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 행정위원회 신흥식 의원(더불어민주당, 여의동, 신길1동)은 10월 25일부터 11월 4일까지 열리는 제256회 영등포구의회 임시회에서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최초로 소중한 생명 탄생을 준비하는 공무원에게 탄생응원 휴가를 부여하는 조례 개정안을 대표 발의하였다. 전 국가적인 초저출생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이 시행되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는 최근 ‘탄생응원 서울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영구피임 수술 후 다시 임신ㆍ출산을 원해 정ㆍ난관 복원 시술을 받는 경우 시술비를 지원하는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다만, 이와 같은 정책은 경제적 지원만큼이나 자유롭고 부담 없이 제도를 이용할 수 있는 분위기 및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한데, 해당 지원을 받게 되는 영등포구 공무원의 경우 시술에 필요한 특별휴가를 부여받도록 하는 내용을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에 신설하는 것이 이번 개정의 주요 골자이다. 이는 시행한 지 3개월여밖에 되지 않은 서울시의 ‘탄생응원 정책’을 서울시 25개 자치구 최초로 ‘탄생응원 휴가’를 통해 뒷받침하는 것으로서, 제도를 선도적으로 활용하고 정책의 실효성을 제고하는 데에 기여할 것으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육아종합지원센터(센터장 윤영선)는 2024년 추진사업에 대한 성과를 공유하고 보육사업 발전에 기여한 보육교직원과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갖고자, 오는 11월 22일 ‘2024 YDP 힐링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4 YDP 힐링 컨퍼런스’는 ‘보육의 희망, 부모의 행복, 아이의 미래를 담다-’라는 주제로, 11월 22일(금)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2시까지 웨딩그룹 위더스(영중로 55)에서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및 보육관련 관계자를 모시고 진행될 예정이다. 2024년 센터가 진행한 사업의 현장들을 돌아볼 수 있는 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1,2부에서는 2024년 보육사업을 빛낸 보육교직원들에 대한 표창장 수여식과 공모전 시상식, 수상자들의 사례발표가 있을 예정이며, 특별히 올해는 3부 화합의 시간에 ‘보육교직원들의 웃음과 눈물, 성장이 담긴 라디오 사연을 소개하는 코너’를 마련해 보육교직원으로서 서로를 격려하고 위로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윤영선 센터장은 “2024년도 영등포구육아종합지원센터는 다양한 양육지원 서비스와 보육환경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그 성과를 공유하며 소통과 화합의 시간이 되길 바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 안전보안관(회장 김미순)은 지난 31일, 영등포역 앞 삼거리, 신세계백화점 앞에서 안전 문화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구민의 안전의식을 고취하고 사고 없는 영등포 만들기에 이바지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최호권 구청장과 김미순 회장을 비롯해 서연남 도시안전과장, 안전보안관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생활 속 안전의식을 알리는 어깨띠를 착용한 후 피켓을 들고, 시민들에게 가을철 집중신고기간 홍보물(핫팩)과 안전수칙 준수 전단지를 배부하며,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관심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영등포로터리 고가 철거 현장을 찾아 현장을 살피고, 이곳을 지나는 시민들에게도 안내 활동을 벌였다. 