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보건소가 ‘6·25 전사자 유해발굴사업’의 일환으로 국방부와 연계해 전사자의 신원확인을 위한 유가족 DNA 시료 채취 사업을 연중 실시하고 있다고 6월 9일 밝혔다.보건소는 “유해발굴사업은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 주도 하에 6·25 당시 전사한 13만 명의 유해를 찾는 사업으로 지난 2000년부터 실시해왔다”며 “지난해까지 총 8,744구를 발굴했는데, 그 중 신원이 확인된 유해는 91구에 불과해 유가족 DNA 정보가 절실히 필요한 실정”이라고 전했다.채취 대상은 전사자의 친·외가(8촌까지)로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전사자의 제적등본과 유족증, 전사통지서 중 하나를 지참해 보건소 2층 임상병리실을 방문하면 된다. DNA 시료 채취는 구강 내 타액 채취 방식으로 간단히 진행된다.한편 보건소는 유가족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도모하기 위해 건강검진 서비스도 제공
사단법인 한국미술협회 영등포지부(영등포미술협회. 회장 강광일)가 주최한 ‘제10회 영등포미술협회전’이 6월 9일 영등포아트홀 전시실에서 열렸다.행사에는 신경민 국회의원(새정치민주연합. 영등포을) 및 김정진 영등포구청 행정국장과 김대섭 영등포문화원장, 강규화 영등포예술인총연합회 이사장을 비롯한 지역 문화·예술 관계자들 및 한국미술협회 각 서울지부 대표 등이 참석했다.인사말에 나선 강광일 회장은 “예술은 재미있고 의욕적인 삶을 만들어준다”며 “언제나 행복한 삶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는 확신을 갖고 치열한 경쟁의 시대에 주옥같은 작품으로 참여해주신 본 협회 회원님들께서는 보다 나은 내일을 만들기 위한 작업을 통해 더 많은 호기심과 무한한 가능성을 불러일으켜 향상되는 즐거움을 더해 가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그는 “장구 소
6·4지방선거 영등포지역 당선자들에 대한 당선증 교부식이 6월 9일 영등포구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홍준. 이하 선관위)에서 열렸다.행사에는 조길형 구청장 당선자 및 시·구의원 당선자들과 김홍준 위원장 등 선관위 관계자들이 함께 했다.당선증을 교부한 김홍준 위원장은 “이번 선거는 정책과 정견을 바탕으로 공정하고 모범적으로 치러진 선거였다고 생각한다”며 “당선자 여러분들께선 경쟁자였던 낙선자들과도 화합의 장을 열어주시고, 뜨거운 성원을 보여주신 주민 여러분들에게 보답하는 정책을 펼쳐 달라”고 당부했다.당선자들을 대표해 인사말에 나선 조길형 구청장 당선자는 “풀지 못한 숙제를 마무리 하라는 주민 여러분들의 뜻을 잘 새기겠다”며 “우리 당선자들 모두 앞으로 더욱 화합하고 소통하는 영등포구를 만들어 가자”고 밝혔다. /김남균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가 운영하는 사랑나눔푸드마켓에서 초등학생들에게 나눔교육을 실시했다.신길1동에 위치한 영신초등학교 3학년 6반 학생 5명은 5월 29일 인솔교사 2명과 함께 사랑나눔푸드마켓 1호점을 방문했다.이날 방문은 지역기관 현장탐방 교육인 “영롱이와 돌자! 동네 한바퀴”의 일환으로, 교육은 푸드마켓이 어떠한 일을 하고 어떤 분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는지에 관한 설명 등으로 이뤄졌다.교육을 마친 학생들은 나눔의 의미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게 되었다며, “나누면 행복해진다”는 점을 깨닫게 되었다고 밝혔다. /김남균 기자
전국 280여개 지역언론들이 회원사로 가입되어 있는 사단법인 전국지역신문협회의 김용숙 중앙회장이 “지역사회 복지증진을 위한 지역언론의 역할”을 주문했다.김 회장은 6월 5일 복지TV에서 방영하는 대담프로그램 『2014 복지를 만나다』(진행 : 박마루 복지TV 상무이사 / 6·4지방선거 서울시의원 비례대표 당선자)에 출연한 자리에서 “지역언론들이 각자의 지역에서 복지사각지대를 찾아내 이를 지역사회에 널리 알리고, 지자체 등이 펼치는 복지정책에 대한 홍보 및 감시활동을 보다 강화해야 한다”는 취지를 피력했다.그는 “세월호 사고에서 보았듯이 사고 후 수습도 중요하지만, 사고 이전의 예방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복지도 마찬가지”라고 밝혔다. 이와함께 “모두들 복지를 총체적인 하나의 카테고리로 생각하고 있는데, 이제 복지도 세분화되고 전
