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우리나라 청소년의 음주·흡연율이 20년 전의 3분의 1 수준으로 크게 줄어들었지만, 아침을 굶는 비율은 20년 새 1.5배 늘고, 스트레스와 우울 등 지표도 최근 10년 새 악화해 식습관과 정신건강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과 교육부는 22일 서울 코엑스에서 제20차 청소년건강행태조사 결과발표회를 열고 올해 조사 주요 결과와 지난 20년간의 추이 등을 발표했다. 2005년 시작된 청소년건강행태조사는 전국 800개 표본 중·고등학교의 학생 약 6만 명을 대상으로 흡연과 음주, 신체활동, 식생활 등을 매년 파악한다. 올해 조사는 6∼7월 이뤄졌다. 지난 20년간의 결과 변화를 보면 흡연과 음주, 신체활동 지표는 뚜렷하게 개선됐다. 최근 30일 동안 1일 이상 흡연한 사람의 비율인 '현재 흡연율'은 올해 기준 3.6%(남학생 4.8%, 여학생 2.4%)로, 2005년 첫 조사 당시 11.8%(남 14.3%, 여 8.9%)와 비교해 3분의 1 수준으로 대폭 줄었다. 2019년부터는 일반담배(궐련)와 전자담배 중 하나라도 사용한 비율인 담배제품 현재 사용률을 추가로 조사했는데 올해 4.5%(남 5.8%, 여 3.2%)로, 이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가 독거 어르신과 노인 부부 등 건강 취약계층의 정서적 안정과 삶의 활력을 돕기 위해 반려식물 보급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영등포구의 65세 이상 인구는 6만 7천여 명으로, 최근 3년간 평균 10.2%가 증가했다. 특히 70세 이상 노년층의 우울증상 유병률이 4.7%에 달하며, 노년층의 우울증과 사회적 고립 문제 등이 지역 사회의 중요한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구는 반려식물 돌봄을 통해 어르신들이 우울감을 완화하고 성취감을 느끼며, 삶의 새로운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이번 사업을 마련했다. 이번 사업은 구 방문 간호사와 서울 시민정원사들이 협력해 진행되며, 건강 취약계층 가정을 직접 방문해 반려식물을 전달하고, 원예치유 힐링 프로그램을 통해 자연과 교감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한다. 방문 간호사들은 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구청 푸른도시과와 협력해 반려식물 활용 및 원예치유 등에 관한 교육을 이수했다. 이를 바탕으로 가정 방문 시, 어르신들에게 분갈이, 가지치기 등 반려식물 관리 방법을 안내하며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한다. 또한 원예치유 힐링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과 함께 반려식물을 심고, 이름을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은 21일 시청에서 용산국제업무지구 글로벌기업 헤드쿼터(지역본부) 유치를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오 시장은 아마존, HP 프린팅 코리아, 델타항공, 힐튼, 씨티뱅크 등 미국계 기업 5곳과 HSBC 코리아, 지멘스 코리아, 딜로이트 코리아 등 유럽계 기업 3곳의 한국대표를 비롯해 제임스 김 주한미국상공회의소 대표, 김보선 주한유럽상공회의소 부총장 등을 초청해 용산 개발계획을 공유하고 의견을 청취했다. 오 시장은 용산에 입주하는 기업에 지원될 각종 혜택과 비즈니스 경쟁력, 잠재력 등을 설명하며, "잠들어 있던 서울의 심장부 용산이 국제업무지구 개발을 통해 세계적인 비즈니스 중심지로 새롭게 태어날 것"이라고 강조했디. 이어 "서울시와 대한민국 정부가 용산에 입주하는 글로벌기업을 위해 주거, 학교, 생활편의 시설 등을 전폭 지원할 예정인 만큼 '2030년 글로벌 탑5 도시, 서울'에서의 비즈니스 기회를 놓치지 않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시는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계획안을 발표하면서 싱가포르, 홍콩과 함께 아시아·태평양 비즈니스 3대 거점으로 도약하고자 글로벌기업 헤드쿼터를 유치하겠다고 밝혔으며, 2030년초까지 1호 기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임금인상과 인력 충원 등을 요구하며 준법투쟁(태업) 중인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이 21일 서울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와 철도 공사의 입장 변화가 없다면 12월 5일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회견문을 통해 "12월 총파업은 불가피한 선택"이라며 "시민의 안전과 열차의 안전, 정당한 노동을 인정받기 위한 철도노동자의 투쟁은 정당하다"고 주장했다. 