한편, 제4기 안전보안관 65명(남 12명, 여 53명)은 2024년 1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안전신문고 신고 독려, 봄철 재난·안전 위험 요인 집중신고제 안내 등의 활동을 펼친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가 11월 1일부터 3일까지, 더현대 서울 지하1층 대행사장에서 ‘선유로운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선유도역 2‧6번 출구 일대의 ‘선유로운 상권’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영등포구의 대표적인 골목상권인 ‘선유로운 상권’의 명칭은 신선들이 노닐던 곳으로 알려진 ‘선유도(仙遊島)’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했으며, 여유롭고 유유자적한 분위기를 담고 있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선유로운 상권의 캐릭터인 ‘선이, 운이, 로이와 함께 떠나는 신선들의 마을’이라는 주제로 꾸며져, 참여자들이 마치 신선이 되어 도심 속에서 여유롭게 휴식을 즐기는 특별한 몰입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구는 지역의 랜드마크인 ‘더현대 서울’과 협력해 이색적인 팝업스토어를 선보일 계획이다. 더현대 서울은 지하철 5‧9호선과 인접하고 유동인구가 많은 장소로, 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선유로운 상권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실제 방문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선유로운 팝업스토어는 단순 이벤트를 넘어, 선유로운 상권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참여형 프로그램을 마련해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선유로운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이 지난 10월 31일 오후, 신길1동에 위치한 루나플라체 오피스텔에 방문해 ‘오피스텔 관리비 집행내역 실시간 공개’ 시범사업 현판식을 진행했다. 전국 최초로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오피스텔 관리비 운영의 투명성을 높여 임차인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구는 대학생, 사회 초년생 등 청년층이 주로 거주하는 오피스텔을 대상으로 청년들의 피해를 방지하는 데 중점을 둔다. 구는 10월 30일, ㈜신한은행, ㈜페이컴스 및 시범사업 참여 오피스텔 대표들과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31일 현판식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에는 양평 우림보보 카운티, 메이슨 리치 선유, 엘스페이스 여의도, 루나플라체 오피스텔 등 총 4개소가 참여한다. 최호권 구청장은 “구가 선도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이번 사업을 통해 관리비 횡령, 배임 등으로부터 청년들이 피해 입지 않길 바란다”며 “청년 문제는 개인이 아닌 사회가 함께 나서 해결해야 할 과제이다. 앞으로도 청년 보호를 위한 실질적 제도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는 31일, 내년도 예산안으로 48조407억 원을 편성해 서울시의회에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내년도 예산은 13년 만에 예산이 줄었던 올해(45조7,405억 원)보다 2조3천2억 원(5.0%)이 늘었다. 2023년과 비교하면 8,502억 원(1.8%) 증가했다. 시는 예산은 늘었지만 채무는 계속 줄어드는 등 건전재정 기조는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서울시 채무는 11조4,425억 원이었고 올해 말 11조4천57억 원으로 소폭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내년에는 11조3,915억 원까지 줄일 계획이다. 예산은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데에 중점을 뒀다. 