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서울교통공사와 ㈔서울국제초단편영상제(집행위원장 서명수)가 공동 주최하는 제16회 ‘서울교통공사 국제지하철영화제’가 7월 24일부터 8월 13일까지 약 한 달간 작품을 공개 모집한다. 작년에 이어 모든 부문은 최대 210초로 길이를 제한한다. 지하철에서 상영하는 만큼 소리나 자막 없이 내용을 이해할 수 있어야 한다. 국제·국내경쟁 부문은 자유 주제이고, ESG(Environment Social Governance) 특별경쟁 부문은 환경을 근저로 한 미래지향적인 작품을 모집한다. 올해도 7월에 단편영화 제작 지원 프로젝트 ‘E-CUT 감독을 위하여’를 진행한다. 신인 감독의 시나리오를 공개 모집해 제작비와 재능기부로 참여하는 배우의 출연을 지원한다. ‘E-CUT 감독을 위하여’는 스튜디오 산타클로스엔터테인먼트의 전소민, 임현주&김주아 배우가 함께하며, 6월 말부터 7월 초까지 시나리오를 공개 모집했다. 총 75편의 작품이 접수되었으며,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선정한 최종 지원작 2편은 7월 30일에 발표한다. 영화제는 출품 창구로 온라인 출품사이트인 필름프리웨이(www.filmfreeway.com)만 사용하고 있다. 단체 출품의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구립영등포어르신복지센터(센터장 엄하나)는 지난 7월 2일부터 16일까지 노인복지기금 사업의 일환으로 박경민 발달장애인 그림작가와 시니어 작가(8명) 함께 우리가 사랑하는 영등포 명소를 합동화로 표현하는 ‘아트 콜라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2025년 노인복지기금사업은 ‘있는 그대로의 나’를 사랑하며 인생을 숙제처럼 살아가는 것이 아닌, 자신의 삶을 긍정적이고 여유롭게 바라보며 타인과의 사회적 관계망을 넓혀 단단한 삶의 질을 높이고자 기획된 사업이다. 우리가 살고 있는 영등포의 명소를 ‘펜드로잉, 색연필, 캘리그라피 등’ 다양한 미술도구를 활용해 함께 표현하면서 ▲ 높은 곳을 향해 날고 싶은 마음을 담아 우리나라 대표적인 63빌딩건물 ▲ 영등포 국회의사당에서 우쿨렐레를 연주하는 모습 ▲ 축제의 흥을 돋우며 주민노래자랑에 매번 참여하는 도림동 장미마을축제 ▲ 안양천 벚꽃길 산책과 걷기 좋은 길 도림천 탐방 ▲ 주렁주렁 무르익은 조롱박 축제에서 한 컷 ▲ 매년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넘치는 여의도 봄꽃축제 현장 ▲ 멸종위기 보호종 수달이 사는 여의도 샛강생태공원에서 일하는 모습 등 함께 콜라보로 완성하면서 우리가 사랑하는 영등포 명소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결혼 증가, 정책 지원 등 영향으로 출생아 수가 11개월째 증가세를 이어갔다. 5월 출생아 수 증가율은 같은 달 기준으로 14년 만에 가장 높았고 혼인 건수는 6년 만에 가장 많았다. 통계청이 23일 발표한 5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지난 5월 출생아 수는 1년 전보다 741명(3.8%) 늘어난 2만309명이었다. 2021년 5월(2만1,922명) 이후 같은 달 기준으로 4년 만에 가장 많은 수준이다. 증가율은 2011년 5월(5.3%) 이후 14년 만에 가장 높았다. 증가 폭은 2015년 5월(785명) 이후 10년 만에 가장 많다. 올해 1∼5월 누계 출생아 수는 10만6천48명을 기록, 10만 명을 넘어섰다.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6.9% 늘어난 것이다. 1981년 관련 통계 집계 이후 가장 높은 증가율이다. 출생아 수는 지난해 7월부터 11개월 연속 늘고 있다. 5월 합계출산율은 0.75명으로 1년 전보다 0.02명 늘었다. 합계출산율은 여성이 가임 기간 낳을 것으로 기대되는 평균 출생아 수다. 시도별로 보면 서울·대구 등 12개 시도에서는 출생아가 늘었고 부산·대전 등 5개 시도에서는 줄었다. 출산 순위별 비중을 보면 첫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한전MCS(주) 남서울지사(지사장 김도원)는 지역사회 환경 보호를 위해 ‘하천지킴이’ 환경정화 활동을 시행했다. 이번 활동에는 남서울지사 7개 지점(강남, 강동송파, 강서양천, 관악동작, 구로금천, 남서울지사직할, 서초)의 지점장과 노동조합 대표가 참여한 가운데 지역 하천의 환경 개선에 힘을 모았다. 이번 환경정화 활동은 EM(유용미생물) 흙공 던지기와 플로깅(plogging, 조깅하며 쓰레기를 줍는 활동)으로 구성되었다. 