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영등포구청장 후보로 선출된 양창호 전 청와대 행정관이 5월 12일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출마 배경과 주요 공약을 밝혔다.
6·4 지방선거에 출마할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로 정몽준(사진) 의원이 선출됐다.정 의원은 5월 12일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후보자 선출대회에서 현장투표와 여론조사 합산 결과 김황식 전 총리와 이혜훈 최고위원을 누르고 후보로 확정됐다.이에 따라 이번 서울시장 선거는 새누리당 정몽준 후보와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박원순 현 시장의 맞대결로 압축됐다.
노아와 소피아가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남아와 여아 이름인 것으로 밝혀졌다.연방사회보장국(SSA)에 따르면 과거에는 존이나 매리와 같은 이름이 인기가 있었으나 지난해 출생신고된 아기 이름 명단에는 노아와 소피아가 각각 1위를 차지했다.노아는 14년간 가장 인기 있는 남아 이름으로 군림해온 제이콥을 제치고 1위로 부상했고 소피아는 3년 연속 여아 이름 톱을 유지하고 있다.선호하는 남아 이름은 노아에 이어 리암, 제이콥, 메이슨, 윌리엄이 그 뒤를 이었다. 또한 소피아에 이어 엠마, 올리비아, 이사벨라, 애바 등이 인기있는 여아 이름으로 랭크됐다./ 조이시애틀뉴스
이민자들을 위한 비영리 커뮤니티 의료기관 ICHS가 오바마케어 홍보하고 가입을 독려하는데 탁월한 실적을 올린 미국내 11개 의료기관 가운데 하나로 선정돼 '변화의 챔피언(Champions of Change)'상을 수상했다.워싱턴주에서는 유일하게 수상기관으로 선정된 ICHS의 테레시타 바타욜라 CEO는 오바마케어를 총괄한 한인 김지훈 오바마케어 조정관 등 관계자들과 함께 최근 백악관에서 열린 시상식에 참석했다.김지훈 조정관에 따르면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3월말까지 총 8천여명이 ICHS의 도움을 받아 의료보험에 가입했으며 이 기간동안 1만5천여명을 대상으로 홍보활동을 벌였다.오바마케어 가입자 가운데 한인도 6백여명에 달한다. ICHS는 저소득층을 위한 애플 헬스(이전 메디케이드) 등록과 갱신 업무도 연중 처리해 주고 있다./ 조이시애틀뉴스
※ 확정자 명단으로, 재경선이 실시될 것으로 알려진 지역구의 예비후보자는 제외했음을 밝힙니다.(5월 14일 오후 6시 30분 기준)■ 서울시의원 제1선거구(영등포본동, 도림동, 문래동, 신길3동) 새누리당 : 김주범 새정치민주연합 : 최웅식 제2선거구(영등포동, 당산1·2동, 양평1·2동) 새누리당 : 권홍재새정치민주연합 : 김정태 제3선거구(여의동, 신길1,4,5,7동) 새누리당 : 도문열새정치민주연합 : 강필성 제4선거구(신길6동, 대림1·2·3동) 새누리당 : 한흥석 ■ 영등포구의원 가선거구(영등포본동, 신길3동) 새누리당 : 김재진(가), 심용진(나)새정치민주연합 : 정선희 나선거구(도림동, 문래동) 새누리당 : 강복희(가), 오현숙(나)새정치민주연합 : 고기판 다선거구(영등포동, 당산2동) 새누리당 : 김용범(가), 구애라(나)새정치민주연합 : 김길자 라선거구(당산1동, 양평1·2동) 새누리
한인 고교생이 페더럴웨이 로타리클럽으로부터 '올해의 학생'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토마스 제퍼슨(TJ) 고등학교 12학년생인 민경재(18, 미국명 앤드루 민) 군은 지난 22일 페더럴웨이교육위원회 회의에서 이 상을 전달받고 소감도 밝혔다.로터리클럽의 잭 스탠포드는 민군은 여러면에서 뛰어나 수상자로 선정됐다며 "민군은 정말로 뛰어난 학생으로 여러가지 일에 참여했다"며 "즐거운 마음으로 그많은 일을 해냈다는게 상상하기 힘들 정도"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라코타 중학교를 졸업한 민군은 현재 TJ 고교 재무담당이자 학교 수학클럽 회장이기도 하다. 또한 킹 카운티 도서관 멘토 프로그램의 멘토로 다른 학생들에게 조언을 하며 도와주고 있다.민군의 어머니 민영미씨는 27일 조이시애틀뉴스와의 전화인터뷰에서 아들이 4년간 수학에 강한 TJ 수학팀에 소속
“우리 아들, 딸 사랑한다”
근로복지공단(이사장 이재갑)이 5월 한달을 고용·산재보험 가입신고를 안내하는 집중홍보기간으로 정했다.이와 관련, 공단은 “가입신고의무를 불이행하는 사업주에 대해서는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와 보험료가 직권으로 부과될 수 있다”며 “특히 자진신고를 회피하던 중 업무상 재해가 발생할 경우 보험료 외에 재해근로자에게 지급되는 보험급여액의 50%에 해당하는 금액을 별도로 부담해야 한다”고 전했다.공단은 이와함께 월평균보수 135만원 미만의 저임금 근로자에 대한 고용보험 및 국민연금 보험료 50%를 국가에서 지원하는 ‘두루누리’ 사회보험료 지원사업을 수행하고 있다며 많은 이용을 당부했다./ 자료제공 : 근로복지공단 서울남부지사
