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보건소가 ‘6·25 전사자 유해발굴사업’의 일환으로 국방부와 연계해 전사자의 신원확인을 위한 유가족 DNA 시료 채취 사업을 연중 실시하고 있다고 6월 9일 밝혔다.보건소는 “유해발굴사업은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 주도 하에 6·25 당시 전사한 13만 명의 유해를 찾는 사업으로 지난 2000년부터 실시해왔다”며 “지난해까지 총 8,744구를 발굴했는데, 그 중 신원이 확인된 유해는 91구에 불과해 유가족 DNA 정보가 절실히 필요한 실정”이라고 전했다.채취 대상은 전사자의 친·외가(8촌까지)로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전사자의 제적등본과 유족증, 전사통지서 중 하나를 지참해 보건소 2층 임상병리실을 방문하면 된다. DNA 시료 채취는 구강 내 타액 채취 방식으로 간단히 진행된다.한편 보건소는 유가족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도모하기 위해 건강검진 서비스도 제공
사단법인 한국미술협회 영등포지부(영등포미술협회. 회장 강광일)가 주최한 ‘제10회 영등포미술협회전’이 6월 9일 영등포아트홀 전시실에서 열렸다.행사에는 신경민 국회의원(새정치민주연합. 영등포을) 및 김정진 영등포구청 행정국장과 김대섭 영등포문화원장, 강규화 영등포예술인총연합회 이사장을 비롯한 지역 문화·예술 관계자들 및 한국미술협회 각 서울지부 대표 등이 참석했다.인사말에 나선 강광일 회장은 “예술은 재미있고 의욕적인 삶을 만들어준다”며 “언제나 행복한 삶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는 확신을 갖고 치열한 경쟁의 시대에 주옥같은 작품으로 참여해주신 본 협회 회원님들께서는 보다 나은 내일을 만들기 위한 작업을 통해 더 많은 호기심과 무한한 가능성을 불러일으켜 향상되는 즐거움을 더해 가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그는 “장구 소
6·4지방선거 영등포지역 당선자들에 대한 당선증 교부식이 6월 9일 영등포구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홍준. 이하 선관위)에서 열렸다.행사에는 조길형 구청장 당선자 및 시·구의원 당선자들과 김홍준 위원장 등 선관위 관계자들이 함께 했다.당선증을 교부한 김홍준 위원장은 “이번 선거는 정책과 정견을 바탕으로 공정하고 모범적으로 치러진 선거였다고 생각한다”며 “당선자 여러분들께선 경쟁자였던 낙선자들과도 화합의 장을 열어주시고, 뜨거운 성원을 보여주신 주민 여러분들에게 보답하는 정책을 펼쳐 달라”고 당부했다.당선자들을 대표해 인사말에 나선 조길형 구청장 당선자는 “풀지 못한 숙제를 마무리 하라는 주민 여러분들의 뜻을 잘 새기겠다”며 “우리 당선자들 모두 앞으로 더욱 화합하고 소통하는 영등포구를 만들어 가자”고 밝혔다. /김남균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가 운영하는 사랑나눔푸드마켓에서 초등학생들에게 나눔교육을 실시했다.신길1동에 위치한 영신초등학교 3학년 6반 학생 5명은 5월 29일 인솔교사 2명과 함께 사랑나눔푸드마켓 1호점을 방문했다.이날 방문은 지역기관 현장탐방 교육인 “영롱이와 돌자! 동네 한바퀴”의 일환으로, 교육은 푸드마켓이 어떠한 일을 하고 어떤 분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는지에 관한 설명 등으로 이뤄졌다.교육을 마친 학생들은 나눔의 의미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게 되었다며, “나누면 행복해진다”는 점을 깨닫게 되었다고 밝혔다. /김남균 기자
전국 280여개 지역언론들이 회원사로 가입되어 있는 사단법인 전국지역신문협회의 김용숙 중앙회장이 “지역사회 복지증진을 위한 지역언론의 역할”을 주문했다.김 회장은 6월 5일 복지TV에서 방영하는 대담프로그램 『2014 복지를 만나다』(진행 : 박마루 복지TV 상무이사 / 6·4지방선거 서울시의원 비례대표 당선자)에 출연한 자리에서 “지역언론들이 각자의 지역에서 복지사각지대를 찾아내 이를 지역사회에 널리 알리고, 지자체 등이 펼치는 복지정책에 대한 홍보 및 감시활동을 보다 강화해야 한다”는 취지를 피력했다.그는 “세월호 사고에서 보았듯이 사고 후 수습도 중요하지만, 사고 이전의 예방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복지도 마찬가지”라고 밝혔다. 이와함께 “모두들 복지를 총체적인 하나의 카테고리로 생각하고 있는데, 이제 복지도 세분화되고 전
