낸다는 계획이다. ‘장기안심상가’는 임대료 급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임차인을 위해 2016년부터 도입된 제도로, 지난 2년 동안 77개 상가가 장기안심상가로지정됐고, 총 259건의 임대인-임차인간 상생협약이 체결했으며 ’18년 상반기에도 8개 상가에서 총 33건의 상생협약이 체결됐다. 지원 비용으로 가능한 리모델링 범위는 방수, 단열, 창호, 내벽 목공사, 도장, 미장, 타일, 보일러, 상·하수, 전기 등 건물의 내구성 향상을 목적으로 하는 보수공사 용도로 사용 가능하며, 점포내부를 리뉴얼 하는 등의인테리어 비용은 제외된다. 2018년 장기안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서울시가 전체가구의 약 30%를 차지하고 있음에도 다양한 문화, 여가 정책에서 소외돼왔던 1인 가구가 즐기고 모이고 커뮤니티를 구성할 수 있도록 맞춤형 프로그램 지원을 시작한다. 그동안 청년임대주택, 여성안심택배 등 1인 가구 개별 대책은 있었지만 이들이 서로 관계망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책은 이번이 처음이다. 시는 우선 1인 가구가 모여 요리하고 목공예 수업도 받으며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특별 전용공간을 4개 자치구에 총 5곳을 새롭게 마련하고, 구청 주도로 5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기존 동주민센터나 종합사회복지관, 청년 커뮤니티 공간을 리모델링해 조리실, 문화예술동아리 등을 만든다. 사회복지시설 등 민간에서 운영하는 1인 가구 활동 프로그램도 첫 지원한다. 집밥 만들기, 재테크 교육, 미팅, 심리상담, 운동, 연극 등 1인 가구의 관심도가 높은 분야의 7개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특히 작년 여성가족재단이 실시한 1인 가구 실태조사에 따라 1인 가구 중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청년과 중장년층 등을 대상으로 정책지원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이와 같은 내용의 ‘세대별 1인 가구 사회적 관계망 지원 사업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한림대학교가 위탁 운영하는 구립 영등포노인종합복지관(관장 박영숙)은 9월 9일, 일본 메이지가쿠인 대학교의 기관방문을 맞이했다. 이번 방문에는 사회복지학과 교수 및 학생들이 참여해 한국의 노인복지 현황을 살펴보고 복지관의 역할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학생들은 복지관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어르신들에게 제공되는 다양한 지원과 지역사회와의 연계·협력 사례를 확인했다. 학생들은 “한국의 복지관은 단순한 서비스 제공을 넘어 어르신들이 함께 어울리고 주체적으로 자조집단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는 점이 인상 깊었다”며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한 복지의 힘을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영숙 관장은 “이번 교류는 한국 노인복지의 현황과 복지관의 역할·가치를 해외에 소개하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함께 소통하는 복지의 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지난해 자동차 사고로 경상을 입은 환자에 보험금으로 지급된 '향후치료비'가 1조4천억 원을 넘어섰고, 일반 치료비도 지난 수년간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상자에 치료비를 과도하게 지급하는 관행이 이어지면서 소비자가 부담하는 보험료 인상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국토교통부는 9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타워 역삼에서 연 '자동차보험 건전성 확보를 위한 정책토론회'에서 작년 지급된 향후치료비 총액이 1조6,800억 원으로, 2019년 기준 1조5,800억 원과 비교해 약 6% 증가했다고 밝혔다. 향후치료비는 보험사가 치료 종료 후 발생할 수 있는 치료비를 산정해 미리 지급하는 일종의 합의금이다. 골절이나 신경 손상 등을 입은 중상자(상해 등급 1∼11급)에게 지난해 지급된 향후치료비는 2,600억 원으로 5년 사이 7% 감소했지만, 삐거나 근육 긴장 등을 당한 경상자(상해등급 12∼14급)가 받은 향후치료비는 1조4,100억 원으로 같은 기간 8%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상자 수는 지난해 149만 명으로 5년 전에 비해 4% 감소했으나, 오히려 향후치료비는 늘었다. 경상자 중 8%는 8주 이상 치료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는
