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8일 오후 4시 7분경 선유교 난간에서 65세 남성 김모 씨가 투신하는 사건이 발생했다.이에 여의도 수난구조대가 수중잠수를 통해 김 씨를 구조한 후 당산구급대에서 심폐소생술로 응급조치 했으나, 의식을 되찾지 못한 상태에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김남균 기자
자연생태 복원 및 농촌풍경 재연 등으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온 양평유수지 생태공원(국회대로22길 20번)에 ‘버드나무생태문화학교’가 생긴다.양평유수지는 본래 홍수를 예방하기 위한 저수시설이었다. 그랬던 것이 영등포구에서 2007년부터 추진한 생태복원사업 이후 생태연못과 습지, 그리고 다양한 수생초화류와 곤충들이 있는 도심 속 자연으로 재탄생했다.이런 가운데 양평(楊坪. ‘버들 양’과 ‘들 평’)이란 지명에서 착안해 명명한 ‘버드나무생태문화학교’는 습지 생태를 관찰하고 다양한 자연체험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초등학교 3~6학년을 대상으로 한다. 학년별로 20~30명이 그룹을 이루어 참여할 수 있는 이 프로그램의 특징은 참여 학년별 교과 과정과 연계한 ‘맞춤형’ 세부 프로그램 제공이다.프로그램의 주요 내용은 ▲유수지 내 연못 식생,
영등포경찰서(서장 김상철)가 7월 26일 5층 체력단련실(상무관)에서 4대악 근절을 위한 민·경 합동 추진단 ‘태권 폴(POL)’ 출범식을 가졌다.행사에는 김상철 서장 등 경찰서 관계자들과 고기판 구의원을 비롯한지역인사들 및 영등포구태권도협회(회장 이자형)소속 체육관장 등 관내 태권도인들이 참석했다.김상철 서장은 “영등포 태권도인들과 함께 '태권 폴' 출범식을 갖게 되어 기쁘다”며 “4대악 근절로 안전하고 행복한 영등포를 만들자”고 말했다.한편 이날 출범식은 앞서 23일 경찰서와 태권도협회가 체결한 4대악 근절을 위한 업무협약(MOU)에 따른 것이다.협약에 따라 태권도협회는 △호신술 특강 △태권도장 차량에 4대악 근절 홍보 스티커 부착 △성·학교폭력 취약지역 순찰 및 캠페인 등을 진행키로 했다.영등포경찰서는 태권도협회에 등록된 관내 체육관 관
박정자 영등포구의회 의장은 7월 29일 대림3동에서 지역 주민들과 함께 관내 취약시설 및 주요 시설물 10개소에 대한 안전점검 활동을 펼쳤다.이날 안전점검에는 박 의장 외에도 박유규·유승용·마숙란 구의원이 함께 했다. 이들 의원은 대림3동 주민센터에서 시내버스 노선 조정안에 대한 주민 의견을 들은 후, 곧바로 안전 점검 활동에 들어갔다.두암공원에서는 신태호 대림3동 파출소장과 함께 방범 CCTV와 벨 작동 여부, 나무 바닥재 상태 등을 점검했다. 또 대림3동 빗물 펌프장을 방문해 장마철 폭우에 대비해 시설물이 안전하게 작동하고 있는지 점검한 후 관계 공무원들을 격려했다.이어 구립 원지 경로당과 대림3동 경로당에 들러 어르신들의 안부와 무더위 쉼터 이용시 불편사항은 없는지 살피는 한편, 대림역 5번 출구 인근 공항버스 정류장 위치 조정의 건을 경청하
지난 2008년 문을 연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 중앙합동신문센터가 6년 만에 ‘북한이탈주민보호센터’로 새롭게 거듭난다.국정원은 “그동안 탈북민 보호와 위장탈북자 조사 과정에서 인권침해 논란을 빚었던 합신센터의 이름을 바꾸고, 오해 소지가 있는 시설·업무관행도 대폭 개선한다”고 밝혔다.이와 관련, 이병기 국정원장이 7월 28일 보호센터에서 현장 업무보고를 받는 한편 표지석 제막식도 가졌다. 국정원은 “명칭 변경과 현장 업무보고는 인사청문회 당시 ‘간첩 조작시비라든가 인권사각지대가 없도록 하겠다’고 말한 이 원장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다.그러면서 “명칭 변경을 계기로 탈북민 보호에 더욱 내실을 기할 것”이라며 “조사실도 인권침해 오해를 없애기 위해 개방형으로 바꿨다”고 전했다.국정원은 특히 탈북민 중 70% 이상이 여
