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박민철 기자] 16일 밤 방송된 JTBC 새 월화드라마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극본 김이랑·연출 김가람)에서는 이수(서지훈)가 개똥(공승연)을 향한 마음을 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의관(우현 분)은 “개똥아 너푼 줄 테니 이것 좀 먹어봐라”라며 신약을 건넸다. 세자는 신하들의 방어로 겨우 말이 있는 곳에 도착하지만, 결국 화살을 맞고 쓰러졌다. 마훈은 "이쪽에서 사양한다. 혹시 다른 처자도 괜찮다면 도와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수는 "안 된다. 꼭 개똥이어야 한다. 내일도 찾아올 거다"고 전했다.
[영등포신문=박민철 기자] 정지훈이 임지연에 평행세계의 존재를 알렸다. 16일 방송된 MBC ‘웰컴2라이프’에선 시온(임지연 분)을 향한 재상(정지훈 분)의 진실고백이 그려졌다. 재상(정지훈)은 의사에게 범인을 봤다고 하면서 최면을 받게 됐고 무의식 속에서 평행세계로 가게 됐다. 그곳은 현실세계로 오게 된 바로 직전의 폐창고로 시온(임지연)과 자신이 누군가에게 잡혀서 묶여 있었고 시온을 향해 걸어오는 망치 살인마를 보게 됐다. 다음날, 재상은 피해자 아들을 찾아가 "내가 해선 안 될 거래를 했다, 그래서 어머니가 죽었다"고 진심으로 사죄했다. 무릎 꿇고 진심어린 사죄를 하는 재상의 모습을 시온도 목격했다. 재상은 "미안하다, 너에게서 그런 멋진 엄마를 뺏어갔다"며 눈물 흘렸다. 시온은 "알수 없는 자식"이라며 혼란스러워졌다. 와중에 도식의 아내 영애가 재상에게 협조하면 필우는 새 살인을 저질렀다. 영애가 용기를 낸 건 가정폭력에 노출된 아들을 위함이었다. 재상은 그 아들 앞에서 눈물로 용서를 구했다. 같은 시각, 동택(곽시양)은 고운(임성재)과 함께 요양원에 있는 보육원에서 살해 된 것으로 처리된 지선우(신재하)의 어머니 지양희를 만나러
[영등포신문=박민철 기자] 올가을 그룹 세븐틴의 치명적 독에 중독된다. 세븐틴이 약 1년 10개월 만에 선보이는 세 번째 정규 앨범 ‘An Ode’는 ‘Ode(시)’를 통해 화자가 메시지를 표현하듯 세븐틴이 전곡 작사, 작곡에 참여, 그들이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다양한 방식으로 녹여내 ‘세븐틴이 보내는 선율’이라는 특별한 의미를 담았다. 타이틀곡 '독:Fear'은 묵직한 베이스 음향과 멤버들의 보컬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R&B 장르 곡으로, 세븐틴의 어두운 면모가 짙게 표현됐다.
[영등포신문=박민철 기자] 14일 방송된 KBS2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에서 박선자(김해숙)가 병실에 눕게 된 둘째 딸 강미리(김소연)를 이렇게 만든 한종수(동방우)를 찾아갔다. 박선자는 병실로 찾아온 전인숙(최명길 분)에게 “조금만 더 사는 게 내 마음대로 되겠나. 나도 조금 더 살았으면 좋겠는데”라며 “한 서방(홍종현 분) 인물도 훤해서 미리(김소연 분)랑 그들이 낳은 새끼는 얼마나 더 예쁘겠냐. 참말로 예쁠 텐데 내가 조금 더 살았으면 좋겠는데 하늘이 그 말을 들어줄는지 모르겠다. 요즘엔 내가 착한 일 한 거만 생각해보고 있다”고 말했다. 전인숙은 갑자기 오열하며 “그런 게 아니라 어젯밤에 형님 보니까 자식은 그렇게 지켜야 하는 구나...반성 많이 했다는 뜻이에요. 정말 감사하고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어서 왔어요 형님”이라고 말했다.
