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가 식품접객업소의 위생 수준 향상과 영업자의 재정적 어려움 해소를 위해 총 3억원의 식품진흥기금을 마련, 이들 업소에 융자 지원한다고 2월 26일 밝혔다. 기금은 시설개선자금과 모범음식점 육성자금으로 나누어 지원된다. 먼저 시설개선자금으로는 영업장의 낡고 오래된 시설을 개선하는 데 드는 비용에 대해 총 공사비용의 최대 80%를 1억원까지 융자 지원한다. 식품제조업체, 일반 휴게음식점, 위탁급식영업소 등이 주요 대상이다.모범음식점 육성자금의 경우는 시설 수리 및 식재료 대량 구입, 좋은 식단 실천을 위한 사업비로 쓸 수 있는 등 시설개선자금에 비해 사업주가 보다 더 탄력적으로 자금을 활용할 수 있으며 최대 5천만원까지 융자 받을 수 있다.융자 조건은 시중 은행보다 훨씬 낮은 연 2%의 이율이다. 단, 담보 설정과 신용 보증이 가능해야 한다.
영등포세무서(서장 장호강)가 「제48회 납세자의 날」을 맞이, 3월 3일(월) 오후 2시 지하 대강당에서 기념식을 개최한다.세무서 관계자는 “기념식에서는 모범납세자와 외빈을 초청, 성실납세와 세정협조에 대한 감사를 표시하고 직원 격려를 통한 자긍심을 고취할 것”이라며 “아울러 사회적으로 덕망있는 유력인사를 일일 명예세무서장 및 명예민원봉사실장으로 위촉할 것”이라고 밝혔다.영등포세무서는 이날 민원봉사실 방문객에 대한 감사 이벤트를 실시하는 한편, 기념식장에서 지난 해 학생세금문예작품 수상작을 중심으로 소규모 전시회도 진행할 예정이다. /김남균 기자
영등포신문·TV서울 부설 교육기관인 서울시CEO아카데미(원장 나재희)는 2월 24일 당산동 그랜드컨벤션센터에서 2월 강연회를 개최했다.주 수강생들인 CEO들은 물론 영등포구 관내 기관 간부들과 여러 지역인사들이 참여한 이날 행사에선 서필환 성공사관학교 교장이 나와 “명품 CEO 잘잘잘! 발발발! 찬찬찬! 리더십”을 주제로 강연했다.그는 ‘명품 CEO’가 되기 위해선 “본인 스스로 ‘잘된다’ ‘잘한다’ ‘잘했다’라고 칭찬하면서 긍정적인 생각을 갖고(잘잘잘), 자신을 ‘발견’ 하고 ‘발전’ 시키면서 실력을 ‘발휘’ 하여(발발발), ‘보람찬’ ‘희망찬’ ‘활기찬’ 조직을 만들어야 한다(찬찬찬)”는 취지를 피력했다. 이와함께 “최고의 뇌물은 ‘칭찬’”이란 말도 덧붙였다.상대방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키는 인사법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반갑습니다”
박창명 병무청장이 2월 25일 서울지방병무청을 방문, 사회복무요원 복무관리 방안 및 금년도 역점추진사업을 보고 받고 직원들을 격려했다.이 자리에서 이상진 서울병무청장은 사회복무요원의 효율적인 복무관리 방안과 ‘병역이 자랑스런 사회 만들기’ 등 금년도 역점 추진 사업을 박 청장에게 보고했다. 이어 병력동원 권역화 동원 지정 확대에 따른 직원들과의 주제토론회에서도 좋은 의견들이 쏟아졌다.박 청장은 “사회복무요원들을 나의 가족과 같은 마음으로 남다른 관심과 배려를 통해 보다 좋은 근무환경을 조성, 복무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한편 업무보고 이후 박 청장은 강서구시설관리공단을 방문, 복무중인 사회복무요원들의 복무여건을 살피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격려하는 시간도 가졌다. /김남균 기자
영등포구가 여의도동 56번지 자매근린공원(앙카라공원) 내에 건립 추진중인 ‘여의도복지센터’가 녹지를 훼손한다는 인근 주민들의 반발에 부딪히며 논란이 되고 있다.‘대우트럼프월드 입주자대표회의’(회장 김재수)는 “앙카라공원은 도심내의 지형에 맞게 탈바꿈한 생태적 조경공간”이라며 “각 구간마다 운동기구가 설치되어 있으며, 산책로 주변에 군데 군데 벤치, 팔각정, 여러 종의 꽃과 나무숲이 어우러져 있어 여의도 주민 뿐 아니라 수많은 직장인들이 자주 이용하는 생활의 쉼터”라고 말했다.“불과 17,617㎡밖에 되지 않는 비좁은 녹지공원에 4층 규모의 건물을 짓겠다는 영등포구청의 탁상행정으로 여의도 도심에 위치하고 있는 소중한 녹지공원이 ‘마을공터’로 전락할 위기”라며 “복지센터 건립의 필요성에는 동감하지만, 절대적으로 보호해야 할
