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10월, 우리는 제대군인 주간을 맞아 군 복무를 마치고 사회로 복귀한 이들을 기리며 그들의 헌신과 희생을 되새긴다. 제대군인들은 국가를 지키기 위해 자신의 삶의 일부를 희생하며, 우리 모두가 누리는 평화와 안정을 위해 최전선에서 헌신한 분들이다. 이분들의 헌신은 단순한 개인의 선택을 넘어서, 우리 사회의 안녕을 지키기 위한 필수적인 봉사였으며, 그 희생은 우리가 당연하게 여기는 일상적 자유의 기반이 되어왔다. 그러나 군 복무를 마친 후 제대군인들이 사회에 원활하게 복귀하는 일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군 생활은 일반적인 사회생활과는 다른 규율과 구조를 갖고 있고, 따라서 제대군인들이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데에는 여러 어려움이 따른다. 특히 오랜 군 복무 후 사회로 돌아왔을 때 느끼는 고립감, 직업 및 생활환경 변화에 대한 적응 문제, 건강 문제 등은 제대군인들이 직면하는 대표적인 어려움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보훈부는 제대군인들이 원활하게 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할 중요한 책임을 갖고 있다. 제대군인들이 직면한 가장 큰 어려움 중 하나는 취업문제이다. 군 복무로 인해 경력 공백이 발생하거나, 군에서 익힌 기술이 민간 사회에서 바로 적용되지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한국음악저작권협회(이하 한음저협, 회장 추가열)가 10월 2일(수) 서울 글래드 여의도에서 '제2회 한국음악저작권협회 논문 공모전 시상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시상식은 빠르게 변화하는 음악 창작 환경 속에서 음악 저작권 산업이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고 창작자의 권리를 보호하며 대한민국 저작권 관련 연구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많은 관계자의 관심과 참여 속에서 성공적으로 진행됐다. 이번 논문 공모전은 '음악 저작권'과 '생성형 AI와 음악 저작권'을 주제로 지난 5월부터 8월까지 약 90일간 진행됐으며, 치열한 심사를 거쳐 최종 10팀(또는 개인)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음악 저작권 관련 자유주제 부문에서 음악 저작물의 저작권 침해 판단론에 대해 저작물성,의거관계,실질적 유사성에 관해 다룬 논문(대상 임춘광)이, 생성형AI 관련 부문에서 음악 저작물의 공정한 이용과 보상을 중심으로 생성형 인공지능 데이터 이용과 저작권 쟁점에 대해 다룬 논문(대상 구문모)이 각각 대상을 수상했다. 그 외 우수상 2팀, 장려상 6팀이 선정됐으며, 각 팀은 음악 창작자 권익 보호와 저작권 관련 최신 이슈를 다룬 창의적인 연구로 주목받았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의회 양송이 의원(현 행정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신길4·5·7동)이 대표발의한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개의 식용 종식을 위한 지원 조례안’이 2일 본회의를 통과했다. 양 의원은 ‘개의 식용 목적의 사육·도살 및 유통 등 종식에 관한 특별법’(이하 개식용종식법) 시행에 따라 개 식용 업계의 안정적인 전·폐업을 지원하는 데 필요한 근거를 마련하고자 조례안을 발의했다. 이번 조례안은 개식용종식법 시행과 정부의 ‘개식용종식 기본계획’ 발표에 앞서 선제적으로 발의된 조례로 경상남도 진주시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 수도권에서는 최초로 제정된 조례이다. 양 의원이 제정한 조례안에는 ‘구청장은 개의 식용을 종식하기 위하여 필요한 시책을 수립해야 하며, 이에 필요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하여야 한다’는 등의 책무를 명시했다. 이에 영등포구는 개식용 종식을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이에 필요한 실태조사를 실시할 수 있다. 