[영등포신문=박민철 기자] MBC 예능프로그램 '추석특집 놀면 뭐하니?-대한민국 라이브' 측은 14일 본 방송에 앞서 유재석이 마법의 보정으로 외모 레전드를 갈아치우는 '인생증명사진'이 담긴 스틸 컷을 공개했다. 방송에서 양세형이 찾은 곳은 포토그래퍼 없이 스스로 찍을 수 있는 사진관이었다. 유재석이 안경을 벗은 채 사진을 찍고 있어 보는 이들의 의아함을 더한다. 사진을 확인하고는 “엉망진창인데요?”라며 부끄러움에 웃음을 참지 못했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13일 방송된 MBC ‘2019 추석특집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이하 ‘아육대’)에서는 지난 12일 방송에 이어 시그니처 종목 육상 400m 계주와 화려한 비주얼을 자랑하는 양궁의 결승전이 공개될 예정이다. 메달리스트들이 모두 참여해 더욱 치열한 대결을 예고한 만큼 역전의 역전을 보여주는 400m 계주 경기는 결승선 직전까지 결과를 알 수 없었다고 전해져 궁금증을 자아낸다. 가장 먼저 남녀 60m 육상이 진행됐다. 남녀 각각 24명이 선수가 출전한 가운데 여자 60m 육상 결승에 드림캐쳐 유현, 체리블렛 지원, 우주소녀 여름, 홀릭스 연정, 공원소녀 레나, 이달의 소녀 이브가 올라 치열한 시합을 펼쳤다.
[영등포신문=박민철 기자] 7일 방송되는 MBC '전지적 참견 시점' 68회에서는 다시 시작된 '대환의 유혹'에 고민하는 오대환 매니저의 모습이 공개된다. 오대환과 매니저가 고대하던 연탄불 생선구이 가게에 도착한다. 알고 보니 이곳은 과거 전현무가 가게를 ‘초토화’시켰을 정도로 무한 식사를 하고 간 맛집으로 전해져 관심을 모은다. 그런가 하면 테이가 공연을 마치고 팬들과 깜짝 만남을 갖는다. 공연장을 찾아준 오랜 팬들에게 미소 짓는가 하면 그들의 거침없는 촌철살인 감상평에 휘청이는 등 달콤살벌한 시간을 보낼 예정이라고 해 관심을 끈다. 매니저는 "이것도 나 꼬시는 거야"라면서 '눌은밥'을 먹을지 말지 심각한 갈등에 빠졌다고 해 과연 그가 '대환의 유혹'에 넘어갈 것인지 이목을 집중시킨다.
[영등포신문=박민철 기자] 6일 저녁 방송된 Mnet, tvN 예능 프로그램 '더 콜 시즌2(이하 더콜2)' 9회는 신곡 대전 2차전이 펼쳐졌다. 윤종신 패밀리와 UV 패밀리, 소유 패밀리와 윤민수 패밀리의 대결이 무대로 꾸며졌다. 윤종신 패밀리 하동균X김필X린은 'Running'으로 청량감 넘치면서도 마치 뮤직페스티벌 엔딩을 보는 듯한 폭발적인 에너지를 선보였다. 가운데 윤종신은 "사실 이번엔 프로듀서도 하동균 씨다. 하동균 씨 곡"이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실제 윤종신 패밀리는 사전 작업에서 하동균의 작업실에 모여 곡 작업에 대해 의논했다. 뒤이어 UV 패밀리로는 노을과 엔플라잉이 나섰다. 이들은 엑소(EXO)의 '마마(MAMA)'를 자신들만의 감성으로 재해석해 희망을 전하는 록 발라드로 편곡했다. 노을 멤버들의 하늘을 찌를 듯한 고음과 밴드 엔플라잉의 풍성한 선율이 웅장한 스케일을 자랑했다.
