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영등포구 2019년도 예산안을 심사하는 ‘제211회 영등포구의회 정례회’가 11월 20일 오전 11시 구의회 본회의장에서 개회됐다. 이번 정례회는 2018년도 행정사무감사, 2019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심사,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 및 조례안 심사 등의 안건을 처리한 후 12월 21일 폐회된다. 윤준용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7월 1일 의원 임기 개시 후 143일 동안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등 28건의 중요 의안을 처리했고 민의 수렴을 바탕으로 총 20건의 조례안을 의원 발의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이번 정례회는 2018년도 행정사무감사와 2019년도 예산안과 조례안을 심사하는 매우 중요한 회기인 만큼 의회와 집행부가 ‘구민 권익과 복리 증진 및 구정발전’이라는 공통된 목적과 존재이유를 바탕으로 소통과 상생의 협치를 통해 청년 실업 문제와 서민경제가 처한 어려움 등의 국난을 슬기롭게 극복하자”고 말했다. 이어 본회의 안건 상정에 앞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이규선 의원(자유한국당·영등포동,당산2동)이 당산동 복합청사 건립 사업에 대해 영등포구가 시공사로부터 공사 대금청구 소송을 당한 부분에 대해 지적했다. 본회의를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오는 11월 26일부터 12월 4일까지 청소년에서 성인으로 새로운 전환기를 맞는 고3 학생들을 대상으로 ‘리마인드(Remind) 프로젝트’를 운영한다. 이 프로젝트는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학생시절의 추억을 정리하고 사회인으로서의 새로운 출발을 돕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대영고, 영신고, 여의도고, 관악고, 선유고, 여의도여고 등 총 6개 학교 고3 학생 1,664명이 대상이며, 마을교사가 직접 각 학교로 찾아간다. 마을교사는 영등포혁신교육지구 마을-학교 연계사업의 일환으로 양성된 강사들이다. 사회에 먼저 진출한 선배로서 자신의 경험담을 통해 학생들과 정서적으로 교감하고 예비 사회인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이끌 예정이다. 수업은 ‘20살의 나와 19살의 나’를 주제로 총 3교시로 진행된다. 1교시에는 색지에 20살의 나의 모습을 그려 본 후 성인이 돼서 하고 싶은 일 또는 해야 하는 일에 대해 작성해 본다. 이어 2교시에는 미래의 친구를 응원하는 덕담을 돌아가며 써준다. 친구들의 메시지가 담긴 종이를 배경으로 현재 모습을 사진으로 담아 간직할 수 있도록 한다. 마지막 3교시에는 ‘등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홍성룡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송파3)이 19일 열린 서울시의회 제284회 정례회 본회의를 통해 박원순 시장과 조희연 교육감을 상대로 '사과와 배상을 거부하는 전범기업 등 일본산 제품 공공구매 금지'를 강하게 촉구했다. 중국은 일본 전범기업의 공식사과와 배상이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정부발주 사업에 대한 참여를 제한하는 압력을 행사하여, 일본기업이 자발적으로 공식사과에 배상을 하고 있고, 유대인들은 독일이 사과와 배상을 할 때까지 독일 제품에 대해 불매운동을 벌인 반면, 서울시청과 교육청은 국내기업 제품으로 대체할 수 있는 품목도 일본산 제품을 공공구매 하여 사용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홍 의원은 “우리 국민들을 강제 동원해 착취한 노동력으로 일어선일본 기업들은, 현재 세계적인 기업으로 명성을 날리고 있지만 배상은커녕 사과조차 외면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지난 8월 서울시청과 교육청의 일본산 제품 구매현황을 분석한 결과 별다른 의식 없이 일본산 제품을 구매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고, 시청과 교육청의 역사인식이 안일하다고 본다”고 질타했다. 