참여자들은 하천 수질 개선을 위해 EM 흙공을 투척하며 미생물을 통한 자연정화 과정을 지원했다. 또한, 플로깅 활동을 통해 하천 주변에 버려진 플라스틱, 비닐 등 쓰레기를 수거하며 깨끗한 환경 조성에 기여했다. 김도원 남서울지사장은 “지역사회의 환경 보호는 한전MCS의 핵심 사회공헌 활동 중 하나”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환경정화 활동을 통해 지역 주민들과 함께 깨끗한 자연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전MCS(주) 남서울지사는 이번 활동을 계기로 지역 주민들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환경 보호 활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도모할 예정이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8월 1일, 어르신들이 많이 이용하는 대표적 공간인 탑골공원의 북문 인근에 ‘복지정보센터(이하 센터)’가 문을 연다. 작년 임시 운영을 거쳐 정식으로 개소한 센터는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폭염·한파 등 계절적 상황에 따라 안전을 살피는 역할을 하게 된다. 센터는 지난해 4월부터 12월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됐으며, 복지관 회원가입 및 급식 상담 10,684건, 교육프로그램 참여 5,978건, 경제활동 및 취업 관련 상담 760건 등 총 18,912건의 상담이 진행되면서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센터는 서울노인복지센터가 운영을 담당하며,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센터에는 어르신 맞춤형 전담 상담사 1명이 상주하며 어르신들에게 ▴공공 무료 급식 이용 안내 ▴거주지 인근 복지관 프로그램 연계 ▴기초생활‧일자리 등의 다양한 복지상담을 제공한다. 서울시는 어려운 가정형편이나 기타 부득이한 사정으로 식사를 거르는 어르신들에게 무료 급식을 제공하고 있다. 상담을 통해 무료 급식 대상자임이 확인되면 지역 복지관 경로식당(주 6회) 이용이나, 거동이 불편할 경우 도시락배달(주 7회) 또는 밑반찬 배달(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9월 1일부터 예금보호한도가 현행 5천만 원에서 1억 원으로 상향된다. 금융위원회는 22일 예금보호한도를 상향하는 내용의 예금자보호법 시행령 등 6개 대통령령 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돼 9월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예금보험한도 상향은 2001년 이후 24년 만에 이뤄지는 것이다. 예금보험공사가 보호하는 은행·저축은행·보험·금융투자 업권뿐 아니라 개별법에 따라 각 중앙회가 보호하는 상호금융의 예금보호한도도 동시에 1억원으로 상향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9월 1일 이후 금융회사나 상호금융조합·금고가 파산 등으로 인해 예금 지급이 어려워질 경우 예금자는 1억 원까지 보호받을 수 있게 된다. 예·적금 등 원금보장형 상품은 가입한 시점과 관계 없이 원금과 이자가 1억 원까지 보호된다. 펀드 등 지급액이 운용 실적에 연동되는 상품은 보호되지 않는다. 아울러 사회보장적인 성격을 감안해 일반 예금과 별도로 보호한도를 적용하고 있는 퇴직연금, 연금저축, 사고보험금 역시 1억 원까지 보호된다. 금융위는 "예금자가 더 두텁게 재산을 보호받고 금융시장 안정성에 대한 신뢰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며 "예금보호한도에서 여러 금융회사에 예금을 분산 예치해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보건복지부 지정 뇌혈관질환 전문 종합병원 명지성모병원(병원장 허준)이 제6차 폐렴 적정성 평가 1등급을 획득했다. 