철도노조는 이날 회견을 시작으로 25일∼28일 전국 주요 역 앞 광장 등에서 지구별 야간 총회를 하고, 26일에는 공공운수노조 공동파업-공동투쟁 기자회견도 열겠다고 했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의장 정선희)는 지난 20일 오후 2시 영등포구의회 다목적회의실에서 ‘의정활동 역량강화를 위한 효과적인 의사소통 전략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의정활동에 필요한 의원 맞춤형 교육을 실시해 의원 역량을 강화하고자 추진됐으며, 교육을 맡은 유수란 강사(로젠탈 콘텐츠 랩)는 ▲리더의 효과적인 의사소통 기법 ▲배려와 존중의 소통 문화 ▲조직 구성원에 대한 이해를 내용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정선희 의장은 “오늘 교육을 통해 원활한 의사소통 능력을 배양해 구민을 위한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는 데 많은 도움을 얻으시길 바란다 ”고 말했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의장 정선희)는 11월 20일부터 12월 18일까지 29일간의 일정으로 제257회 영등포구의회 2024년도 제2차 정례회에 돌입한 가운데, 지난 20일 제1차 본회의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는 임헌호(위원장)·전승관(부위원장)·김지연·박현우·신흥식·이규선·이성수·이순우·이예찬 의원이 선임됐다. 이번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12월 11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2025년도 예산안 ▲2025년 기금운용계획안 등을 심사할 예정이다. 영등포구청은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동행 도시 영등포를 위한 ‘희망 예산’, 건강과 힐링 도시 영등포를 위한 ‘행복 예산’, 미래를 선도하는 젊은 도시 영등포를 위한 ‘미래 예산’에 중점을 두어, 2024년 예산보다 3.3% 증가한 9,228억 원의 예산안을 제출했다. 회계별로 일반회계는 올해보다 3% 증가한 8,960억 원, 특별회계는 14% 증가한 268억 원이다. 임헌호 위원장은 “이번 제2차 정례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예산안 등 심사는 일하는 영등포를 만들기 위한 중요한 과정이다. 구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한정된 재원을 가장 효율적이고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 이규선 운영위원장(영등포동·당산2동)은 지난 20일 영등포동주민센터에서 열린 ‘2025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우리동네 나눔 캠페인’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문래동에서 ㈜거목정보산업을 운영하는 윤석칠 대표가 10kg 쌀 50포대를 주민센터에 전달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정한일 위원장과 지역주민들, 영등포동 박찬호 동장 및 주민센터 직원들이 함께했다. 윤석칠 대표는 “그동안 어려운 분들을 돕고자 꾸준히 지원을 해 왔다. 3년 전부터 이규선 의원의 주선으로 영등포구에 거주하시는 어려운 분들을 위해서도 기부하고 있다. 따뜻한 마음을 전달할 수 있어 너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영등포구의 어려운 분들을 위해 꾸준히 온기를 전달해 사랑의 온도가 많이 올라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서 이규선 운영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윤석칠 대표님은 2022년 신길6동, 2023년 영등포동(각각 10kg 80포대)에 이어 올해까지 3년째 나눔을 실천해 오고 있다. 취약 계층을 위한 가교 역할을 할 수 있어 뿌듯하고 대표님께도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제 지역구이기도 한 영등포동에는 다른 지역에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가 지역 사회의 주차난 해소와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부설주차장 개방 지원사업’에 참여할 건물주를 상시 모집한다고 밝혔다. ‘부설주차장 개방 지원사업’은 여유 주차면이 있는 아파트, 학교, 기업체, 종교시설 등의 부설주차장을 인근 주민에게 무료 또는 유료로 개방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건물주는 주차장 시설 개선비와 주차공간 운영을 통한 수익 창출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인근 주민들은 편리한 주차 환경을 제공 받아 지역 사회 상생의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구는 이번 사업에 참여하는 건물주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차단기 및 CCTV 설치 ▲주차구획 도색 ▲안내 팻말 설치 ▲시건장치 보수 등 주차장 시설 개선을 위한 비용을 최대 3천만 원까지 지원한다. 단, 부설주차장 5면 이상을 2년 이상 개방하는 것을 조건으로 한다. 