홍 의원은 공공구매에서 일본산 제품을 사용하지 말자는 주장에 대해 ‘국제화 시대에 시대착오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영등포청소년육성회(회장 노진안)가 수능 당일인 11월 15일 오후 5시‘청소년 유해 환경 단속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영등포청소년육성회를 비롯해영등포경찰서 여청계(과장 송면), 영등포구청 가정복지과, 중앙지구대 등 90여명이 함께했다. 이날 캠페인은 중앙지구대를 기점으로 마사회 골목, 롯데백화점 건너편과 영등포 청소년 우범지역을 순찰하며 유흥업소와 청소년들에게 핫팩과 청소년보호법 전단지를 전달하고, 청소년 유해환경 출입단속에 관한 홍보를 실시했다.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2,3호선 노후전동차 610량 중 2호선 200량(제작사 ㈜다원시스)이 올해 말까지 교체될 예정이다. 현재 1차 교체대상 200량 중 180량은 도입됐고, 나머지 20량은 12월 초 반입을 앞두고 있다. 시운전을 끝내고 실제 영업운행(영업거리 72만km)에 투입된 120량은 지금까지 5분 이상 지연된 장애가 단 한 건도 없이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서울교통공사는 2015년부터 2,3호선 노후전동차를 신형전동차로 교체하는 사업을 추진해왔다. 2~3차 교체대상 410량은 2022년까지 점진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다. 이번에 도입된 전동차에는 승객의 안전을 위한 신기술이 적용돼 안전성과 쾌적성이 대폭 강화됐다. ‘충돌안전장치’를 설치해 열차의 충돌이나 추돌이 발생했을 때 차량 간 연결기의 충격 흡수력을 향상시켰다. 또한 국내 최초로 ‘공기질 개선장치’를 설치하여 미세먼지(PM10)를 모니터링하고 제거할 수 있는 환기시스템을 갖췄다. 특히 국가 검사기관 및 제작감독 전문기관을 거치는 다음의 6단계 품질안전 검증 시스템을 적용해 철도 선진국인 유럽 수준의 안전성을 확보했다. ○ 1단계 : 전동차 부품 품질관리, 검증체계 강화 운영 ○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서울시50플러스재단이 50+세대와 시민들이 직접손으로 짠 목도리를 기부하며 삶의 가치를 더하는 나눔 캠페인 ‘마음온도 36.5℃’를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캠퍼스 이용자 중심으로 자원봉사자를 모집해 목도리 뜨기를 진행한다. 완성된 목도리는 연말까지 크리스마스 트리로 전시한 뒤, 내년 1월 인근 지역 아동센터 아동과 청소년에게 기부할 예정이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앞으로도 매해 연말마다 ‘마음온도 36.5℃+’캠페인을 진행해 중부캠퍼스의 대표적인 나눔 캠페인으로 브랜딩할 예정이다.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2019년 1월 25일부터 상조업체 자본금이 기존 3억 원에서 15억 원으로 상향 조정된다. 개정된 '할부거래법'이 시행됨에 따라충분한 자본금을 확보하지 못한 데서 발생할 수 있는 소비자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차원이다. 이에 따라 이미 등록된 상조 업체는 2019년 1월 24일까지 자본금을 15억 원으로 상향해야 하며 자본금이 충족되지 않을 경우 등록이 취소돼 영업할 수 없게 된다. 서울시는 소비자가 선수금을 낸 상조업체가 자본금 부족으로 등록이 취소될 경우 서비스는 물론 선수금을 돌려받지 못할 수 있어 이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등록된 상조업체 (선불식 할부거래 업체) 중 자본금 미달 및 재무건전성 부실업체(총 46개사)를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앞으로 서울시는 시에 등록된 상조업체 중 자본금 요건을 미충족한 업체 명단을 공정거래위원회에 지속적으로 공개를 요청하고, 이는 공정거래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아울러 피해예방을 위해 상조 소비자가 반드시 확인해야하는 ‘상조서비스 소비자 5대 필수 확인사항’도 공정위 홈페이지 및 선수금 보전기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선불식 할부거래를 일반거래와 구별해 할부거래법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영등포구가2019년도 예산안 편성을 마치고지역경제 활성화와 명품교육‧문화도시 조성, 주거환경 개선 등 구민체감 사업을 본격 시작한다. 2019년도 예산안은 2018년 본예산 대비 13.2%(691억) 증가한 5천 915억 원으로 일반회계 5천 631억 원(13.9%↑)과 특별회계 284억 원(1.1%↑)이 편성됐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복지 및 보건 분야가 2천 922억으로 전체 예산의 51.8%를 차지하고 있다. 