아울러 개식용종식법에 따라 전·폐업을 신고한 관련 업장에 지원사업을 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지난 9월 26일 농림축산식품부에서 발표한 ‘개식용종식 기본계획’에 따르면 개식용이 전면 금지되는 2027년 2월까지 원활한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 영등포남부지사(지사장 오은숙)는 지난 9월 12일, ‘하늘반창고 키즈’ 결연시설인 킹스키즈그룹홈(영등포구 영등포동)에 방문하여 후원금(50만 원 상당)과 후원물품 등을 전달하였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대표 사회공헌사업인 ‘하늘반창고 키즈’ 사업은 보호시설 입소아동의 양육 동행 장기 프로젝트로, 전국 178개 지사가 각 지역 내 아동복지시설과 결연을 맺어 주기적 방문 및 봉사활동 등을 통해 아동들과 지속적인 정서적 교감을 나누는 것을 목표로 한다. 건보공단 영등포남부지사는 지난 9월 지사 전 직원이 참여하는 바자회, ‘한여름의 영남 산타’를 개최해 시설 소속 아동들을 위한 후원물품과 후원금을 마련하였다. 여기에 임직원들이 매월 월급에서 십시일반 모금한 기금을 더해 시설에 전달했다. 오은숙 지사장은 “아이들에게 따뜻한 추석이 되도록 도움을 줄 수 있어서 기쁘고, 앞으로도 공단 사회공헌사업을 중심으로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어려운 이웃을 배려하며 언제나 국민과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2025년,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전체 인구의 20% 이상인 ‘초고령 사회’로의 진입을 앞두고 있다. 우리는 누구나 혼자가 될 수 있고, 나이 듦으로 인해 어려움과 외로움을 느낄 수 있다. 매년 10월 2일은 노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공경의식을 높이기 위하여 만든 ‘노인의 날’로 노인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주요 사회문제로 떠오른 노인 문제에 대해 살피고 돌아보기 위해 제정되었다. 이에 한림대학교 위탁운영 구립 영등포노인종합복지관(관장 박영숙)은 지역사회에서 서로 살피며 노인의 의미 있는 삶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노인의 사회적 관계망 확대와 인권의식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 노인학대 예방의 날 기념행사에서 진행된 ‘노인인권’ 4행시 공모전에서 “노년은 인생에서 귀중한 삶의 후반전, 인간답게 사는데 필요한 노인의 권리가 보호되도록 함께 해주세요.”로 영등포노인종합복지관 이영자 회원이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박영숙 관장은 “노인의 날을 맞이해 노인의 사회적 역할과, 권리가 보호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의 많은 관심과 고민이 필요하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안에서 함께 하겠다”고 전했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오는 10월 5일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열리는 ‘2024 서울 세계불꽃축제’를 앞두고, 분야별 지원 대책을 수립해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밝혔다. ‘서울 세계불꽃축제’는 2000년부터 진행된 대규모 불꽃축제로, 매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에서 개최된다. 올해 축제는 한화그룹과 SBS가 주최, 서울시에서 후원하며, 10월 5일 오후 1시부터 저녁 9시 30분까지 진행된다. 오후 1시부터 시민이 참여하는 다양한 사전 행사가 마련되며, 저녁 7시부터 본격적인 불꽃쇼가 시작될 예정이다. 올해는 한국, 미국, 일본 3개국이 참여해, ‘다채로운 불꽃처럼 자신의 꿈을 그려가는 당신’을 주제로 화려한 쇼가 펼쳐진다. 가을 밤하늘을 아름답게 물들이는 불꽃을 감상하기 위해 매년 100만 명 이상의 관람객들이 여의도를 찾으며, 특히 올해는 ‘서울라이트 한강 빛섬축제’도 함께 개최돼, 보다 더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구는 예년보다 더 철저하게 안전사고 대비에 총력을 기울인다. 구는 ▲행정지원 ▲청소지원 ▲가로정비 ▲교통질서 ▲홍보 ▲안전지원 ▲의료지원 등 크게 7개 분야로 나누어 각 분야별 지원 대책을 마련, 총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필라테스 학원에서 수강료 환불 요구를 거절당하자 지인을 시켜 인터넷에 비난 댓글을 올린 자매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법 천안지원 형사4단독 김병휘 부장판사는 업무방해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A(32)씨 자매에게 각각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천안시 서북구의 한 필라테스 학원에 다니던 A씨는 지난해 4월 직장 동료에게 학원에 대한 비방 댓글 작성을 부탁하고 2차례에 걸쳐 허위 댓글을 게시하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 등은 학원 운영자가 변경되자 수강료 환불을 요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자 범행을 저질렀다. 