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10일, 영등포아트홀에서 ‘요양보호가족 휴식제도’의 성과 보고회를 개최해 지난 2년의 성과를 되돌아보고, 내년도 운영 발전을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가진다고 밝혔다.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치매센터에 따르면 국내 치매환자는 100만 명에 달했으며 2050년에는 300만 명을 돌파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 가운데 구가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도입한 ‘요양보호가족 휴식제도’가 어느덧 2년 차에 접어들었다. 이는 치매 등 노인성 질환을 앓는 어르신 가정에 자원봉사자를 연계하며, ‘독박 간병’ 등의 부담을 짊어진 가족들에게 휴식을 보장하는 지원 서비스이다. 치매환자에 대한 정부 지원은 많지만, 돌봄 가족에 대한 지원책은 상당히 미비하다는 점에 주목하여, 실제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취득한 최호권 구청장이 민선 8기에 들어서 추진했다. 구는 그간의 노고를 격려하고, 기존의 성과를 기반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10일, 영등포아트홀에서 성과 공유회를 개최한다. 단순히 지난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를 넘어, 전국 복지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소통하겠다는 취지이다. 오후 3시 30분부터 시작하는 성과 공유회는 ▲사업추진 경과와 성과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건왕)은 지난 2일 광명시민회관 리허설룸에서 안양천을 기반으로 유기적으로 연결돼 있는 영등포·구로·금천·광명·안양·군포 6개 도시와 안양천 문화 활성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6개 기초문화재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올해 10월 안양천이 흐르는 도시 간 상생을 위해 6개 기초문화재단이 ‘안양천 문화위크’ 사업을 추진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2025년 사업을 더욱 내실 있게 추진하기 위해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협약식은 올해 사업을 함께한 6개 재단 대표이사 및 실무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안양천 기반 6개 기초문화재단 연계·협력 공동사업 추진 △협약 재단 간 연계·협력체계 구축 △6개 재단 문화생활권 연결 주민의 문화 향유 및 문화복지 증진 기반 마련 △협력 재단 간 홍보 채널 활용 및 연계 홍보 등을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그동안 문화도시 영등포는 여가와 치유의 수변 공간을 창조적인 문화 활동이 가능한 공유지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수변문화 탐구생활’, ‘도시수변 시민스쿨’ 등을 추진해 왔으며, 지난 10월에는 안양천 신정교 하부에서 수변 공공디자인 플랫폼 축제 ‘언더브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는 2007년부터 올해까지 약 2,160억 원을 들여 약 53만 가구에 대한 노후 급수관 교체를 지원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노후 급수관 교체 대상인 전체 서울 시내 가구(56만5천 가구)의 약 94% 수준이다. 올해는 송파구 올림픽훼미리 아파트(2천69세대), 동대문구 동답한신 아파트(600세대) 등 아파트와 다가구주택 등 1만3천 세대의 노후 급수관 교체를 위해 약 78억원을 지원하고 있다. 또 올해 2,800가구에 수도꼭지 필터와 노후 급수관 세척 비용 2억7천만 원을 지원했다. 재건축·재개발 추진 등 불가피한 사유로 노후 급수관 교체 공사가 어려운 이들을 위한 조처다. 지원 금액은 급수관 교체의 경우 전체 공사비의 80% 이하로 단독주택 최대 150만 원, 다가구 주택 최대 500만 원, 아파트 등 공동주택 세대당 최대 140만 원이다. 급수관의 세척 및 필터 교체비 지원은 급수관 세척은 가구당 18만 원, 필터 교체비는 9만 원이다. 지원 대상은 1994년 4월 이전에 건축돼 아연도강관을 옥내급수관으로 사용하는 가구다. 120다산콜재단 또는 관할 수도사업소로 전화해서 신청하면 된다. 