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김경진 객원기자] 27일 오후 4시 30분 경, 대림동 태양의집 앞 도로에서 승용차와 버스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승용차에는 운전자와 동승자 1명, 버스에는 기사 외에 승객 6명이 타고 있었으며, 이 사고로 인해 승용차에 타고 있던 동승자 1명과 버스 승객 2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현재, 사고로 인해 교통이 정체되고 있는 상황이며 경찰과 소방 관계자들이 출동해 현장을 수습하고 있다.
[영등포신문=김경진 객원기자] 대림1동 새마을부녀회는 4일, 대림1동 주민센터 앞 마당에서 지역 내 어르신들을 위한 사랑의 삼계탕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회원들은 정성스럽게 삼계탕 160인분을 준비해 절편 떡과 함께 포장해 어르신들에게 전달했다. 대림1동 새마을부녀회장은 "어르신들이 무더운 여름 더위를 이겨내고 건강하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삼계탕을 마련했다. 부족하지만 정성스럽게 만든 음식을 드시고 건강한 여름을 보내셨으면 좋겠다"며 "함께 수고해 주신 모든 회원 여러분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최채규 대림1동장과 허준영 주민자치위원장은 “무더운 날씨에 삼계탕을 준비해주신 부녀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했다
[영등포신문=김경진 객원기자] 전국동포총연합회 김호림 총회장은 설 명절을 하루 앞 둔 28일 임직원들과 함께 대림동 중앙시장을 방문해 물품을 구매하며 상인들을 격려했다. 이날 방문에는 김민석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영등포을)을 비롯해 영등포구의회 유승용 부의장, 앙송이 행정위원장, 신흥식.이예찬 구의원 등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영등포신문=김경진 객원기자]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재표결을 몇 시간 앞둔 14일 국회 인근에선 윤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곳곳에서 울려 퍼졌다. 오후 3시 여의도 국회 앞에서 '윤석열 즉각 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 주최로 열리는 대규모 촛불집회에 참가하려고 나온 시민들은 오전 이른 시간부터 현장에 모여들기 시작했다. 주 무대 바로 앞에 자리를 잡으려면 오전 10시 무렵에는 현장에 도착해야 했다. 1열에서 만난 중학생 정승우(15)군은 "오늘 탄핵이 될 수도 있는 만큼 역사적인 순간을 맨 앞에서 보고 싶어서 일찍 나왔다"며 "이번 사태를 계기로 정치에 관심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남다현(29)씨도 "좋은 자리도 잡고 목소리도 함께 내고 싶어서 일찍 나왔다"며 "탄핵이 되길 바라는 마음도 있지만 더 중요한 것은 이후에도 계속 이렇게 나와 사회가 좋은 방향으로 변하도록 목소리를 내는 것"이라고 했다. 집회 현장 곳곳에는 핫팩이나 음료, 간식을 나눠주는 천막이 곳곳에 설치됐다. 참가자에게 핫팩을 나눠주던 대학생 고모(25)씨는 "집회는 머릿수가 중요하다고 생각해 가능한 한 많은 사람이 참가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시민사회단체들은
[영등포신문=김경진 객원기자] 영등포구주니어BC 야구단은7일 2024년도 제10회 졸업식이 학부모, 졸업생, 재학생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영등포구 주니어 BC야구단은 전국대회에서 다수의 우승을 차지했고 매년 졸업생을 배출하고 있으며, 전국에서 유명세를 타고 있는 명문 야구단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는 구단이다. 정진우 회장 겸 감독은 인사말을 통해 "졸업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졸업은 끝이 아니고 시작이며 고등학교에 가서도 최선을 다해 좋은 성과를 얻기 바란다"고 했다. 또 뒷바라지 하시는 부모님들에게도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김재진.김종길.김지향 서울시의원이 참석해 졸업생들을 격려했다.
[영등포신문=김경진 객원기자]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상임 선대본부장은 토요일인 6일 오후 2시 영등포구 대림동 우성아파트 사거리에서 영등포을 김민석 후보 유세차량에 올라 지지를 호소했다.