영등포소방서(서장 김송연)가 6월 5일 당산동에 위치한 영중유치원을 방문, 원생 150여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했다.교육은 △동영상(만화) 시청 △통학버스 안전하게 타고 내리기 △횡단보도 안전하게 건너는 방법 등으로 구성됐으며, 어린이들이 실제로 몸으로 체득 할 수 있는 방식으로 진행됐다.김송연 소방서장은 “관내 유치원생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소방안전교육과 교통안전교육을 전개할 것”이라며 “우리의 미래인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남균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청장 이상진)이 제59회 현충일을 앞둔 6월 3일 국립서울현충원을 방문했다.이상진 청장을 비롯한 20여명의 병무청 직원들은 현충탑을 참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값진 희생정신을 기리며 추모의 시간을 가졌다.이날 참석한 병무청 직원들은 공무원으로서 첫발을 내딛는 신규 임용 직원들과, 육아휴직 후 복직한 직원들이란 점에서 그 의미를 더했다.이들은 비가 내리는 날씨에도 경건한 마음으로 묘역을 둘러보며 호국영령에 대한 감사와 함께 나라사랑의 의미를 되새기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서울병무청은 “앞으로도 나라를 위해 산화하신 선열들의 값진 희생을 잊지 않을 것”이라며 “전 직원들이 ‘한 사람 한 송이 헌화운동’에 참여하는 등, 병역이 자랑스러운 사회 구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남균 기자
6월 4일 치러진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제9대 서울특별시의회를 이끌어갈 시의원 106명(지역구 96명, 비례대표 10명)이 탄생했다.당선자 현황을 정당별로 보면 새정치민주연합 77명(지역구 72명, 비례대표 5명), 새누리당 29명(지역구 24명, 비례대표 5명)이다.또 성별로는 남성이 86명, 여성이 20명이다. 연령대는 50대 51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40대 38명, 60대 이상 14명, 30대 3명 순이다.당선자들은 오는 7월 1일부터 2018년 6월 30일까지 의정활동을 펼치게 된다. /김남균 기자
영등포구보건소가 6월 13일 오전 10시 문래청소년수련관 대강당에서 학부모와 교사를 대상으로 ‘스마트폰 뺏어? 말아?’란 주제의 강좌를 진행한다.보건소는 “지난 해 10월 서울시교육청에서 발표한 청소년 스마트폰 이용 습관 진단 결과에 따르면 초중고생 100명 중 7명은 스마트폰 중독인 것으로 나타났다”며 “스마트폰 중독은 일상생활에 장애를 줄 만큼 과도하게 사용하는 것으로, 특히 청소년기에는 정신적·신체적 장애를 주기 쉬워 어른들의 관심이 더 필요하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이번 강좌를 계기로 스마트폰이 편리하고 유용하긴 하지만, 소아청소년의 정신 건강에 큰 악영향을 끼치는 만큼 올바르고 건강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이번 강좌에선 대한소아청소년정신학회 박영환 전문의의 진행으로 스마트폰으
영등포구가 3월부터 시행 중에 있는 ‘반듯한 일자리 지원사업’의 수혜 대상을 확대 추진한다고 6월 5일 밝혔다.‘반듯한 일자리 지원사업’은 구민을 정규직으로 채용할 경우 해당 기업에 인건비의 일부를 지원해주는 사업으로, 기업이 만 40세 이상의 구민을 채용했을 때 이 사업의 지원을 받을 수 있었다.하지만 기업별로 필요 인력이 각기 다르다는 점을 고려, 기업과 구직자 간 미스매치를 줄이기 위해 채용 대상자의 연령을 만 30세로 확대한 것.이와함께 수혜 대상 기업에 사회적기업을 포함시켰다. 기존에는 사회적기업이 여러 기관에서 시행하는 지원사업으로 혜택을 누릴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수혜 대상에 포함하지 않았지만, 인건비 지원을 받지 않고 있는 사회적기업이라면 지원 신청을 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이에 따라 영등포구 소재 공고일 기준 상시근로자