세부적으론 ▲저출생 대응 ▲건강도시 서울 ▲경제 ▲돌봄 ▲안심하고 누리는 일상 ▲글로벌 매력 도시 ▲균형발전 등 7대 분야에 집중 투자한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기후 위기와 복합적인 사회변화 속 ‘시민의 건강과 안전한 일상’은 서울시장의 가장 중요한 책무”라며 “2025년 예산은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고 서울의 미래를 준비하는데 조금도 헛되이 사용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우선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신혼부부·청년 주거지원 등 공공임대주택 공급에 1조1천91억원을 편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사회복지법인 대한불교조계종 봉은(대표이사 원명스님)에서 운영하고 있는 신길종합사회복지관(관장 유지연)이 지난 17일 복지관 앞마당에서 개관 21주년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오전 10시에 지역주민 500여 명에게 개관 21주년 기념품을 나눠드렸으며, 새마을 부녀회와 함께하는 먹거리 부스와 복지기금을 마련하기 위한 미니 바자회를 운영했다. 이번 개관기념행사에 참여한 지역주민은 “21년 동안 신길종합사회복지관이 있어서 마음이 든든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통해서 복지관과 교류하는 시간이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유지연 관장은 “신길종합사회복지관은 지역주민의 관심과 사랑 덕분에 이만큼 성장할 수 있었다”며 “21년을 함께해주신 주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복지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번 개관 21주년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된 바자회를 통해 모인 수익금은 지역 내 저소득 가정 지원 및 사회복지사업 활성화 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국민건강보험 영등포북부지사(지사장 홍경윤)는 31일 오전 여의도포스트타워 5층 대회의실에서 ‘2024년 하반기 지사 자문위원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공단 및 지사 주요현안 사항에 대해 공유하고 고객관점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홍경원 지사장을 비롯해 각 부서팀장들과 자문위원들이 참석했다. 홍경윤 지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바쁘신 와중에도 회의에 참석해주신 자문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지사에서 추진하는 중요한 사업과 새로운 정책들을 주민들에게 신속하고 올바르게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앞으로도 지사의 발전을 위해 많은 고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참석자들은 먼저 류진옥 행정지원팀장으로부터 ▲요양보호사 보수교육 시행 ▲검진기관 평가결과 공개로 구민의 알권리 충족 및 선택 보장 ▲제2차 국민건강보험 종합계획 발표 ▲요양기관 본인확인 강화 제도 시행 등 올해 상반기 주요 실적 및 성과에 대해 보고 받았다. 이어 ▲The건강보험(앱)에서 원스톱 전자고지·수납 확대 ▲2024년도 소득 정산 실시 ▲2024년도 본인부담상한제 사후 환급금 지급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제도 개선 ▲2024년 하반기 비급여보고제도 시행 ▲요양보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는 가을철 건조한 날씨, 북한 쓰레기 풍선 부양에 따른 산불 발생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11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를 ‘가을철 산불 조심 기간’으로 정하고 산불 방지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31일 밝혔다. 이 기간 시와 자치구, 공원여가센터 등 30개 기관은 산불방지대책본부를 평일·주말 오후 9시까지 운영하면서 관련 기관과 함께 산불 예방 활동을 벌인다. 또 오후 9시 이후에도 북한 쓰레기 풍선이 확인되면 2시간 이내에 상황실을 설치해 소방당국·경찰산림청 등 관련 기관과 산불 상황에 신속 대응한다. 북한 쓰레기 풍선으로 인한 산불을 예방하기 위해 주요 등산로에서 시민 행동 요령도 홍보한다. 산불 발생 취약지역에는 친환경 산불 지연제를 미리 살포한다. 입산자의 실화(失火)를 막기 위해 주요 산림에는 전문 감시인력을 배치하고 무인 감시카메라와 블랙박스를 운영한다. 이 밖에 시는 이동식 저수조와 진화용 드론, 산불 진화 차량 등 현대화된 산불 장비를 구비 중이다. 시는 산불 조심 기간에 앞서 이날 오후 서대문구 백련산에서 산불 진화 유관기관 합동훈련을 한다. 이번 훈련은 북한 쓰레기 풍선에 달린 발열 타이머로 산불이 발생한 상황을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에 연루돼 재판에 넘겨진 윤관석 전 의원에게 유죄가 확정됐다. 