[영등포신문=박민철 기자] 공명은 드라마 촬영을 끝마친 소감을 전하며 “너무 즐겁게 촬영했다, 제 개인적으로는 이번 작품에서 ‘꿀’ 빨았다고 생각한다”라고 솔직하게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가운데 6일 공개된 스틸컷에서는 새로운 작업실 개업 기념 파티가 한창인 진주와 범수가 포착됐다. ‘불꽃미녀 임진주 작가 작업실 개업 기념파티’라는 현수막이 크게 걸리고, 친척들을 다 불러 모은 듯 넓지 않은 작업실은 손님으로 북적거린다. 막걸리가 주가 되지만 형식은 스탠딩 파티다. 막걸리 사발을 든 채 이 화려하고도 정감 가는 파티를 황망하게 쳐다보고 있는 진주와 비즈니스 미소를 띠고 있는 범수는 사진만으로도 웃음을 유발한다. 작업실을 개업했다는 건, 진주와 범수가 제안받은 두 곳의 제작사 중 한 곳과 계약을 했다는 의미. 과연 이들은 어떤 선택을 했을까. 방송 직후 공개된 예고 영상에서는 혜정(백지원)과의 작업을 시작한 환동(이유진)이 범수의 스태프들을 모두 가로챈듯한 상황이 담겼다. 환동에게 촬영 감독도, 미술 감독도, 음악 감독도 모두 뺏겨 ‘멘붕’이 온 범수는 폭발하고 말았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아무렇지 않은 듯 “우린 감독이 손범수니까”라며 범수에게 자
[영등포신문=박민철 기자] 6일 방송된 tvN '삼시세끼 산촌편'에서는 배우 오나라가 게스트로 합류해 염정아, 윤세아, 박소담과의 산촌 생활 모습이 그려진다. 아침을 맞이며 BGM으로 룰라의 ‘날개 잃은 천사’가 흘러나오자 머리를 말리고 있던 오나라와 윤세아는 리듬에 몸을 맡기며 흥을 잔뜩 끌어올렸다. 한껏 춤을 추며 즐긴 윤세아는 이내 “언니 밥해줘 빨리, 배고프다”라고 말하며 아침 준비에 돌입했다. 이들의 아침 메뉴는 바로 ‘생열무 비빔밥’과 ‘얼큰 콩나물국’이었다. 콩나물 담당은 오나라, 열무는 염정아가 맡아 준비했다. 오나라는 수상한 소스를 만드는가 하면, 멤버들을 이끌며 여러 채소를 잘게 써는 등 동남아 향기 가득한 이색 요리 만들기에 나섰다.
[영등포신문=박민철 기자] ‘닥터탐정’ 박진희가 이기우에게 끝까지 아빠의 모습을 보이라고 말했다. 도중은은 고선생(이영석 분)으로부터 모성국(최광일 분)을 구했지만 그가 자신의 딸 서린(채유리 분)을 납치했다는 사실을 알았고 분노했다. 모성국은 도중은의 딸을 가습기가 틀어져있는 차에 가뒀고 자신의 비리 자료를 공개하지 않는 조건으로 도중은과 거래를 시도했다. 도중은은 거래에 응하는 대신 서린의 행방을 찾았고 차에 갇혀 있는 서린을 결국 구해냈다. 모성국은 "UDC에서 나에 관한 자료 갖고 있는 거 알아. 조용히 출국할 테니까 그때까지 아무것도 하고 있지 말라고 해. 그러면 네 딸 살 수 있어"라고 압박했다. 도중은은 “그마음 변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라고 했고, 최태영은 “변하지 말아야지. 아직 갈길이 많으니깐”이라고 털어놨다. 최민(류현경 분)은 모성국을 버렸고 "그래봤자 TL 핸드폰을 보고 TL 에어컨을 쓰고 TL TV를 보며 잠들 거다"며 대중들의 이중성에 대해 꼬집었다. 도중은은 허민기에게 자동차 키를 달라며 다급하게 말했다. 허민기는 "여기 걱정하지 말고 무슨 일 생기면 연락해야 돼요. 알았죠?"라며 자동차 키를 건넸다.