영등포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노승범)이 이용고객 안전 최우선 정책의 일환으로 공영주차장 내에 ‘Safety Zone’을 설치했다고 7월 28일 밝혔다.공단은 “이번 작업은 공영주차장 출입구에 ‘보행자 통행로’, ‘차단기 주의’ 등을 설치, 주차장 내 안전한 보행로를 확보함으로써 이용고객 및 차량의 안전사고를 예방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고 설명했다.노승범 이사장은 “금번 Safety Zone 작업을 통해 이용고객이 더욱 편리하고 안전하게 주차장 사용이 가능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고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주차장 시설물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남균 기자
영등포구보건소(소장 엄혜숙)가 구민들의 올바른 자세 형성과 각종 허리 질환 예방을 위해 8월 11일과 12일 양일간 오후 1시 30분부터 3시까지 보건소 3층 보건교육실에서 ‘바른자세 튼튼허리 체조교실’을 운영한다.참여 희망자는 8월 8일까지 보건소 의약과(2670-4815~7)로 사전예약 하면 된다(1회당 25명씩 선착순 접수).최정화 의약과장은 “컴퓨터와 스마트폰 사용이 일반화되면서 허리 질환은 더 이상 어르신들만 겪는 문제가 아니다”라며 “잘못된 자세 습관, 스트레스, 식습관 등으로 인해 10대 청소년부터 노년층까지 전 연령층에 걸쳐 허리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늘고 있다”고 지적했다.특히 “허리는 신체의 중심이 되는 부위인 만큼 처음부터 올바른 자세로 건강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체조교실을 통해 구민들이 바른 자세 습관을 형성해가길 바란다
연안장악회 차준상 이사장의 차녀 재민 씨가 남편 김승현 씨와 함께 최근 미시간 주립대학 호텔경영학과(Hospitality Business) 부교수(Associate Professor)로 발탁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지역사회에 기쁨을 던져주고 있다.차 이사장은 20여 년 동안 어린이들을 위한 장학사업을 펼치면서 영등포지역 내에서 유지로 잘 알려진 인사다. 그는 딸의 부교수 발탁 소식과 관련, “스스로의 실력과 노력에 따른 결과이지, 아비로써 해준 것이 없다”며 미안함과 감사함을 동시에 표했다.딸 재민 씨는 영등포초등학교와 대영고등학교를 졸업하는 등 성인이 될 때까지 영등포에서 줄곧 자랐다. 차 이사장은 “부모로서 강남 등 학군 좋은 곳에서 학교를 다니게 하고 싶었지만 그러질 못했다. 과외 한번 시키질 못했다.”며, 특히 어학연수를 가고 싶어하는 딸에게 “국내 대학에서 장학금을 4
영등포소방서가 7월 26일 영등포경찰서 대강당에서 영등포구태권도협회(회장 이자형)관계자 및 태권도장 관원들을 대상으로 소·소·심(소화기, 소화전, 심폐소생술) 익히기 캠페인을 전개했다.소방서, 경찰서, 태권도협회 3개 기관이 협력해 마련한 이날 행사에서, 참여자 200여명은 △마네킨을 활용한 심폐소생술 △소화기 사용법 △가상 화재속에서의 대피훈련 등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날 참석한 태권도협회의 한 관계자는 “직접 배우고 익히니 초기대응능력이 생긴 것 같다”며 “이런 행사가 자주 열렸으면 하는 바램”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남균 기자
제26회 거창국제연극제 개막식이 7월 25일 금요일 오후 7시 올해 새롭게 신설된 대나무극장에서 성대하게 열렸다.개그맨 신동수와 영어전문 아나운서 이송애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개막식에선 예년과 달리 방송사들의 취재열기가 뜨거웠다. KBS·MBC 등 메이저 방송사를 포함한 총 7개 방송사의 열띤 취재경쟁이 펼쳐진 가운데, 특히 KNN에선 식전행사인 콜롬비아 팀의 ‘치카-치코스’ 무용공연과 페루 팀의 ‘마리아치’ 음악공연을 생방송으로 내보내기도 했다.개막식 이후에는 성경을 근거로 재창작한 문화기획 함박우슴의 ‘마리아마리아’가 공연됐다. 예수의 존재에 위협을 느낀 종교지도자들이 막달라 마리아를 사주하여 예수를 유혹해 죽이려는 계략을 꾸미지만, 자신을 진심으로 사랑해주는 예수의 마음을 깨닫고 훗날 예수의 마지막 순간까지 그의 곁을 지키는 막