[영등포신문=김경진 객원기자] MG 대림동새마을금고(이사장 허준영)는 지난 4일 오후 대림1동 소재 명륜진사갈비에서 ‘2023년 어린이‧어버이날 1080 함께하는 동행’ 행사를 개최했다. 대림동새마을금고가 주관하고 지역사회 각계각층에서 후원한 이날 행사는 관내 독거어르신 50명, 각 노인정 회장들과 사르넬리 지역아동센터 25명을 초대해 진행됐다. 허준영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역후원자들의 동참으로 선물과 후원물품을 준비하고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며 “마음껏 식사하고 나누는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용찬 국민의힘 영등포을 당협위원장, 김지향 시의원, 우경란 구의원, 전영진 대림1동장, 이도희 영등포구새마을지도자 지회장, 한흥석 대림1동재난방재단 회장, 신동철 통합방위회장. 한인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장, 강진호 고드아티스트 대표, 고동주 프리모르이엔지 대표, 곽현우 뉴썬프라자마트 점장, 성현우 아주관광 대표, 김흥기 빵에빠지다 대표, 양찬일 미도떡집 대표, 안성민 미래액자 대표, 임해월 지역후원자 등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카네이션 달아주기, 케잌 컷팅, 어르신 선물 증정(초코파이 한 상자‧메밀비빔면‧곰탕‧떡‧빵
[영등포신문=김경진 객원기자] 제20대 대통령선거 직후 지지자들에게 감사함과 죄송한 마음을 전하며 영등포구 곳곳에서 낙선인사를 진행한 김민석 의원은 대선 후 첫 주말인 오는 13일(일) 오후 2시, 더불어민주당 영등포구(을) 시·구의원, 당원들과 함께 ‘여신대(여의도·신길·대림) 다시시작 플로깅’에 나선다. 플로깅은 조깅을 하는 동시에 쓰레기를 줍는 환경보호 활동을 뜻하는 단어로, ‘이삭을 줍는다’는 뜻을 담긴 스웨덴어 ‘plocka upp’과 영어 단어 jogging(조깅)의 합성어이다. 김민석 의원은 지난 1월부터 환경보호에 대한 진지한 고민으로 일상 속에서 간단하게 실천할 수 있는 적극적인 행동으로 플로깅을 시작했다. 여의도·신길·대림 지역 곳곳을 다니며 쓰레기를 줍고 지역 주민들을 만나왔다. 김민석 의원은 “평소 환경에 대한 깊은 관심과 코로나19로 쌓였던 답답함을 털어내고자 행사를 직접 제안했다”며 “이번 일요일부터 영등포 곳곳에서 쓰레기를 주우며 주민들과 만나는 플로깅에 나서며 초심으로 돌아가 새로운 마음으로 다시 시작하겠다는 각오를 다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플로깅은 오후 2시 남부도로사업소에 집결해 청소물품을 분배한 후 대림동, 신길동,
[영등포신문=김경진 객원기자] 국민의힘 영등포을 선거대책본부는 3일 오후 박용찬 당협위원장, 김종구 공동 선대본부장, 영등포구의회 권영식.차인영 의원 등 선거운동원들과 함께 대림동 한신아파트 주변에서 지역 주민들에게 윤석열 대선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영등포신문=김경진 객원기자] 중국동포연합중앙회(회장 김성학)와 (사)재한동포총연합회, 영등포구다문화부녀회(회장 이영숙)는 강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26일 대림2동 중앙시장 주변 일대를 돌며 '깨끗한 대림동 만들기 함께해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더불어민주당 영등포을 김민석(현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국회의원과 유광상 전 서울시의원 등 영등포구 다문화부녀회 회원들이 참여했다.