또한 사업에 참여한 건물주는 교통유발 분담금을 경감 받을 수 있다. 구는 주차장의 총 개방 면수 대비 거주자 이용률에 따라 최대 5%까지 감면 혜택을 제공하여, 사업 참여자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준다. 부설주차장 개방 지원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구청 주차문화과로 문의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채현일 의원(더불어민주당, 영등포갑)은 20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김상욱 의원(국민의힘, 울산 남구갑)과 공동으로 ‘선거운동의 자유를 위한 공직선거법 개정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강원택 서울대학교 정치외교학부 교수를 좌장으로, 신정섭 숭실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가 발제자, 서복경 더 가능연구소 대표, 김형철 한국선거학회장, 유성진 이화여대 스크랜튼학부 교수, 이범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법제과장이 토론자로 참여했다. 채현일 의원은 인사말에서 “현행 규제 일변도의 공직선거법에서는 선거기간 후보와 유권자는 뭐든지 선관위에 문의하고 확인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선거운동의 자유가 보장돼 누구나 자유롭게 정치표현을 할 수 있는 선거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고, 김상욱 의원은 “정치신인의 자유로운 진입이 가능한 선거제도가 필요하다”고 했다. 토론회 발제를 맡은 신정섭 교수는 “우리나라 선거법이 자유보다는 선거관리에 더 큰 무게를 두고 있어 선거운동의 주체, 기간, 방법과 범위까지 세세하게 규제하고 있다”며 “△‘관리 중심’에서 ‘자유 보장’ 중심으로, △‘포지티브(Positive)’ 규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2024 영등포시니어클럽 어르신일자리 평가회’가 지난 19일 오후 2시 30분 JK아트컨벤션 3층 JK가든에서 열렸다. 영등포시니어클럽이 주관한 이날 평가회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의미있는 노년’이라는 주제 아래 어르신일자리사업 활동 경과보고와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내년도 일자리사업의 발전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최호권 구청장과 정선희 구의회 의장, 이순우 구의원 등 내빈과 어르신일자리사업 수행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평가회에서는 항상 솔선수범하는 자세로 맡은 바 업무를 충실히 수행해 어르신일자리 사업 활성화와 영등포시니어클럽 발전에 이바지한 어르신들에게 구청장·구의회 의장 표창을 수여했으며, 영상시청을 통해 어르신일자리 사업단별 사업성과를 공유했다. 최호권 구청장과 정선희 의장은 “지역 내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위해 더 많고 다양한 어르신일자리사업을 발굴하고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의장 정선희)는 20일 오전 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57회 2024년도 제2차 정례회'를 개회했다. 이번 정례회는 11월 20일부터 12월 18일까지 29일간의 일정으로 ▲조례안 등 심사 ▲2024년 행정사무감사 ▲2025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심사 ▲구정질문 등이 진행된다. 먼저 구의회는 정례회 첫째 날 제1차 본회의에서 임헌호‧박현우 의원을 회의록 서명의원으로 선임했다. 이어 2025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최호권 구청장의 시정연설을 경청하고, 김지연‧박현우‧신흥식‧이규선‧이성수‧이순우‧이예찬‧임헌호‧전승관 의원을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선임했다. 예결위원들은 제1차 본회의 산회 후 제1소회의실에서 회의를 열고, 위원장에 임헌호 의원, 부위원장에 전승관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또, 구의회는 이날 제2세종문화회관 건립 지연 등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의 추가 조사 활동, 미결정된 논의 사항 결정, 결과보고서 채택 등 조사를 마무리하기 위해 활동기간을 2024년 11월 30일에서 2025년 3월 31일까지로 변경하기로 의결했다. 구의회는 21일부터 29일까지 각 상임위원회별 조례안 등 안건심사 및 행정사무감사를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체육회(회장 오성식)는 지난 18일 구청 본관 3층 구청장실에서 관내 저소득층의 따뜻한 잠자리와 일상생활을 위해 2,100만 원 상당의 후원품(이불 50채, 웜매트 400개)을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회장 박영준)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최호권 구청장, 박영준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장, 오성식 체육회장 등 관계자들이 함께한 가운데 진행됐다. 