시는 내년에 약 1만2천 가구의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지난 6일, 서울시청에서 개최된 서울시 주관 ‘모자보건사업 유공 시장 표창’에서 기관, 개인 부문 모두 ‘사업 으뜸이’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으며, 임산부와 영유아 모두 행복한 도시로서의 입지를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매년 서울시는 임산부, 영유아 건강증진을 위해 각 자치구의 모자보건 사업의 추진 실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기관과 개인을 표창하고 있다. 이 가운데 구는 자치구 중에서 선도적으로 ‘임신‧출산 친화적 환경’을 조성한 공로를 인정받아, 영등포구 보건소와 직원 모두가 우수 기관 및 직원으로서 ‘사업 으뜸이’로 선정된 것이다. 구는 한 해 동안 ‘아동과 여성이 행복한 영등포’를 비전으로 삼고, ‘아이 낳아 키우기 쉽고, 재미있는 영등포’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시책을 펼쳤다. 가임력 검사 비용 지원을 임신 가능 연령대의 남녀 구민으로 확대, 난임 여성 집단 상담, 방문 간호사가 출산 가정을 찾아가 산모와 아기의 건강을 살피는 ‘서울아기 건강 첫걸음’, 영아 기저귀‧조제분유 구입비 지원 등 임신 준비부터 출산, 육아까지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 중 취약계층이나 소외된 임산부, 영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이용우)는 지난 11월 27일, 우리아이들병원(행정부장 길현수)으로부터 학대피해아동 100명을 위한 후원물품(영양제) 100개를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전달식은 서울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 진행됐으며 이용우 서울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장, 길현수 우리아이들병원 행정부장 외 직원 2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루어졌다. 이번 후원물품은 우리아이들병원에서 소아청소년과 전문의가 직접 배합한 건강기능식품(멀티비타민)으로 영등포‧구로‧금천‧관악구 지역 내 학대피해아동들의 면역력 향상 도움을 주기 위해 사용될 계획이다. 이용우 서울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장은 “지역사회 내 학대피해 아동을 위해 나눔에 앞장서 준 우리아이들병원에게 감사드린다”며“전달받은 후원물품은 아동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은 아동복지법 제45조(아동보호전문기관의 설치)에 의거해 2004년 6월에 개소했다. 또한 동법 제46조에 의거해 서울시 영등포‧구로‧금천‧관악구 관내의 피해아동, 피해아동의 가족 및 아동학대행위자를 위한 상담·치료 및 교육, 아동학대예방 교육 및 홍보, 피해아동 가정의 사후관리 등 학
‘최고의 도수치료’라는 광고를 내걸고 환자들로부터 편취한 금액이 53억 원에 이르는 불법개설기관의 사무장은 이미 동종 전과 2범이었다. 말기암 환자에게 효능도 없는 치료를 허위로 광고해 거액의 치료비를 편취하고, 통원환자에게 가짜 입원확인서를 발급하며 수십억의 민간 보험사 보험금과 국민건강보험 요양급여비를 받아 챙긴 곳도 있다. 의사나 약사 면허가 없는 무자격자가 명의만 빌려 의료기관, 약국을 불법으로 개설·운영하는 이른 바, ‘사무장병원’, ‘면허대여 약국’ 등 불법개설기관은 수익 창출을 위해 무면허 수술과 과잉 비급여 진료 등 불법적 행위를 일삼고 있다. 이로 인해 국민의 건강권은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고, 국민들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는 대부분의 의료기관에게도 유․무형의 피해를 입히고 있다. 현재 보건복지부와 지방자치단체가 특별사법경찰관(이하 ‘특사경’)의 권한을 갖고 있지만, 신속한 조사를 위한 인력과 전문성이 부족하다. 이와 반대로 건강보험공단은 2014년부터 불법기관을 조사하면서 쌓은 경험과 전문 인력을 보유하고 있는데도 수사권이 없어 이들의 범죄 혐의를 입증하는데 한계가 있다. 불법개설기관으로 인해 부당하게 새어나간 건강보험 재정이 지난 10년간 약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지난 3분기 화학업종 불황에 따른 수요 증가에도 불구하고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산업대출 증가 폭이 전분기보다 축소됐다. 한국은행이 6일 발표한 '3분기 예금취급기관 산업별대출금' 통계에 따르면 9월 말 기준 모든 산업 대출금은 1,958조9천억 원으로 전 분기 말보다 17조4천억 원 증가했다. 분기별 산업대출 증가 폭은 지난 2분기(+25조원)보다 축소됐다. 산업별로 보면, 제조업의 3분기 말 대출 잔액은 485조원으로 2분기 말보다 8조8천억원 늘었다. 2분기 중에는 6조8천억원 늘어 증가 폭이 확대됐다. 