남부고용센터, ‘취업성공패키지 참여자 복지서비스 연계를 위한 MOU'[영등포신문=김경진 객원기자] 고용노동부 서울남부고용센터(센터장 차길환)은 지역내 복지제공기관과 17일 지청 대회의실에서 취업성공패키지 참여자의 복지서비스 제공과 관내 주민의 취업촉진을 위한 ‘고용·복지서비스 지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서울남부고용센터는 저소득층에 대한 조속한 취업 지원을 위해 심층상담, 무료직업훈련 등 단계별 통합취업지원서비스(취업성공패키지)를 제공하여 왔으며, 본 협약을 통해 고용서비스 수혜 대상을 더욱 확대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취업장애요인을 가지고 있는 구직자에게 협약기관을 통해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취업장애요인을 해소함으로써 조속한 취업을 유도할 수 있게 됐다.이번 협약은 저소득층 구직자의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지역 내 복지
[영등포신문=김경진 객원기자] 건강도 챙기고 어려운 이웃도 도울 수 있는 달리기 및 걷기 레이스가 펼쳐진다.영등포구는 제20회 구민의 날을 기념해 오는 20일 안양천변에서 ‘사랑나눔 달리기 및 걷기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시민들의 체력을 길러주고 이웃사랑도 함께 실천하는 의미에서 기획된 것으로 영등포구육상연합회 주관으로 진행된다.대회는 20일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안양천 신정교 아래에서 열리며, 7㎞ 달리기와 4㎞ 걷기 두 가지 종목이 준비된다.각 종목은 안양천 수변둘레길에서 레이스가 펼쳐진다. 달리기는 신정교-오목교-목동교-양평교를 반환하는 코스, 걷기는 신정교-오목교-목동교를 반환하는 코스로 진행될 예정이다.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당일 오전 7시 30분부터 현장에서 신청하면 된다. 누구나 1,000원 이상의 참가비를 내면 대회에 참여할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이동 속도가 느린 어르신과 교통약자를 위해 횡단보도 중간에 쉬어갈 수 있는 보행섬이 설치되고, 초등학교 등하굣길의 보행로가 넓어지는 등 서울의 도로환경이 작지만 확실하게 달라지고 있다. 서울시는 생활 속 도로교통 불편을 빠르게 해소하는 ‘핀포인트 도로개선 사업’(소규모‧맞춤형 도로개선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오랜 기간이 소요되는 대형 도로구조 개선공사 대신, 교통 불편이 집중된 지점을 발굴해 소규모‧맞춤형으로 도로 환경을 ‘핀포인트’ 개선하는 방식이다. 시는 올해 하반기 용산‧서초‧은평 3곳에서 공사를 완료했으며, 연내 5곳에 대한 추가 개선도 마무리할 계획이다. 그동안 도로개선 사업은 타당성 조사와 투자심사 등 복잡한 절차로 공사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는 경우가 많았다. 시는 이러한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교통안전 개선이 시급한 곳을 우선 선정해 빠르게 정비하는 새로운 사업 방식을 2023년부터 도입했다. 사업은 자치구와 경찰서 등 현장을 가장 잘 아는 기관의 제안으로 시작된다. 제안이 접수되면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대상지를 선정하고, 설계와 공사를 신속히 진행한다. 대상지 선정부터 공사까지의 기간을 최소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초록우산 영등포종합사회복지관(관장 진용숙) 마을활동가 ‘큰숲지기’는 오는 11월 1일, 영등포구 신길뉴타운 일대에서 열리는 3대 아파트 연합 축제에 참가해 지역 공동체 조성을 위한 ‘이주배경주민 지역사회 공존 캠페인’ 부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캠페인은 지역사회의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이웃들과의 공존을 위한 인식을 함께 나누고자 기획한 큰숲지기의 지역사회 대응 활동이다. 큰숲지기는 이웃 만남과 지역 탐색 활동을 통해서 더불어 잘 사는 마을을 만들기 위한 활동을 주체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큰숲지기는 캠페인을 통해 주민 한 분 한 분의 따뜻한 의지를 모아 마을을 함께 만들어가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큰숲지기가 운영하는 부스에서는 ‘문화가 다르다고 하여 틀린 것이 아닌, 다만 익숙해지는 과정이 필요하다’는 따뜻한 메시지를 담아 두 가지 핵심 활동을 진행한다. ‘여행 스타일로 알아보는 친구 만드는 방법’(간이테스트)은 다양한 배경을 가진 이웃들을 이해하고, 환대할 수 있는 실천적 방법을 공유한다. 