영등포소방서(서장 김송연)가 6월 5일 당산동에 위치한 영중유치원을 방문, 원생 150여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했다.교육은 △동영상(만화) 시청 △통학버스 안전하게 타고 내리기 △횡단보도 안전하게 건너는 방법 등으로 구성됐으며, 어린이들이 실제로 몸으로 체득 할 수 있는 방식으로 진행됐다.김송연 소방서장은 “관내 유치원생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소방안전교육과 교통안전교육을 전개할 것”이라며 “우리의 미래인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남균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청장 이상진)이 제59회 현충일을 앞둔 6월 3일 국립서울현충원을 방문했다.이상진 청장을 비롯한 20여명의 병무청 직원들은 현충탑을 참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값진 희생정신을 기리며 추모의 시간을 가졌다.이날 참석한 병무청 직원들은 공무원으로서 첫발을 내딛는 신규 임용 직원들과, 육아휴직 후 복직한 직원들이란 점에서 그 의미를 더했다.이들은 비가 내리는 날씨에도 경건한 마음으로 묘역을 둘러보며 호국영령에 대한 감사와 함께 나라사랑의 의미를 되새기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서울병무청은 “앞으로도 나라를 위해 산화하신 선열들의 값진 희생을 잊지 않을 것”이라며 “전 직원들이 ‘한 사람 한 송이 헌화운동’에 참여하는 등, 병역이 자랑스러운 사회 구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남균 기자
6월 4일 치러진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제9대 서울특별시의회를 이끌어갈 시의원 106명(지역구 96명, 비례대표 10명)이 탄생했다.당선자 현황을 정당별로 보면 새정치민주연합 77명(지역구 72명, 비례대표 5명), 새누리당 29명(지역구 24명, 비례대표 5명)이다.또 성별로는 남성이 86명, 여성이 20명이다. 연령대는 50대 51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40대 38명, 60대 이상 14명, 30대 3명 순이다.당선자들은 오는 7월 1일부터 2018년 6월 30일까지 의정활동을 펼치게 된다. /김남균 기자
영등포구보건소가 6월 13일 오전 10시 문래청소년수련관 대강당에서 학부모와 교사를 대상으로 ‘스마트폰 뺏어? 말아?’란 주제의 강좌를 진행한다.보건소는 “지난 해 10월 서울시교육청에서 발표한 청소년 스마트폰 이용 습관 진단 결과에 따르면 초중고생 100명 중 7명은 스마트폰 중독인 것으로 나타났다”며 “스마트폰 중독은 일상생활에 장애를 줄 만큼 과도하게 사용하는 것으로, 특히 청소년기에는 정신적·신체적 장애를 주기 쉬워 어른들의 관심이 더 필요하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이번 강좌를 계기로 스마트폰이 편리하고 유용하긴 하지만, 소아청소년의 정신 건강에 큰 악영향을 끼치는 만큼 올바르고 건강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이번 강좌에선 대한소아청소년정신학회 박영환 전문의의 진행으로 스마트폰으
영등포구가 3월부터 시행 중에 있는 ‘반듯한 일자리 지원사업’의 수혜 대상을 확대 추진한다고 6월 5일 밝혔다.‘반듯한 일자리 지원사업’은 구민을 정규직으로 채용할 경우 해당 기업에 인건비의 일부를 지원해주는 사업으로, 기업이 만 40세 이상의 구민을 채용했을 때 이 사업의 지원을 받을 수 있었다.하지만 기업별로 필요 인력이 각기 다르다는 점을 고려, 기업과 구직자 간 미스매치를 줄이기 위해 채용 대상자의 연령을 만 30세로 확대한 것.이와함께 수혜 대상 기업에 사회적기업을 포함시켰다. 기존에는 사회적기업이 여러 기관에서 시행하는 지원사업으로 혜택을 누릴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수혜 대상에 포함하지 않았지만, 인건비 지원을 받지 않고 있는 사회적기업이라면 지원 신청을 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이에 따라 영등포구 소재 공고일 기준 상시근로자
영등포세무서 최희숙 조사관이 KBS 메인뉴스에서 미수령 환급금 찾아주기 미담 사례로 등장했다.KBS 9시뉴스는 지난 5월 14일 “더 낸 세금 찾아가세요”란 타이틀의 보도에서 미수령 환급금에 대해 다뤘다. 이런 가운데 최 조사관이 관내 납세자에게 적극적으로 환급금을 찾아준 사실을 소개한 것.미수령 환급금은 대부분 납세자와 연락이 닿지 않아 환급이 지체된 것으로, 담당자의 세심한 관심과 노력 없이는 이를 찾아 돌려주기가 쉽지 않은 일이다.이런 가운데 최 조사관은 한 납세자의 증여세 미수령 환급금을 찾아주기 위해 연락처를 확인하던 중, 납세자가 사망한 사실을 인지했다. 배우자 및 자녀의 연락처도 확인이 불가능한 상황에서 최 조사관은 현재의 주소지로 우편물을 발송했고, 우편물을 수령한 상속인의 연락을 받아 환급 절차 및 필요한 서류들을 친절하게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이 6월 4일 치러진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했다.새정치민주연합 후보인 조 구청장은 53.4%(103,637표)의 득표율을 얻어45.7% (87,274표)를 얻은 새누리당 양창호 후보를 7.7% 차이로 눌렀다.선거 다음 날(5일) 아침 당선자의 신분으로 영등포구청을방문한 조 구청장은 구청 직원들의 영접을 받으며 당선소감을 밝혔다.그는 “구민 여러분의 성원에 감사한다”며 “남은 숙제를 마무리하라는 뜻으로 알고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김남균 기자