화학·의료용 제품(+2조4천억 원)을 비롯해 전기장비(+1조5천억 원), 기타 기계·장비(+1조7천억 원) 등을 중심으로 증가 폭이 커졌다. 영업실적 부진 등에 따라 화학·의료용 제품의 운전자금 수요를 중심으로 증가 폭이 확대됐다는 게 한은 설명이다. 특히 화학업종 불황 영향이 컸던 것으로 보인다. 3분기 화학업종 코스피 상장 기업의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1.7%나 감소했다. 3분기 말 서비스업 대출 잔액은 1천249조8천억 원으로, 2분기 말보다 7조5천억 원 늘었다. 증가 폭은 2분기 13조5천억 원에서 크게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사)한국예총대전광역시연합회(회장 성낙원)가 주최하고 대전광역시가 후원한 ‘2024 대전예술인대회’가 지난 4일 오후 4시 한남대학교 서의필홀에서 개최됐다. ‘예술문화의 향기가 대전을 넘어 온 세계로’란 슬로건으로 열린 행사는 건축, 국악, 무용, 문인, 미술, 사진, 연극, 연예, 영화, 음악 등 10개 예술단체와 특별회원 8개 단체, 역대 회장단, 후원기업 등 500여 명이 함께했다. 이날 행사는 각 분야에서 예술문화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를 시상해 사기를 진작하고, 창작을 촉진해 예술문화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열렸다. 대전시장 예술문화 공로상 수상자로 영화부문에 원정미 대전영화인협회장이 영예를 안았다. 한국예총대전시연합회장 예술문화 공로상 영화부문에 △대전영화인협회 이상오 이사 외 9명, 한국예총대전시연합회장 예술행정 공로상 △뷰티-한승희(한승희 메이크업) 등 13명이 수상을 했다. 또한, 기업인대표가 예술단체에 후원하는 예술공헌기업상에는 △건축-김호영 △국악-김규랑 △무용-윤석태 △미술-박양준·김대호 △사진-김수연 △연극-송혜지 △연예-김보람 △영화-윤여봉 △음악-박미영 등 10명이 수상해 2025년 창작 및 제작 활동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초록우산 영등포종합사회복지관(관장 진용숙)은 지난 12월 2일부터 6일까지 노인사회교육프로그램 생생배움터의 2024년도 종강식과 작은전시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는 1년간의 학습과 성취를 돌아보고 지역사회 주민들과 그 결과물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되었으며, 7개 강좌의 수강생 100여 명이 종강식에 참석했다. 생생배움터 종강식에서는 ▲1년 돌아보기 영상 시청 ▲수강생 및 강사 소감 나눔 ▲개근상 시상 ▲관장 격려인사 ▲2025년도 운영 안내 순으로 진행됐다. 참여 어르신들은 “초반에는 잘 할 수 있을지 걱정이 들었는데, 1년을 끝까지 해내고 보니 나 스스로가 정말 자랑스럽다. 1년 간의 배움을 통해 자신감을 찾을 수 있었다”, “함께 배우는 동료들과의 교류가 삶의 큰 활력이었다. 나도 누군가에게 환영받을 수 있음을 느껴 행복했다”며 소감을 밝혔다. 강사들 역시 “어르신들의 열정적인 태도와 꾸준한 노력에 감동받았다. 이에 힘을 얻어 내년에는 더 좋은 수업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생생배움터 작은전시회에서는 각 강좌에서 진행된 학습의 결과물이 전시되어 많은 관심을 받았다. ▲수채캘리그라피반의 캔버스 작품 ▲한글교실의 편지와 자화상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오는 12월 12일까지, YDP 미래평생학습관에서 2024년 평생학습 성과공유회 ‘함‧성‧소‧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의 주제인 ‘함‧성‧소‧리’ 는 ‘함께 성장하고 소통하는 우리들의 이야기’를 뜻하며, 한 해 동안 구민들과 함께한 평생학습 사업의 결실을 공유하고 주민과 강사, 학습자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4년 평생학습 성과공유회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YDP 미래평생학습관 1층 ‘모두의 공간’에서는 학습자와 강사 등이 직접 만든 작품을 선보이는 ‘작품 전시회’가 열린다. 전시회에는 평생학습관 수강생 및 강사, 학습동아리,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프로그램 참여자 등 13개팀이 참여해, 총 154점의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전시 작품은 업사이클링 공예, 수성펜 일러스트, 민화, 디지털 캘리그라피 등 다양한 분야로 구성되며,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또한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나만의 오디오북 만들기’ 프로그램 참여자들의 오디오북을 감상할 수 있는 청취 공간과, 시각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미술심리 프로그램 결과물도 함께 전시된다. 