오리건한인회(회장 김성주)는 세월호 참사 희생자 유가족을 돕기 위한 모금운동과 함께 노란리본 달기운동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김성주 오리건한인회장은 "그 슬픔을 같이 나누고자 오레곤 한인회 이사회에서는 우리 모두애도하는 마음을 모아 기원하는 뜻으로 노란리본 달기운동을 펼치기로 결정했다"며 "오리건 한인사회 뿐아니라 모든 분들이 동참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한인회는 피해 유가족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와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세월호 참사애도 성금'을 모금하기로 했다"고 밝힌 김 회장은 "모두가 슬퍼하고 애석해하는 마음이 진정 위안이되기를 바라면서 노란리본 달기운동과 성금모금에 앞장서 나아갈 것과 동시에 그 성금이 헛되이 쓰이지 않도록 오리건한인회에서는 열과 성을 다하여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한인
지난 3월 19일 영등포문화원 대강당에서 ‘주부 취타대’ 창단식이 열렸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여성들로만 구성된 ‘주부취타대’는 이후 4월 여의도 봄꽃축제 기간에 서울시자치구전통연희단체총연합회가 진행한 ‘길놀이’ 행사에서 그 선두에 서면서 존재감을 과시했다. “하려면 뭐든지 특색있게 해야 합니다” ‘주부취타대’가 소속된 영등포문화원민속예술단을 이끌고 있는 박주석 단장의 말이다. 사상 유례 없이 여성들로만, 그것도 영등포구 관내에 거주하는 주부들로만 구성된 취타대를 결성한 박주석 단장은 이처럼 남과 다른 차별성을 강조한다. 본지는 4월 25일 영등포문화원민속예술단 사무실을 방문, 박주석 단장을 만나 ‘문화도시 영등포 구현’을 위해 힘써온 그의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편집자주> - 먼저 41만 구민 여러분께 인사 한 말씀? 안녕하십니까? 저희 민속예술단에 보내주신 구민 여러분들의 성원에 지면을 통해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전문적인 지식이 없는 저이지만, 제가 알고 있는 모든 것을 쏟아 부어 구민 여러분들께서 흥겨운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저의 소명이자 바램입니다. 이를 위해 민속예술단 외에도 풍물연합회·문화봉사서포터즈를 이끌며 지역의 크고
워싱턴대학(UW) 한인 학생들이 세월호 침몰사고 희생자들을 돕기 위한 모금운동을 벌이고 있다.최윤호 한인학생회(KSA) 회장은 23일 양대 한인 학생회가 합심해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반까지 시애틀캠퍼스의 오데가드 도서관에서 모금행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24일 조이시애틀뉴스에 알려왔다.지금까지 학생 20여명이 찾아와 모금을 했다고 밝힌 최 회장은 “학생 수가 적지만 계속 학생들이 찾아와서 마음을 모아 모금운동에 돕고 있다”며 금요일 오후까지 모금운동을 계속 전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최 회장은 이번 모금운동을 다음주까지 연장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라며 한인 학생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이시애틀닷컴
서울지방병무청(청장 이상진)이 오는 7월 입영하는 육군 특별경호병을 5월 12일(월) 오후 2시까지 병무청 홈페이지 모병센터를 통해 모집한다.군 범인 검거 및 주요인사·시설 경호·경비 임무를 수행하는 특별경호병은 전역(예정)시 경찰특공대 특채 자격요건 취득이 가능한 특전이 있다.지원자격은 신체등위 1~2급으로 신장 168cm 이상, 교정시력 0.8 이상이어야 한다. 무도단증, 수상경력, 관련 자격증 보유점수를 합산해 1차 3배수 선발 후 2차 체력·면접평가를 실시한다. 체력평가 종목은 1.5km달리기, 윗몸일으키기, 팔굽혀펴기이다.서울병무청은 이와함께 7~9월 입영하는 육군 어학병을 역시 같은 날 같은 시각까지 병무청 홈페이지 모병센터에서 모집한다.어학병은 육군 소요부대(대대급 이상)에서 전시 혹은 평시 어학능력이 요구되는 직위에 보직되어 복무하게 된다.모집
4월 23일 당산동 소재 소방안전협회(소방회관) 건물에 세월호 승객들의 무사귀환을 기원하는 ‘노란리본’ 현수막이 걸렸다.