오성식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후원 물품이 취약계층에 잘 전달되고 사용될 수 있도록 부탁 드린다”고 했다. 이에 박영준 회장은 “오성식 회장님과 체육회에서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들을 위해 후원해 주신 이불과 웜매트는 적재적소에 잘 전달해 드려서 따뜻한 겨울나기가 가능하시도록 하겠다”며 “앞으로 꾸준한 지역복지에 관심을 가져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윤리특별위원회(위원장 신동원, 국민의힘·노원1)는 지난 19일, 제2차 회의를 개최하고, 제11대 제3기 부위원장으로 유만희 의원(국민의힘·강남4)과 최재란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을 선임했다. 윤리특별위원회는 지방자치법에 따라 설치되어, 의원 윤리강령과 윤리실천규범 준수 여부 및 징계에 관한 사항을 심사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유만희 부위원장은 “윤리특별위원회는 의회의 신뢰와 투명성을 높이는 중요한 기구”라며 “의회 내 윤리 의식을 강화하고, 더욱 투명하고 공정한 서울시의회로 나아가는 데 윤리특별위원회가 힘을 더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재란 부위원장은 “윤리특별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선임되어 무거운 책임을 느낀다”며 “시민들에게 더 큰 신뢰를 얻는 서울시의회를 위해 윤리특별위원회 활동이 책임이자 보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에 신동원 위원장은 “위원님들의 의견을 존중하고, 긴밀히 협력하여 위원회가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1월 1일 제327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윤리특별위원회 위원을 선임했으며, 신동원 위원장과 유만희·최재란 부위원장 선임을 마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가 2025년도 예산안을 9,228억 원 규모로 편성해 구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293억 원(3.3%)이 증가한 금액으로, 일반회계 8,960억 원과 특별회계 268억 원으로 구성된다. 2025년도 일반회계 세입은 전년 대비 260억 원 증가했으나, 인건비 등 기본경비 상승으로 인해 실질적인 가용 재원은 감소했다. 구는 이러한 재정적 어려움 속에서 불요불급한 사업을 과감히 축소 또는 폐지하고, 구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핵심 사업을 우선으로 하여 재원을 집중 분배했다. 특히 올해 각 분야와 계층별로 진행된 ‘찾아가는 소통간담회’를 통해 수렴된 주민 의견을 예산안에 적극 반영하여 구민 중심의 정책 실행을 강화했다. 2025년도 예산안은 ‘구민과 함께 만드는 희망‧행복‧미래도시 영등포’ 실현을 목표로 세 가지 분야에 중점을 두어 편성됐다. 주요 분야는 ▲어려운 이웃과의 따듯한 동행도시 영등포를 위한 ‘희망 예산’ ▲건강‧힐링도시 영등포를 위한 ‘행복 예산’ ▲젊은 도시 영등포를 위한 ‘미래 예산’으로 나뉘며, 각 분야별로 맞춤형 사업을 추진한다. 먼저 ‘희망 예산’에는 3,34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어려운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고용노동부 서울남부지청(지청장 송민선)과 안전보건공단 서울남부지사(지사장 김종일)는 7월 2일, 여름철 폭염 대비 건설현장 근로자 온열질환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여름철 야외에서 작업하는 건설현장의 특성상 온열질환에 매우 취약해, 근로자들에게 폭염안전 5대 기본수칙(물, 그늘·바람, 휴식, 보냉장구, 응급조치) OPS(One Page Sheet)를 배포하며,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또한 쿨토시 등이 포함된 쿨키트와 이온음료, 부채 등 근로자들이 휴식 중 사용할 수 있는 온열질환 예방물품을 전달했다. 송민선 고용노동부 서울남부지청장은 “올해 여름은 평년보다 기온이 높은 이상고온 현상이 예상되고 있어, 현장에서는 온열질환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폭염안전 5대 기본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종일 안전보건공단 서울남부지사장은 “여름철에는 또한 집중호우·태풍 등 풍수해에 따른 사고가 발생할 수 있어 현장에서는 철저히 중대재해를 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청장 김용무)은 2일 교육부 진로체험 프로그램인 ‘꿈길’과 연계, 병역진로 체험을 신청한 월촌중학교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병역이행설명회 및 전시관 견학 등 병역진로설계행사를 개최했다. 