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2동 제3경로당이 영등포구의 ‘경로당 현대화’ 사업의 일환에 따라 ‘구립 큰숲 경로당’으로 탈바꿈, 3월 19일 조길형 구청장과 류춘선 대한노인회 영등포구지회장 및 시·구의원 등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가졌다.구는 그동안 임차해 사용중이던 경로당을 대림로 7길 11-13 새로운 건물에 이전시키고, 지난해 12월부터 구비 9억여 원을 투입해 리모델링을 마쳤다. 면적 253.7㎡에 지상 3층 규모의 경로당은 △ 1층 할아버지방 △ 2층 할머니방 및 프로그램실 △ 3층 강당 등 다목적실로 나뉘어 어르신들을 위한 편안한 쉼터와 다양한 교육 및 프로그램을 실시할 수 있는 소규모 노인복지시설로 꾸며졌다. 구는 “기존의 사랑방의 기능에서 벗어나 교육·복지·문화 등 다양한 혜택을 지역의 어르신뿐만 아니라 모든 주민들에게 제공할 수 있는 노인복지센터로서의
서울특별시호국보훈안보단체연합회(대표 신상태)가 3월 20일부터 서울광장에서 「천안함 용사 4주기 추모 특별 사진전」을 개최했다.서울지방보훈청(청장 안중현)과 우리금융그룹(회장 이순우)이 후원한 이번 사진전은 2010년 3월 26일 천안함 침몰로 46인의 해군 장병이 희생되고, 이들을 구조하던 故 한주호 준위가 순직한 사건을 상기하고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마련됐다. 전시 내용은 △천안함 피격 사건의 전개 △46용사와 故 한주호 준위의 영결식과 안장식 △정전협정 이후 북한의 도발 △월남전 참전 50주년을 기념하는 우리나라의 해외 파병 사례 등이다. 안중현 서울보훈청장은 “나라를 위한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고 숭고한 희생을 존경하는 사회가 진정으로 좋은 사회”라며, “이번 사진전을 통해 국민들이 천안함 46용사와 故 한주호 준위를 추모하면서
대포차를 이용, 고의로 교통사고를 유발해 보험금을 편취한 혐의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3월 19일 영등포경찰서에 따르면, 피의자 이모(24세. 무직) 씨는 대포차 10대를 포함한 18대의 차량을 이용하여 법규위반(차선변경 등) 차량을 대상으로 고의로 교통사고를 야기한 후 치료비 및 자동차 수리비 명목으로 45회에 걸쳐 11개 보험사로부터 1억여원이 넘는 보험금을 편취했다.이 씨는 차선변경 중인 차량을 발견하면 충분히 제동할 수 있음에도 제동하지 않고 고의로 충돌하는 방식으로 범행을 저질러온 것으로 전해진다.작년 9월 25일 한 보험사로부터 보험사기가 의심된다는 첩보를 입수한 경찰은 즉각 내사에 착수했다. 이후 피해자들로부터의 진술 및 블랙박스 영상 분석을 통해 이 씨를 검거했다.영등포경찰서는 “공정하고 객관적인 사고조사를 통해 보험사기 범
영등포구의회 김용범 의원(영등포동·당산2동)이 고문으로 참여하는 ‘드림장학회’(회장 윤석성)가 3월 19일 창립식을 가졌다. 김 의원은 “지역사회에서 만난 사람들이 뜻을 한데 모아 장학사업을 위한 드림장학회를 창립했다”며 “어려운 가정형편에도 불구하고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그들이 꿈을 실현하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장학사업을 펼쳐나가기로 했다”고 전했다. /김남균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청장 이상진)은 3월 20일 사회복무요원 중 소양교육생을 대상으로, 현직 경찰관을 강사로 초빙한 가운데 ‘준법교육(범죄예방교육)’을 실시했다.교육은 △ 법규 안내 △ 범죄 유형 및 사례 발표 △ 생생한 현장 경험담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교육생들은 전문지식을 보유한 현직 경찰관의 강의에 뜨거운 관심과 호응을 보이며, “사회 공익 수행자로서 성실히 복무하고 올바른 사회생활을 통해 질서있는 사회를 만드는데 이바지 할 것”을 다짐했다.서울병무청은 “이번 교육은 최근 사회복무요원의 일반범죄 지속 발생·증가에 따른 것”이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사회복무요원들의 법규 준수 이해 증진을 도모하고, 법규 준수의 중요성을 상기시키고자 한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앞으로도 소양교육생을 대상으로 준법교육을 지속 실시, 책임의식과