세종문화회관 예술단인 「서울시유스오케스트라」가 오는 8월 13일 저녁 7시 영등포아트홀에서 ‘우리동네 체임버 콘서트’를 개최한다.‘우리동네 체임버 콘서트’는 기악 합주곡인 실내악 연주회로, 지휘자의 재미있고 편안한 해설이 있는 음악회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세종문화회관 측은 “영화 속에 삽입되었던 아름다운 클래식 곡들을 제대로 알아보고, 바흐의 ‘G선상의 아리아’를 비롯하여, 비발디의 ‘사계’, 모차르트의 교향곡과 같이 귀에 익은 협주곡들도 현악앙상블로 연주할 것”이라며, “격식 차리고 찾아가야 만날 수 있는 어려운 친구 같았던 클래식 콘서트가 우리 집 지척에 있는 공연장에서 울려지는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티켓가격은 전석 15,000원이며 청소년 50%, 문화마니아 10%, 구립도서관이용회원 10%, 다둥이카드소지자 20%(동반1인),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은 7월 25일 보도자료를 내고, 세월호 증개축에 국정원이 개입했다는 일각의 주장을 반박했다.국정원은 “일정 규모 이상의 선박과 항공기는 전쟁이나 테러 등 비상사태시 적의 공격으로부터 우선 보호하기 위해 국가보호장비로 지정된다”며, 세월호에 대한 보안측정 당시 테러·납치 및 화재 등 비상사태 대응 태세가 부실했었다고 회고한 후, 이에 따라 비상 대피로 확보 등 미비한 항목별로 개선대책을 제시했었다고 전했다.그러면서 일각에서 제기되는 ▲천장 칸막이 및 도색작업 ▲자판기 설치 ▲바닥타일 교체 등은 보안측정 대상이 아니며, 따라서 “세월호 증개축과 국정원은 전혀 관계가 없다”고 강조했다.국정원은 “관계 법령에 따라 선박·항공기의 국가보호장비 지정시 보안측정을 실시하지만 이는 선박의 복원력이나 안전문제와는
서울시립 기관인 영등포장애인복지관(관장 종호스님)이 지난 7월 24일 난치병 어린이·청소년들에 대한 의료비 지원 전달식을 가졌다.이날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복지재단의 지원으로 개최된 ‘제14회 국경없는 자비나눔 실천을 위한 3,000배 철야정진 모금행사’에서 모은 성금 4,000,000원이 클라인펠터증후군과 에드워드증후군을 앓고 있는 어린이 및 청소년들에게 전달됐다.종호스님은 부모님들에게 “장애아동을 돌보는 일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님을 잘 알고 있다”며 “저희 복지관 뿐 아니라 조계종 사회복지재단에서도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을 테니 가족건강을 챙기는데 힘써달라”고 말했다.한편 장애인복지관은 △ 후원자와 결연자간 1:1매칭을 통한 결연후원 △ CMS 후원 △ 물품 후원 등 다양한 후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나아가 보다 많은 이들과 나눔을
영등포구시설관리공단 주차사업팀 전 직원들이 지난 7월 11일 영등포동 제3공영주차장(구 타임스퀘어지하공영주차장) 고객유치를 위한 거리홍보전을 펼쳤다.영등포동제3공영주차장(172면)은 복합쇼핑몰인 타임스퀘어 지하에 위치해 있는 자동시스템 주차장으로, 우천시나 무더위 등 외부의 날씨가 좋지 않을 경우에도 이에 구애받지 않는 쾌적한 주차환경을 보유하고 있다.그럼에도 주변 주차장에 비해 홍보가 부족, 이용률이 낮자 공단 직원들이 직접 거리로 나서게 된 것.특히 공단의 요청으로 관련 조례를 개정, 주차장 월정기 요금을 30% 인하하여 이용요금 부담을 최소화 했다. 나아가 다양한 할인 혜택으로 저렴한 이용요금에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게 했다.