이들의 부탁을 받은 직장 동료들은 학원 방문자 리뷰란에 '사전에 아무런 통보 없이 업체가 변경돼 환불 요청했고, 환불해 준다더니 배 째란 식'이라거나 '잔여 횟수는 사용 불가 처리까지 했다'는 등 허위 사실을 작성해 올렸다. 김 부장판사는 "범행으로 인해 피해자가 적지 않은 피해를 입은 것으로 보이고, 피고인들은 피해자로부터 용서받지 못했다"며 "범행을 인정하며 잘못을 반성하고 있는 점 등을 종합해 형을 정했다"고 밝혔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최호권 구청장이 10월 2일 오후, 취약계층 아동 지원에 앞장서고 있는 사단법인 ‘나눔문화예술협회’와 후원물품 전달식에서 참석했다. 이날 최 구청장은 (사)나눔문화예술협회 유현숙 이사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며, 지속적인 나눔 활동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유한킴벌리 친환경 캠페인 사업의 일환으로, (사)나눔문화예술협회는 해피빈과 함께 미용티슈, 화장지, 핸드워시 등 친환경 제품 6종이 담긴 총 583상자를 영등포구 지역아동센터 및 아동생활시설 23개소에 전달했다. (사)나눔문화예술협회는 2022년부터 ‘집에서 하면 혼나는 과학실험교실’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후원 활동을 통해 지역 내 아동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최호권 구청장은 “아이들의 밝고, 희망찬 미래를 위해 진심 어린 나눔을 실천해 주심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따뜻한 마음이 모여 우리 사회에 큰 울림이 되고 있다.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 없이 모두가 행복하고 온기 넘치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아시아마스터트레이드의 글로벌 뷰티 브랜드 엑시스와이(AXIS-Y)가 서울 강남구 가로수길에서 열린 'Milan Loves Seoul' 패션 위크에 유일한 뷰티 협찬 브랜드로 참여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비건 뷰티 철학과 지속 가능한 뷰티의 미래를 제시하며, 두 개의 핫플레이스 'High Street Italia'와 'People the Terrace'에서 특별한 팝업과 이벤트를 선보였다. 행사에는 카이스트 출신 모델 허성범을 비롯한 다수의 인플루언서들이 참석해 엑시스와이의 혁신적인 제품을 직접 체험했다. 여기에 자이납 알블루시, 리사 로시, 김보현 등 각국의 인플루언서도 함께하며 행사에 활기를 불어넣었으며, 이들이 제작한 콘텐츠는 수백만 조회수를 기록하며 엑시스와이의 지속 가능한 뷰티 가치를 널리 알렸다. High Street Italia에서는 9월 5일 화려한 비공식 개막식이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이탈리아 대사관, 상공회의소, 후원사, 주요 미디어 관계자들이 참석해 엑시스와이의 최신 뷰티 제품을 확인했다. People the Terrace에서는 'Green Oasis'라는 주제로 지속 가능한 뷰티를 경험할 수 있는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CGV가 그룹 하이라이트의 콘서트 실황을 담은 영화 '하이라이트: 라이츠 고 온, 어게인 인 시네마(HIGHLIGHT: LIGHTS GO ON, AGAIN IN CINEMA)'를 개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영화는 하이라이트의 데뷔일인 10월 16일에 개봉한다. '하이라이트: 라이츠 고 온, 어게인 인 시네마'는 지난 5월 서울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열린 하이라이트의 데뷔 15주년 기념 아시아 투어 '라이츠 고 온, 어게인(LIGHTS GO ON, AGAIN)'을 영상화했다. 예매 오픈과 함께 전석 매진을 기록해 화제를 모은 공연인 만큼 극장 상영 또한 큰 인기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스위치 온', 'BODY', '얼굴 찌푸리지 말아요' 등 하이라이트의 대표곡들을 극장의 큰 스크린과 풍부한 사운드로 감상할 수 있다. 