두 무릎 꿇은 기도에 서북미 교민들의 무릎이 이어져진도 앞 바다까지 닿게 하소서 두 손의 다짐으로부모마다 어른마다 회개하여유가족들의 위로 되게 하소서 두 가슴의 사랑이미움 다툼, 시기 원망 몰아내고가슴마다 소망의 꽃 피어나게 하소서 두 빰의 눈물과해외 동포들의 눈물이 더 하여천국까지 흐르게 하소서 두 손 모은 정성으로전 국민이 한 믿음 되고남북이 한 마음으로 통일 되게 하소서 / 조이시애틀뉴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구립 영등포어르신복지센터(센터장 엄하나)는 어르신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특별한 프로그램, 디지털 활용 교육 ‘앱친소: 앱과 친해지는 소중한 시간’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스마트폰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디지털 취약 계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실생활에서 꼭 필요한 모바일 앱 활용 능력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단순한 이론 중심 강의가 아니라, 실습을 중심으로 구성돼 어르신들이 직접 스마트폰을 활용하여 앱설치부터 사용까지 경험해볼 수 있도록 도왔다. 특히 지역기반 중고거래 플랫폼인 ‘당근마켓’, 건강관리 앱 ‘손목닥터9988’ 등 실생활에 유용한 앱들을 선정해, 일상에서 자주 접하는 디지털 서비스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참여한 어르신들은 처음에는 앱 설치조차 낯설어했지만, 교육이 진행될수록 자신감을 얻었다. 한 어르신은 소감을 통해 “이젠 자식들한테 물어보지 않고도 내가 직접 앱을 깔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엄하나 센터장은 “어르신들이 디지털 기기를 두려워하지 않고, 스스로 활용할 수 있는 힘을 갖도록 돕는 것이 목표였다”며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고 세대 간 소통의 폭을 넓히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구립영등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병준)가 5월 26일부터 소규모 기관과 단체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돕기 위한 인큐베이팅형 공모사업 ‘모두의 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모두의 공모’ 사업은 열악한 사회복지 현장에서 묵묵히 헌신해 온 소규모 기관과 단체를 위해 10.27 한국교회 연합예배와 사랑의열매가 함께 뜻을 모아 기획했다. 지역사회 내 취약계층을 지원해 온 소규모 기관과 단체의 행정 및 운영 역량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조직 기반 마련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10월 27일, 광화문과 서울시청 앞 일대에서 열린 ‘10.27 한국교회 연합예배’가 기부한 성금으로 추진됐다. 총 사업 규모는 연간 30억 원씩 3년, 총 90억 원에 달하며, 배분협력기관인 (재)함께일하는재단을 통해 진행된다. 공모 참여 대상은 상근인력 4인 이하 또는 전년도 결산 기준 세입 총액이 2억 원 미만인 사회복지법인, 비영리민간단체 등이다. 선정된 기관은 연 최대 5천만 원, 3년간 최대 1억 5천만 원까지 차등 지원을 받게 된다. 특히 이번 공모는 기존에 시도되지 않았던 현장 중심의 혁신적 평가 방식으로, 기존의 서류 중심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영등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건왕)이 오는 5월 30일과 31일 대한민국 근·현대사 속 치열하게 자신의 삶을 개척해 나간 여성의 삶을 그린 연극 ‘작은 할머니’를 선보인다. ‘작은 할머니’는 영등포문화재단이 올해 처음 선보이는 우수 예술단체와의 협력 프로젝트 레퍼토리 ‘YDP Pick!’의 첫 번째 작품으로, 일제강점기 말 혼란의 시기 속에서 당대의 관습과 사회제도가 만들어 놓은 한 여인의 일생을 그려내고 있다. 이 작품은 ‘작은 할머니’라는 인물을 통해 절망 속에서도 자신의 삶을 놓지 않고 개척한 여성의 강인함을 담아낸다. 손녀의 질문을 통해 서술되는 이야기 구조는 단순하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관객들에게 잊고 있던 어머니, 할머니 세대 여성들의 삶에 대한 깊은 공감을 이끌어 낼 예정이다. 