공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인근 쇼핑몰 및 주변상가 등 고객이 있는 현장마다 적극적으로 찾아 가겠다”고 밝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는 지난 15일 오후 구청 별관 5층 강당에서 2025년 보육사업 유공자 및 유공기관 표창 수여식을 진행했다. 이날 표창 수여식은 영등포구 보육 발전에 기여한 교직원과 기관의 노고를 격려해, 보육인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지역사회 신뢰와 연대를 강화하고자 마련했다. 최호권 구청장은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과 구 보육사업 발전에 이바지한 유공장 10명과 기관 9개소에 표창을 수여하고 공로를 치하했다. 최호권 구청장은 “부모들이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의 조성을 위해 사명감을 갖고 헌신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과 보육관계자분들 모두가 행복한 교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국제통화기금(IMF)은 2029년 국내총생산(GDP) 대비 전 세계 국가채무 비율이 1948년 이후 최고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IMF는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리는 IMF·세계은행(WB) 연차총회를 앞두고 15일(현지시간) 발표한 ‘재정점검보고서’(Fiscal Moniter)에서 2029년 GDP 대비 전 세계 일반정부채무(General Government Gross Debt·D2) 비율이 100%를 넘어설 것으로 추정했다. D2는 국내에서 주로 사용하는 국가채무(D1: 중앙정부+지방정부·교육 지자체 부채)에 비영리 공공기관의 채무를 더한 광의의 정부 채무다. 국제사회에서 정부 간 비교를 할 때 널리 통용되는 개념이다. IMF는 “이러한 전망치는 팬데믹 이전에 우리가 예상했던 것보다 더 높고 더 가파른 증가 경로를 반영한다”며 “최근 몇 년 동안 재정 위험이 커졌다”고 강조했다. 또, “글로벌 금융 시장에서 금리가 상당히 상승해 증가하는 부채 상환 비용이 이미 예산에 부담을 주고 있으며, 금융자산 가치가 계속 상승해 금융 안정성 위험도 커지고 있다”며 “여기에 국방, 자연재해, 파괴적 기술, 인구 구조, 개발 등에 대한 지출이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는 2025년 여름철 풍수해 대책 추진기간이 종료됨에 따라 지난 15일 오후, 구청 본관 5층 방재종합상황실에서 풍수해 재난안전대책본부 해단식을 가졌다. 풍수해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난 5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5개월간 폭염, 수방, 안전, 보건 각 분야를 아우르는 종합대책을 추진하며 단계별 비상근무 체계를 운영해왔다. 이날 해단식에는 최호권 구청장을 비롯해 부구청장과 국장, 본부반 및 위기관리실무부서 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재난안전대책본부 현판을 내린 후 풍수해 대책 종료 보고를 받았다. 최호권 구청장은 “여름철 풍수해 대책 추진기간이 마무리됐지만, 계속해서 주민 안전을 위해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달라”고 말했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영등포구 산하 영등포구 미래교육재단이 오는 10월 18일 영등포공원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2025 영등포구 미래인재 과학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열리는 이번 축제는 ‘상상 속 과학이 