이어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서울 사랑의열매, 회장 김재록)는 서울시와 협력하여 서울페이+앱을 통해 서울사랑상품권 잔액을 간편하게 기부할 수 있는 새로운 서비스를 12월 5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시민들이 남은 상품권 잔액으로도 손쉽게 나눔에 참여할 수 있도록 마련됐으며 서울사랑상품권을 사용한 후 남은 금액을 서울페이+ 앱의 ‘상품권 기부하기’ 기능을 통해 서울 사랑의열매에 기부함으로써, 일상 속에서 소액으로도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카드수수료가 차감되지 않고 기부금 전액이 서울 사랑의열매에 전달되며 다가오는 연말정산시기에 맞춰 ‘기부영수증 신청’ 기능을 통해 간편하게 기부금 영수증을 발급받을 수 있어 기부의 편리성을 높였다. 김재록 회장은 “서울페이+ 앱을 통한 간편 기부 서비스가 시민들에게 새로운 기부의 장을 열어줄 것”며 “앞으로도 서울 사랑의열매는 기부문화 확산과 나눔 실천을 위한 다양한 방법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 사랑의열매는 2024년 12월 1일부터 2025년 1월 31일까지 62일간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희망2025나눔캠페인’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대한적십자사 서울시지사(회장 권영규)는 5일, 올겨울 한파취약 어르신들을 위한 종합구호활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적십자사 서울지사는 지역사회 취약계층 3,775세대를 대상으로 차렵이불을 전달하고 내년 3월까지 기온변화 극복을 위한 밀착지원을 실시한다. 이번 혹한기 대비 재난취약계층 종합 구호활동은 기후재난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노약자·어린이에게 한랭질환 예방 보호대책을 강구하고자 마련됐으며, 빙그레, 엘지유플러스의 후원이 보태져 선제적인 구호활동 준비를 마쳤다. 적십자봉사원들은 행정기관의 추천과 평소 정기적인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결연 가구를 찾아가 혹한기 구호품을 전달하며 △에어캡, 문풍지 등 단열시트 부착 여부 △건강상태 이상 여부 △전문 심리상담 필요 여부 등을 확인한다. 김숙자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서울시협의회장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께서는 직접 이불빨래를 하시기 어려우시기 때문에 겨울이불을 자주 갈아드리고 있다”며 “겨우내 우리 봉사원들은 후원을 통해 마련된 구호품을 전달하며 이웃들의 안부를 여쭙겠다”고 말했다. 한편, 적십자 서울지사는 희망풍차 결연사업을 통해 후원받은 물품들을 취약계층에 직접 전달하며 △고독사 예방 정서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수능 이후 발생할 수 있는 탈선 행위를 예방하고, 유해환경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해 ‘유해환경 점검‧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구는 12월 말까지, 청소년 유해환경 감시단과 함께 영등포역 주변 등 청소년들이 많이 모이는 지역의 번화가를 순찰하며 술집, 유흥 주점부터 밀실, 밀폐된 공간이 있는 만화카페, 룸카페 등을 꼼꼼히 살핀다. 지난 11월 14일, 대학 수학능력시험이 종료됨에 따라 긴장이 풀린 분위기 속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회 문제를 예방하고, 청소년들이 건강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함이다. 점검 대상은 ‘청소년 보호법’이 적용되는 노래방, 편의점, 룸카페, 보드카페 등이다. 점검‧단속 사항은 ▲청소년 출입·고용 금지업소 결정 고시에 따른 룸카페, 파티룸 등의 청소년 출입 여부 ▲청소년 유해 업소의 청소년 출입·고용 여부 ▲노래방, PC방 등의 청소년 출입 시간 준수 여부 등이다. 특히 청소년들이 주로 출입하는 PC방, 편의점, 노래방 등을 방문해 ‘술·담배 판매금지’ 표시 여부를 확인하고, 미표시 업소에 판매금지 스티커를 배부하는 등 청소년 보호와 인식 개선을 위한 홍보활동을 펼친다. 위법행위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는 4일, 코레일과 서울교통공사 노조 파업에 대비해 비상 수송대책을 가동한다고 밝혔다. 