‘2014 세계 물의 날’을 맞이, 영등포구가 3월 19일 안양천 정화활동을 펼쳤다.“물의 소중함을 알고, 쾌적한 하천환경을 조성한다”는 취지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조길형 구청장, 구의회 오인영 의장을 비롯한 여러 구의원들, 관내 기관·군부대·환경단체·민간기업 관계자들과 주민 등 200여명이 함께 했다.이날 참가자들은 안양천을 총 2개 구간으로 나눠 수중 부유물 및 둔치의 각종 쓰레기를 수거하고 생태계를 교란시키는 위해식물들을 제거하면서, 수질오염에 대한 경각심을 함께 공유했다. 조길형 구청장은 “소중한 물 자원을 관리하는 데는 정부나 지자체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고, 시민들이 중심이 돼야 한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물의 소중함을 바로 알고, 지속적인 물 절약·사랑 운동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오인영 의장은 “우리나라는 물
병무청이 매달 셋째 주 수요일을 ‘병무 홍보의 날’로 지정, 3월 19일부터 각 지방병무청마다 ‘병무 TalkTalk똑똑 Day’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시작했다.이런 가운데 서울지방병무청(청장 이상진)은 이날 서울 강서공업고등학교(방화동 소재)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해당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에 따라 모집병·산업기능요원 안내 및 병무행정에 관한 설명과, 질의 응답을 통해 학생들의 궁금증을 해소 하는 시간이 마련됐다.병무청 관계자는 “병역예정자와 가족 등을 대상으로 병역관련 정보를 사전에 숙지하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짐으로써 병역을 자랑스럽게 여기는 ‘新 병역문화’를 창조하는 한편, 병무행정을 홍보하기 위해 행사를 기획하게 된 것”이라며 “앞으로도 ‘병무 홍보의 날’을 통해 병역 예정자와 소통하고 공감을 이끌어내는 장을 마련함으로
박진수 영등포구청장 예비후보(사진)가 야권성향의 타 자치구 예비후보들과 함께 3월 14일 공동기자회견을 갖고 “국민과 함께 새정치”를 천명했다.박 후보 등 기자회견 참가자들은 “새정치연합은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6·4 기초 선거에서 후보를 공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며 “이에 우리는 이러한 약속이 단순히 형식적인 수준에서의 이행완료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새정치의 가치를 실천할 수 있는 실질적인 약속이행이 될 수 있도록 이번 지방선거에 기초단체장 후보로 나서려고 한다”고 말했다.이어 “지방선거에서 무소속 후보로 나서는 것이 현행 선거법과 선거문화로 볼때 매우 불리하고 이에 따른 어려움을 후보자 본인이 감수해야 함을 우리는 잘 알고 있다”며 “그러나 지금 통합신당이 만들어지는 과정에서 안철수 의원이 내건 새정치의 가치가
민족통일영등포구협의회(이하 민통)는 3월 19일 영등포아트홀에서 『통일시대를 열기 위한 결의대회』와 함께 김한중 신임회장 취임식을 가졌다.행사에는 오인영 구의회 의장, 김영주 국회의원, 박선규 새누리당 영등포갑 당협위원장, 양창영 새누리당 영등포을 당협위원장, 김원국 평통 영등포구협의회장, 김정태·최웅식 시의원, 고기판 부의장을 비롯한 여러 구의원들, 6·4지방선거 지역 예비후보들, 류춘선 대한노인회 영등포구지회장을 비롯한 관내 직능단체 관계자 등 내빈들과 강연을 위해 참석한 유태전 영등포병원 이사장(인봉의료재단 회장) 및 황태연 직전 회장을 비롯한 민통 회원들이 함께 했다.김한중 신임회장(영등포유통상가 관리단 회장)은 취임사에서 “우리 사회의 가장 큰 갈등과 분열의 근원은 소득의 양극화와 우리 민족의 분단”이라며 “갈라진