이번 영화는 CGV 특별관인 ScreenX, 4DX, ULTRA 4DX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ScreenX는 좌, 우, 정면의 스크린을 통해 멤버들의 표정을 다양하게 담아 냈고, 응원봉으로 물든 공연장을 스크린으로 생생하게 구현해 당시의 감동을 전한다. 4DX는 파워풀한 군무에 맞춘 모션효과와 곡 별로 달라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체육회(회장 오성식)는 영등포구 공모사업자로 선정된 ‘2024 영등포구청장배 유소년 축구대회’를 지난 9월 28일 대림운동장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초등학교 1~4학년을 대상으로 9월 20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아 총 30개 팀(300여 명)이 참가해 예선 리그전과 본선 토너먼트 경기 방식으로 경기를 진행해 유소년의 건강한 신체성장과 생활체육 문화 조성에 기여하며, 주말 가족과 함께 응원하고 즐거운 생활체육을 함께한 깊은 행사가 됐다. 초등1부 풀굿코리아, 초등2부 투터치풋볼아카데미, 초등3부 영등포구스포츠클럽, 초등4부 관악유소년FC가 각각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오성식 회장은 “폭염이 지나가고 시원한 가을바람이 부는 좋은 날씨에 대회를 개최하게 되어 기쁘고,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게 감사드린다”며 “올해 남은 기간에도 아이들과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육 사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구민들이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는 올바른 음식문화 조성을 위해 '배달전문 음식점 주방공개' 신규 참여 업소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1인 가구의 증가와 배달 어플의 편리성으로 배달 음식 시장이 지속 성장하고 있다. 이에 구는 '배달전문 음식점 주방공개' 사업을 신규 운영해, 먹거리 위생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자 한다. '배달전문 음식점 주방공개'는 비대면 주문의 일상화로, 객석 없이 배달을 전문으로 하는 음식점의 주방 사진을 구 보건소 누리집에 공개하는 사업이다. 구는 외부에 공개되지 않은 배달 음식점의 주방을 투명하게 공개해, 위생 관리에 대한 소비자들의 신뢰를 높인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업소는 신청서를 작성해 영등포구 보건소 보건위생과로 직접 방문 제출하거나, 팩스 또는 전자 우편으로 접수할 수 있다. 업소 모집은 연중 상시 진행되며, 신청서는 구 누리집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보건위생과로 문의 또는 구 누리집 고시공고란을 참고하면 된다. 주방공개 사업에 선정된 업소는 ‘영등포구 보건소 누리집-식품위생-주방공개 배달음식점’ 게시판에 주방 사진 등 업소 정보가 공개되며, 이를 통해 자연스러운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양양 송이 가격이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1일 양양속초산림조합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양양 송이 1등급 ㎏당 공판가가 160만원에 결정되며 역대 최고 가격을 기록했다. 종전 최고 가격은 지난해 9월 21일 기록한 156만2천원이었다. 이날 다른 등급의 경우 2등급 128만원, 3등급(생장정지품) 63만5천700원, 3등급(개산품) 60만3천750원, 등외품 44만1천600원에 거래됐다. 양양 송이 가격이 고가를 형성하는 이유는 올여름 폭염과 가뭄 등으로 작황이 좋지 않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첫 공판도 예년에 비해 열흘가량 늦은 지난달 20일 시작됐다. 역대 가장 늦은 첫 공판 일자다. 첫 공판 때 1등급 기준 ㎏당 111만원을 기록한 이후 지난달 29일 공판에서도 151만1천200원을 기록하는 등 공판 때마다 초고가 행진이 이어지고 있다. 높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양양 송이 인기는 여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추석 이후 공판이 열렸음에도 고가를 형성하는 점에 대해서는 상인들도 놀라고 있다. 