[영등포신문=박민철 기자] 5일 방영 된 tvN드라마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이하 악마가(歌))’에서는 지난 방송에 이어 다시 서동천의 모습으로 돌아온 ‘하립’의 모습이 공개되었다. 10년 전, 악마와의 영혼 계약에서 ‘돈, 성공, 젊음, 서동천의 영혼을 담은 음악’을 원했었다. 그는 영혼 계약대로 1등급 영혼인 김이경(이설)을 계속 데려오지 못했고, 결국 류(박성웅)는 “돌아가자고 그 때로, 그 순간으로”이라고 말하며 그를 서동천의 모습으로 되돌려 놨다. 하립(정경호)은 “빌어먹을 악마 새끼”라고 말하며 화를 냈지만, 다시 돌이킬 수 있는 것은 없었다. 루카는 깨어났지만, 하립은 모태강과 공수래가 아들의 목숨을 마음대로 휘둘렀다고 생각했다. 언제고 다시 루카의 목숨이 위태로워질 수 있다고 생각한 하립은 “너 말고도 언제든 우리를 죽이고 살리는 존재가 또 있는데, 내가 뭘 믿고 너와 한 계약을 지켜야 하지?”라며 폭발했다. 모태강은 “인간은 태어날 때 운명을 가지고 이 세상에 옵니다. 신이라고 마음대로 바꿀 수 있는 게 아니란 말입니다. 그런 운명을 바꿀 수 있는 딱 한 번의 기회가 바로 저와 계약하는 순간이지요. 그렇게 선생의 운명이 변했
[영등포신문=박민철 기자] 오창석은 한 식당에서 홀로 앉아 청첩장을 작성하고 있던 중, 뒤늦게 도착한 이채은의 인기척에 급하게 청첩장을 숨긴다. 두 사람은 밥을 먹으며 꿈꾸는 결혼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고, 오창석은 숨겨뒀던 청첩장을 꺼낸다. 이채은을 향해 "채은씨 결혼해줄래?"라는 깜짝 프러포즈를 건네 이채은은 물론 제작진까지 놀라게 한다. 김보미는 최근 힘들었던 상황을 말했다. 김보미는 "많은 사람들이 '고주원씨와 어떻게 되냐'고 물어보는데, 아무 것도 확실한 게 없으니까 말도 못하고 힘들다"고 말했다. 전통 혼례복으로 갈아입고 등장한 두 사람은 한국민속촌을 찾은 시민들의 환호 속에 설레는 마음을 내비치며 맞절로 혼례를 시작하고, 서로에게 "사랑해"라고 말하며 마음을 고백한다. 제작진은 “날로 애정도를 높여가는 ‘아아 커플’의 모습에 아맛MC 최화정의 예언처럼 제작진도 좋은 소식이 들려오지 않을까라는 기대감을 갖고 있다”며 “‘아아 커플’의 미래를 옮겨놓은 듯한 아름다운 전통 결혼식 현장에 많은 관심 바란다”고 전했다.
[영등포신문=박민철 기자] 30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멜로가 체질’ 7회에서 진주(천우희)와 범수(안재홍)는 언제인지도 모르게 스며들었다. 시작은 물론 대본 작업을 위해서란 명목으로 이뤄진 이상한 가상 데이트였다. 마치 함께 먹은 평양냉면처럼 슴슴한 게 무슨 맛인지 모르겠지만 어느새 또다시 생각나는 사이, “밥 먹었어요?”란 지극히 평범한 인사가 달콤하게 들리는 사이가 돼버렸다. 차 트렁크에 숨겨둔 풍선을 날리는 거창한(?) 프러포즈 없이도, 이상한데 설레는 멜로의 시작이었다. 진주의 대본 ‘서른 되면 괜찮아져요’로 의기투합하기로 한 뒤, 프레젠테이션(PT)으로 편성을 따낼 수 있었던 기회도, 또 그 PT를 말아먹어 다시 원점으로 돌아간 위기도 줄곧 함께했다. 같은 시각, 진주의 구남친 환동(이유진)은 범수(안재홍)가 자신 밑에서 조감독으로 있지 말고 연출을 해보라는 제의에 왠지 진주와 자신을 떨어트리려는 의도가 아닌가 생각하며 조리사 다미(이지민)과 얘기를 나눴다. 범수는 국장을 통해 정혜정(백지원)이 환동(이유진)에게 정식으로 작품을 제안한 사실을 알고 말한 것이다. 제작진은 “31일 밤, 진주와 범수가 새로운 기회를 마주하고 고민에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조현 외교부 장관은 8일 조만간 미국 구금시설에서 풀려날 한국 근로자들이 향후 미국 출입과 관련해 추가적인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미측과 대강 합의한 상태라고 밝혔다. 