코레일 노조는 5일, 서울교통공사 노조는 6일 파업을 예고한 상황이다. 막판 협상이 결렬될 경우 파업에 들어간다. 서울시는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수송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상황별 대책을 수립했다. 우선, 노조가 파업하더라도 시민들이 안심하고 출근할 수 있도록 지하철 1∼8호선은 출근 시간대 100% 정상 운행된다. 퇴근 시간대는 2호선과 5∼8호선이 100% 정상 운행된다. 파업 미참여자와 협력업체 직원 등 평시 80% 수준의 인력 1만3천여 명도 확보했다. 9호선도 파업에 참여할 가능성이 크지만, 정상 운영을 위한 최소 인원이 이미 확보돼 평시와 동일하게 100% 정상 운행될 예정이다. 시는 이 같은 방식을 6일 출근 시간대부터 시행할 계획이며, 파업이 발생해도 총 운행률 86% 수준을 유지할 계획이다. 코레일이 파업에 들어가면 시내버스 등 대체 가능한 교통수단도 추가로 투입한다. 서울 시내버스는 343개 일반노선의 출·퇴근 집중배차 시간대를 평소보다 1시간씩 연장한다. 출퇴근 시간 6천448회 증회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시
[영등포신문=장남선 시민기자] 한국자유총연맹 영등포구 대림3동분회(회장 박찬규)는 지난 17일, 대림3동 주민센터 1층 회의실에서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하고, 저소득층 대학생 2명에게 각 50만 원씩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이현 동장, 박찬규 회장을 비롯해 회원들과 장학생들이 참석했다. 대림3동 자유총연맹은 매년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아 장학금을 전달해오고 있다. 올해에는 정지원 회원이 기부한 새 옷들을 바자회를 통해 판매해 얻은 수익금과 회원들의 성금으로 장학금을 마련했다. 박찬규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매년 장학금을 전달해오고 있지만, 올해는 예년보다 더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도 협조해 주신 회원님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미래를 이끌어 갈 인재들을 지원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현 동장도 “박찬규 회장님과 회원님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큰 나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밑거름이 되도록 꾸준한 도움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영등포경찰서(서장 지지환)은 음주운전 사고예방과 지역 교통안전을 위하여 12월 1일부터 오는 1월 31일까지 음주운전 집중단속에 나선다고 밝혔다. 연말연시 각종 송년 ․ 신년 모임 증가로 음주운전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교통경찰, 지역 경찰 등 가용인원을 최대 동원해 주 ․ 야간 불문 음주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단속은 연말연시 동안 관내 주요 도로, 유흥가 및 회식 밀집지역인 대림동, 영등포동, 여의도동을 중심으로 시간과 장소를 수시로 변경하는 불시 단속 방식으로 진행된다. 경찰 관계자는 “음주운전은 단 한잔이라고 중대한 교통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범죄 행위”라며 “연말연시 모임 시 반드시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대리운전을 이용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영등포경찰서는 적발시,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엄정 대응하여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일 예정이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가 은평구 서울소방학교 내에 실제 화재와 유사한 환경을 구현할 수 있는 시설을 건립해 소방관의 실전 대응역량 강화에 나선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본부장 홍영근)는 19일 은평구 서울소방학교에서 실화재 훈련장 착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들어갔다. 실화재 훈련장은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1,962㎡ 규모로 조성되며, ‘화재 훈련장’과 ‘훈련상황센터’로 구분된다. 