5천 여 점의 전자정보를 갖춘 ‘여의도디지털도서관’이 개관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3월 18일 도서관이 들어선 전경련회관 별관에서 진행된 개관식에는 허창수 전경련 회장, 조길형 구청장, 오인영 구의회 의장, 신경민 국회의원(민주당 최고위원. 영등포을), 양창영 새누리당 영등포을 당협위원장, 김원국 민주평통 영등포구협의회장, 고기판 부의장을 비롯한 여러 구의원들, 6·4지방선거 구청장 예비후보인 김춘수·박찬구 전 시의원, 등이 참석했다.허창수 전경련 회장은 세계 최고의 갑부 빌게이츠가 “오늘의 나를 있게 한 것은 우리 마을 도서관이었다”고 회상한 점을 상기시키며, “여의도디지털도서관을 통해 한국의 빌게이츠가 나오길 바란다”고 말했다.조길형 구청장은 “여의도디지털도서관은 전국 최초로 구현한 ‘스마트 서가’ 등 최신기술을 적
영등포소방서가 3월 18일 소방서 4층 강당에서 의용소방대(대장 박근주) 대원 200여명을 대상으로 정기교육을 실시했다.이날 의용소방대 3월 주요업무 보고가 이뤄졌다. 소방서 측은 특히 ‘시민 CPR(심폐소생술) 서포터즈’ 양성을 위한 의용소방대원들의 적극적인 참여활동을 당부했다.여기서 ‘시민 CPR 서포터즈’란 19세 이상 성인들 중 1시간 이상의 CPR 교육과정을 이수한 자로, 평소에는 생업에 종사하다가도 주변에서 응급환자를 발견하면 심폐소생술 등 신속한 응급처치를 통해 119구급대원이 도착하기 전까지 응급환자의 생명을 적극적으로 보호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소방서 관계자는 “모든 의용소방대원들이 CPR 서포터즈에 적극적으로 참여, ‘4분의 기적’을 전도하는 ‘수호천사’ 되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교육현장에서 박근주 의용소방대장은
서울시의회 김형태 교육의원(영등포·강서·양천)은 3월 17일 보도자료를 내고, 서울시내 공립유치원의 대폭 증설을 촉구했다. 이와함께 병설유치원이 아닌 단설유치원(교원 전체가 유아교육전공자들도 구성되어 독립적으로 운영)을 설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김 의원은 “서울시 교육청에서 제출한 유치원 관련 자료들을 분석한 결과, 공립유치원의 평균 입학경쟁률은 2012년도 1.68:1 에서 2013년도 2.64:1 로 증가했다”며 “행정구청별로 살펴보면, 강남구의 경우만 제외하고 모든 지역에서 비율이 높아졌다”고 밝혔다. 특히 “영등포구, 구로구, 중랑구, 노원구, 동작구 등은 1년 만에 입학경쟁률이 2배 이상 급증했다”고 전했다.그는 “출산율이 낮아짐에도 불구하고 공립유치원의 경쟁률은 높아지고 있다”며 “이는 교육수요자인 학부모의 입장에서는 교육의 질이 높고
영등포구보건소가 직장인을 대상으로 대사증후군 조기 발견 및 관리 사업 ‘응답하라 3060 직장대상검진 프로젝트’를 실시한다.대사증후군은 당뇨병과 심뇌혈관질환을 일으키는 위험 요인인 ▲복부비만 ▲고혈압 ▲고혈당 ▲고중성지방 ▲저HDL콜레스테롤 등이 한 사람에게 동시다발적으로 생기는 경우를 말하는데, 대부분의 직장인들은 의자에 앉아 있는 시간이 길고 서구적인 식습관과 운동 부족으로 복부 비만을 갖고 있는 경우가 많아 대사증후군에 걸리기가 쉽다고 한다.대사증후군은 그 자체로도 문제지만 이로 인해 뇌졸중이나 암, 동맥경화 등으로 이어질 우려가 클 뿐만 아니라 심혈관질환의 위험성이 약 4배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이런 가운데 영등포구보건소는 관내 근로자 수 50인 이상의 사업체를 대상으로 직장 검진을 신청 받은 후 간호사·영양사
영등포경찰서(서장 김상철)가 매달 진행중인 탈북자 지원 프로그램 ‘공감솔루션’의 일환으로 관내 거주 탈북청소년들에게 장학금 및 의료지원 활동을 펼쳤다.어머니와 함께 북한을 탈출한 이모(20세) 양은 남한에 입국한 후 대림동에 거주하면서, 최근 서울의 명문대학 인문학부에 입학했다. 이런 가운데 이 양의 신변보호 담당 경찰관은 그녀의 모친이 가사도우미 일을 하면서 생계를 유지하고 있고, 가정형편이 어려워 학업에 필요한 참고서도 제대로 구입하지 못 한다는 소식을 접하게 되었다.이에 영등포서 보안2계는 30여년 가까이 매년 청소년 6명씩을 선발해 장학금 전달행사를 해온 청우장학회(회장 조원국)에 도움을 요청했고, 마침내 지난 3월 14일 영등포동주민센터에서 장학금 전달식을 진행하게 되었다.이날 행사에는 청우장학회 조원국 회장과 부회장단 및