병역진로설계센터는 2020년 교육부와 업무협약을 통해 진로 체험 기관으로 인증을 받았으며, 병역의무자의 적성에 맞는 군 복무 분야를 추천하고 전역 후 진로까지 설계 지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청년의 사회진출 디딤돌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병역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병역이행 설명회와 센터 내 마련된 전시체험관에서 레이저사격, VR전차 시뮬레이터, 드론배틀 등 군 장비 모의체험 시간을 가졌다. 서울병무청 관계자는“이번 행사가 미래의 병역의무자들이 병역이행과정을 이해하는 귀중한 시간이 될 거라 기대한다”며“병역진로설계 서비스 대상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병역에 대한 이해도와 긍정적인 인식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이제 더이상 전기차 충전기 종류에 따라 각각의 회원 결제 카드를 들고 다닐 필요없이 휴대전화 태그 한번에 편리하게 요금 결제가 가능해진다. 모바일티머니앱을 통해 휴대폰 화면을 켤 필요 없이 충전기에 대기만 하면 결제가 이뤄지는 방식이다. 서울시는 국내 최초로 ‘공공전기차’ 충전소에 대한 티머니 교통카드 기반 간편결제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3일부터 이용 가능하다. 기존 충전기에 부착된 QR코드 간편결제와 충전 커넥터를 연결하면 자동으로 결제가 이뤄지는 ‘오토차징’에 이은 세 번째 결제방식으로 따로 핸드폰앱 등을 실행할 필요가 없어 이용자 편의성이 대폭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 6월 현재, 서울시내에서 전기차 급속충전기를 운영 중인 충전사업자는 총 60개사에 달하며, 전기차 이용자는 자주 이용하는 충전소별로 사용할 수 있는 각각의 회원카드를 휴대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서울시와 티머니는 지난해 9월 교통카드 기반 간편결제 개발 협약을 체결 후 시스템 개발에 착수, 6월 최종 검증을 마치고 7월 3일부터 서비스를 개시하게 밝혔다. 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모바일티머니’ 앱에서 전기차 멤버십 가입 후 멤버십카드와 결제수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걸그룹 블랙핑크 로제의 히트곡 '아파트'(APT.)가 영국 오피셜 싱글차트 '톱 100'에서 꾸준한 인기를 이어갔다. 27일(현지시간) 공개된 최신 차트에 따르면 '아파트'는 전주보다 2단계 하락한 34위로 36주 연속 싱글차트에 머물렀다. '아파트'는 작년 10월 처음 이 차트에 진입한 뒤 최고 2위를 기록하는 등 차트에서 장기간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하이브와 미국 게펜 레코드의 합작 걸그룹 캣츠아이는 노래 2곡을 동시에 싱글차트에 진입시켰다. 지난 20일 발매된 신곡 '가브리엘라'(Gabriela)는 42위로 싱글차트에 처음 이름을 올렸으며, '날리'(Gnarly)는 74위로 8주 연속 진입했다. 지난주 싱글차트에 데뷔한 그룹 방탄소년단(BTS) 제이홉의 '킬린 잇 걸'(Killin' It Girl)은 81위에 자리했다. 이와 함께 K팝을 소재로 한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GOLDEN)이 93위로 처음 차트에 진입했다. '골든'은 유명 K팝 프로듀서 테디가 제작에 참여한 곡이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국립고궁박물관은 내부 정비 공사로 인해 다음 달 8일부터 27일까지 휴관한다고 25일 밝혔다. 7월 8일부터 20일까지는 2층 전시실이 문을 닫는다. 1층과 지하 1층 전시실은 정상적으로 운영되지만, 고궁뜨락 카페 방향 출입구를 이용해야 한다. 이후 21일부터 27일까지 일주일은 박물관 전체가 문을 닫는다. 박물관 관계자는 "로비 공간의 노후 시설을 정비하고, 안내 기능을 개선하는 등 관람 동선을 효율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조치"라고 말했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하이브의 한미 합작 걸그룹 캣츠아이가 20일 새 싱글 '가브리엘라'(Gabriela)를 발표했다. 하이브 레이블즈에 따르면 '가브리엘라'는 세련된 팝 사운드에 라틴 감성의 어쿠스틱 기타가 어우러진 곡이다. 멤버들은 연인 앞에 나타난 매혹적인 존재에 대한 양가적인 감정과 호기심을 재치 있는 가사로 풀어냈다. 특히 멤버 다니엘라의 스페인어 파트는 곡의 감정선을 극대화하며 '글로벌 그룹'으로서의 정체성을 드러냈다. '그래미 어워즈' 수상 경력의 프로듀서 앤드루 와트와 존 라이언이 공동으로 프로듀싱하고, 알리 탐포시 등 유명 작곡진이 곡 작업에 참여했다. '가블리엘라' 뮤직비디오는 라틴 문화권 일일 연속극을 뜻하는 '텔레노벨라'(Telenovela)를 재해석했다. 