이로써 6회 연속 최우수 등급을 달성하며 폐렴 진료의 우수성과 신뢰도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이 공개한 제6차 폐렴 적정성 평가는 지난 2023년 10월 1일부터 2024년 3월 31일까지 폐렴으로 진료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명지성모병원은 ▲산소포화도검사 실시율 ▲중증도 판정도구 사용률 ▲객담배양검사 처방률 ▲첫 항생제 투여 전 혈액배양검사 실시율 ▲병원 도착 8시간 이내 적합한 첫 항생제 투여율 등 주요 평가지표 모든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허준 병원장은 “이번 폐렴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연속으로 획득한 것은 명지성모병원이 감염 관리와 환자 안전, 진료의 질 개선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환자 중심의 맞춤형 진료와 표준화된 치료 프로세스를 통해, 뇌혈관질환을 비롯한 폐렴 등 다양한 질환에 대해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명지성모병원은 뇌혈관질환 전문 종합병원으로서 급성기 뇌졸중, 치매는 물론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연중 무더위가 가장 심할 때인 절기 대서(大暑)인 22일 폭염이 이어지겠다. 태양의 황경(태양이 춘분점을 기준으로 황도를 따라 이동한 각도)이 120도에 이른 때인 대서는 보통 장마 후 찜통더위가 이어지는 시기로 대서의 더위에 '염소 뿔도 녹는다'라는 속담이 전해질 정도다. 현재 183개 육상 기상특보 구역 중 129곳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상태다. 22일도 습한 가운데 기온이 아침 최저 22∼27도, 낮 최고 29∼34도로 예년 이맘때보다 높겠다. 이에 대부분 지역 한낮 체감온도가 33도 안팎까지 오르겠으며 일부는 35도를 웃돌겠다. 밤에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지역이 많겠다. 열대야는 밤(오후 6시 1분부터 이튿날 오전 9시까지)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을 유지하는 현상이다. 주요 도시 22일 예상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은 서울 26도와 31도, 인천 25도와 31도, 대전 24도와 33도, 광주 25도와 34도, 대구 24도와 34도, 울산 23도와 33도, 부산 25도와 31도다. 한낮 햇볕이 강해 부산·울산·경북·경남 등 남동부 지역은 오후 한때 오존 농도가 '나쁨' 수준으로 짙겠다. 오존은 호흡기에 악영향을 주므로 관련 질환자는 외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한전MCS(주) 남서울지사(지사장 김도원)는 2025년 산업안전보건강조기간을 맞이해 ‘2025년 노·사합동 안전 다짐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노사 간 협력을 다짐하는 자리로, 남서울지사 7개 지점(강남, 강동송파, 강서양천, 관악동작, 구로금천, 남서울지사직할, 서초)의 지점장과 노동조합 대표가 참석했으며, △무재해 5년 달성 사업소 시상식 △안전실천 결의문 낭독 △안전사고 유형 풍선 터뜨리기 순으로 진행됐다. 김도원 지사장은 “올 하반기 무재해 목표 달성을 위해 노사가 하나 되어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안전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전MCS 남서울지사는 전력량계 검침, 전기요금 청구서 송달, 전기요금 체납관리, 현장고객 서비스등의 사업을 하고 있으며, 2025년에도 안전 최우선 경영을 통해 신뢰받는 전력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영등포동 재개발 구역의 한가운데, 오래된 주택이 새로운 예술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독립 예술 공간 ‘방도’가 오는 25일까지 열리는 개관 기획전 ‘개인의 방’으로 관람객과 처음 만난다. 방도는 지난 1974년 지어진 3층 주택의 2층과 3층을 리모델링해 7월 12일, 처음 문을 열었다. 이 복합 예술 공간의 지향은 급변하는 도시 속에서 과거의 흔적과 시간의 층위를 예술로 되새기는 일이다. 공간은 총 5개의 독립된 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번 전시에서 각 방은 예술가 2인이 협업해 하나의 이야기를 완성하는 실험적 무대가 된다. ‘개인의 방’은 방도의 첫 프로젝트로, 시각 예술가와 음악가가 협업하는 것을 조건으로 한 공모를 열어 10명의 예술가를 선정했다. 