영등포세무서 최희숙 조사관이 KBS 메인뉴스에서 미수령 환급금 찾아주기 미담 사례로 등장했다.KBS 9시뉴스는 지난 5월 14일 “더 낸 세금 찾아가세요”란 타이틀의 보도에서 미수령 환급금에 대해 다뤘다. 이런 가운데 최 조사관이 관내 납세자에게 적극적으로 환급금을 찾아준 사실을 소개한 것.미수령 환급금은 대부분 납세자와 연락이 닿지 않아 환급이 지체된 것으로, 담당자의 세심한 관심과 노력 없이는 이를 찾아 돌려주기가 쉽지 않은 일이다.이런 가운데 최 조사관은 한 납세자의 증여세 미수령 환급금을 찾아주기 위해 연락처를 확인하던 중, 납세자가 사망한 사실을 인지했다. 배우자 및 자녀의 연락처도 확인이 불가능한 상황에서 최 조사관은 현재의 주소지로 우편물을 발송했고, 우편물을 수령한 상속인의 연락을 받아 환급 절차 및 필요한 서류들을 친절하게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이 6월 4일 치러진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했다.새정치민주연합 후보인 조 구청장은 53.4%(103,637표)의 득표율을 얻어45.7% (87,274표)를 얻은 새누리당 양창호 후보를 7.7% 차이로 눌렀다.선거 다음 날(5일) 아침 당선자의 신분으로 영등포구청을방문한 조 구청장은 구청 직원들의 영접을 받으며 당선소감을 밝혔다.그는 “구민 여러분의 성원에 감사한다”며 “남은 숙제를 마무리하라는 뜻으로 알고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김남균 기자
스승의 날이던 지난 5월 15일, 영등포세무서(서장 장호강)에서는 흐뭇한 광경이 연출됐다.세무서 원예동호회 회원들이 이날 각자의 부서별로 소관 과장들에게 장미화분을 증정한 것.이들은 “배움은 학업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업무에 있어서도 배움과 가르침이 존재함을 경험을 통해 느끼고 있었다”며 “스승의 날을 맞아 국세공무원으로서 뜻을 펼칠 수 있도록 응원하고 힘을 실어준 진정한 스승인 각 과의 어른들께 조금이나마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섬김을 표현하고자 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스승은 멀리 있지 않으며, 감사하는 마음을 표현하는 것도 어려운 일은 아니다”라고 밝힌 이들은 “학생과 같은 마음으로 배움의 가치를 소중히 생각하며, 관련 지식을 끊임 없이 갈고 닦아 더 나은 납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헀다. /김남균 기자
서울지방보훈청 나라사랑앞섬이 소속 대학생들이 혼자서 거주하는 보훈가족을 위해 6월 3일 ‘사랑의 고리 밑반찬 지원 결연 봉사’를 진행했다.지난 1월 15일 서울지방보훈청(청장 안중현)과 세종대학교(총장 신구)는 학생들의 나라사랑 저신 함양을 위해 ‘대학생 보훈선양프로그램 공동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협약에 따라 세종대는 서울보훈청 나라사랑앞섬이 봉사프로그램을 정규 봉사교과목과 연계, 사전 오리엔테이션을 거쳐 매주 1회 정기적으로 밑반찬 지원 봉사를 실시해 왔다.세종대 총장 직속 기구인 세종나눔봉사단 관계자는 “젊은 대학생들이 보훈봉사프로그램을 통해 나라사랑을 실천할 수 있어, 학교의 교육 목표인 사회봉사 실천과 나눔을 통한 창조적이고 헌신적인 세종인 양성에 부합되고 있다”며 “참가 학생들도 만족도가 매우 높아 2학기에도
8월의 햇빛이 유난히도 뜨겁다. 무더운 여름 바람이 스치지만, 광복절을 앞둔 이 시기에는 우리의 마음만큼은 더욱 단단해져야 한다. 이 더위 속에서도 우리에게 주어진 자유와 평화가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그 의미를 되새기게 된다. 올해 대한민국은 광복 80주년을 맞이한다. 1945년, 일제로부터 나라를 되찾은 이 날은 단순한 역사적 사건이 아니라 수많은 이들의 고통과 희생, 뜨거운 염원이 만들어 낸 결실이었다. 광복은 조국의 독립을 위해 목숨을 바친 수많은 독립운동가들의 신념과 실천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고, 이름 없이 싸우다 쓰러진 무명의 이들까지 모두가 그날의 주인공이었다. 