화재 훈련장에는 화재의 성상 관측과 효과적 화재진압 및 배연 방법, 역화(Back Draft) 등 이상 화재현상 대응 기법, 팀 단위 및 종합 지휘 전술, 도심형 다층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 복합 전술 등 다양한 화재 상황을 가정한 훈련시설이 설치된다. 훈련상황센터에는 1층: 회복실·샤워실·장비 보관 및 세척실, 2층: 교수실 및 실시간 훈련 상황실, 3층: 강의실 및 세미나실 등 훈련 지원시설이 설치된다. 특히 훈련장은 국내 최초 돔 형태로 설계돼 소방대원이 사시사철 날씨 영향 없이 훈련에 매진할 수 있게 된다. 훈련 과정에서 발생하는 연기 등 유해물질 여과·배출 시스템도 갖춤으로써 환경 보호까지 고려했다. 훈련장이 완공되면 소방관은 실화재 진압과 배연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가수 꽃비가 지난 8월 발매한 미니앨범 ‘판(瓣)’으로 12월 21일 열린 ‘제59회 가수의 날’ 기념식을 겸한 가수협회(회장 윤천금) 선정 베스트 방송 가요대상에서 7대 가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상은 뛰어난 음악적 역량과 잊지 못할 무대 퍼포먼스를 선보인 아티스트들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았다. 가수 꽃비는 수상 소감을 통해 “이 상은 저 혼자가 아닌, 저와 함께 해주신 팬들과 모든 팀원들에게 주어진 것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더 좋은 음악으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는 여러 아티스트들이 축하 공연을 펼쳤으며, 음악 산업의 발전과 아티스트들의 노력을 재조명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지난달 28일 문을 연 서울영화센터가 내년 초부터 상영관과 공유오피스 대관을 시작하면서 3월까지 대관료를 받지 않기로 했다. 서울시는 21일 "서울영화센터의 초기 운영 부담을 낮춰 영화인과 관련 단체·기관이 공공 영화 공간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이 같은 운영계획을 밝혔다. 서울영화센터는 3개의 상영관, 공유오피스, 다목적실, 기획전시실을 갖춘 시설로, 주요 시설을 내년 3월까지 수시 대관 방식으로 무료 운영하며 4월부터 정기 대관 방식으로 유료 전환한다. 상영관은 세미나, 시사회 등 각종 영화 관련 행사와 교육·전시 프로그램에 폭넓게 사용되는 공간이며 대관 신청은 오는 23일부터 서울영화센터 누리집에서 접수한다. 1관은 166석 규모로 돌비 사운드 시스템을 갖췄고 35㎜ 필름과 디지털 상영이 가능하다. 2관은 78개의 컴포트석을, 3관은 68개 리클라이너석을 각각 설치했다. 공유오피스는 영화인 창작 활동과 비즈니스 교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공간으로, 회의실, 탕비실, 사물함 등 부대시설도 갖췄다. 오는 29일부터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공유오피스 이용은 서울영화센터 영화인 멤버십제(회원제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영등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건왕)은 지난 12월 9일, 영등포문화재단 2층 전시실에서 ‘2025 도시수변문화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문화도시 영등포 4년 차 사업의 성과를 점검하고, 도시수변문화의 다음 단계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문화예술 관계자와 시민 등 50여 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진행됐다. 2025 도시수변문화 포럼 ‘우정과 환대의이웃, 창조적 공유지를 위한 도시수변 문화’는 공유지, 생태, 커먼즈를 주요 키워드로 도시수변을 생태적 자산이자 문화적 공공공간으로 재인식하고 지속 가능한 수변문화 모델을 논의하는 담론의 장으로 구성됐다. 기조 강연과 두 개의 세션을 통해 정책·연구·예술·시민 실천이 교차하는 논의 구조를 제시했다. 1부에서는 강병근 건국대학교 건축대학 명예교수가 ‘수변감성도시: 자연과 도시의 관계성 회복으로서의 도시 수변’을 주제로 기조 발표를 진행했으며, 이어 도시수변과 생태정책, 시민 참여를 중심으로 한 문화도시 영등포와 영도의 사례 소개, 패널들의 토론이 이어졌다. 2부에서는 ‘생태 커먼즈’를 주제로 인문·예술적 관점에서의 도시수변 실천 가능성을 다뤘다. 