최근 양양 시내 한 송이 판매장에서 만난 업주 김모(78)씨는 "1등급 상품은 내놓자마자 바로바로 팔린다"며 "수매 직후에 오지 않으면 등외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다양하고 지속적인 평화통일안보교육 및 활동으로 주목받고 있는 한민족통일여성협의회(총재 안준희)가 지난 9월 27일과 28일, 1박 2일 일정으로 강원도 고성과 철원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DMZ 평화기행’을 실시했다. 현장 탐방과 특강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2024년 서울시 평화통일·안보교육 공모사업인 ‘시민과 함께하는 평화통일안보 콜로키움’의 일환으로 평화통일안보의식 고취와 평화통일을 위한 시민의 역할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다양한 연령층 시민 100여 명이 참가했다. 참가자 일행은 첫째 날인 27일 오전 8시 서울 양재동에서 출발, 동해바다와 금강산이 만나는 최북단에 위치한 고성통일전망대에 도착해 안보교육을 받은 후 전망대에서 북녘땅을 바라보며 통일을 염원했다. 또 정전협정으로 생긴 군사분계선과 DMZ가 갖는 역사적인 의미, 6.25전쟁으로 인한 분단의 아픈 현실을 직시하고, 평화와 통일을 위해서는 굳건한 안보가 선행돼야 한다는데 인식을 같이했다. 이날 저녁에는 철원으로 이동해 철원종합복지문화센터에서 통일부 국립통일교육원 엄현숙 교수를 초빙해 ‘평화통일을 위한 시민의 역할’이란 주제의 특강을 듣고 각자 위치에서의 평화통일을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한림대학교가 위탁 운영하는 구립 영등포노인종합복지관(관장 박영숙)은 9월 9일, 일본 메이지가쿠인 대학교의 기관방문을 맞이했다. 이번 방문에는 사회복지학과 교수 및 학생들이 참여해 한국의 노인복지 현황을 살펴보고 복지관의 역할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학생들은 복지관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어르신들에게 제공되는 다양한 지원과 지역사회와의 연계·협력 사례를 확인했다. 학생들은 “한국의 복지관은 단순한 서비스 제공을 넘어 어르신들이 함께 어울리고 주체적으로 자조집단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는 점이 인상 깊었다”며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한 복지의 힘을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영숙 관장은 “이번 교류는 한국 노인복지의 현황과 복지관의 역할·가치를 해외에 소개하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함께 소통하는 복지의 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지난해 자동차 사고로 경상을 입은 환자에 보험금으로 지급된 '향후치료비'가 1조4천억 원을 넘어섰고, 일반 치료비도 지난 수년간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상자에 치료비를 과도하게 지급하는 관행이 이어지면서 소비자가 부담하는 보험료 인상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국토교통부는 9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타워 역삼에서 연 '자동차보험 건전성 확보를 위한 정책토론회'에서 작년 지급된 향후치료비 총액이 1조6,800억 원으로, 2019년 기준 1조5,800억 원과 비교해 약 6% 증가했다고 밝혔다. 향후치료비는 보험사가 치료 종료 후 발생할 수 있는 치료비를 산정해 미리 지급하는 일종의 합의금이다. 골절이나 신경 손상 등을 입은 중상자(상해 등급 1∼11급)에게 지난해 지급된 향후치료비는 2,600억 원으로 5년 사이 7% 감소했지만, 삐거나 근육 긴장 등을 당한 경상자(상해등급 12∼14급)가 받은 향후치료비는 1조4,100억 원으로 같은 기간 8%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상자 수는 지난해 149만 명으로 5년 전에 비해 4% 감소했으나, 오히려 향후치료비는 늘었다. 경상자 중 8%는 8주 이상 치료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는