그러나 광복 8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우리가 기억하지 못한 이름들이 남아 있다. 역사의 공백 속에 가려진 독립유공자들이 여전히 존재하고 있다는 사실은 우리에게 아직 끝나지 않은 숙제를 남기고 있다. 국가보훈부는 국내외 사료 조사, 공적 자료 발굴 등을 통해 독립운동을 하셨음에도 아직 알려지지 못한 분들을 찾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발굴된 독립유공자에 대해서는 3·1절, 광복절, 순국선열의 날 등을 계기로 포상 심사를 거쳐 독립유공자 포상을 추진하고 있으며, 미전수된 훈장을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가 차세대 스포츠로 부상하고 있는 이스포츠(e-sports) 발전을 위해 8월 8일 오후 1시 30분부터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2025 서울 국제 이스포츠 포럼’을 개최한다. 이스포츠는 최근 국제 스포츠계에서 주목받는 분야로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2024년 제142회 총회에서 ‘올림픽 이스포츠 대회’ 신설을 발표하고 오는 ’27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제1회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아울러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도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23년 개최)부터 이스포츠를 정식종목으로 채택하고 있다. 이번 포럼에서는 국내외 전문가들과 함께 ▴미래 세대를 위한 글로벌 이스포츠 정책 및 교육과제와 ▴이스포츠의 지속 성장을 위한 도시의 협력 과제를 주요 주제로 다룬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캐나다, 영국 등 해외 이스포츠 전문가들이 참여해 학교 이스포츠 교육 도입 현황과 제도화 사례를 공유한다. 아울러 정책 실행 성과 사례를 바탕으로 청소년 대상 이스포츠 교육의 공공성 확대 방안을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캐나다 스포츠교육위원회 네이선 코블런(Nathan Koblun) 회장, 前 영국이스포츠협회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의 또 하나의 랜드마크가 될 한강 변 ‘제2세종문화회관’ 건립이 본격적인 속도를 낸다. 서울시는 5일, 여의도공원 내 조성 예정인 ‘제2세종문화회관’ 설계 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설계 공모 참가 팀은 ▲박형일((주)범건축종합건축사사무소) ▲오호근((주)종합건축사사무소 디자인캠프문박디엠피) ▲정영균((주)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 ▲스위스 Jean-Pierre Dürig(DÜRIG AG) ▲영국 Patrik Schumacher(Zaha Hadid Architects) 이다. 이번 설계 공모는 지난 2023년 실시한 기획 디자인 공모전 당선작 5개 팀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제2세종문화회관’은 지난 2023년 발표한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의 대표 사업 중 하나다. 연면적 66,000㎡ 규모에 문화‧예술 공연장을 넘어 시민은 물론 국내외 관광객이 공유할 수 있는 세계적인 ‘도심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한강과 여의도공원을 연결하는 입지적 장점을 살려 수변문화 중심지로서의 상징성과 도시적 매력을 동시에 갖춘 공간을 구현한다는 구상이다. ‘제2세종문화회관’은 대공연장(1,800석), 중공연장(800석)을 비롯해 전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서울 충무로 '서울영화센터'가 오는 11월 문을 연다. 3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이달 중 상영관 용역 공모를 실시하고 9∼10월 시범 운영을 거쳐 11월 중순께 서울영화센터를 개관할 예정이다. 