신길6동 공공문화복합센터 건립 19억과 맘든든센터 설치 7억 등을 반영해 올해보다 396억 원(15.7%↑)을 증액했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산업‧중소기업 분야다. 구는 자생적인 지역경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중소기업‧전통시장‧소상공인 지원 예산을 올해보다 97.6% 증가한 56억으로 대폭 확대하고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7억 1천만 원(407.1%↑)을 투자한다. 또 중장년 일자리 플랫폼 구축(2억 3천), 스마트메티컬특구사업(1억 7천) 등을 추진해 지역 경제발전에 속도를 낸다. 명품교육과 지식문화도시로의 위상을 높이기 위한 발판도 마련한다. 신길특성화도서관 건립 40억,신길중 다목적체육관 설치 지원 5억,고등학교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영등포소방서(서장 서순탁)가 화재 발생 위험이 증가하는 겨울철을 맞아 3대 겨울용품에 대한 안전사고에 주의를 당부 했다. 겨울철에는 전기히터, 전기장판, 화목보일러 등 이른바 3대 난방용품 사용이 급증함에 따라 화재위험에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제품이다. 소방서는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전기히터 제품에 관해 안전인증 제품인지 확인, 기기자체 안전장치 정상 작동여부 확인, 기기 주변 가연성 물질 제거, 어발식 전기 콘센트 사용 금지를 강조 했으며,전기장판의 주의사항은 장시간 사용치 않을 경우 전원 플러그 꼭 뽑기, 온도조절기에 충격을 주지 않기, 접힌 상태로 보관하지 않기, 사용하지 않을 때는 플러그 분리하기 등이다 특히 화목보일러의 주의 사항으로는 불연재로 구획된 별도의 공간에 설치하기, 보일러 및 난로 주변에 가연물을 두지 말기, 연통 주변 벽과 천장사이 일정한 거리를 둘 것 등 안전수칙 숙지를 강조했다.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병무청김태화 차장이 16일 서울지방병무청을 방문해 병역판정검사 등 업무현장을 살피고, 병역의무 이행을 위해 병무청을 찾은 의무자와 소통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문은 생애 첫 종합신체검사인 병역판정검사, 취업맞춤특기병 등 일자리 정책, 군복무 기간 단축 등 국민편익 증진 제도 개선사항에 대하여 정책수요자의 생생하고 다양한 의견을 직접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태화 차장은 정책수요자와의 대화에서 “국민중심의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해 병역이행 전 과정에서 병역의무자가 느끼는 불편사항 등 각종 규제를 신속히 개선하겠다"며 "국민중심의 정부혁신에 앞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서울 한강사업본부가오는 11월 30일까지 한강유람선에서'수능수험생 특별 이벤트'를진행한다. '수능수험생 특별 이벤트'는 우선수험생이 일반유람선 이용 시 본인의 수험표를 제시하면 50%할인 가격으로 유람선을 즐길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 일반유람선은 뮤직크루즈, 스토리크루즈, 달빛크루즈로 1인당 1매 적용되며, 현장 매표소를 방문한 수험생에 한한다. 뮤직크루즈는 여의도에서 출항하며70분간 한강 상류 반포대교의 세빛섬을 관람하고 여의도로 돌아온다. 스토리크루즈와 달빛크루즈는 여의도와 잠실 선착장에서 출발하는데 여의도 출항코스는 여의도 선착장 → 당산철교(절두산 성당) → 여의도 선착장을 돌아오며, 잠실 출항코스는 동호대교 부근을 돌아 다시 잠실로 돌아오는 코스로 40분이 소요된다. 또한 수험생과 수험생 가족이 런치 또는 디너 뷔페크루즈를 사전예약하면 특별 음료 제공과 당일 현장에서 촬영한 포토앨범을 증정한다. 