현실이 되는 곳’을 주제로, 인공지능(AI)과 가상현실(VR) 등 최신 과학기술을 접목한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구민 누구나 직접 보고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행사장은 미래AI존, 창의실험실, 액티비티, 에코어드벤처 등 6개 존으로 구성되며, ▲과학 방탈출 ▲코딩로봇 ▲색소 화학반응 실험 ▲가상현실(VR)트럭 ▲천체투영관(플라네타리움) ▲국립과천과학관 전시물 등 총 45개의 체험, 전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메인 무대에서는 ‘휴머로이드 로봇 군무’, ‘사이언스 매직쇼’, ‘서프라이즈 과학대탐험’ 등 흥미로운 공연이 펼쳐져 남녀노소 모두가 흥미롭게 즐길 수 있다. 또한 체험 부스 참여자를 대상으로 ‘스탬프 투어’를 진행해 스탬프 개수에 따라 가방, 달 조명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이 밖에 자가발전 솜사탕 만들기, 우주 콘셉트 페이스 페인팅 등 특별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참여는 과학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가능하며,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영등포구가 깊어가는 가을철 독서의 계절을 맞아 10월 15일부터 19일, 매일 오후 1시부터 7시까지 여의도 자매근린공원에서 시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영등포구 야외도서관: 무해독서(無害讀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무해독서’는 2025년 트렌드 키워드인 ‘무해력’에서 착안한 개념으로, 무해력이란 자극적인 사회 속에서 물리적, 심리적으로 해를 끼치지 않는 안전하고 편안한 존재 또는 상태를 뜻한다. 이를 독서 문화에 접목해 자극 없이 순수하고 따뜻한 독서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이번 행사의 취지다. 야외도서관은 ▲빈백과 캠핑 물품으로 꾸민 자유로운 독서 공간 ‘리딩존’ ▲어린이 체험 중심의 ‘책놀이터존’ ▲세대별 참여형 프로그램이 열리는 ‘북로드존’ 총 세 가지 테마로 구성된다. 특히 ‘리딩존’에서는 연극배우 김민석, 신재범과 함께하는 낭독회, 사서 큐레이션, 라이브 공연 등 또 다른 분위기의 프로그램들이 마련된다. 또 책, 의자, 담요 등이 포함된 ‘팝업 북키트’를 대여해 원하는 공간에서 편하게 책을 즐길 수도 있다. 구는 이번 야외도서관 운영을 통해 독서문화를 도서관의 경계를 넘어 지역사회로 확장하고, 도서‧휴식‧체험이 어우러진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은 12일 오전 8시 청계광장 앞 세종대로에서 출발해 종로∼동대문∼숭례문∼청계천 등 서울 명소를 지나는 '2025 서울달리기(SEOUL RACE)'에 참석해 시민들과 함께 11㎞ 코스를 완주했다. 서울달리기는 2003년 시작해 올해로 23년째를 맞이한 행사로 대표적인 생활체육 축제다. 오 시장은 "손목닥터9988에 이어 시민 누구나 체력을 검증하고 목표 체력 등급을 달성해 나가는 '서울체력 100 프로그램'이 새롭게 시작된다"며 "많이 참여하셔서 더 건강하고, 더 활기찬 도시를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남궁역 의원(국민의힘, 동대문3)은 10월 15일 서울시의회 별관에서 ‘한강공원 내 피클볼 활성화와 건강증진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하여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토론회는 한강공원 등 공공체육시설을 활용해 뉴스포츠인 피클볼(Pickleball)을 시민 생활체육으로 확산시키고, 세대 간 소통과 건강 증진을 실현하기 위한 논의의 장으로 마련되었다. 