이번 작품을 선보이는 ‘극단 목련’은 2023년 6월 영등포연극협회 지부 산하 극단으로 창단됐으며, 지역에서 연극 예술을 뿌리내리며 모든 세대가 공감하고 감동하는 작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 공연은 작은댁 역을 맡은 극단 목련의 권경하 대표를 비롯해 큰댁 역을 맡은 배우 한록수, 다양한 작품에서 감초 역할을 선보인 배우 정종준이 극의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영등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건왕)이 오는 5월 30일과 31일 대한민국 근·현대사 속 치열하게 자신의 삶을 개척해 나간 여성의 삶을 그린 연극 ‘작은 할머니’를 선보인다. ‘작은 할머니’는 영등포문화재단이 올해 처음 선보이는 우수 예술단체와의 협력 프로젝트 레퍼토리 ‘YDP Pick!’의 첫 번째 작품으로, 일제강점기 말 혼란의 시기 속에서 당대의 관습과 사회제도가 만들어 놓은 한 여인의 일생을 그려내고 있다. 이 작품은 ‘작은 할머니’라는 인물을 통해 절망 속에서도 자신의 삶을 놓지 않고 개척한 여성의 강인함을 담아낸다. 손녀의 질문을 통해 서술되는 이야기 구조는 단순하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관객들에게 잊고 있던 어머니, 할머니 세대 여성들의 삶에 대한 깊은 공감을 이끌어 낼 예정이다. 이번 작품을 선보이는 ‘극단 목련’은 2023년 6월 영등포연극협회 지부 산하 극단으로 창단됐으며, 지역에서 연극 예술을 뿌리내리며 모든 세대가 공감하고 감동하는 작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 공연은 작은댁 역을 맡은 극단 목련의 권경하 대표를 비롯해 큰댁 역을 맡은 배우 한록수, 다양한 작품에서 감초 역할을 선보인 배우 정종준이 극의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가수 신정은이 27일 신곡 ‘내사랑’을 발표하며 음악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이번 곡은 신정은 특유의 섬세한 감성과 진솔한 메시지가 어우러져, 듣는 이에게 따뜻한 위로와 공감을 선사한다. ‘내사랑’(작사 이원찬, 작곡 강혁)은 사랑이 돈의 노예가 아닌, 진실한 믿음과 추억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신정은의 감성 가득한 보컬이 곡의 깊이를 더한다. 발매와 동시에 주요 음원 차트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면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앨범 관계자는 “이번 곡은 신정은이 지난 음악 활동을 통해 한층 성숙해진 감성과 음악적 성장을 보여주는 작품”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음악으로 팬들과 소통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신정은은 이번 신곡 발매를 기념해 온라인 팬미팅을 계획하고 있으며, 앞으로의 활발한 활동에도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오래전 한반도를 살아간 사람들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울산 반구천의 암각화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될 전망이다. 26일 유네스코와 학계 등에 따르면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ICOMOS·이코모스)는 우리 정부가 세계유산으로 등재 신청한 반구천 암각화에 대해 '등재' 권고 판단을 내렸다. 정식 명칭은 '반구천의 암각화'(Petroglyphs along the Bangucheon Stream)다. 세계유산 분야 자문·심사기구인 이코모스는 각국이 신청한 유산을 조사한 뒤 '등재'·'보류'·'반려'·'등재 불가' 등 4가지 권고안 중 하나를 선택해 세계유산센터에 전달한다. 등재 권고를 받은 유산은 이변이 없는 한 세계유산위원회에서 등재된다. 반구천의 암각화는 한반도 선사 문화의 정점으로 평가받는 유산으로, 국보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와 '울주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를 포함한다. 등재 여부는 7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제47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결정된다. 등재가 확정되면 한국의 17번째 세계유산으로 이름을 올리게 된다.