[영등포신문=김경진 객원기자] 9일 오후 대림1동 소재 삼일교회 3층 대예배실에서 ‘2026년 예산 편성을 위한 찾아가는 대림1동 소통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간담회는 주민들과 최일선에서 활동 중인 통·반장과의 소통간담회를 통해 내년 예산 편성을 위한 의견과 각종 정책 건의를 듣고자 마련됐다. 최호권 구청장을 비롯해 이예찬 구의원, 최채규 동장, 허준영 주민자치위원장, 각 경로당 회장 및 직능단체장들과 주민 200여 명이 참석했다. 먼저 백민자·백종순·전명자·김영자·박재훈 등 모범 통·반장 5명에게 표창을 수여했으며, 최채규 동장이 동정과 주요 사업현황에 대해 보고했다. 이어 최호권 구청장 주재 하에 정책 제안 및 건의 간담회가 진행됐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오는 9월 13일 오후 2시 신길근린공원에서 ‘신오마을 꼬꼬마 과학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어린이과 함께 가족단위로 즐길 수 있는 ‘꼬꼬마 축제’는 신길5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주관하며, 해마다 새로운 주제로 진행된다. 지난해에는 ‘환경’을 주제로 진행했으며, 올해는 ‘과학’을 주제로 아이들이 놀이처럼 과학을 체험하면서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행사장에는 ▲태양광 자동차 만들기 ▲드론 낚시 ▲드론 레이싱 ▲캐리커처 ▲페이스페인팅 ▲봉숭아 물들이기 등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체험 부스가 운영되며 ▲가훈 써주기 등 가족 단위로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또한 이동형 정원문화센터인 ‘달려라 정원버스’에서는 ▲화분 만들기 ▲반려식물 클리닉 등 식물과 교감하는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해 참여 가족에게 좋은 추억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신길5동 자치회관 중국어 프로그램 수강생들의 합창 공연이 진행되며, 작은도서관 글짓기 대회 우수 작품도 전시된다. 축제는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영화 상영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1천 원의 입장권 팔찌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2025년 제2회 영등포 디카시 공모전’이 서울 25개 구 중 유일하게 문화도시로 선정된 영등포구가 문화의 기치를 구민 모두가 함께 누리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영등포구 지역 문화 예술 활동 육성·지원 사업’으로 선정해 올해로 2회째를 맞았다. 영등포의 사진에 5줄 이내의 짧은 시를 묶어 영등포를 표현해야 하는 본 사업은, 다른 지역의 참가자에게는 절대 쉽지 않은 도전의 과제이다. 그럼에도 제2회 역시 영등포구민보다는 외부 참가자가 더 많았고, 그런 제약에도 불구하고 전국에서 영등포를 더 깊게 살핀 흔적이 수상자 면면에도 드러났다. 예심을 거쳐 최종 심사는 9월 5일 한국디카시인협회 회장을 맡고 있는 김종회 문학평론가와 전 한국문인협회 편집위원장을 역임한 김창완 시인이 맡았다. 수상자(대상, 금상, 은상)는 다음과 같다. 대상(저곳에 살고 싶다) 저곳에 살고 싶다 이재수 나는 날 수 없지만 강 건너 저곳 세계로 향한 하얀 날갯짓 영등포, 희망과 행복을 품은 황금빛 미래도시여 금상(톱니바퀴) 톱니바퀴 최찬국 늘 싸움이었다 멈춰 서면 물리고 나아가 물어야 사는 한판 삼경(三更)을 물어 젖힌 톱니바퀴는 오늘도 물러서지 않는다 은상(빛의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제82회 베네치아국제영화제에서 공개된 영화 '어쩔수가없다'는 해고 당한 실직 가장의 재취업 이야기를 박찬욱 감독 특유의 블랙코미디와 미장센으로 풀어낸 작품이다. 기대를 모았던 황금사자상 등이 불발되며 아쉽게도 '무관'에 그쳤지만 '해고'라는 보편적인 주제에 기반한 '웃픈'(웃기고 슬픈) 상황과 박 감독의 견고하고 세심한 연출, 배우들의 호연이 뒷받침되며 평단을 사로잡았다. 내년 미국 아카데미영화상(오스카상) 국제장편영화 부문에 한국 대표로 출품한 '어쩔수가없다'는 이제 미국 오스카상에 도전한다. ◇ '해고된 가장'이란 보편성…공감 자아내는 씁쓸한 유머 '어쩔수가없다'는 '해고된 가장'이라는 보편적인 이야기로 관객들의 마음을 샀다. 이 영화는 해고된 실직 가장 만수(이병헌 분)가 재취업을 위해 경쟁자를 하나씩 제거해나가는 이야기다. 