[영등포신문=이민경 시민기자] 영등포구민간어린이집연합회(회장 김지현)가 지난 10월 13일, 14일, 16일 3일간 여의도 한강에서 보육교사 힐링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영등포구 관내 민간어린이집 보육교사들의 정서적 안정과 재충전을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한강 요트 힐링’을 주제로 교사들에게 특별한 휴식의 시간을 선물했다. 참가자들은 여의도 한강 선착장에서 요트를 타고 출발해, 가을 한강의 풍경을 감상하며 일상의 피로를 내려놓는 시간을 가졌다. 바람과 물결 위에서 동료 교사들과 담소를 나누고 서로의 고민을 공감하는 등 따뜻한 소통의 장이 펼쳐졌다. 김지현 회장은 “보육교사들은 매일 아이들의 웃음을 위해 헌신하지만 정작 자신을 돌볼 여유가 부족한 것 같다”며 “이번 힐링연수로 교사들이 잠시나마 쉼을 얻고, 다시금 아이들을 향한 사랑과 열정을 되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소감을 통해 “요트를 타며 한강 바람을 맞으니 마음이 한결 가벼워지고, 오랜만에 동료들과 웃고 이야기할 수 있어서 큰 위로가 됐다”고 전했다. 영등포구 민간어린이집연합회는 앞으로도 교사들의 정서적 복지와 전문성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가 올겨울 독감 유행에 대비해 의료 취약계층인 노숙인과 쪽방 주민의 건강한 겨울나기를 위해 10월 30일까지 약 2,300명을 대상으로 독감 예방 무료 접종을 실시한다. 시는 지난 2011년부터 15년째 유관기관과 협업해 노숙인과 쪽방 주민을 대상으로 무료 독감 예방접종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에도 인플루엔자 유행에 대비해 호흡기 계통 만성질환에 노출되기 쉬운 의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독감 예방접종을 실시할 예정이다. 독감 예방접종은 10월 21일부터 거점 접종 및 노숙인 시설‧쪽방 방문 접종 등 현장 여건과 시설별 상황을 고려해 진행한다. 서울역과 영등포 현장 거점접종(23개소), 의료진이 시설로 찾아가는 시설 방문접종(6개소), 시설 촉탁의 및 협력병원을 활용한 시설 자체접종(6개소) 방식 등으로 이뤄진다. 23일과 24일은 서울역 다시서기희망지원센터(서울역 무료진료소)에서, 30일은 영등포 보현종합지원센터 부속의원(영등포 무료진료소)에서 총 23개 노숙인 시설․쪽방상담소 이용인과 거리노숙인을 대상으로 대규모 접종이 실시된다. 글로벌 바이오제약 기업인 사노피가 백신을 후원하고, 서울시 나눔진료봉사단(공공의료봉사단/시립병원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주최하고 구립영등포청소년문화의집(관장 원혜경)이 주관한 제3회 E-스포츠 브롤스타즈 대회가 지난 9월 20일 구립영등포청소년문화의집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올해로 3회를 맞은 E-스포츠 대회는 다채로운 부문 구성과 다양한 이벤트 속에 활발히 진행됐다. 참가한 약 100여 명 이상의 청소년 및 가족들이 단순한 게임 대회를 넘어, 가족과 친구가 함께 참여해 모두가 즐길 수 있는 E-스포츠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올해는 처음으로 신설된 ‘가족부’는 예상보다 뜨거운 호응 속에 사전 마감되었다. 청소년과 부모가 한 팀이 되어 직접 경기에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한 가족부 단체전은 단순한 경쟁을 넘어 가족 간 협동과 여가시간의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대회는 단체전(초등부/가족부), 개인전(초등부/중등부/고등 및 일반부)로 나뉘어, 연령과 참여 형태에 따라 폭넓은 참가자층이 실력을 겨뤘다. 