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은 앞으로 도시계획 단계부터 땅밑도 세심히 살필 수 있도록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위원에 지하안전 전문가를 위촉토록 한다. 최호정 의장은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서울 지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개정조례안 3건을 발의, 지반침하로부터 시민 안전을 지키겠다고 밝혔다. 먼저 최 의장은 그동안 지상의 층수, 도시미관, 주변과의 조화 등을 위주로 이뤄지던 도시계획 패러다임을 ‘지하공간의 안전 등도 고려하는 도시계획’으로 바꾸는 ‘서울특별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했다. 그동안 도시계획 단계에서는 법적 의무가 없다 보니, 도시 개발 구상이나 토지 이용계획을 세울 때 지하 지질이나 지반 안전에 대한 고려가 부족했던 것이 사실. 이번 조례 개정은 이러한 제도적 빈틈을 메우려는 것이다. 핵심적으로 시 도시계획위원회 위원에 지하안전 분야에 식견과 경험이 있는 전문가를 위촉할 수 있도록 관련분야에 ‘지하안전’을 추가했다.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는 도시관리계획 변경, 재개발·재건축, 역세권 개발, 공공시설 설치 등 도시 전반에 걸친 계획안을 심의·자문하는 공식 기구로, 서울시 핵심 위원회 중 하나다. 지하안전 분야 전문가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전기자동차 전용주차구역 내 ‘이격 거리 확보’를 제도화하며, 전기차 충전 중 발생 가능한 화재에 대한 대응 체계를 마련하는 첫 발을 내디뎠다.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소속 최민규 의원(국민의힘, 동작2)은 전기자동차 화재 예방과 안전성 강화를 위해 ‘서울특별시 전기자동차 전용주차구역의 화재 예방 및 안전시설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 개정 조례안은 전기차 충전 중 발생할 수 있는 화재 위험에 대응하기 위해 ▲전용주차구역의 설치 위치 ▲차량 및 가연성 물질과의 거리 ▲피난시설과의 공간 확보 여부를 점검 대상으로 명시하고, ▲점검 결과에 따라 관리주체에게 개선을 권고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밀폐된 지하주차장 등에서 화재 발생 시 대피와 초기 진압이 어려운 점을 반영해, 이격 거리 확보가 화재 확산 방지를 위한 핵심 요소임을 강조했다. 최민규 의원은 “전기차 보급이 급속히 늘어나는 상황에서 충전 중 화재 위험은 더 이상 간과할 수 없는 현실”이라며 “이번 조례 개정으로 이격 거리 확보의 중요성이 공론화됐고, 이는 향후 주차장법이나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개발 및 보급 촉진에 관한 법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는 결혼준비대행업의 소비자 피해를 줄이고 건전한 시장 질서를 확립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다. 서울시의회 김동욱 의원(국민의힘, 강남5)은 결혼준비 과정에서의 정보 비대칭, 계약 절차 불투명, 환불 기준 부재 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서울특별시 결혼준비대행업 관리 및 소비자 보호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 조례안은 결혼준비를 전문업체에 맡기는 수요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관련 시장의 불공정한 거래 관행과 소비자 피해가 지속되고 있음에 따른 것이다. 특히, 웨딩컨설팅을 비롯한 다양한 결혼 관련 서비스가 패키지 형태로 제공되는 특성상 계약 불이행, 환불 분쟁 등의 문제가 복합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는 점에서,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김동욱 시의원은 “결혼은 인생의 중대한 전환점이지만, 준비 과정에서 예기치 못한 피해를 겪는 시민들이 적지 않다”며 “이번 조례를 통해 서울시가 결혼준비대행업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소비자 보호를 위한 기준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안에는 결혼준비대행업의 정의를 법적으로 명확히 하고, 표준계약서를 도입해 계약의 투명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