총 90분 소요되는뷔페크루즈는 여의도에서 출항하며 런치크루즈는 여의도 → 성산대교 → 여의도, 디너크루즈는 여의도→ 반포대교 → 여의도를 돌아오며, 탑승 시 수험생 본인의 수험표를 제시하여야 한다. 또한반드시 신분증을 지참하고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김정환 의원(더불어민주당, 동작구 제1선거구)이지난 11월 13일 개최된 서울특별시의회 제284회 정례회 환경수자원위원회 한강사업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 ‘광나루 한강드론공원’이 특정단체에 의해 독점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점을 지적했다. 드론은 조종사 없이 무선전파에 의해서 비행 및 조종이 가능한 비행기나 헬리콥터 모양의 무인항공기(UAV : unmanned aerial vehicle / uninhabited aerial vehicle)의 총칭으로, 군사적 용도로 주로 활용되어 오다 2010년대를 전후하여 다양한 민간분야로 까지 활용이 확대됐다.최근들어서는 전파나 적외선을 이용하여 조종하는 RC (radio control)드론의 대중적 보급으로 동호인구가 급증하고 있다. 그러나 서울의 경우 대부분 지역이 비행통제구역으로 지정돼 있다. 한강 광나루지구에 위치한 ‘한강드론공원’은 2016년 6월 서울시 한강사업본부가 개장해 운영인 시설로, 별도의 승인 절차없이 12kg이하의 취미용 드론을 150m 미만 상공까지 날릴 수 있다. 서울의 경우 대부분 지역이 비행통제구역으로 지정돼 있어 드론 비행시 국가승인을 받아야 하기때문에 이용이 상당히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이 최근 부작용없는 ‘강남 다이어트주사제’로 소문난 자가주사제 삭센다(Saxenda)’를 의사처방없이 판매한 5개소, 전문의약품 광고금지 규정을 위반해 불법광고한 19개소의 병․의원을 의료법, 약사법위반 혐의 수사에 나섰다. ‘삭센다(Saxenda)’는 덴마크에서 개발되어 FDA 승인된 비만치료 전문의약품으로 환자가 의사처방을 받아 피하지방이 많은 배, 허벅지 등에 직접 맞는 자가주사제이며,인터넷·신문·방송 등 대중광고가 금지돼 있다 비만치료 외 미용, 다이어트용으로 사용할 경우 효과 및 부작용이 검증되지 않았으며, 메스꺼움과 구토 등의 부작용과 갑상선암 췌장염 관련 경고사항은 환자들에게 제대로 고지돼야 한다. 현재까지 밝혀진 위법사례는강남구 A의원의 경우 직원이 삭센다를 간단히 설명후 판매했고, 의사진료는 보지 않아도 되냐고 묻자, 마치 선택사항인 듯 ‘원하면 보게 해주겠다’ 했다. 의사 처방없이 삭센다를 판매해 적발된 병의원 대부분은 추가 구매를 위해 다시 방문하자 간단한 인적사항 확인 후 의사 진료없이 재판매했고, 일부 의원은 가족이 대신 사러와도 된다고 하기도 했다. 강남구 B의원 등 19개소는 전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서울시가18일 19시부터 2시간 동안 서울시청 본관 건물에서‘라트비아 독립 100주년’ 기념행사에 동참한다. 라트비아 독립 100주년 기념행사는 라트비아가 1차 세계대전 종식후 라트비아 공화국 독립을선포한 날(1918. 11. 18.)로부터 100년이되는 날을 기념하기 위한것으로서 서울 시청사를 라트비아 국기색으로 불을 밝힐 예정이다. 라트비아는13세기에는 독일 십자군, 16세기에는 폴란드, 18세기에는 스웨덴과 제정 러시아 등에 의해 침략당하고 지배되기를 반복하였다가1918년 11월18일 독립을 선포하며 라트비아 공화국을 출범했다. 최근 각광을 받고 발트지역의3국(라트비아, 에스토니아, 리투아니아)중 최대의 정치, 경제,문화의 중심지인 라트비아는 그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최근 한국과라트비아 항공협정을 체결하는 등 한국과의 교류 협력이 확대되고 있는 시점이며,2018년 9월 29일 제73차 유엔총회 참석차 뉴욕을 방문한 강경화 장관은 에드가스 린케비치 라트비아 외교장관과 만나 “한-라트비아 항공협정” 서명식을 가진 바 있다.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국보 12호인 화엄사 각황전 앞 석등 복원 작업이 3년 만에 완료됐다. 30일 화엄사에 따르면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 문화유산보존과학센터가 지난 2023년 5월 석등 부분 해체 보수를 시작한 뒤 3년 만에 복원 공사를 마무리했다. 