다국적 언어로 만드는 ‘책갈피’는 모두가 함께 어우러지는 교류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진용숙 관장은 “이번 캠페인은 단순한 축제 부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구립시니어행복발전센터(센터장 엄하나)는 지난 8월 19일부터 10월 23일, 3개월간 ‘우리동네영쌤, 통하리 동아리’ 신중년 세대(총119명)의 새로운 배움과 성장의 기회를 지역사회 재능나눔실천으로 전환해 지역사회 더 가까이 찾아가는 ‘2025년 배워서 남주자 페스티벌 원정대’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올해 4회를 맞는 ‘배워서 남주자 페스티벌 원정대’는 유아, 어린이, 청소년, 어르신이 계신 지역사회 곳곳으로 더+ 가까이 찾아가며 배워서 남주는 다양한 체험활동을 선보이는 재능나눔 실천의 장으로 매년 큰 호응을 얻었다. 대영초등학교, 도신초등학교를 시작으로 구립대림1동어린이집, 신대림어린이집, 구립대림1동데이케어센터, 구립영등포치매전문데이케어센터, 우리동네키움센터3호점, 아델포레아파트경로당 총8곳(1,236명)을 직접 방문해 ▲캘리그라피 ‘패브릭 파우치, 액자’ 만들기 ▲마술동화구연 ‘쑥쑥 자라는 아기나무’ 이야기 ▲뜨개홀릭 ‘양말목 티코스터’ 만들기 ▲종이접기 ‘연필꽂이’ 만들기 ▲풍선아트 ‘곰돌이 풍선’ 만들기 ▲보테니컬아트 ‘탄생화 액자’ 만들기 ▲책놀이 ‘솔이의 추석이야기 인형극과 전통놀이’ ▲뇌건강트레이너 ‘뇌건강체조’ ▲개성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이순신 장군 장계 쓰기 대회가 지난 25일 전남 보성군 보성읍 열선루 공원에서 열려 눈길을 모았다. 이순신 장군이 1597년 명량해전을 앞두고 "신에게는 아직 열두척의 전선이 있습니다(今臣戰船尙有十二)"라는 장계를 올린 열선루의 상징성을 되살린 행사이다. 그동안 상소대회나 과거시험 재현행사는 많았으나, '장계'라는 공직 보고 형식을 주제로 한 대회는 처음이라고 보성군은 전했다. 보성군 관계자는 26일 "장계는 관리가 상급자에게 국가의 위기를 알리고 대책을 보고하는 공식문으로, 책임과 결의의 정신을 담고 있다는 점에 의미를 담아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올해 첫 대회임에도 전국에서 195명(일반부 80명·학생부 115명)이 참가 신청을 해 호응을 얻었다. 1차 서류심사를 통해 일반부 18명·학생부 18명이 본선에 진출했고 본선에서는 참가자들이 현장에서 직접 장계를 필사하며 진정성, 문장력, 주제 적합성을 겨뤘다. 심사 결과 학생부 대상은 장민영(벌교여자중학교 3학년) 학생, 일반부 대상 서은애(36) 씨가 뽑혔다. 김철우 군수는 "이순신 장군의 충절과 정신을 현대적으로 계승하는 뜻깊은 행사"라며 "청소년과 군민은 물론 전 국민이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가 새 연예기획사 '오케이'(ooak)를 설립해 독자 행보에 나섰다. 24일 가요계에 따르면 이달 16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본점을 둔 가요 기획사 오케이가 설립됐으며 민 전 대표가 이 법인의 유일한 사내이사로 등재돼 있다. 오케이는 법인 등기에 연예인 매니지먼트 대행업, 음악 제작·음반 제작·음악 및 음반 유통업, 브랜드 매니지먼트 대행업, 광고 대행업 등을 사업 목적으로 기재했다. 민 전 대표가 가요계에서 공개적으로 새 행보에 나선 것은 지난해 11월 어도어에서 퇴사한 이후 약 11개월 만이다. SM엔터테인먼트 출신인 민 전 대표는 2019년 브랜드총괄(Chief Brand Officer·CBO)로 하이브의 전신인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합류해 현 용산 사옥을 설계하고 뉴진스 제작을 총괄했다. 그러나 작년 4월 하이브가 민희진을 겨냥해 감사에 돌입하면서 갈등이 불거졌다. 그는 같은 해 8월 어도어 대표에서 해임됐고 석 달 후인 해 11월 사내이사서도 물러나 어도어와 하이브를 완전히 떠났다. 민희진은 당시 "제가 향후 펼쳐나갈 새로운 K팝 여정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주기를 바란다"고 밝혀 가요계에서 계속 활동할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최근 20년 동안 세계 모든 문화의 선구자인 한국에서 이런 상을 받게 돼 자랑스럽습니다. 한국은 비(非)서구 국가에서 100년 넘게 찾아볼 수 없는 유례없는 큰 업적을 보여줬고, 모든 면에서 세계 문화의 지도자가 되고 있죠." 세계적인 작가 아미타브 고시(69)는 22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박경리문학상 수상작가 기자간담회에서 소감을 밝히며 한국 문화가 이룬 성취를 언급했다. 고시는 "인도에서도 한류가 아주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서구가 아닌 아시아 국가의 문화가 영향을 끼치는 것은 굉장히 놀라운 일"이라고 말했다. 