스승의 날이던 지난 5월 15일, 영등포세무서(서장 장호강)에서는 흐뭇한 광경이 연출됐다.세무서 원예동호회 회원들이 이날 각자의 부서별로 소관 과장들에게 장미화분을 증정한 것.이들은 “배움은 학업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업무에 있어서도 배움과 가르침이 존재함을 경험을 통해 느끼고 있었다”며 “스승의 날을 맞아 국세공무원으로서 뜻을 펼칠 수 있도록 응원하고 힘을 실어준 진정한 스승인 각 과의 어른들께 조금이나마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섬김을 표현하고자 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스승은 멀리 있지 않으며, 감사하는 마음을 표현하는 것도 어려운 일은 아니다”라고 밝힌 이들은 “학생과 같은 마음으로 배움의 가치를 소중히 생각하며, 관련 지식을 끊임 없이 갈고 닦아 더 나은 납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헀다. /김남균 기자
서울지방보훈청 나라사랑앞섬이 소속 대학생들이 혼자서 거주하는 보훈가족을 위해 6월 3일 ‘사랑의 고리 밑반찬 지원 결연 봉사’를 진행했다.지난 1월 15일 서울지방보훈청(청장 안중현)과 세종대학교(총장 신구)는 학생들의 나라사랑 저신 함양을 위해 ‘대학생 보훈선양프로그램 공동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협약에 따라 세종대는 서울보훈청 나라사랑앞섬이 봉사프로그램을 정규 봉사교과목과 연계, 사전 오리엔테이션을 거쳐 매주 1회 정기적으로 밑반찬 지원 봉사를 실시해 왔다.세종대 총장 직속 기구인 세종나눔봉사단 관계자는 “젊은 대학생들이 보훈봉사프로그램을 통해 나라사랑을 실천할 수 있어, 학교의 교육 목표인 사회봉사 실천과 나눔을 통한 창조적이고 헌신적인 세종인 양성에 부합되고 있다”며 “참가 학생들도 만족도가 매우 높아 2학기에도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는 지난 15일 오후 구청 별관 5층 강당에서 2025년 보육사업 유공자 및 유공기관 표창 수여식을 진행했다. 이날 표창 수여식은 영등포구 보육 발전에 기여한 교직원과 기관의 노고를 격려해, 보육인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지역사회 신뢰와 연대를 강화하고자 마련했다. 최호권 구청장은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과 구 보육사업 발전에 이바지한 유공장 10명과 기관 9개소에 표창을 수여하고 공로를 치하했다. 최호권 구청장은 “부모들이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의 조성을 위해 사명감을 갖고 헌신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과 보육관계자분들 모두가 행복한 교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국제통화기금(IMF)은 2029년 국내총생산(GDP) 대비 전 세계 국가채무 비율이 1948년 이후 최고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IMF는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리는 IMF·세계은행(WB) 연차총회를 앞두고 15일(현지시간) 발표한 ‘재정점검보고서’(Fiscal Moniter)에서 2029년 GDP 대비 전 세계 일반정부채무(General Government Gross Debt·D2) 비율이 100%를 넘어설 것으로 추정했다. D2는 국내에서 주로 사용하는 국가채무(D1: 중앙정부+지방정부·교육 지자체 부채)에 비영리 공공기관의 채무를 더한 광의의 정부 채무다. 국제사회에서 정부 간 비교를 할 때 널리 통용되는 개념이다. IMF는 “이러한 전망치는 팬데믹 이전에 우리가 예상했던 것보다 더 높고 더 가파른 증가 경로를 반영한다”며 “최근 몇 년 동안 재정 위험이 커졌다”고 강조했다. 