조 장관은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긴급현안질의에서 '노동자들한테 앞으로 미국 출입 관련해서 추가적인 불이익이 없도록 합의됐냐'는 더불어민주당 이용선 의원 질의에 "(미측과) 대강의 합의가 이뤄졌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최종 확인 절차를 앞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자진 출국 방식으로 풀려나더라도 비자 종류나 체류 신분 등에 따라 미국 재입국시 불이익이 생길 수도 있는데, 그렇게 되지 않도록 미측과 큰 틀에서 합의했다고 확인한 것이다. 조 장관은 '즉시 추방, 또는 사실상 자진출국 방식을 취하게 되더라도 향후 5년간 미국 입국금지 조치를 받게 되냐'는 더불어민주당 이재정 의원 질의에도 "그렇지 않은 방향으로 협상이 잘 진행되고 있음을 말씀드린다"고 답했다. "저희쪽 의지만이 아니라 상대의 반응도 그렇지 않을 가능성에 대해서 긍정적인 신호를 주고 있다는 거냐"는 이 의원의 추가 질의에도 "네, 그렇다"고 답했다. 방미 기간 미국과 비자 관련 협상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힌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형성) 제2스포츠센터에서는 지난 3일 오후 4시부터 2시간 동안 서울시지체장애인협회 영등포구지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광복 80주년을 맞이해 의미있는 재능기부 사회공헌 역사강의를 개최하했. 강의는 센터 소속 직원인 주석봉 부장이 진행했다. 이번 강의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하여 일제강점기 대만(臺灣, 中華民國)에서 순국하신 “조명하 義士(1905~1928)” 의거와 시대적으로 일제강점기를 함께 극복한 한국과 대만의 정치 역사적 배경 이야기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두 나라의 역사적 맥락을 바탕으로, 대만의 문화 여행지 음식 정보를 접목한 다채로운 강의로 참석자들의 흥미와 이해도를 높였다. 주석봉 강사의 1부 강의는 일제강점기에 대만이 한국 독립운동의 숨은 무대였다는 점을 강조하며 대만 타이중에서 일본육군대장을 척살하고, 타이베이에서 순국하신 “조명하 義士”를 중심으로 강의를 진행했며, 한국과 대만의 근현대 역사의 교차적 지점들을 쉽고 생생하게 풀어냈다. 이어 2부 문화여행 강의에서는 직접 촬영한 사진과 에피소드를 활용해 대만여행의 매력을 전달하며, 참가자들의 역사 문화적 시야를 넓혔다. 서울시지체장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2025년 제2회 영등포 디카시 공모전’이 서울 25개 구 중 유일하게 문화도시로 선정된 영등포구가 문화의 기치를 구민 모두가 함께 누리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영등포구 지역 문화 예술 활동 육성·지원 사업’으로 선정해 올해로 2회째를 맞았다. 영등포의 사진에 5줄 이내의 짧은 시를 묶어 영등포를 표현해야 하는 본 사업은, 다른 지역의 참가자에게는 절대 쉽지 않은 도전의 과제이다. 그럼에도 제2회 역시 영등포구민보다는 외부 참가자가 더 많았고, 그런 제약에도 불구하고 전국에서 영등포를 더 깊게 살핀 흔적이 수상자 면면에도 드러났다. 예심을 거쳐 최종 심사는 9월 5일 한국디카시인협회 회장을 맡고 있는 김종회 문학평론가와 전 한국문인협회 편집위원장을 역임한 김창완 시인이 맡았다. 수상자(대상, 금상, 은상)는 다음과 같다. 대상(저곳에 살고 싶다) 저곳에 살고 싶다 이재수 나는 날 수 없지만 강 건너 저곳 세계로 향한 하얀 날갯짓 영등포, 희망과 행복을 품은 황금빛 미래도시여 금상(톱니바퀴) 톱니바퀴 최찬국 늘 싸움이었다 멈춰 서면 물리고 나아가 물어야 사는 한판 삼경(三更)을 물어 젖힌 톱니바퀴는 오늘도 물러서지 않는다 은상(빛의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2025년 제2회 영등포 디카시 공모전’이 서울 25개 구 중 유일하게 문화도시로 선정된 영등포구가 문화의 기치를 구민 모두가 함께 누리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영등포구 지역 문화 예술 활동 육성·지원 사업’으로 선정해 올해로 2회째를 맞았다. 영등포의 사진에 5줄 이내의 짧은 시를 묶어 영등포를 표현해야 하는 본 사업은, 다른 지역의 참가자에게는 절대 쉽지 않은 도전의 과제이다. 