다섯 개의 팀으로 구성된 참여 작가들이 각기 다른 방을 채운다. 방들은 각각 개인의 감각과 사유가 축적된 독립된 공간인 동시에, 하나의 집으로 연결된 다층적 공동체의 상상력을 제시한다. 참여작가는 ▲조황순-정소희 ▲이규원-김민성 ▲석지아-심해원 ▲이동혁-이석희 ▲강청아-윤은혜 등이다. 개관일인 7월 12일 오후 2시 오프닝 행사에서는 작곡가들의 작품을 공연으로 만날 수 있었다. 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6·27 대출규제 시행 이후 수도권에서 10억원이 넘는 고가 아파트 거래량은 급감했으나 서울을 중심으로 소수 단지의 가격은 상승하는 상반된 현상이 나타났다. 17일 부동산 중개업체 집토스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토대로 6·27 대책 전후 수도권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를 분석한 결과 올 1월1일∼6월27일 10억 원 초과 아파트 거래 비중은 23.9%였으나 대책 시행 첫날인 6월28일부터 이달 16일까지 비중은 12.1%를 기록하며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다. 같은 기간 5억원 이하 아파트 비중은 40.1%에서 50.4%로, 5억원 초과∼10억원 이하 비중은 36.1%에서 37.5%로 각각 증가해 대출규제 영향이 덜한 중저가 위주로 시장이 재편되는 양상을 보였다. 고가 아파트의 거래량은 줄었지만 실제 거래된 가격은 상승했다. 수도권 매매가를 보면 10억원 초과 아파트 평균이 대책 시행 이후 2.8% 올라 5억원 이하(0.9%) 및 5억원 초과∼10억원 이하(0.9%)보다 월등한 상승률을 나타냈다. 특히 서울의 10억원 초과 아파트 매매가격이 3.6% 올라 전체 상승을 견인했다. 반면 경기도는 0.5% 오르는 데 그쳤고 인천은 6.1%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초록우산 영등포종합사회복지관(관장 진용숙)은 지난 7월 14일, ‘마음성장교실 Mind-up’ 프로그램 강사들과 함께 2025년도 상반기 강사 평가회를 개최했다. ‘마음성장교실’은 아동이 자신과 타인의 감정을 이해하고, 갈등을 건강하게 다루는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회정서 역량 강화 프로그램이다. 코로나19 장기화로 또래 관계에 어려움을 겪는 아동이 늘어나며 2022년 시작된 이 사업은, 코로나 종식 이후에도 아동기 사회정서 역량이 전인적 성장의 핵심 토대임을 인식하며 지속 운영되고 있다. 지난 4년간 영등포구 내 7개 초등학교에서 약 600명의 아동이 참여했으며, 2025년 상반기에는 5개 초등학교 10개 학급, 총 188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운영되었다. 프로그램은 총 6회기로 구성되며, 사전 활동인 ‘찾아가는 어디든 놀이터’를 통해 아동의 마음을 여는 시간으로 시작한 뒤 ▲나의 감정 알기 ▲타인의 감정 이해 및 공감 ▲긍정적·부정적 의사소통 ▲사회적 상황 인식 ▲갈등 해결 ▲성취감과 도전 등의 주제로 진행되었다. 이번 강사 평가회에서는 아동, 담임교사, 보호자의 소감 자료를 바탕으로 프로그램 운영 성과를 점검하고, 현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에서 운영하는 서울시립영등포장애인복지관(관장 최종환)은 시각장애인 한영희 작가의 개인전 ‘마음으로 본 세상, 빛으로 남긴 순간’을 복지관 내 경사로 갤러리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는 사단법인 한국장애인미술협회 소속인 한영희 작가가 직접 완성한 총 25점의 작품이 ‘풍경’과 ‘자연’이라는 두 가지 주제로 나뉘어 전시됐다. 오프라인 전시 외에도, 온라인 전시에서는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한 영상 콘텐츠가 제작되었으며, 작가 본인이 직접 녹음한 도슨트 설명이 더해져 관람객들이 현장감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한영희 작가는 약 15년 전 황반변성 진단을 받고 시력이 점차 저하되었으며, 현재는 10cm 거리에서 가까이 봐야 색을 구분할 수 있는 중증 시각장애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랜 시간 공들여 한 작품 한 작품을 완성해왔다. 특별히 이번 전시에는 서울특별시 기술교육원 중부캠퍼스 컴퓨터그래픽학과 재학생들이 포스터·리플렛 제작, 사진 촬영 등 재능 나눔으로 참여해 전시의 의미를 더했다. 