또, “글로벌 금융 시장에서 금리가 상당히 상승해 증가하는 부채 상환 비용이 이미 예산에 부담을 주고 있으며, 금융자산 가치가 계속 상승해 금융 안정성 위험도 커지고 있다”며 “여기에 국방, 자연재해, 파괴적 기술, 인구 구조, 개발 등에 대한 지출이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는 2025년 여름철 풍수해 대책 추진기간이 종료됨에 따라 지난 15일 오후, 구청 본관 5층 방재종합상황실에서 풍수해 재난안전대책본부 해단식을 가졌다. 풍수해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난 5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5개월간 폭염, 수방, 안전, 보건 각 분야를 아우르는 종합대책을 추진하며 단계별 비상근무 체계를 운영해왔다. 이날 해단식에는 최호권 구청장을 비롯해 부구청장과 국장, 본부반 및 위기관리실무부서 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재난안전대책본부 현판을 내린 후 풍수해 대책 종료 보고를 받았다. 최호권 구청장은 “여름철 풍수해 대책 추진기간이 마무리됐지만, 계속해서 주민 안전을 위해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달라”고 말했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영등포구 산하 영등포구 미래교육재단이 오는 10월 18일 영등포공원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2025 영등포구 미래인재 과학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열리는 이번 축제는 ‘상상 속 과학이 현실이 되는 곳’을 주제로, 인공지능(AI)과 가상현실(VR) 등 최신 과학기술을 접목한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구민 누구나 직접 보고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행사장은 미래AI존, 창의실험실, 액티비티, 에코어드벤처 등 6개 존으로 구성되며, ▲과학 방탈출 ▲코딩로봇 ▲색소 화학반응 실험 ▲가상현실(VR)트럭 ▲천체투영관(플라네타리움) ▲국립과천과학관 전시물 등 총 45개의 체험, 전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메인 무대에서는 ‘휴머로이드 로봇 군무’, ‘사이언스 매직쇼’, ‘서프라이즈 과학대탐험’ 등 흥미로운 공연이 펼쳐져 남녀노소 모두가 흥미롭게 즐길 수 있다. 또한 체험 부스 참여자를 대상으로 ‘스탬프 투어’를 진행해 스탬프 개수에 따라 가방, 달 조명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이 밖에 자가발전 솜사탕 만들기, 우주 콘셉트 페이스 페인팅 등 특별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참여는 과학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가능하며,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영등포구가 깊어가는 가을철 독서의 계절을 맞아 10월 15일부터 19일, 매일 오후 1시부터 7시까지 여의도 자매근린공원에서 시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영등포구 야외도서관: 무해독서(無害讀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무해독서’는 2025년 트렌드 키워드인 ‘무해력’에서 착안한 개념으로, 무해력이란 자극적인 사회 속에서 물리적, 심리적으로 해를 끼치지 않는 안전하고 편안한 존재 또는 상태를 뜻한다. 이를 독서 문화에 접목해 자극 없이 순수하고 따뜻한 독서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이번 행사의 취지다. 야외도서관은 ▲빈백과 캠핑 물품으로 꾸민 자유로운 독서 공간 ‘리딩존’ ▲어린이 체험 중심의 ‘책놀이터존’ ▲세대별 참여형 프로그램이 열리는 ‘북로드존’ 총 세 가지 테마로 구성된다. 특히 ‘리딩존’에서는 연극배우 김민석, 신재범과 함께하는 낭독회, 사서 큐레이션, 라이브 공연 등 또 다른 분위기의 프로그램들이 마련된다. 또 책, 의자, 담요 등이 포함된 ‘팝업 북키트’를 대여해 원하는 공간에서 편하게 책을 즐길 수도 있다. 구는 이번 야외도서관 운영을 통해 독서문화를 도서관의 경계를 넘어 지역사회로 확장하고, 도서‧휴식‧체험이 어우러진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은 12일 오전 8시 청계광장 앞 세종대로에서 출발해 종로∼동대문∼숭례문∼청계천 등 서울 명소를 지나는 '2025 서울달리기(SEOUL RACE)'에 참석해 시민들과 함께 11㎞ 코스를 완주했다. 서울달리기는 2003년 시작해 올해로 23년째를 맞이한 행사로 대표적인 생활체육 축제다. 