여섯 멤버는 뮤직비디오에서 질투하고 갈등하는 모습을 연기하며 강렬한 퍼포먼스를 펼친다. 할리우드 스타 제시카 알바가 뮤직비디오에 출연했다. 캣츠아이는 전작 '날리'(Gnarly)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과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에 진입하며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눈도장을 찍었다. 이들은 일주일 뒤인 오는 27일 두 번째 미니앨범 '뷰티풀 카오스'(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혜영 의원(국민의힘, 광진4)은 지난 6월 16일 열린 제331회 정례회 2024회계연도 결산심사에서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을 상대로, 서울시가 추진 중인 야간관광 콘텐츠 ‘서울달’ 사업의 발전 방향과 운영 전략에 대해 제언했다. 김 의원은 “서울달은 서울의 밤을 배경으로 한 새로운 관광 명소로 자리잡고 있으며, 외국인 관광객과 MZ세대를 중심으로 관심이 점차 확산되고 있다”며 “서울을 대표하는 야간관광 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해 체계적인 운영기반 마련이 필요하다”고 발언했다. 특히 김 의원은 “현재 서울달은 강풍 등 기후에 따른 운영 제약 문제로 인해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갖추고 있지 않다”며 “서울달이 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한 사업이 되기 위해서는 보다 근본적인 경영 효율화 전략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관광체육국이 향후 제시할 사업 운영 계획에는 이러한 부분이 충분히 반영되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아울러 김 의원은 “서울달이 서울의 야경만을 즐기는 체험에 그치지 않고, 인근 지역 소상공인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개선이 필요하다”며 “서울달 탑승객에게 지역 상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채현일 국회의원(영등포갑, 더불어민주당)은 1일 영등포구 신길동에 위차한 신길책마루문화센터 개관식에 참석했다. 채 의원은 민선 7기 영등포구청장 시절 ‘1동 1마을도서관 만들기 사업’을 역점적으로 추진했다. 영등포 주민이라면 누구나 걸어서 10분 이내에 도서관에 갈 수 있게 하자는 목표였다. 그리고 새로 짓는 마을도서관들은 엄숙하고 경직된 기존 도서관과 다르게 편안하고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휴식과 여가를 즐기는 공간으로 조성한다는 방향을 세웠다. 마을도서관을 편안한 분위기에 주민이 서로 어울리고 책을 즐길 수 있는 동네 사랑방으로 만든다는 구상이었다. 신길책마루문화센터는 채 의원의 마을도서관에 대한 철학이 구현된 대표적인 사업이다. 채 의원은 영등포구청장으로 재임하던 2018년에 타운홀미팅과 설문조사 등을 통해서 신길동 주변에 체육시설과 문화시설이 부족하다는 주민들의 목소리를 들었다. 2019년에는 신길책마루문화센터를 일반적인 도서관이 아니라 수영장 등 체육시설과 주민커뮤니티 공간이 함께 있는 문화체육복합시설을 조성하는 것으로 계획을 변경했다. 채 의원은 이날 개관식 축사에서 “구청장 재임 시절 역점을 두고 추진했던 ‘1동 1마을도서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구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은 1일 오후 구의회 앞에서 김민석 총리 후보자 허위사실 유포 및 인준 협조 관련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들은 “국민의힘은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명예훼손 즉각 중단하라”며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와 정치적 음해가 도를 넘고 있다. 김민석 후보자는 청문회를 통해 해당 사안에 대해 사실관계를 명확히 밝혔고, 수차례 자료와 설명을 통해 의혹이 사실이 아님을 충분히 입증했다”고 했다. 또, “지금 대한민국은 대내외적으로 산적한 국정 과제 앞에 놓여 있다. 국정 안정과 민생 회복을 위한 총리 인준이 정치적 계산에 의해 지연되어서는 안 된다”며 “국민의힘은 허위사실 유포·명예훼손을 즉각 중단하고 김민석 총리 후보자 인준에 협조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아래는 성명서 전문이다. 국민의힘은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명예훼손 즉각 중단하라!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와 정치적 음해가 도를 넘고 있습니다. 공직후보자의 검증은 인사청문회를 통해 사실과 절차에 기반하여 이뤄져야 마땅합니다. 그러나 국민의힘은 객관적 근거 없이 자극적인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