[영등포신문=김경진 객원기자] 9일 오후 대림1동 소재 삼일교회 3층 대예배실에서 ‘2026년 예산 편성을 위한 찾아가는 대림1동 소통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간담회는 주민들과 최일선에서 활동 중인 통·반장과의 소통간담회를 통해 내년 예산 편성을 위한 의견과 각종 정책 건의를 듣고자 마련됐다. 최호권 구청장을 비롯해 이예찬 구의원, 최채규 동장, 허준영 주민자치위원장, 각 경로당 회장 및 직능단체장들과 주민 200여 명이 참석했다. 먼저 백민자·백종순·전명자·김영자·박재훈 등 모범 통·반장 5명에게 표창을 수여했으며, 최채규 동장이 동정과 주요 사업현황에 대해 보고했다. 이어 최호권 구청장 주재 하에 정책 제안 및 건의 간담회가 진행됐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오는 9월 13일 오후 2시 신길근린공원에서 ‘신오마을 꼬꼬마 과학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어린이과 함께 가족단위로 즐길 수 있는 ‘꼬꼬마 축제’는 신길5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주관하며, 해마다 새로운 주제로 진행된다. 지난해에는 ‘환경’을 주제로 진행했으며, 올해는 ‘과학’을 주제로 아이들이 놀이처럼 과학을 체험하면서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행사장에는 ▲태양광 자동차 만들기 ▲드론 낚시 ▲드론 레이싱 ▲캐리커처 ▲페이스페인팅 ▲봉숭아 물들이기 등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체험 부스가 운영되며 ▲가훈 써주기 등 가족 단위로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또한 이동형 정원문화센터인 ‘달려라 정원버스’에서는 ▲화분 만들기 ▲반려식물 클리닉 등 식물과 교감하는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해 참여 가족에게 좋은 추억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신길5동 자치회관 중국어 프로그램 수강생들의 합창 공연이 진행되며, 작은도서관 글짓기 대회 우수 작품도 전시된다. 축제는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영화 상영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1천 원의 입장권 팔찌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2025년 제2회 영등포 디카시 공모전’이 서울 25개 구 중 유일하게 문화도시로 선정된 영등포구가 문화의 기치를 구민 모두가 함께 누리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영등포구 지역 문화 예술 활동 육성·지원 사업’으로 선정해 올해로 2회째를 맞았다. 영등포의 사진에 5줄 이내의 짧은 시를 묶어 영등포를 표현해야 하는 본 사업은, 다른 지역의 참가자에게는 절대 쉽지 않은 도전의 과제이다. 그럼에도 제2회 역시 영등포구민보다는 외부 참가자가 더 많았고, 그런 제약에도 불구하고 전국에서 영등포를 더 깊게 살핀 흔적이 수상자 면면에도 드러났다. 예심을 거쳐 최종 심사는 9월 5일 한국디카시인협회 회장을 맡고 있는 김종회 문학평론가와 전 한국문인협회 편집위원장을 역임한 김창완 시인이 맡았다. 수상자(대상, 금상, 은상)는 다음과 같다. 대상(저곳에 살고 싶다) 저곳에 살고 싶다 이재수 나는 날 수 없지만 강 건너 저곳 세계로 향한 하얀 날갯짓 영등포, 희망과 행복을 품은 황금빛 미래도시여 금상(톱니바퀴) 톱니바퀴 최찬국 늘 싸움이었다 멈춰 서면 물리고 나아가 물어야 사는 한판 삼경(三更)을 물어 젖힌 톱니바퀴는 오늘도 물러서지 않는다 은상(빛의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제82회 베네치아국제영화제에서 공개된 영화 '어쩔수가없다'는 해고 당한 실직 가장의 재취업 이야기를 박찬욱 감독 특유의 블랙코미디와 미장센으로 풀어낸 작품이다. 기대를 모았던 황금사자상 등이 불발되며 아쉽게도 '무관'에 그쳤지만 '해고'라는 보편적인 주제에 기반한 '웃픈'(웃기고 슬픈) 상황과 박 감독의 견고하고 세심한 연출, 배우들의 호연이 뒷받침되며 평단을 사로잡았다. 내년 미국 아카데미영화상(오스카상) 국제장편영화 부문에 한국 대표로 출품한 '어쩔수가없다'는 이제 미국 오스카상에 도전한다. ◇ '해고된 가장'이란 보편성…공감 자아내는 씁쓸한 유머 '어쩔수가없다'는 '해고된 가장'이라는 보편적인 이야기로 관객들의 마음을 샀다. 이 영화는 해고된 실직 가장 만수(이병헌 분)가 재취업을 위해 경쟁자를 하나씩 제거해나가는 이야기다. 미국 작가 도널드 웨스트레이크의 소설 '액스'(THE AX)를 원작으로 했다. "어쩔 수가 없다"는 명분으로 회사로부터 해고당하는 상황은 자본주의 사회에서 살아가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사건이다. 