신천지영등포자원봉사단(대표 곽종렬)이 전통시장 살리기 캠페인을 통해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구청장 표창을 수상했다.시상식은 2월 24일 구청 3층 회의실에서 진행됐다.봉사단은 전통시장 살리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작년 3월 지역경제과 주관 하에 영등포전통시장과 MOU 체결을 했다. 이에 따라 매월 첫 주 일요일마다 단원 약 1,500여명이 시장을 방문하는 한편, 단원들 스스로 온누리 상품권을 적극 사용하며 전통시장 살리기를 몸으로 실천했다.조길형 구청장은 “신천지봉사단이 앞으로도 전통시장을 더욱 더 사랑해 주시고, 자주 방문하여 전통시장이 정말로 활성화 되고 상인들이 마음 편히 장사 할 수 있도록 도와 달라”고 당부했다.이에 곽종렬 대표는 “전통시장의 상인들을 가족처럼 자주 방문하면서 사랑을 전하겠다”고 화답했다.한편 봉사
영등포구가 3월 14일까지 ‘2014년도 제1차 서울시 지역형 예비사회적기업’을 모집한다.여기서 ‘지역형 예비사회적기업’이란 사회적기업의 대체적인 요건을 갖추고 있음에도 인증 요건의 일부를 충족하지 못하고 있지만, 장차 요건을 보완하여 사회적기업으로 인증이 가능한 기업을 말한다.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 받기 위해서는 사회적기업육성법에 따라 조직형태를 갖추고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나 사회서비스를 제공해야 하며, 공고일 이전 3개월 이상의 영업활동을 통해 매출을 창출하는 등 지정 요건을 공고일 현재 모두 충족하고 있어야 한다.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신청서와 기업소개서, 사회적기업 인증계획서, 사업계획서 등 구비서류를 작성해 구 일자리정책과를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구는 1차 서류 심사 후 현장 실사 및 사업주 면담 등 신
영등포소방서는 2월 23일 오후 12시 50분경 마포대교(여의도에서 마포방향) 전망대에서 투신하기 위해 다리 난간에 매달려 있던 고모 씨(남, 27)에게 안전벨트를 착용시킨 후 안전하게 구조했다. /김남균 기자
서울시의회 김정재 문화체육관광위원장(새누리당. 비례대표)이 포항시장 출마를 선언하며 의원직을 사임했다.김 의원은 보도자료를 내고 “대한민국의 진정한 지방자치와 균형 있는 발전을 실현하기 위해 포항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하며 서울시의원직을 사임한다”며 “2월 21일(금) 오전 9시 시의회사무처에 의원직 사직서를 제출했다(접수번호 2014-1)”고 전했다. 그는 “소중한 친구이자 스승이자 이웃이었던 서울시민께 죄송하고 감사하다”며, “지난 7년 8개월여 동안 아껴주신 분들께 깨끗한 정치인으로서 국가 발전에 헌신함으로써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김남균 기자
민주평통영등포구협의회(회장 김원국. 이하 평통)가 젊은이들을 대상으로 ‘통일 아카데미’를 개최했다.지난 2월 15일부터 16일까지 양일간 강원도 철원 병영체험수련원에서 진행된 ‘젊은통일 아카데미’에는 대학(원)생 40여명과 김원국 회장을 비롯한 20여명의 평통 자문위원들이 참가했다.평통은 “대학생들이 공감하는 이슈중의 하나인 통일문제를 아카데미의 테마주제로 채택, 대학생들에게 평통이 추구하는 가치를 이해시키고 토론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여 참여도와 관심도를 높이도록 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아카데미 현장에서는 젊은이들의 안보경각심을 고취시키는 안보강연도 펼쳐졌다. 여기서는 남광규 고려대 아세아문제연구소 교수가 나와 “통일한국의 위상과 통일준비 과제”란 주제로 강연했다.또 △제2땅굴 △평화전망대 △백마고지 등 안보현
