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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서울시CEO아카데미 2월 강연 - 서필환 성공사관학교장의 ‘명품 CEO’

  • 등록 2014.02.25 17:16:53

영등포신문·TV서울 부설 교육기관인 서울시CEO아카데미(원장 나재희)는 2월 24일 당산동 그랜드컨벤션센터에서 2월 강연회를 개최했다.

주 수강생들인 CEO들은 물론 영등포구 관내 기관 간부들과 여러 지역인사들이 참여한 이날 행사에선 서필환 성공사관학교 교장이 나와 “명품 CEO 잘잘잘! 발발발! 찬찬찬! 리더십”을 주제로 강연했다.

그는 ‘명품 CEO’가 되기 위해선 “본인 스스로 ‘잘된다’ ‘잘한다’ ‘잘했다’라고 칭찬하면서 긍정적인 생각을 갖고(잘잘잘), 자신을 ‘발견’ 하고 ‘발전’ 시키면서 실력을 ‘발휘’ 하여(발발발), ‘보람찬’ ‘희망찬’ ‘활기찬’ 조직을 만들어야 한다(찬찬찬)”는 취지를 피력했다. 이와함께 “최고의 뇌물은 ‘칭찬’”이란 말도 덧붙였다.

상대방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키는 인사법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반갑습니다” “사랑합니다” “고맙습니다” 세가지 인사말을 나열한 후, 이중 가장 좋은 인사말은 “고맙습니다”라고 했다. 감사인사를 받은 대상자는 자신에게 감사하는 이를 위해 스스로 변화하려고 노력하고, 이후 뭔가를 주려고 한다는 것이다. 실제로 이렇게 인사하는 한 학교가 명문이 되었다는 이야기도 전했다.

이날 참석자들에게 적어도 1명의 ‘멘토’를 꼭 모실 것을 권고하기도 했다. 이를 통해 지혜를 공유하라는 것이다. 물론 여기서 ‘멘토’는 자신보다 한참 어린 사람도 될 수 있다. 그는 젊은이들을 찾아가 ‘파워포인트’를 가르쳐달라고 조르면서 소통하는 어른이 될 것을 주문했다.

그러면서 ‘소통’의 중요성을 상기시키기 위해, 한 초등학생이 썼다는 “아빠는 왜?”란 제목의 시(詩)를 다음과 같이 소개했다.

엄마가 있어 좋다 / 나를 이뻐해주어서 / 냉장고가 있어 좋다 / 나에게 먹을 것을 주어서 / 강아지가 있어 좋다 / 나랑 놀아주어서 / 아빠는 왜 있는지 모르겠다

한 방송프로그램에서 소개되면서 화제가 된 이 詩는 이 땅의 아버지들에 대한 동정론과 함께, 자녀들과 소통하지 못한 아버지들에 대한 자성론을 불러 일으켰다. 서 교장은 이같은 ‘의사소통’이 ‘만사형통’과 ‘운수대통’을 부른다는 ‘통통통’ 리더십도 강조했다.

이밖에 올바른 인재 등용에 대해서도 역설했다. 그는 시키는 일만 하기 때문에 비가 오면 좋아하는 ‘머슴’이 아닌, ‘인재’를 뽑으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강연을 펼친 서필환 교장은 한국경제신문이 위촉한 ‘명강사 제21호’이자, 행정안전부가 위촉한 ‘명강사 제33호’이다. 현재 한국강사은행 명예총재로 있으며, 세계인재개발원 석좌교수와 지혜명강사협회장을 역임했다. 특히 공무원으로서는 보기 드물게 연예인들이 주로 차지하는 지자체(충북 제천시) 홍보대사이기도 하다. /김남균 기자

일하는 국민연금 수급자, 월 509만 원 미만이면 연금 안 깍는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일하는 어르신에 대한 국민연금 감액제도 개선을 위한 ‘국민연금법 일부개정 법률안’이 지난 11월 27일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됐다. 어르신들의 일할 의지를 고취하고 안정적인 노후소득을 보장하기 위해 일하는 경우 국민연금이 감액되는 제도를 개선한다. 기존에는 국민연금 전체 가입자의 평균소득 309만 원(이하 “A값”) 보다 많은 근로소득과 사업소득이 있는 경우 A값을 초과하는 월 소득을 100만원 단위의 5개 구간으로 나누어 5~25%에 해당하는 금액을 연금액에서 감액하였다. 즉, 초과소득월액이 100만 원 미만이면 최대 5만원, 200만원 미만이면 최대 15만 원이 연금액에서 깍이는 구조였다. 그러나 최근 초고령사회에 진입하면서 국민연금 수급권자 다수가 의료비 등 생계비 마련과 부모․자녀 부양을 위해 소득활동에 종사하고 있다. 스스로 보험료를 납부하여 쌓은 연금에 대해 소득활동을 이유만으로 감액하는 것은 불합리하다는 지적도 있어 왔다. 이러한 요구를 반영해 정부는 국정과제에 ‘일하는 경우 국민연금이 감액되는 소득기준 향상(국정과제 90번)’을 포함했다. 불합리한 제도를 개선하여 어르신들이 일할 의지를 키워주고 안정적인 노후소득을 보장

고광민 서울시의원, “부동산 허위거래 방치되면 선량한 시민만 피해”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고광민 의원(국민의힘, 서초3)은 11월 4일 열린 제333회 2025년 주택실 행정사무감사에서 “부동산 허위계약·취소거래가 반복되며 서울 부동산 실거래가를 왜곡시키고 있다”며 “정직하게 거래하는 시민이 피해를 보는 상황을 더 이상 방치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고광민 의원은 “현재 주택시장에서는 정상적인 거래 외 ‘가격 띄우기’ 의도가 있는 일부 거래가 시세를 왜곡하는 형태가 발생되는 구조”라며 이러한 현상의 심각성을 강조했다. 고 의원은 “허위거래는 단순한 통계 오류가 아니라, 주택 매매가 급등과 주거비 부담 증가로 직결되는 시장 교란 행위”라며 “지금과 같이 주택 가격의 왜곡을 방치한다면 신혼부부‧무주택 서민‧청년 등의 실수요자가 가장 큰 피해를 입는다”고 경고했다. 그럼에도 현행 ‘부동산 거래 신고 등에 관한 법률’상 실거래 조사와 자료관리 권한이 국토부와 자치구에 집중되어 있어, 서울시가 시장 교란을 인지하고도 개입할 방법이 사실상 부재해 제도적 공백이 존재하는 상황이다. 고광민 의원은 “지금처럼 허위거래를 막을 권한이 없다면, 서울시가 아무리 주택 공급정책을 통해 가격 안정화를 추진하더라도 허위거래로 인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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