작년 4월 불거져 당을 흔들었던 돈봉투 의혹과 관련해 나온 대법원의 첫 유죄 판결로, 송영길 전 대표(현 소나무당 대표) 등 다른 연루자들의 재판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대법원 2부(주심 오경미 대법관)는 정당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윤 전 의원에게 징역 2년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31일 확정했다. 대법원은 "원심의 유죄 판단에 정당법 위반죄의 성립 등에 관한 법리를 오해한 잘못이 없다"고 밝혔다. 윤 전 의원은 2021년 5월 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송영길 전 대표의 당선을 위해 당내 현역 의원들에게 제공할 목적으로 경선캠프 관계자들로부터 6천만 원을 수수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캠프 핵심 관계자였던 강래구 전 한국수자원공사 상임감사위원이 윤 전 의원의 요구를 송 전 대표의 보좌관이었던 박용수 씨에게 전달했고, 박씨는 2021년 4월 27∼28일 300만원씩 든 봉투 20개를 윤 전 의원에게 제공한 것으로 조사됐다. 윤 전 의원은 캠프 관계자들과 협의해 돈 봉투를 마련했을 뿐 지시하거나 요구하지 않았고 자신은 전달자에 불과하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는 2027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오는 12월, 신길5동에 영유아부터 성인까지 이용할 수 있는 보육, 돌봄, 교육, 가족 시설을 갖춘 ‘사회복지 복합시설’을 착공한다고 밝혔다. ‘사회복지 복합시설’은 총 연면적 8,266㎡(약 2,500평)로, 지하 2층~지상 4층 규모이다. 해당 시설에는 ▲어린이집 ▲유치원 ▲육아종합지원센터 ▲초등학생 방과 후 돌봄을 지원하는 키움센터 등이 조성된다. 영유아의 보육부터 초등학생의 돌봄까지 아우르는 사회적 돌봄망을 더욱 견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같은 건물 안에는 보육 가정을 지원하는 ▲서울형 키즈카페 ▲장난감 도서관도 품는다. 또한 주민들의 문화 접근성을 높이고, 문화활동을 지원하는 ▲생활문화센터 ▲가족 소통문화공간이 들어선다. 해당 공간은 각종 취미‧문화예술 프로그램, 전시회, 공연, 동호회 활동 등의 장으로써 지역 주민과 문화를 잇는 ‘소통 공간’이자 일상이 문화가 되는 ‘생활문화 공간’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이같이 신길5동의 ‘사회복지 복합시설’은 영유아의 보육, 돌봄, 교육 문제를 한곳에서 해결할 수 있는 공간이자 가족이 소통하고,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이로써 재개발 인구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의장 정선희)는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11월 1일부터 15일까지 15일간 구민 의견을 접수한다. 이번 구민 의견 접수는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함에 앞서 구민의 목소리를 경청해 민의에 더 가까운 내실 있는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기 위해 계획됐다. 접수대상은 ▲위법․부당한 행정처분, 제도개선 요구사항 ▲보조금 부당 수령 및 예산집행 낭비 사례 ▲구민 불편사항 및 구정 시책에 대한 건의사항 등이다. 다만, △사생활 침해 우려가 있거나 익명으로 제출하는 사항 △계속 중인 재판 또는 수사 중인 사건에 관련된 사항 △그 밖에 행정사무감사로 처리하기에 부적절한 사항 등은 제외된다. 의견 제출은 영등포구의회 홈페이지(www.ydpc.go.kr) 및 FAX(02-2670-3612), 우편, 방문접수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사항은 영등포구의회 사무국(02-2670-3561~2)으로 전화 시 안내받을 수 있다. 제출된 의견에 대해서는 행정사무감사 종료 후 제출한 구민에게 직접 그 결과를 회신할 예정이다. 한편, 영등포구의회는 11월 20일부터 12월 18일까지 29일간의 일정으로 제257회 영등포구의회 제2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2019년 창단 이후 충실하게 팀을 운영하며 영등포지역의 엘리트 축구팀으로 확고하게 자리매김하고 있는 영등포구스포츠클럽(회장 나형철)의 축구 전문선수반은 장믿음 선수가 지난 10월 29일 프로축구 명문팀인 수원삼성 블루윙즈로 진학하기로 최종 계약하면서 프로축구팀 진출 1호 선수를 배출했다. 