한영희 작가는 “이번 전시가 장애를 가진 분들이나 다양한 어려움을 겪고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영등포농협(조합장 백호)은 지난 4일, 하나로마트 병무청역점을 새롭게 단장해 문을 열고, 고객 편의를 강화한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이번 리뉴얼을 통해 매장은 백화점 수준의 밝고 세련된 공간으로 꾸며졌으며, 입구에는 싱그러운 생화를 진열해 방문객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고객 동선과 매대 구성을 최적화하고 매장 곳곳에 농산물 스토리를 담은 사이니지(디지털 디스플레이 장치) 홍보물을 배치해 보는 즐거움을 더했다. 고객 편의를 위한 세심하고 친절한 서비스도 강화했다. 쇼핑 중 휴대폰을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휴대폰 무료 충전 보관함을 마련했고, 고객들이 도움이 필요할 때 언제든지 직원을 호출할 수 있는 도움벨 시스템을 도입했다. 특히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진행한 ‘수박 컷팅 무료 서비스’는 구매한 수박을 깨끗하게 세척한 용기에 먹기 좋게 손질해 제공하는 서비스로 지역 주민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13일까지 진행된 오픈 기념행사에서는 5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키친타월 또는 즉석밥, 1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이동식 쇼핑 카트를 증정했다. 또 하나로마트 병무청역점 카카오 마트톡 친구 추가 고객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서울시가 폭염에 대비해 시내 곳곳에 무더위 그늘막과 쿨링포그 등 폭염 저감시설을 설치하기로 했지만, 집행률은 아직 65%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 예산을 받아 그늘막을 설치하는 자치구마다 작업 속도가 달랐던 탓이다. 일부 자치구는 집행률이 0%였다. 17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가 올해 설치하기로 한 폭염 저감시설 501개 가운데 지난달 31일 기준 설치가 완료된 것은 327개(65.2%)다. 서울시는 폭염 대책 기간인 5월 15일부터 9월 30일 사이 스마트형·고정형 그늘막, 쿨링포그, 쿨루프, 지붕형 야외 구조물인 파고라를 추가로 설치하기로 하고 지난 5월 각 자치구에 특별교부금 52억원을 내려보냈다. 이후 자치구에 "폭염 저감시설은 본격적인 무더위 기간인 7∼8월 전에 설치가 완료돼야 활용 가능하다"는 내용의 공문을 보내 설치를 독려했으나 완료율이 3분의 2를 넘지 못했다. 동작구와 마포구는 7월 말 기준 설치율이 0%였고, 강남구도 10%를 밑돌았다. 동작구는 기존 고정형 그늘막을 스마트형으로 바꿔 새로 설치하는 등 폭염 저감시설 30개를 두기로 했으나 한 곳도 완료하지 못했다. 무더위쉼터 조성과 얼음물 나눔 사업부터 우선 진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경북 영양군은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서울시청 광장에서 '2025 영양고추 H.O.T 페스티벌'을 연다고 17일 밝혔다. 올해로 17회째인 이번 행사는 '영양 듬뿍 담아 왔니더!'라는 주제로 지역 농특산물 전시 및 판매, 군 홍보전시관 운영, 시민참여 체험 이벤트, 영양고추 테마동산, 원놀음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영양 고추 농가를 비롯해 영양고추유통공사, 영양농협, 남영양농협 등 우수 고춧가루 가공 업체가 다수 참가한다. 