그럼에도 제2회 역시 영등포구민보다는 외부 참가자가 더 많았고, 그런 제약에도 불구하고 전국에서 영등포를 더 깊게 살핀 흔적이 수상자 면면에도 드러났다. 예심을 거쳐 최종 심사는 9월 5일 한국디카시인협회 회장을 맡고 있는 김종회 문학평론가와 전 한국문인협회 편집위원장을 역임한 김창완 시인이 맡았다. 수상자(대상, 금상, 은상)는 다음과 같다. 대상(저곳에 살고 싶다) 저곳에 살고 싶다 이재수 나는 날 수 없지만 강 건너 저곳 세계로 향한 하얀 날갯짓 영등포, 희망과 행복을 품은 황금빛 미래도시여 금상(톱니바퀴) 톱니바퀴 최찬국 늘 싸움이었다 멈춰 서면 물리고 나아가 물어야 사는 한판 삼경(三更)을 물어 젖힌 톱니바퀴는 오늘도 물러서지 않는다 은상(빛의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제82회 베네치아국제영화제에서 공개된 영화 '어쩔수가없다'는 해고 당한 실직 가장의 재취업 이야기를 박찬욱 감독 특유의 블랙코미디와 미장센으로 풀어낸 작품이다. 기대를 모았던 황금사자상 등이 불발되며 아쉽게도 '무관'에 그쳤지만 '해고'라는 보편적인 주제에 기반한 '웃픈'(웃기고 슬픈) 상황과 박 감독의 견고하고 세심한 연출, 배우들의 호연이 뒷받침되며 평단을 사로잡았다. 내년 미국 아카데미영화상(오스카상) 국제장편영화 부문에 한국 대표로 출품한 '어쩔수가없다'는 이제 미국 오스카상에 도전한다. ◇ '해고된 가장'이란 보편성…공감 자아내는 씁쓸한 유머 '어쩔수가없다'는 '해고된 가장'이라는 보편적인 이야기로 관객들의 마음을 샀다. 이 영화는 해고된 실직 가장 만수(이병헌 분)가 재취업을 위해 경쟁자를 하나씩 제거해나가는 이야기다. 미국 작가 도널드 웨스트레이크의 소설 '액스'(THE AX)를 원작으로 했다. "어쩔 수가 없다"는 명분으로 회사로부터 해고당하는 상황은 자본주의 사회에서 살아가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사건이다. 특히 최근 인공지능(AI) 등으로 일자리에 대한 위기의식이 커진다는 점에서 '해고된 가장'이라는 소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건왕)은 9월 5일 ‘2025 문화도시 박람회’ 개막식을 개최하며 전국 37개 문화도시가 참여하는 이번 박람회의 막을 올렸다. ‘2025 문화도시 박람회’는 전국 37개 문화도시가 모여 여의도공원 문화의마당, 더현대서울 등 영등포 일대에서 7일까지 운영된다. 박람회 개막 전부터 포럼, 영등포 로컬투어 등 사전 모집 프로그램 예약이 조기 마감되는 등 열띤 호응이 있었다. 이날 개막식에는 김영수 문화체육관광부 차관과 전국문화도시협의회 의장인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을 비롯해 안병구 밀양시장, 조규일 진주시장, 정광열 지역문화진흥원장, 전국문화도시 대표이사 및 임원, 서울권자치구문화재단연합회 소속 재단 대표이사 등 정부와 지역관계자, 문화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현장을 순회하며 문화도시의 성과와 비전을 직접 확인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최호권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의장도시 영등포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전국의 문화도시가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더 나은 미래를 향한 지혜를 모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영수 차관은 환영사를 통해 “국가의 정책과 의사결정의 중심지인 여의도에서 개최하게 된 것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조현 외교부 장관은 8일 조만간 미국 구금시설에서 풀려날 한국 근로자들이 향후 미국 출입과 관련해 추가적인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미측과 대강 합의한 상태라고 밝혔다. 