미국 작가 도널드 웨스트레이크의 소설 '액스'(THE AX)를 원작으로 했다. "어쩔 수가 없다"는 명분으로 회사로부터 해고당하는 상황은 자본주의 사회에서 살아가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사건이다. 특히 최근 인공지능(AI) 등으로 일자리에 대한 위기의식이 커진다는 점에서 '해고된 가장'이라는 소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마약 퇴치를 위한 예방 교육 특별위원회(위원장 이종배)가 마약 위기 극복에 필요한 법제 개선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서울시의회 마약 퇴치를 위한 예방 교육 특별위원회는 최근 청소년에게까지 심각하게 퍼지고 있는 마약범죄를 근절하기 위한 입법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9월 8일 오전 10시부터 서울시의회 별관 제2대회의실에서‘마약 퇴치와 예방 교육을 위한 법제 개선방안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를 주최한 서울시의회 마약 퇴치를 위한 예방 교육 특별위원회는 증가하는 마약 범죄의 심각성을 시민에게 적극 알리고, 보다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마약 퇴치 예방 교육을 실행하도록 지원하기 위하여 이종배 위원장(국민의힘, 비례)을 비롯한 13명의 서울시의회 의원으로 구성되어 지난 4월 30일부터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특히, 특별위원회는 대한민국 입국시 마약 투약 여부를 검사할 수 있도록 하는 출입국관리법 개정 촉구 건의안을 제안해, 지난 9월 5일 본회의에서 의결한 바 있다. 이날 토론회에는 강진용 서울시 보건의료정책과장, 이지언 IBS 법률사무무소 변호사, 곽수현 윤익 법률사무소 변호사 등 3명이 주제 발표를 진행하였고,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부간선도로 일반도로화 및 친환경공간 조성 차원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영등포구 오목교 교차로 평면화 공사로 인해 부근 교통체증이 최근 심각한 수준에 달하자 서울시가 8일 공사를 전격 중단하고 원상회복할 것을 발표한 가운데,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위원장 강동길)는 제332회 임시회 중 같은 날 오목교 교차로 평면화 공사 현장을 방문하여 현장의 상황을 긴급 점검하고 무엇보다 시민 통행 불편 해소가 조속히 이루어져야 함을 강조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사업 추진현황 및 교통정체 발생현장을 확인함과 동시에 교통혼잡 완화대책에 대해 보고를 받고 특별히, 사업 계획단계에서 교통수요 예측 시 반영했던 주변 도로건설사업 추진현황 및 개발 상황 등의 여건 변화에 따른 공사추진 관련 조치상황 및 조치계획을 점검했다. 현장 점검 과정에서 강동길 위원장은 현재 발생하고 있는 교통혼잡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하며, “갑작스러운 공사 중지와 교차로 원상회복 등 긴급 대책도 중요하지만 지금의 교통체증 문제의 근본적 원인이 어디에서 비롯되었는지 면밀히 분석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다시 한번 수렴하여 미래지향적인 최적안을 찾아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규제개혁 특별위원회(위원장 김종길, 영등포2)는 지난 9월 5일 제3차 회의를 개최하고, 도시공간본부 도시공간기획관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았다. 이번 업무보고에서는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공항 고도제한 국제기준 변경 현황과 그에 따른 김포공항 일대의 고도제한 완화 필요성 및 도시공간에 미치는 영향 등이 논의됐다. 규제개혁 특위위원들은 김포공항일대 고도제한으로 인해 장기간 재건축·재개발 사업 추진이 지연되고 시민 불편이 가중될 수 있는 점을 우려하며, 국제기준 개정에 맞춘 합리적 규제 완화와 도시공간 정비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개정된 공항 고도제한 국제기준은 2030년 11월 전면시행 전 국내 공항별 기준 마련을 거치게 되어 있는 만큼 서울시의 철저한 분석과 대응 방안을 요청했다. 이에 김종길 위원장은 “국제기준 변경 발효에 따라 항공 안전운항을 충분히 확보하면서도 재건축·재개발 사업의 불확실성을 최소화할 필요가 있다”며 “서울시와 관계 기관은 이번 공항고도제한 변경이 시민들에게 규제 강화로 느끼지 않도록 체감도 높은 대응 노력을 강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시의회 규제개혁 특별위원회는 앞으로도 도시공간본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