최고 품질의 영양 고추와 고춧가루, 다양한 농특산물을 서울지역 소비자들에게 합리적인 가격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영양 농민들이 정직한 마음으로 수확한 질 좋은 농특산물을 서울 소비자들이 직접 구매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전파연구원 소속 전파시험인증센터 공무원이 민간 업체에 회식비를 내게 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당국이 조사에 착수했다. 17일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국립전파연구원 소속 기관인 경기 이천시 소재 전파시험인증센터 공무원이 지난 5월 3차례에 걸쳐 인증 대상인 업체들에 회식 비용을 내게 하고 식사 장면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렸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전파연구원은 해당 의혹이 사실인지 조사에 들어갔으며 회식비 대납이 확인될 경우 규정에 따라 엄중히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연구원 관계자는 "관련 내용이 SNS에 올라와 사실 여부를 확인하고 있으며 조사 결과에 따라 원칙대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경북 영양군은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서울시청 광장에서 '2025 영양고추 H.O.T 페스티벌'을 연다고 17일 밝혔다. 올해로 17회째인 이번 행사는 '영양 듬뿍 담아 왔니더!'라는 주제로 지역 농특산물 전시 및 판매, 군 홍보전시관 운영, 시민참여 체험 이벤트, 영양고추 테마동산, 원놀음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영양 고추 농가를 비롯해 영양고추유통공사, 영양농협, 남영양농협 등 우수 고춧가루 가공 업체가 다수 참가한다. 최고 품질의 영양 고추와 고춧가루, 다양한 농특산물을 서울지역 소비자들에게 합리적인 가격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영양 농민들이 정직한 마음으로 수확한 질 좋은 농특산물을 서울 소비자들이 직접 구매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기후위기를 정면으로 다루는 '제4회 하나뿐인지구영상제'가 관객과 소통하고 교감하기 위해 '하나뿐인지구 콘퍼런스'와 '환경전문가 토크'를 마련한다. 올해는 예년과 달리 대중의 눈높이에서 호흡하기 위해 배우 박효주와 정영주가 참여하는 시간이 마련된다. 17일 하나뿐인지구영상제 사무국에 따르면 22일부터 24일까지 부산 영화의전당 시네마테크에서 열리는 하나뿐인지구 콘퍼런스는 최근 심각해지는 지구 위기와 재난의 문제를 피부로 느끼고 고민하기 위해 기획됐다. 영화와 함께 환경과 사회의 주요 이슈를 깊이 있게 탐구하는 시간으로 배우·환경 활동가·인문학자 등 다양한 연사들이 관객과 만난다. 22일 오후 1시 세계적인 동물학자이면서 환경운동가인 제인 구달의 삶을 다룬 다큐멘터리 '제인 구달 - 희망의 이유' 상영에 이어 배우 박효주가 기후 위기에 따른 생태적 전환과 희망에 관해 이야기한다. 배우 박효주는 연예인을 넘어 한 아이 엄마의 시선에서 기후 위기에 대한 진솔한 단상과 견해를 전할 예정이다. 대담은 진재운 하나뿐인지구영상제 집행위원장이 진행한다. 23일 오후 1시에는 '온리 온 어스'(Only on Earth) 상영 후 '산청의 눈물! 기후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2025 코리아인비테이셔널 진주 국제여자배구대회 '광복절 매치'에서 스웨덴에 아쉬운 역전패를 당했다. 페르난도 모랄레스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5일 경남 진주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3차전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아포짓 스파이커 이사벨 하크를 앞세운 스웨덴에 1-3(25-17 29-31 22-25 17-25)으로 무릎을 꿇었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아르헨티나와 1차전 1-3, 프랑스와 2차전 2-3으로 각각 진 데 이어 스웨덴에도 덜미를 잡혀 3연패에 빠졌다. 반면 스웨덴은 전날 아르헨티나에 1-3으로 졌지만, 체코와 1차전 3-2 승리를 포함해 2승 1패가 됐다. 스웨덴의 하크는 첫날 체코전 41득점을 폭발한 데 이어 이날도 34점을 사냥하며 공격을 주도했다. 세계랭킹 39위인 우리나라는 세계선수권에 출전을 앞두고 실전 경기력 점검에 나선 세계 26위 스웨덴을 맞아 초반부터 강한 공세를 펼쳐 기선을 잡았다. 