서울 중구에 연면적 4천806㎡, 지하 3층∼지상 10층 규모로 들어서는 서울영화센터는 상영관 3개(166석·78석·68석)를 갖추고 있다. 이 외 기획전시실, 다목적실, 공유 오피스, 옥상 극장, 편의시설, 주차장이 있다. 시는 이 공간을 시민들이 예술·독립·고전영화를 즐길 수 있는 장소이자 신진 영화인을 지원하는 공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개관 기념 영화 기획전과 함께 '이달의 신인 감독전' 등 시민들이 쉽사리 접근하기 어려운 희소성 있는 영화를 소개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신인 감독과 관객과의 대화(GV) 등 부대 행사도 함께 연다. 이후 '올해의 신인감독상'(가칭)을 시상하고 작품을 조명하는 행사를 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영화계 관계자들이 신작 영화를 사고파는 '필름마켓' 등 콘텐츠 투자·거래 활성화도 지원한다. 영화인 대상 전문성 강화 교육을 실시하고 공간도 제공한다. 영화산업 트렌드, 인공지능(AI) 활용, 시나리오·촬영기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임성재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정규시즌 마지막 대회인 윈덤 챔피언십(총상금 820만달러) 3라운드에서 공동 9위에 올랐다. 임성재는 3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즈버러의 세지필드 컨트리클럽(파70·7천131야드)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3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2개, 트리플보기 1개로 3오버파 73타를 쳤다. 3라운드 합계 9언더파 201타를 기록한 임성재는 공동 9위로 최종 라운드를 시작한다. 2라운드까지 선두에 3타 뒤진 2위였던 임성재는 이날 타수를 잃는 바람에 9위로 내려갔고 선두와 격차도 11타로 벌어졌다. 20언더파 190타를 기록한 캐머런 영(미국)이 2위에 5타나 앞선 단독 1위에 나섰다. 이 대회까지 페덱스컵 포인트 상위 70명이 플레이오프 대회에 진출하는 가운데 임성재는 이 대회 전까지 페덱스컵 순위 30위로 플레이오프 진출은 확정된 상태다. 다만 2번 홀(파4) 티샷이 오른쪽으로 치우친 바람에 1벌타를 받고 다시 티샷하는 등 이 홀에서 3타를 잃은 것이 아쉬웠다. 임성재는 4라운드에서 올해 4월 마스터스 공동 5위 이후 4개월 만에 '톱10' 달성을 노린다. 2부 투어인 콘페리투어에서만 2승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국악과 현대 음악을 넘나들며 독보적인 음악 세계를 선보이고 있는 가수 전지연이 자신의 노래 ‘모정의 가슴앓이’를 통해 뛰어난 가창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그녀는 전통 국악의 풍부한 감성과 현대적 감각이 어우러진 무대를 선보이며 많은 사람들로부터 찬사를 받고 있다. 전지연의 열정적인 보컬과 뛰어난 음악적 감각이 돋보인 무대는 퓨전 국악의 새로운 지평을 열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고급스럽고 세련된 어덜트 컨템포러리한 편곡과 더불어 세미 트로트적인 색채를 가진 노래로서 몽환적으로 반복적 리듬 비트 위에 브라스, 나일론 기타 등 각종 악기들의 선율이 전지연 의 무심한 듯하고 담담한 창법과 조화를 이루는 편곡이 인상적이다. 미디엄 템포의 곡으로서 직선적인 가사와 멜로디 등 자신이 직접 노랫말과 기타 선율이 잘 어우러지면서 곡에 대한 몰입을 높일뿐 아니라, 후반부의 브릿지로 인해 더욱 더 드라마틱한 느낌이 더해진다.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김형재 의원(국민의힘, 강남2)은 4일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열린 광복 80주년 기념 특별전 ‘국무령 이상룡과 임청각’과 ‘우리들의 광복절’ 공동 개막식에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이번 특별전은 서울역사박물관과 서울시 문화본부가 공동 주최하며, 광복 80주년을 맞아 광복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고 시민들과 함께 기억하기 위해 기획됐다. 