영등포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노승범)은 지난 2월 17일 영등포구민체육센터에서 조길형 구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9회 유아체능단 졸업식’을 갖고, 57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노승범 이사장은 단원들에게 졸업장을 수여하며 “꿈과 희망을 가지고 영등포의 큰 인물이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그는 “앞으로 유아들을 위해 기초체력 양성과 균형적인 성장·발달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등 양질의 교육환경을 제공하도록 노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한편 유아체능단은 “건강하고 지혜로운 어린이를 육성한다”는 취지로 5~7세의 유아를 대상으로 다양한 신체활동과 유아교육활동을 병행, 조화롭고 건전한 마음을 지닌 어린이로 성장시키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김남균 기자
김춘수 서울시의회 건설위원장(새누리당. 영등포3)이 자신의 의정활 동 보고서인 『가슴으로 쓰고 마음으로 새긴 김춘수의 세상 이야기』(㈜신원문화사)란 책을 발간했다.2월 20일 신길동 공군회관에서 열린 출판기념회에는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한 이혜훈 새누리당 최고위원과 같은 당 박윤옥 국회의원을 비롯해 오인영 구의회 의장, 박선규 새누리당 영등포갑 당협위원장, 양창영 새누리당 영등포을 당협위원장, 김원국 민주평통 영등포구협의회장, 류춘선 대한노인회 영등포구지회장 등 내빈 및 많은 지역주민들이 참석했다. 또 염수정 추기경 등이 화환을 보내 그의 저서 출간에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김 위원장은 발간사에서 “해돋이가 있으면 해넘이가 있고, 절망이 있으면 희망이 있다”며 “언제까지 우리 정치가 반목과 대립으로 정쟁을 일삼을 수만은 없다”
김원국 민주평통영등포구협의회장이 시사경제매거진과 연합매일신문사가 주최한 『대한민국 인물대상』에서 통일·안보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시상식은 2월 15일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진행됐다.김 회장의 이번 수상은 전국의 225개 민주평통 협의회 중 유일한 것이어서, 영등포 지역에 큰 의미로 다가오고 있다. /김남균 기자
계속되는 일본의 독도침탈 만행 저지를 위해 ‘독도수호 시민단체총연합’이 창립됐다.서울시의회 독도수호특별위원회 위원장인 이정찬 의원(교육위원회)은 소위 ‘다케시마의 날’인 2월 21일 시의회 기자회견장에서 창립 기자회견을 가졌다. 기자회견에는 독도수호국제연대, (사)한국수중환경협회·(사)독립유공자협회·독도사랑국민연합·(재)독도지킴이세계연합·바르게살기운동서울시협의회·독도아카데미 등 여러 시민단체들과, 영화 ‘아!독도’ 제작을 추진중인 신승호 총감독 및 김단우 감독이 참석했다.이들은 “실효적. 역사적 지배를 하고 있는 엄연한 우리 땅 독도를 일본이 계속적으로 자신의 영토라고 주장하는 것은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며 “이에 대한 범국민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범국민 기구인 ‘독도수호 시민단체총연합’을 창
[영등포신문=이민경 시민기자] 영등포구민간어린이집연합회(회장 김지현)가 지난 10월 13일, 14일, 16일 3일간 여의도 한강에서 보육교사 힐링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영등포구 관내 민간어린이집 보육교사들의 정서적 안정과 재충전을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한강 요트 힐링’을 주제로 교사들에게 특별한 휴식의 시간을 선물했다. 참가자들은 여의도 한강 선착장에서 요트를 타고 출발해, 가을 한강의 풍경을 감상하며 일상의 피로를 내려놓는 시간을 가졌다. 