발제는 임종민 삼육보건대학교 교수가 맡아 “피클볼은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고 부상 위험이 낮아 초고령사회에 적합한 생활체육”이라며 “서울시 RISE 사업과 연계해 대학이 지역사회 건강증진의 거점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이어 좌장인 박주희 삼육보건대학교 총장의 사회로 진행된 토론에는 조훈 서정대학교 부총장, 이종민 웰니스산업리더협회 대표, 김병돈 동대문구 체육진흥과 팀장, 정영신 서울시 체육진흥과 팀장이 참여해 다양한 정책 제안을 내놓았다. 토론자들은 ▲전문대학 중심의 피클볼 학과 신설을 통한 대학–지역 연계 협력 모델 구축, ▲공공과 민간이 함께하는 시민참여형 플랫폼 조성, ▲학교·공원 등 유휴공간을 활용한 이동식 코트 확충, ▲서울시의 공공체육시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최호정 의장을 비롯한 시의회 대표단이 10월 13일부터 17일까지 중국 장쑤성과 상하이를 방문해 의회간 교류와 협력 증진에 나선다. 이번 방문은 장쑤성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이하 장쑤성인대로 약칭, 지방 의회 격)의 공식 초청으로 이루어졌다. 10월 15일, 최호정 의장은 신창싱 장쑤성 당서기 겸 장쑤성인대 상무위원회 주임과 의회 간 우호교류협력 MOU를 체결하여 공동 발전을 위한 교류 기반을 마련하였다. 신창싱 장쑤성 당서기는 “지방의회 간 교류와 경제 교류 강화 및 인문 분야 교류 확대”를 제안하며 양측 MOU 체결에 긍정적인 기대를 표명했다. 같은 날 최 의장은 장쑤성인대가 개최한 한중일 3국 지방의회 원탁회의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한중일 지방의회 고유의 강점을 살리고 노하우를 나누며 협력할 때,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함께 동아시아 사회 전체에 혁신과 상생의 동력을 불어 넣을 것”이라며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10월 13일에는 상하이시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부주임과 공식 면담을 갖고, 그간의 교류협력 성과를 평가했다. 최의장 “상하이시의 적극적인 산업 육성 정책은 대형 AI 기업과 혁신 스타트업이 활발히 활동할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 의원연구단체 ‘탄소 중립과 지속 가능한 문화도시 연구회’(대표 이순우 의원)는 지난 15일, 영등포구의회 다목적회의실에서 관련 부서와 간담회를 열고 탄소중립과 문화도시 조성을 위한 실천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정선희 의장과 이순우 대표의원, 최인순 간사, 이규선, 차인영, 신흥식, 임헌호 의원 등 연구회 소속 의원들이 참석했으며, 연구용역을 수행 중인 한국문화예술연구원을 비롯하여 영등포구청 및 영등포문화재단 관계자 등이 함께했다. 한국문화예술연구원에서는 그간의 연구회 활동을 공유한 뒤, 관계 부서와 함께 영등포구의 탄소중립 및 문화도시 추진 현황과 향후 과제에 대해 논의했다. 간담회에서는 의원들이 영등포구가 문화도시로 나아가는 과정에서 주민과의 연결을 강화하는 축제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특히 환경 문제를 주제로 한 주민 인식 개선형 축제 추진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또한 다회용기를 보다 저렴하게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탄소중립 실천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의견도 함께 논의되었다. 한편, ‘탄소 중립과 지속 가능한 문화도시 연구회’는 오는 27일 최종보고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