수원삼성 블루윙즈는 리그컵 6회(최다 우승), 슈퍼컵 3회 우승(최다 우승), FA컵 최다 우승이라는 타이틀을 갖고 있는 프로축구팀으로 총 24회의 우승을 했고, 아시아챔피언스리그를 우승한 경력도 있는 K리그 대표 명문구단이다. 높은 관중동원력과 K리그 최강 서포터즈의 열성적인 응원으로 자타공인 최고 구단으로 평가받는다. 장믿음 선수는 영등포 지역 출신으로 가족 3형제 중 막내로, 3형제가 모두 축구에 뛰어난 소질을 보였으나 공부로 방향을 정한 두 형과 달리 축구선수에 대한 꿈을 실현하기 위해 프로축구팀으로의 진학을 결정했다. 왼발을 주로 사용하는 미드필더로 과거의 고종수 선수나 권창훈 선수 이상의 시야와 판단력을 지녔고, 경기를 지배하는 기술과 패싱력이 최고 수준이라는 평가를 받으면서 국내 각 프로축구팀으로부터 스카우트 경쟁을 가져온 유소년 축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10·29 이태원 참사 기억·소통의 공간인 '별들의 집'이 서울 경복궁 인근 건물 1층으로 자리를 옮기는 가운데 오세훈 서울시장이 직접 추모 공간 조성 상황을 점검했다. 30일 서울시에 따르면 오 시장은 전날 종로구 적선동 적선현대빌딩을 찾아 현장을 둘러보고, 유족 요청을 반영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해줄 것을 당부했다. 시는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시민대책회의 등 유가족과 협의 끝에 11월 3일 별들의 집을 적선현대빌딩 1층으로 이전하기로 합의했다. 지난 6월 중구 을지로 부림빌딩에 입주한 지 약 5개월 만이다. 시는 유가족의 뜻을 반영해 도심 지하철역 인근 건물 10여 곳을 이전 후보지로 제안했으며 협의를 거쳐 적선현대빌딩을 이전 장소로 결정했다. 이 공간은 내년 11월 2일까지 운영되며 희생자 추모와 유가족 심리 안정·회복 지원 등에 이용될 예정이다. 건물 임차료는 시가 부담한다. 앞서 시는 유가족이 2023년 2월 서울광장에 합동 분향소를 설치한 이후 50여 차례에 걸쳐 유가족 지원과 분향소 이전 등에 관한 협의를 진행한 바 있다. 이후 분향소는 6월 시가 소유한 시청 인근 중구 을지로 1가 부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23일 오전 8시 24분께 서울 서대문구 현저동 현저고가차도 금화터널에서 독립문 방향으로 향하던 승용차가 중앙선을 넘어 반대편 도로 승용차를 들이받는 사고가 났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 사고로 중앙선을 넘은 승용차 운전자인 20대 남성이 심정지 상태로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그와 함께 타고 있던 30대 남성과 반대편 도로에서 사고를 당한 승용차 운전자 40대 남성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차량 블랙박스 등을 토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사고 수습 과정에서 도로가 한때 통제되면서 사직동에서 독립문으로 향하는 사직로 구간 속도가 시속 2㎞ 안팎까지 떨어지는 등 정체가 빚어졌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앙겔라 메르켈 전 독일 총리가 곧 들어설 미국 도널드 트럼프 2기 정부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깊숙이 개입하는 것에 대해 '큰 우려'를 표명했다. 22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오는 26일 회고록 출간을 앞둔 메르켈 전 총리는 이날 보도된 독일 시사매체 슈피겔과의 인터뷰에서 이 같은 의견을 밝혔다. 그는 총리로 재임한 16년간 사업과 정치적 이해관계가 섬세한 균형을 이뤄야 한다는 것을 배웠다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인의 재선출로 그러한 도전 과제가 커졌느냐는 물음에 메르켈 전 총리는 "이제 자본을 통해 거대한 힘을 가진 실리콘 밸리 출신 대기업들과 그(트럼프 당선인) 사이에 가시적인 동맹이 형성됐다"고 답했다. 메르켈 전 총리는 트럼프 당선인이 머스크를 미 정부효율부 수장에 임명한 것과 관련, 정부 재정과 긴밀하게 얽혀있는 스페이스X와 테슬라 CEO를 임명한 것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메르켈 전 총리는 "그 같은 사람이 우주에서 궤도를 도는 모든 위성의 60%를 소유한 사람이라면, 그것은 정치 문제와 함께 우리에게 큰 우려 사항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치는 강자와 일반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동덕여대가 남녀공학 전환 논의를 중단하기로 하며 학생들의 점거 농성은 일단락되는 모습이지만, 이번 사태를 둘러싼 논란은 끊이지 않고 있다. 24일 현재 사회관계망(SNS) 등을 가장 뜨겁게 달구는 쟁점은 '래커칠'로 상징되는 학교 측의 시위 피해를 누가 책임지냐다. 