바람과 물결 위에서 동료 교사들과 담소를 나누고 서로의 고민을 공감하는 등 따뜻한 소통의 장이 펼쳐졌다. 김지현 회장은 “보육교사들은 매일 아이들의 웃음을 위해 헌신하지만 정작 자신을 돌볼 여유가 부족한 것 같다”며 “이번 힐링연수로 교사들이 잠시나마 쉼을 얻고, 다시금 아이들을 향한 사랑과 열정을 되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소감을 통해 “요트를 타며 한강 바람을 맞으니 마음이 한결 가벼워지고, 오랜만에 동료들과 웃고 이야기할 수 있어서 큰 위로가 됐다”고 전했다. 영등포구 민간어린이집연합회는 앞으로도 교사들의 정서적 복지와 전문성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가 올겨울 독감 유행에 대비해 의료 취약계층인 노숙인과 쪽방 주민의 건강한 겨울나기를 위해 10월 30일까지 약 2,300명을 대상으로 독감 예방 무료 접종을 실시한다. 시는 지난 2011년부터 15년째 유관기관과 협업해 노숙인과 쪽방 주민을 대상으로 무료 독감 예방접종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에도 인플루엔자 유행에 대비해 호흡기 계통 만성질환에 노출되기 쉬운 의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독감 예방접종을 실시할 예정이다. 독감 예방접종은 10월 21일부터 거점 접종 및 노숙인 시설‧쪽방 방문 접종 등 현장 여건과 시설별 상황을 고려해 진행한다. 서울역과 영등포 현장 거점접종(23개소), 의료진이 시설로 찾아가는 시설 방문접종(6개소), 시설 촉탁의 및 협력병원을 활용한 시설 자체접종(6개소) 방식 등으로 이뤄진다. 23일과 24일은 서울역 다시서기희망지원센터(서울역 무료진료소)에서, 30일은 영등포 보현종합지원센터 부속의원(영등포 무료진료소)에서 총 23개 노숙인 시설․쪽방상담소 이용인과 거리노숙인을 대상으로 대규모 접종이 실시된다. 글로벌 바이오제약 기업인 사노피가 백신을 후원하고, 서울시 나눔진료봉사단(공공의료봉사단/시립병원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주최하고 구립영등포청소년문화의집(관장 원혜경)이 주관한 제3회 E-스포츠 브롤스타즈 대회가 지난 9월 20일 구립영등포청소년문화의집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올해로 3회를 맞은 E-스포츠 대회는 다채로운 부문 구성과 다양한 이벤트 속에 활발히 진행됐다. 참가한 약 100여 명 이상의 청소년 및 가족들이 단순한 게임 대회를 넘어, 가족과 친구가 함께 참여해 모두가 즐길 수 있는 E-스포츠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올해는 처음으로 신설된 ‘가족부’는 예상보다 뜨거운 호응 속에 사전 마감되었다. 청소년과 부모가 한 팀이 되어 직접 경기에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한 가족부 단체전은 단순한 경쟁을 넘어 가족 간 협동과 여가시간의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대회는 단체전(초등부/가족부), 개인전(초등부/중등부/고등 및 일반부)로 나뉘어, 연령과 참여 형태에 따라 폭넓은 참가자층이 실력을 겨뤘다. 특히 가족부 단체전은 부모와 자녀가 한 팀을 이뤄 협동 플레이를 보여주며 관객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경기는 유튜브를 통한 실시간 스트리밍으로 중계돼 현장에 직접 오지 못한 관객들도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영등포구 산하 영등포구 미래교육재단이 오는 10월 18일 영등포공원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2025 영등포구 미래인재 과학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열리는 이번 축제는 ‘상상 속 과학이 현실이 되는 곳’을 주제로, 인공지능(AI)과 가상현실(VR) 등 최신 과학기술을 