조 장관은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긴급현안질의에서 '노동자들한테 앞으로 미국 출입 관련해서 추가적인 불이익이 없도록 합의됐냐'는 더불어민주당 이용선 의원 질의에 "(미측과) 대강의 합의가 이뤄졌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최종 확인 절차를 앞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자진 출국 방식으로 풀려나더라도 비자 종류나 체류 신분 등에 따라 미국 재입국시 불이익이 생길 수도 있는데, 그렇게 되지 않도록 미측과 큰 틀에서 합의했다고 확인한 것이다. 조 장관은 '즉시 추방, 또는 사실상 자진출국 방식을 취하게 되더라도 향후 5년간 미국 입국금지 조치를 받게 되냐'는 더불어민주당 이재정 의원 질의에도 "그렇지 않은 방향으로 협상이 잘 진행되고 있음을 말씀드린다"고 답했다. "저희쪽 의지만이 아니라 상대의 반응도 그렇지 않을 가능성에 대해서 긍정적인 신호를 주고 있다는 거냐"는 이 의원의 추가 질의에도 "네, 그렇다"고 답했다. 방미 기간 미국과 비자 관련 협상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힌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더불어민주당 의원 모임 '더좋은미래'(더미래)는 7일 미국 당국이 한국 기업의 현지 공장 건설 현장에서 불법체류 단속을 벌여 한국인을 무더기 체포한 데 대해 "저의가 뭔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며 유감을 표했다. 더미래는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미국이 진심으로 우리 기업들의 투자 유치를 원하고 있다면 이런 일이 벌어져서는 안 되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더미래는 "미국 직접투자 과정에서 공장설립과 인력파견은 꼭 필요하다"며 "예정된 일정과 긴급한 상황에 따라 인력을 투입해야 하지만, 취업목적 사증발급이 지연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런 경우 상황에 따라 부득이하게 다른 형식으로 입국하는 경우가 있다"며 "사증제도가 이를 뒷받침하기에 미흡했던 점을 감안해 미국 정부는 구금된 우리 국민에 대해 필요한 모든 편의 및 보호를 제공해야 마땅하다"고 강조했다. 한국 정부를 향해서는 "우리 기업의 대미투자 확대에 앞서 우리 국민의 신변안전보장, 그리고 투자 목적 방문에 대한 사증 발급절차 개선 등을 미국 정부에게 요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은 5일, 서부간선도로 오목교 교차로 공사 현장을 방문해 출근길 교통 상황 등을 점검하고 시민 불편을 최소화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현장에는 이 일대 지역구를 둔 허훈(양천2)·김종길(영등포2) 의원이 함께했다. 먼저 최 의장은 건설사업관리단장으로부터 사업 추진 현황을 보고 받고, 민원내용을 확인했다. 최 의장은 “교통은 시민 삶에 직결된 체감도 높은 분야인데 공사로 인해 발생할 교통체증 대책이 부족했다”며 “시민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불편을 완화할 수 있는 대책들을 마련해 달라”고 말했다. 서부간선도로 일반도로화 및 친환경공간 조성공사는 서부간선지하도로 및 광명서울고속도로와 연계해 서부간선 상부도로의 구조‧기능을 개편하는 사업이다. 단절된 안양천과의 접근성 개선을 통해 수변 친화도시를 조성하고, 일반도로화로 차로폭 축소, 녹지공간 확보 등 친환경 주민 편의 공간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6월 1단계로 시작된 오목교 지하차도 평면화 공사로 인한 교통체증으로 민원이 다수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서울시는 오목교 지하차도 평면화 공사를 당초 2026년 6월에서 2025년 11월로 앞당겨 조기 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