인도 출신 미국인으로 영어로 작품 활동을 하는 고시는 "지난 100년 동안 유럽 언어, 특히 영어로 작품을 쓴 작가들이 세계 문학계에서 지배적인 역할을 해왔다"며 "인도의 작가들은 뛰어난 실력이 있는데도 서구 작가들에 비해 인정받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다행히도 현재 상황이 변모하고 있다"며 "한강 작가가 노벨문학상을 받은 데서 알 수 있듯 지평이 변화하고 있고, 인도 작가들도 대중에 존재를 알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고시는 인도, 미얀마, 말레이시아 근대사를 다룬 장편소설 '유리 궁전', 기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허훈 의원(국민의힘, 양천2)은 17일, 서울시 차원에서 어린이 실종과 유괴 예방·방지 교육을 실시할 수 있도록 하는 '서울특별시 어린이 안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최근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약취·유인 사건이 4년 새 1.6배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청 자료에 따르면 최근 4년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약취·유인 수는 2020년 78건에서 2024년 130건으로 증가세를 보였으며 특히 이 중 절반이 수도권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지난 8월 서대문구의 한 초등학교 인근에서는 초등학생에게 차량으로 접근해 유인을 시도한 20대 남성 3명이 경찰에 붙잡혔으며 9월에는 광명시에서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을 납치하려고 한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다. 현행 조례는 어린이 안전 보장을 위해 어린이 안전보장을 위한 기본방향 및 추진목표, 분야별 지원방안 등을 담은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있지만 어린이 안전교육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명시하고 있지 않은 실정이다. 이에 개정안에는 서울시가 어린이집, 학교 등 소속 기관장과 협의 하에 실종과 유괴 예방·방지 교육 등 각종 안전 교육을 실시할 수 있도록 하는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인 김춘곤 의원(국민의힘, 강서4)은 지난 10월 27일 서울시의회를 방문한 미국 캘리포니아주 요바린다시의 제니스 림(Janice Lim) 시장과 만나 웰니스 정책과 도시 간 협력 방안에 대해 환담을 나눴다. 이번 만남은 서울시와 미국 서부 도시 간 교류를 강화하고, 시민의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아우르는 ‘웰니스 기반 도시정책’의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양측은 도시공간 내 치유형 공공시설 확충, 환경과 건강을 연계한 정책 추진, 시민 참여형 웰빙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제니스 림 시장은 요바린다시가 추진 중인 ‘커뮤니티 웰빙 이니셔티브(Community Wellbeing Initiative)’를 소개하며, 지역사회 구성원이 함께 건강한 생활습관을 실천하는 프로그램을 설명했다. 이에 김 의원은 “서울시 또한 기후·환경 정책과 연계된 웰니스 도시 조성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번 교류를 계기로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정책적 협력 모델을 함께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앞으로도 해외 주요 도시와의 정책 교류를 확대해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영등포구의 생활폐기물·재활용품 배출시설인 클린하우스에 대한 타 자치구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영등포구의회 양송이 행정위원장(더불어민주당, 신길4·5·7동)은 재활용 활성화를 위해 상호 교류의 시간을 갖고 클린하우스 주변의 청결유지 필요성을 강조했다. 양송이 의원은 영등포구 내에 설치한 클린하우스를 벤치마킹하러 온 구로구의회 연구단체 노경숙 대표의원, 김미주 간사, 최태영·양명희·변정열 의원을 비롯해 구로구의회 관계자들을 맞아 10월 24일 현장을 안내했다. 이와 관련 클린하우스는 주민들이 시간 제약 없이 24시간 생활폐기물과 재활용품을 배출할 수 있는 거점 배출 수거 시설이다. 지붕이 설치돼 있어서 우천 시 비를 맞지 않고 편리하게 폐기물 관리가 가능한 장점이 있다. 양 의원은 영등포본동에 설치된 교체형 클린하우스와 대림1동에 설치된 일체형 클린하우스 2곳을 소개하고 상호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먼저 영등포구 김수진 청소과장은 “영등포구는 현재 클린하우스를 40개소, 재활용정거장 55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클린하우스는 분리배출뿐만 아니라 개별계량장비(RFID)를 통해 음식물쓰레기까지 배출할 수 있는 시설이다. 무엇보다 단독·다세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