오 시장은 "손목닥터9988에 이어 시민 누구나 체력을 검증하고 목표 체력 등급을 달성해 나가는 '서울체력 100 프로그램'이 새롭게 시작된다"며 "많이 참여하셔서 더 건강하고, 더 활기찬 도시를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남궁역 의원(국민의힘, 동대문3)은 10월 15일 서울시의회 별관에서 ‘한강공원 내 피클볼 활성화와 건강증진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하여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토론회는 한강공원 등 공공체육시설을 활용해 뉴스포츠인 피클볼(Pickleball)을 시민 생활체육으로 확산시키고, 세대 간 소통과 건강 증진을 실현하기 위한 논의의 장으로 마련되었다. 발제는 임종민 삼육보건대학교 교수가 맡아 “피클볼은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고 부상 위험이 낮아 초고령사회에 적합한 생활체육”이라며 “서울시 RISE 사업과 연계해 대학이 지역사회 건강증진의 거점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이어 좌장인 박주희 삼육보건대학교 총장의 사회로 진행된 토론에는 조훈 서정대학교 부총장, 이종민 웰니스산업리더협회 대표, 김병돈 동대문구 체육진흥과 팀장, 정영신 서울시 체육진흥과 팀장이 참여해 다양한 정책 제안을 내놓았다. 토론자들은 ▲전문대학 중심의 피클볼 학과 신설을 통한 대학–지역 연계 협력 모델 구축, ▲공공과 민간이 함께하는 시민참여형 플랫폼 조성, ▲학교·공원 등 유휴공간을 활용한 이동식 코트 확충, ▲서울시의 공공체육시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최호정 의장을 비롯한 시의회 대표단이 10월 13일부터 17일까지 중국 장쑤성과 상하이를 방문해 의회간 교류와 협력 증진에 나선다. 이번 방문은 장쑤성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이하 장쑤성인대로 약칭, 지방 의회 격)의 공식 초청으로 이루어졌다. 10월 15일, 최호정 의장은 신창싱 장쑤성 당서기 겸 장쑤성인대 상무위원회 주임과 의회 간 우호교류협력 MOU를 체결하여 공동 발전을 위한 교류 기반을 마련하였다. 신창싱 장쑤성 당서기는 “지방의회 간 교류와 경제 교류 강화 및 인문 분야 교류 확대”를 제안하며 양측 MOU 체결에 긍정적인 기대를 표명했다. 같은 날 최 의장은 장쑤성인대가 개최한 한중일 3국 지방의회 원탁회의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한중일 지방의회 고유의 강점을 살리고 노하우를 나누며 협력할 때,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함께 동아시아 사회 전체에 혁신과 상생의 동력을 불어 넣을 것”이라며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10월 13일에는 상하이시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부주임과 공식 면담을 갖고, 그간의 교류협력 성과를 평가했다. 최의장 “상하이시의 적극적인 산업 육성 정책은 대형 AI 기업과 혁신 스타트업이 활발히 활동할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 의원연구단체 ‘탄소 중립과 지속 가능한 문화도시 연구회’(대표 이순우 의원)는 지난 15일, 영등포구의회 다목적회의실에서 관련 부서와 간담회를 열고 탄소중립과 문화도시 조성을 위한 실천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정선희 의장과 이순우 대표의원, 최인순 간사, 이규선, 차인영, 신흥식, 임헌호 의원 등 연구회 소속 의원들이 참석했으며, 연구용역을 수행 중인 한국문화예술연구원을 비롯하여 영등포구청 및 영등포문화재단 관계자 등이 함께했다. 한국문화예술연구원에서는 그간의 연구회 활동을 공유한 뒤, 관계 부서와 함께 영등포구의 탄소중립 및 문화도시 추진 현황과 향후 과제에 대해 논의했다. 간담회에서는 의원들이 영등포구가 문화도시로 나아가는 과정에서 주민과의 연결을 강화하는 축제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특히 환경 문제를 주제로 한 주민 인식 개선형 축제 추진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또한 다회용기를 보다 저렴하게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탄소중립 실천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의견도 함께 논의되었다. 한편, ‘탄소 중립과 지속 가능한 문화도시 연구회’는 오는 27일 최종보고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