특히 가족부 단체전은 부모와 자녀가 한 팀을 이뤄 협동 플레이를 보여주며 관객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경기는 유튜브를 통한 실시간 스트리밍으로 중계돼 현장에 직접 오지 못한 관객들도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영등포구 산하 영등포구 미래교육재단이 오는 10월 18일 영등포공원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2025 영등포구 미래인재 과학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열리는 이번 축제는 ‘상상 속 과학이 현실이 되는 곳’을 주제로, 인공지능(AI)과 가상현실(VR) 등 최신 과학기술을 접목한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구민 누구나 직접 보고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행사장은 미래AI존, 창의실험실, 액티비티, 에코어드벤처 등 6개 존으로 구성되며, ▲과학 방탈출 ▲코딩로봇 ▲색소 화학반응 실험 ▲가상현실(VR)트럭 ▲천체투영관(플라네타리움) ▲국립과천과학관 전시물 등 총 45개의 체험, 전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메인 무대에서는 ‘휴머로이드 로봇 군무’, ‘사이언스 매직쇼’, ‘서프라이즈 과학대탐험’ 등 흥미로운 공연이 펼쳐져 남녀노소 모두가 흥미롭게 즐길 수 있다. 또한 체험 부스 참여자를 대상으로 ‘스탬프 투어’를 진행해 스탬프 개수에 따라 가방, 달 조명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이 밖에 자가발전 솜사탕 만들기, 우주 콘셉트 페이스 페인팅 등 특별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참여는 과학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가능하며,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영등포구가 깊어가는 가을철 독서의 계절을 맞아 10월 15일부터 19일, 매일 오후 1시부터 7시까지 여의도 자매근린공원에서 시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영등포구 야외도서관: 무해독서(無害讀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무해독서’는 2025년 트렌드 키워드인 ‘무해력’에서 착안한 개념으로, 무해력이란 자극적인 사회 속에서 물리적, 심리적으로 해를 끼치지 않는 안전하고 편안한 존재 또는 상태를 뜻한다. 이를 독서 문화에 접목해 자극 없이 순수하고 따뜻한 독서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이번 행사의 취지다. 야외도서관은 ▲빈백과 캠핑 물품으로 꾸민 자유로운 독서 공간 ‘리딩존’ ▲어린이 체험 중심의 ‘책놀이터존’ ▲세대별 참여형 프로그램이 열리는 ‘북로드존’ 총 세 가지 테마로 구성된다. 특히 ‘리딩존’에서는 연극배우 김민석, 신재범과 함께하는 낭독회, 사서 큐레이션, 라이브 공연 등 또 다른 분위기의 프로그램들이 마련된다. 또 책, 의자, 담요 등이 포함된 ‘팝업 북키트’를 대여해 원하는 공간에서 편하게 책을 즐길 수도 있다. 구는 이번 야외도서관 운영을 통해 독서문화를 도서관의 경계를 넘어 지역사회로 확장하고, 도서‧휴식‧체험이 어우러진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은 12일 오전 8시 청계광장 앞 세종대로에서 출발해 종로∼동대문∼숭례문∼청계천 등 서울 명소를 지나는 '2025 서울달리기(SEOUL RACE)'에 참석해 시민들과 함께 11㎞ 코스를 완주했다. 서울달리기는 2003년 시작해 올해로 23년째를 맞이한 행사로 대표적인 생활체육 축제다. 오 시장은 "손목닥터9988에 이어 시민 누구나 체력을 검증하고 목표 체력 등급을 달성해 나가는 '서울체력 100 프로그램'이 새롭게 시작된다"며 "많이 참여하셔서 더 건강하고, 더 활기찬 도시를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 우경란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은 17일 오전 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6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여의도 자매공원의 공식 명칭을 '앙카라공원'으로 개정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우경란 의원은 “1971년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시와 튀르키예의 수도 앙카라시는 역사적인 자매결연을 맺고, 양국 수도 간의 영원한 우호를 기념하기로 했다”며 “이 결연을 통해 앙카라에는 서울의 이름을 딴 '서울공원', 서울 여의도에는 튀르키예의 수도 이름을 딴 ‘앙카라공원’이 조성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공원 내에 조성된 튀르키예 전통 양식의 조형물들은 방문객들에게 튀르키예 문화를 이해하고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며, 양국을 잇는 소중한 문화적 가교 역할을 해 왔다”며 “앙카라공원은 양국 간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서로의 마음이 깃든 장소이며, 그 상징성은 소중한 가치를 지니고 있다”고 강조했다. 우 의원은 공식 명칭이 ‘자매도시공원’에서 ‘앙카라공원’으로 개정돼야 하는 이유로 첫째, “‘자매도시공원’이라는 명칭은 매우 일반적이고 포괄적이어서 앙카라공원의 정체성을 모호하게 만들고 있다”며 “서울시 타 자치구의 자매결연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의장 정선희)는 17일 오전 구의회 본회의장에서 265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번 임시회는 오는 27일까지 11일간의 일정으로 조례안 심사와 업무보고 등을 진행한다. 먼저 제1차 본회의에서는 우경란 의원의 5분 자유발언을 경청한 뒤, 임헌호·박현우 의원을 회의록 서명의원으로 선출했다. 우 의원은 “여의도 자매공원은 한국과 튀르키예 양국 간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서로의 마음이 깃든 장소이며, 그 상징성은 소중한 가치를 지니기 때문에 공식 명칭을 앙카라공원으로 개정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어 각 상임위원회는 20일 행정사무감사 계획서를 작성하고, 이번 임시회에 상정된 ▲서울특별시 영등포구의회 의원과 공무원 등의 갑질 행위 근절 및 피해자 보호에 관한 조례안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적극행정 운영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등 17건의 안건을 심사하고, 21일부터 23일까지 업무보고를 진행한다. 회기 마지막 날인 27일 구의회는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정선희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오늘부터 10월 27일까지 열리는 제265회 영등포구의회 임시회는 우리 구의 발전 방향을 함께 고민하고, 다가오는 내년의 초안을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소속 김동욱 의원(국민의힘, 강남5)이 중국 장쑤성 난징에서 열린 ‘장쑤성인민대표대회(장쑤성인대) 한·일 지방의회 원탁회의’에서 AI와 e스포츠를 매개로 한 새로운 한·중·일 문화협력 선언을 제안했다. 이번 회의는 장쑤성인대의 초청으로 열린 국제 지방의회 교류 행사로, 한국과 일본의 지방의회 대표단이 참석해 문화·환경·청년정책 등 다양한 의제를 논의했다. 서울시의회도 대표단을 구성해 참여했으며, 지방의회 간 실질적 교류 확대와 상호 이해 증진 방안을 중심으로 의견을 나눴다. 김동욱 의원은 ‘인문교류를 통한 상호 이해와 협력 기반 마련’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그는 AI 시대의 청년세대가 이미 언어와 국경의 장벽을 넘어 같은 문화를 경험하고 있다며, e스포츠와 디지털 콘텐츠를 통한 교류가 한·중·일 관계를 새롭게 연결할 수 있는 통로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동욱 의원은 “한국·중국·일본의 청소년들이 같은 게임 화면 앞에서 함께 환호하며 소통하고 있다”며 “이러한 공유된 경험이 정치적 갈등보다 강한 연대의 기억을 쌓게 한다”고 말했다. 이어 “AI 시대에 기술 발전이 인간의 주체성을 훼손하지 않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