총학생회와 대학 처장단의 21일 면담 내용에 따르면, 취업설명회 부스 등의 파손으로 설명회 주관 업체가 청구한 피해액 3억3천여만원에 대해 양측 모두 "낼 생각이 없다"고 맞섰다. 총학 측이 "(과격 시위는) 학생회 주도하에 진행된 게 아니라 불특정 다수 학우들이 분노로 자발적으로 행동한 것"이라며 배상 책임이 없다고 하자, 학교 측이 "여러분이 학생의 대표 아니냐"며 반박한 것이다. 현재 학교 측은 래커칠 제거 및 학내 청소 비용 등 피해 복구에 최대 54억원이 들 것으로 추정된다며, 법적 대응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동덕여대생이 포함된 것으로 보이는 오픈채팅방 캡쳐에선 "(배상액을 학생총회 참석자) 2천명이 나눠서 부담하자"는 주장과 "대표자 몇 명이 책임지면 될 일"이라는 반론이 오가기도 했다. 다만 일부 학생은 이 채팅방을 재학생이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우리카드가 '토종 날개 공격수' 이강원과 김지한의 활약 속에 '선두' 현대캐피탈을 꺾고 3위로 도약했다. 우리카드는 23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4-2025 V리그 남자부 방문 경기에서 현대캐피탈을 세트 스코어 3-0(25-20 25-23 26-24)으로 완파했다. 1라운드에서 현대캐피탈에 2-3으로 아쉽게 패했던 우리카드는 2라운드 대결에서는 귀한 승점 3을 챙겼다. V리그는 세트 스코어 3-0, 3-1로 이기면 승점 3, 3-2로 승리하면 승점 2를 얻는다. 2-3으로 패하면 승점 1을 챙긴다. 승점 3을 추가한 우리카드는 2연패에서 벗어나 승점 14(5승 4패)로, 한국전력(승점 11·5승 4패)을 제치고 3위로 올라섰다. 반면 현대캐피탈은 선두를 달리다가 우리카드에 일격을 당했다. 현대캐피탈의 외국인 공격수 레오나르도 레이바 마르티네즈(등록명 레오)는 2세트 12-11에서 백어택을 성공시켜 통산 후위공격 2천14개로 박철우(은퇴.2천13개)를 넘어 이 부문 1위로 올라섰으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미시엘 아히(등록명 아히)가 발목 부상 이탈한 상황에서 1위 팀 현대캐피탈을 상대로 거둔 승리여서 기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한강 작가가 한국인 최초이자 동양인 여성작가 최초로 2024년 노벨문학상을 수상해 한국소설에 대한 관심이 부쩍 높아진 요즘 ‘학창보고서’로 8090 시절에 베스트셀러 작가로 16개 문학상을 수상한 이은집 작가가 오랜만에 재미와 감동의 소설집 ‘트롯 킹 국민가수’를 들고나와 출판가에 화제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 이은집 작가는 약 20년 간 동양방송(현 jtbc 전신)과 KBS MBC EBS 등에서 방송작가로 활동하며 많은 가수들을 만났다. 또, 작사가로서 MBC 대학가요제에서 금상 ‘돌이’, 은상 ‘신인생’, 동상 ‘풍년’을 작사했고, 이선희 가수의 ‘아! 옛날이여!’ 앨범 수록곡인 ‘사랑의 약속’, 요즘 트롯 대세인 김용임 가수의 데뷔곡 ‘연변 아가씨’ 등 70여 곡을 작사했으며, 한때 기획사까지 차려 아이돌 가수를 데뷔시키기도 했다. 가수 지망생들의 꿈과 열정과 열정, 환희의 모습을 지켜봐 온 그는 소설적 창의력을 보태어 충격적 스토리와 파격적 묘사를 통해 근래 방송가의 대세인 트롯 열풍에 등장하는 미스터·미스 트롯 가수들의 열정과 인기를 향한 처절하고도 기상천외한 비밀풍속도를 가감없이 파헤친다. 이은집 작가는 자신의 소설집 ‘트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영등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건왕)은 오는 11월 23일 순수예술을 통한 전국 공연장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영등포아트홀에서 오페라 콘서트 ‘꿈의 아리아’를 개최한다. ‘꿈의 아리아’는 ‘라 트라비아타’, ‘카르멘’, ‘세빌리아의 이발사’ 등 대중적으로 잘 알려진 10편의 오페라 속 유명 아리아들을 엮어 만든 오페라 콘서트로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공연이다. 이 작품은 성악가와 해설자가 주인공이자 친구로 등장해 관객들을 오페라의 세계로 안내한다. 