개막식에는 김형재 의원을 비롯해 박물관 및 문화계 인사, 연구자,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뜻깊은 자리를 함께했다. ‘국무령 이상룡과 임청각’ 전시는 많은 독립지사를 배출한 안동시와의 교류협력 속에서 만주지역 무장독립투쟁을 이끈 상해 임시정부 초대 국무령이셨던 이상룡 선생과 이상룡 선생의 고택 임청각의 역사를 조명할 예정이며, ‘우리들의 광복절’ 전시의 경우 문학, 음악, 영화 등 대중문화 속 광복절을 되새기며 시민의 기억을 담아낼 계획이다. 김 의원은 이날 축사에서 “단재 신채호 선생님께서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고 하셨고, 역사학자 E.H.Carr는‘역사는 되풀이된다’고 했다”며 “그런 의미에서 광복 80주년을 맞아 서울시와 서울역사박물관이 함께 마련한 이번 특별전은 매우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더불어민주당 서영석 국회의원(부천시갑,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은 5일, 해외직구 위생용품의 안전성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장에게 실태조사, 위해 원료·성분의 지정 및 해제 등 관리 권한을 명확히 부여하는 내용의 위생용품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이하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최근 화장지, 생리대, 마스크 등 인체에 직접 닿는 위생용품의 해외직구가 급격히 늘면서 검사나 인증 절차 없이 소비자에게 유통되는 제품들이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현행법상 해외직구 위생용품은 사실상 규제 공백 상태에 놓여 있으며 위해성 평가나 실태조사를 위한 법적 근거도 부재한 상황이다. 이번 개정안은 이러한 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직접구매 해외위생용품에 대한 정의 신설 △위해정보의 온라인 게시 △위해 원료·성분의 지정 및 해제 근거 마련 △검사 및 관계기관 정보 제공 △구매·사용 및 피해사례 실태조사 △정보 유출시 처벌 등 식약처의 실효적인 안전관리 권한을 명확히 규정한 것이 핵심이다. 서 의원은 “위생용품은 반복적이고 밀접한 신체 접촉을 전제로 사용하는 만큼 위해 원료 및 성분에 대한 사전 관리와 정보 제공이 필수적”이라며 “해외직구가 보편화 된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위원장 김길영, 국민의힘, 강남6)는 는 지난 7월 31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서울라이트 DDP 2025 여름’ 개막식에 참석해 서울 도심의 여름밤을 수놓은 미디어아트 행사에 시민들과 함께하며 축하의 뜻을 전했다. 이번 ‘서울라이트 DDP 2025 여름’은 7월 31일부터 8월 10일까지 11일간 매일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동대문역사문화공원 일대에서 진행되며, DDP 외벽과 서울성곽, 이간수문 일대를 배경으로 한 미디어파사드 및 설치작품 등 총 7개의 콘텐츠가 선보인다. 특히 새롭게 조성된 ‘수 공간’을 활용해 물과 빛, 미디어아트를 결합한 몰입형 전시로 관람객의 오감을 자극하며, 여름 시즌에 특화된 새로운 서울라이트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위원회는 이번 ‘서울라이트 DDP 2025 여름’ 축제가 역사성과 현대성이 공존하는 DDP 공간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서울의 도심 문화를 더욱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참석한 위원들은 개막식 행사를 함께 관람하며 시민들과 어우러져 DDP의 새로운 여름밤 풍경을 체험했고,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앞으로도 DDP의 사계절 문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