도시수변을 매개로 한 생태적 문화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채현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영등포갑)은 22일 오후 2시 문래동 소재 시립문래청소년센터 1층 강당에서 ‘당면한 영등포의 문제점 진단, 으뜸도시 영등포의 발전 전략 설계’라는 주제로 ‘민생 현안, 묻고 답하다 영등포구 미래비전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영등포구의 분야별 주요 현안을 공유해 현재를 객관적으로 진단하고, 전문가 토론을 통해 실질적인 개선 방안과 발전 전략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채현일 의원을 비롯해 박홍근·전현희·김영배 국회의원, 신흥식 민주당 영등포을 지역위원장 직무대행, 양송이(행정위원장)·유승용·김지연·전승관 구의원, 허준영 민주평통 영등포구협의회장, 이계설 영등포구장애인단체총연합회장, 구춘회 영등포구새마을회장 등 내빈 및 당원, 지역단체, 주민들이 참석했다. 이태열 사무국장의 사회로 시작된 개회식은 외빈축사, 피켓 세레머니 및 기념 촬영, 국민의례, 영상시청, 인사말 순으로 진행됐다. 채현일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영등포구의 변화와 발전을 위해 새로운 미래비전을 세워야 한다는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영등포의 변화와 발전을 위해 주민들과 질문하고 답하는 시간을 갖고자 오늘 토론회를 개최하게 됐다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영등포구의회 이순우 의원(국민의힘, 당산1동·양평1·2동)이 지난 19일 국회의사당 의원회관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지방자치평가 연계 의정정책 대상’ 시상식에서 기초의회 의원부문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구자근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여의도정책연구원(원장 김광탁)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공약 이행 및 조례·정책 발의와 같은 정량적 성과와 함께 책임감, 리더십, 주민 소통 능력, 갈등 조정 역량 등 의정활동 전반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지방자치의 우수사례를 발굴하고자 마련됐다. 주최 측은 “이순우 의원은 영등포구의회 의원연구단체 '탄소중립과 지속가능한 문화도시 연구회' 대표의원으로서 환경 친화적이고 지속 가능한 정책 방향을 선도하고, 공중화장실 설치 및 관리 조례, 쓰레기줄이기와 자원재활용 촉진 조례, 풍수해보험 지원에 관한 조례, 장애청소년 상해보험 지원 조례 등 다양한 분야의 조례를 제·개정하며 구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왔다”고 수상자 선정 이유를 전했다. 이순우 의원은 “구민을 위한 조례 발의와 현장 소통을 통해 주민의 목소리를 의정활동에 담아온 노력이 인정받게 되어 영광스럽고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의회 임헌호 의원(국민의힘, 당산1동, 양평1·2동)이 지난 19일 국회의사당 의원회관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지방자치평가 연계 의정정책 대상’ 시상식에서 기초의회 의원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구자근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여의도정책연구원(원장 김광탁)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공약 이행 및 조례·정책 발의와 같은 정량적 성과와 함께 책임감, 리더십, 주민 소통 능력, 갈등 조정 역량 등 의정활동 전반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지방자치의 우수사례를 발굴하고자 마련됐다. 주최 측은 임헌호 의원이 수상자로 선정된 이유에 대해 “골목형상점가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 관광약자를 위한 관광환경 조성 조례, 보건소 수가 조례, 갑질행위 근절 및 피해자 보호 관련 조례, 자치경찰사무 지원 조례 등을 제·개정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취약계층 배려, 주민 건강권 보호와 생활 안전 등 주민 복리증진을 위한 정책 마련에 힘써왔다”고 설명했다. 임헌호 의원은 “이번 수상은 개인의 영광이라기 보다는 영등포 구민들께서 보내주신 신뢰와 격려의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지방의회 의원으로서 구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현장에서 답을 찾는 의정활동을 펼쳐온 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