사랑과 질투, 설렘, 우정을 잘 담아낸 오페라 콘서트인 ‘꿈의 아리아’는 우리 모두 인생이라는 무대 위에서 주역이 될 수도, 때론 조역이 될 수도 있는 것을 보여주며 관객들로 하여금 어렵게 느껴졌던 오페라를 친근하고 편안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유쾌하게 풀어낼 예정이다. ‘꿈의 아리아’는 초등학생 이상(2017년생 포함) 관람 가능하며 전석 1만5000원으로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영등포구민, 청소년 할인 등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2025학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을 위한 50% 특별 할인도 제공하고 있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내용 및 할인 정보는 영등포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의정활동을 하고있는 김인제 부의장(구로2,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6일, 여성가족실, 여성가족재단 행정사무감사에서 디지털 성범죄 대응 및 청소년 딥페이크 피해 지원체계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며 보다 철저하고 실효성 있는 대응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딥페이크 성범죄는 인공지능(AI)을 이용해 특정 인물의 얼굴 등과 음란물을 합성한 가짜 영상물을 제작해 유포하는 범죄행위로 가해자 특정이 어렵고 누구나 피해자가 될 수 있다는 공포감으로 사회 전반에 심각한 불안감을 조성하고 있다. 경찰청 범죄통계에 따르면 디지털 성범죄 발생현황은 2020년 11,109건, 2021년 13,834건 2022년 19,626건으로 3년 사이 약 두 배 가까이 증가하며 그 심각성이 점점 커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서울시에서는 이러한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디지털성범죄 없는 안전한 서울을 목표로 피해자들에게 원스톱 통합지원을 제공하여 일상회복을 돕고자 지난 2022년 3월 ‘서울 디지털성범죄 안심지원센터’(이하 ‘안심지원센터’라 한다)를 개소해 운영 중에 있다. 현재까지 총 1,437명의 피해자에게 39,764건의 지원을 제공한 실적을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이병도 의원(더불어민주당, 은평2)은 지난 20일 제327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코로나19 팬데믹을 통해 확인된 공공의료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서울시 공공의료 확충계획의 실질적 이행을 촉구하는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 이병도 시의원은 “2022년 5월, 오세훈 시장은 2026년까지 총 6,120억 원을 투자해 공공의료를 확충하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발표했지만, 2년 넘게 지난 지금까지 뚜렷한 진전 없이 서울시 공공의료는 여전히 열악한 상황에 처해 있다”고 비판했다. 당시 발표한 계획 가운데 핵심인 600병상 규모의 ‘서초구 원지동 공공병원 건립사업’은 예산타당성 심사에서 좌초된 상태며, ‘공공재활병원 건립계획’ 역시 내년도 예산에 설계비조차 반영되지 못했다고 강조하며, 현재 서울시의 공공의료체계 위기상황을 면밀히 살펴 조속히 추진대책을 마련하라고 당부했다. 이어, “서울시내 전체 병상 중 공공병상은 10.3%에 불과하고, 인구 1천 명당 공공병상 비율도 0.86%로 전국 평균인 1.24%에 미치지 못한다”며 코로나19 확산 당시 중환자 병상과 의료인력 부족 문제와 같은 한계에 직면했던 경험이 있음에도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의장 정선희)는 지난 20일 오후 2시 영등포구의회 다목적회의실에서 ‘의정활동 역량강화를 위한 효과적인 의사소통 전략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의정활동에 필요한 의원 맞춤형 교육을 실시해 의원 역량을 강화하고자 추진됐으며, 교육을 맡은 유수란 강사(로젠탈 콘텐츠 랩)는 ▲리더의 효과적인 의사소통 기법 ▲배려와 존중의 소통 문화 ▲조직 구성원에 대한 이해를 내용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정선희 의장은 “오늘 교육을 통해 원활한 의사소통 능력을 배양해 구민을 위한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는 데 많은 도움을 얻으시길 바란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