특히 최근 인공지능(AI) 등으로 일자리에 대한 위기의식이 커진다는 점에서 '해고된 가장'이라는 소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마약 퇴치를 위한 예방 교육 특별위원회(위원장 이종배)가 마약 위기 극복에 필요한 법제 개선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서울시의회 마약 퇴치를 위한 예방 교육 특별위원회는 최근 청소년에게까지 심각하게 퍼지고 있는 마약범죄를 근절하기 위한 입법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9월 8일 오전 10시부터 서울시의회 별관 제2대회의실에서‘마약 퇴치와 예방 교육을 위한 법제 개선방안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를 주최한 서울시의회 마약 퇴치를 위한 예방 교육 특별위원회는 증가하는 마약 범죄의 심각성을 시민에게 적극 알리고, 보다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마약 퇴치 예방 교육을 실행하도록 지원하기 위하여 이종배 위원장(국민의힘, 비례)을 비롯한 13명의 서울시의회 의원으로 구성되어 지난 4월 30일부터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특히, 특별위원회는 대한민국 입국시 마약 투약 여부를 검사할 수 있도록 하는 출입국관리법 개정 촉구 건의안을 제안해, 지난 9월 5일 본회의에서 의결한 바 있다. 이날 토론회에는 강진용 서울시 보건의료정책과장, 이지언 IBS 법률사무무소 변호사, 곽수현 윤익 법률사무소 변호사 등 3명이 주제 발표를 진행하였고,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부간선도로 일반도로화 및 친환경공간 조성 차원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영등포구 오목교 교차로 평면화 공사로 인해 부근 교통체증이 최근 심각한 수준에 달하자 서울시가 8일 공사를 전격 중단하고 원상회복할 것을 발표한 가운데,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위원장 강동길)는 제332회 임시회 중 같은 날 오목교 교차로 평면화 공사 현장을 방문하여 현장의 상황을 긴급 점검하고 무엇보다 시민 통행 불편 해소가 조속히 이루어져야 함을 강조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사업 추진현황 및 교통정체 발생현장을 확인함과 동시에 교통혼잡 완화대책에 대해 보고를 받고 특별히, 사업 계획단계에서 교통수요 예측 시 반영했던 주변 도로건설사업 추진현황 및 개발 상황 등의 여건 변화에 따른 공사추진 관련 조치상황 및 조치계획을 점검했다. 현장 점검 과정에서 강동길 위원장은 현재 발생하고 있는 교통혼잡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하며, “갑작스러운 공사 중지와 교차로 원상회복 등 긴급 대책도 중요하지만 지금의 교통체증 문제의 근본적 원인이 어디에서 비롯되었는지 면밀히 분석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다시 한번 수렴하여 미래지향적인 최적안을 찾아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규제개혁 특별위원회(위원장 김종길, 영등포2)는 지난 9월 5일 제3차 회의를 개최하고, 도시공간본부 도시공간기획관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았다. 이번 업무보고에서는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공항 고도제한 국제기준 변경 현황과 그에 따른 김포공항 일대의 고도제한 완화 필요성 및 도시공간에 미치는 영향 등이 논의됐다. 규제개혁 특위위원들은 김포공항일대 고도제한으로 인해 장기간 재건축·재개발 사업 추진이 지연되고 시민 불편이 가중될 수 있는 점을 우려하며, 국제기준 개정에 맞춘 합리적 규제 완화와 도시공간 정비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개정된 공항 고도제한 국제기준은 2030년 11월 전면시행 전 국내 공항별 기준 마련을 거치게 되어 있는 만큼 서울시의 철저한 분석과 대응 방안을 요청했다. 이에 김종길 위원장은 “국제기준 변경 발효에 따라 항공 안전운항을 충분히 확보하면서도 재건축·재개발 사업의 불확실성을 최소화할 필요가 있다”며 “서울시와 관계 기관은 이번 공항고도제한 변경이 시민들에게 규제 강화로 느끼지 않도록 체감도 높은 대응 노력을 강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시의회 규제개혁 특별위원회는 앞으로도 도시공간본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