우리나라는 1세트 7-5에서 문지윤(흥국생명)의 빈 곳을 노린 연타 득점을 시작으로 연속 5점을 쓸어 담아 점수를 12-5로 벌렸고, 14-8에서도 문지윤과 육서영(IBK기업은행)의 활약으로 4연속 득점했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김인제 서울시의회 부의장(구로2, 더불어민주당)은 가정 밖 청소년이 보육원 등을 퇴소한 이후 겪는 금융·경제적 피해를 예방하고 이들의 실질적인 권리를 구제하기 위해 ‘서울특별시 가정 밖 청소년의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12일 밝혔다. 개정안은 제6조(지원사업) 제1항의 지원 내용에 ▲가정 밖 청소년에 대한 법률상담, 소송 관련 법적 절차 지원 등 법적 지원 내용을 새로 신설한다. 부모·가족 또는 그 밖의 사유로 인해 통장·지원금을 편취당한 가정 밖 청소년의 금융 피해를 예방하고 아동학대, 임금체불 등 퇴소 청소년이 직면할 수 있는 다양한 법적 문제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하려는 취지를 담고 있다. 현재 서울시에서 운영되고 있는 청소년복지시설 19개소 중 일부에서는 법무사, 마을변호사 등과 업무협약을 맺고 아동학대, 사기, 임금체불 등으로 인한 법적 문제 해결을 지원하는 사업을 하고 있지만 일부에 그칠 뿐이며, 서울시 차원에서도 최근 3년간 가정 밖 청소년의 금융사기 및 금융피해 등과 관련한 실태조사가 이루어지지 않아 피해 현황 파악과 대응이 어려운 상황이다. 현행 지방자치법에서는 자치사무로서 청소년의 보호와 복지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마약퇴치 예방교육 특별위원회(위원장 이종배)는 최근 급증하는 마약 범죄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대한민국 입국시 마약 투약 여부를 검사할 수 있도록 하는 출입국관리법 개정 촉구 건의안을 발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건의안은 해외로부터의 마약 유입과 확산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입국하는 내·외국인을 대상으로 타액 간이시약검사 등 신속검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 마약 복용이 확인될 경우 내국인은 즉시 수사기관에 인계하고, 외국인은 입국을 불허·송환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최근 마약 범죄는 비대면 온라인 거래를 통해 은밀히 이뤄지고 있으며, 청소년들까지 손쉽게 접근할 수 있어 빠르게 마약이 확산되고 있다. 특히 2023년 11월에는 마약을 투약한 해외여행객이 비행기 비상문을 열려고 시도하는 사건이 발생해, 자칫 대형 참사로 이어질 수 있어 국민 불안이 커지고 있다. 이종배 위원장은 “정부가 ‘마약류 관리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입국자 대상 마약 소지 전수 검사 등을 시행하고 있으나, 역부족이다. 마약 소지만이 아니라 투약 여부까지 입국 단계에서 확인해야 효과적으로 마약 투약자 입국을 막을 수 있다”며, 입국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 이순우 의원(국민의힘, 당산1동, 양평1,2동)이 청각장애인의 원활한 의사소통과 정보 접근권 보장을 위해 12일 오전 11시, 영등포구의회 3층 다목적회의실에서 ‘영등포구 수어통역센터 경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청각‧언어장애인의 소통권 보장과 통역 서비스 개선을 위해 마련됐으며, 이순우 의원 주관으로 수어통역사, 청각장애인 당사자, 유관기관 관계자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참석했다. 영등포구는 현재 등록 청각장애인이 3,175명(2025년 4월 기준)에 달하며, 여의도성모병원·강남성심병원 등 7개 종합병원을 포함한 의료기관과 국회 앞 이룸센터,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 등 장애인단체·공공기관이 밀집해 통역 수요가 매우 높은 지역이다. 그러나 현재 청각장애인 수어통역사는 3명에 불과해 의료·상담·공공기관 통역에서 지연과 배정 대기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으며, 이는 헌법이 보장하는 평등권·사회보장권 침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수어통역사 2명 증원(구비·시비 각각 1명 배치) ▲의료·상담 등 긴급 통역 대응 역량 강화 ▲연간 1,000건 이상 통역 대기 해소 및 누락 방지 ▲통역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