접목한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구민 누구나 직접 보고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행사장은 미래AI존, 창의실험실, 액티비티, 에코어드벤처 등 6개 존으로 구성되며, ▲과학 방탈출 ▲코딩로봇 ▲색소 화학반응 실험 ▲가상현실(VR)트럭 ▲천체투영관(플라네타리움) ▲국립과천과학관 전시물 등 총 45개의 체험, 전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메인 무대에서는 ‘휴머로이드 로봇 군무’, ‘사이언스 매직쇼’, ‘서프라이즈 과학대탐험’ 등 흥미로운 공연이 펼쳐져 남녀노소 모두가 흥미롭게 즐길 수 있다. 또한 체험 부스 참여자를 대상으로 ‘스탬프 투어’를 진행해 스탬프 개수에 따라 가방, 달 조명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이 밖에 자가발전 솜사탕 만들기, 우주 콘셉트 페이스 페인팅 등 특별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참여는 과학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가능하며,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영등포구가 깊어가는 가을철 독서의 계절을 맞아 10월 15일부터 19일, 매일 오후 1시부터 7시까지 여의도 자매근린공원에서 시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영등포구 야외도서관: 무해독서(無害讀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무해독서’는 2025년 트렌드 키워드인 ‘무해력’에서 착안한 개념으로, 무해력이란 자극적인 사회 속에서 물리적, 심리적으로 해를 끼치지 않는 안전하고 편안한 존재 또는 상태를 뜻한다. 이를 독서 문화에 접목해 자극 없이 순수하고 따뜻한 독서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이번 행사의 취지다. 야외도서관은 ▲빈백과 캠핑 물품으로 꾸민 자유로운 독서 공간 ‘리딩존’ ▲어린이 체험 중심의 ‘책놀이터존’ ▲세대별 참여형 프로그램이 열리는 ‘북로드존’ 총 세 가지 테마로 구성된다. 특히 ‘리딩존’에서는 연극배우 김민석, 신재범과 함께하는 낭독회, 사서 큐레이션, 라이브 공연 등 또 다른 분위기의 프로그램들이 마련된다. 또 책, 의자, 담요 등이 포함된 ‘팝업 북키트’를 대여해 원하는 공간에서 편하게 책을 즐길 수도 있다. 구는 이번 야외도서관 운영을 통해 독서문화를 도서관의 경계를 넘어 지역사회로 확장하고, 도서‧휴식‧체험이 어우러진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은 12일 오전 8시 청계광장 앞 세종대로에서 출발해 종로∼동대문∼숭례문∼청계천 등 서울 명소를 지나는 '2025 서울달리기(SEOUL RACE)'에 참석해 시민들과 함께 11㎞ 코스를 완주했다. 서울달리기는 2003년 시작해 올해로 23년째를 맞이한 행사로 대표적인 생활체육 축제다. 오 시장은 "손목닥터9988에 이어 시민 누구나 체력을 검증하고 목표 체력 등급을 달성해 나가는 '서울체력 100 프로그램'이 새롭게 시작된다"며 "많이 참여하셔서 더 건강하고, 더 활기찬 도시를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 우경란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은 17일 오전 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6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여의도 자매공원의 공식 명칭을 '앙카라공원'으로 개정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우경란 의원은 “1971년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시와 튀르키예의 수도 앙카라시는 역사적인 자매결연을 맺고, 양국 수도 간의 영원한 우호를 기념하기로 했다”며 “이 결연을 통해 앙카라에는 서울의 이름을 딴 '서울공원', 서울 여의도에는 튀르키예의 수도 이름을 딴 ‘앙카라공원’이 조성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공원 내에 조성된 튀르키예 전통 양식의 조형물들은 방문객들에게 튀르키예 문화를 이해하고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며, 양국을 잇는 소중한 문화적 가교 역할을 해 왔다”며 “앙카라공원은 양국 간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서로의 마음이 깃든 장소이며, 그 상징성은 소중한 가치를 지니고 있다”고 강조했다. 우 의원은 공식 명칭이 ‘자매도시공원’에서 ‘앙카라공원’으로 개정돼야 하는 이유로 첫째, “‘자매도시공원’이라는 명칭은 매우 일반적이고 포괄적이어서 앙카라공원의 정체성을 모호하게 만들고 있다”며 “서울시 타 자치구의 자매결연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의장 정선희)는 17일 오전 구의회 본회의장에서 265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번 임시회는 오는 27일까지 11일간의 일정으로 조례안 심사와 업무보고 등을 진행한다. 먼저 제1차 본회의에서는 우경란 의원의 5분 자유발언을 경청한 뒤, 임헌호·박현우 의원을 회의록 서명의원으로 선출했다. 우 의원은 “여의도 자매공원은 한국과 튀르키예 양국 간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서로의 마음이 깃든 장소이며, 그 상징성은 소중한 가치를 지니기 때문에 공식 명칭을 앙카라공원으로 개정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어 각 상임위원회는 20일 행정사무감사 계획서를 작성하고, 이번 임시회에 상정된 ▲서울특별시 영등포구의회 의원과 공무원 등의 갑질 행위 근절 및 피해자 보호에 관한 조례안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적극행정 운영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등 17건의 안건을 심사하고, 21일부터 23일까지 업무보고를 진행한다. 회기 마지막 날인 27일 구의회는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정선희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오늘부터 10월 27일까지 열리는 제265회 영등포구의회 임시회는 우리 구의 발전 방향을 함께 고민하고, 다가오는 내년의 초안을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소속 김동욱 의원(국민의힘, 강남5)이 중국 장쑤성 난징에서 열린 ‘장쑤성인민대표대회(장쑤성인대) 한·일 지방의회 원탁회의’에서 AI와 e스포츠를 매개로 한 새로운 한·중·일 문화협력 선언을 제안했다. 이번 회의는 장쑤성인대의 초청으로 열린 국제 지방의회 교류 행사로, 한국과 일본의 지방의회 대표단이 참석해 문화·환경·청년정책 등 다양한 의제를 논의했다. 서울시의회도 대표단을 구성해 참여했으며, 지방의회 간 실질적 교류 확대와 상호 이해 증진 방안을 중심으로 의견을 나눴다. 김동욱 의원은 ‘인문교류를 통한 상호 이해와 협력 기반 마련’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그는 AI 시대의 청년세대가 이미 언어와 국경의 장벽을 넘어 같은 문화를 경험하고 있다며, e스포츠와 디지털 콘텐츠를 통한 교류가 한·중·일 관계를 새롭게 연결할 수 있는 통로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동욱 의원은 “한국·중국·일본의 청소년들이 같은 게임 화면 앞에서 함께 환호하며 소통하고 있다”며 “이러한 공유된 경험이 정치적 갈등보다 강한 연대의 기억을 쌓게 한다”고 말했다. 이어 “AI 시대에 기술 발전이 인간의 주체성을 훼손하지 않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