9세기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석등은 높이 6.4m로 우리나라에 남은 석등 중 가장 큰 규모다. 1961년 전체 해체 보수, 1986년 접합 복원, 2009년 전체 세척 등 3차례 수리가 이뤄졌다. 이후 정밀안전진단 결과 석재 표면 박리와 화사석과 상대석 균열이 심각한 것으로 확인돼 복원을 추진하게 됐다. 문화유산보존과학센터는 화사석과 상대석이 각각 7조각, 3조각으로 분리돼 있어 안정성 문제가 있을 수 있다고 보고 티타늄 보강봉을 삽입해 내구성과 강도를 확보했다. 화엄사는 석등이 원래 자리인 화엄사로 돌아오는 것을 기념하는 복원 기념식을 다음 달 5일 오후 1시 30분 경내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영등포신문=한미령 편집자문위원] 장기만 영등포중앙새마을금고 이사장과 차중환 신길1동새마을금고 이사장이 지난 28일 새마을금고중앙회 대의원으로 선출됐다. 영등포구에서 2명이 선출된 새마을금고중앙회 대의원은 중앙회장 선출과 금고 운영에 실질적 영향력을 행사하는 중요한 직책이다. 장기만·차중환 이사장은 소감을 통해 “협동조합 정신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온 새마을금고의 소중한 가치를 다시 한 번 마음에 새기고,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조합원들의 의견이 현장에서 제대로 반영될 수 있도록 소통을 강화하고, 새마을금고가 지역과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청장 김용무)은 10월 30일 2025년도 병역명문가 증서수여식 참석 가문 중 희망자를 초청해 ‘병역명문가 안보견학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3대에 걸쳐 병역을 성실히 이행한 병역명문가 가족의 헌신과 자긍심을 기리고, 분단 현장을 직접 체험하며 자유와 평화의 소중함을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임진각 평화누리공원, DMZ 제3땅굴을 탐방했고 특히 어린 자녀와 함께한 병역명문가 가족들은 세대를 이어 호국정신을 계승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김용무 서울병무청장은 “병역명문가와 같이 현역 복무를 성실히 마친 병역이행자들 덕분에 오늘의 자유와 평화를 지켜냈다”며 “앞으로도 국민과 함께 안보 의식을 되새기고 병역이행이 존중받는 사회,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병무청은 앞으로도 병역명문가 예우와 국민 안보 의식 제고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하며, 국민과 함께하는 병무행정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국보 12호인 화엄사 각황전 앞 석등 복원 작업이 3년 만에 완료됐다. 30일 화엄사에 따르면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 문화유산보존과학센터가 지난 2023년 5월 석등 부분 해체 보수를 시작한 뒤 3년 만에 복원 공사를 마무리했다. 9세기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석등은 높이 6.4m로 우리나라에 남은 석등 중 가장 큰 규모다. 1961년 전체 해체 보수, 1986년 접합 복원, 2009년 전체 세척 등 3차례 수리가 이뤄졌다. 이후 정밀안전진단 결과 석재 표면 박리와 화사석과 상대석 균열이 심각한 것으로 확인돼 복원을 추진하게 됐다. 문화유산보존과학센터는 화사석과 상대석이 각각 7조각, 3조각으로 분리돼 있어 안정성 문제가 있을 수 있다고 보고 티타늄 보강봉을 삽입해 내구성과 강도를 확보했다. 화엄사는 석등이 원래 자리인 화엄사로 돌아오는 것을 기념하는 복원 기념식을 다음 달 5일 오후 1시 30분 경내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오는 11월 1일 ‘영등포 청소년 문화의 집(영등포로64길 15)’에서 청소년과 가족이 함께하는 과학 축제 ‘신비한 나라의 영청문’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과 가족이 과학과 기술을 쉽고 흥미롭게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된 과학 문화 축제로 ▲인공지능(AI) 로봇 코딩 체험 ‘마법의 알고리즘’ ▲융합과학 체험 부스 ‘과학 마법사의 대모험’ ▲벼룩시장 ‘신비한 비밀의 상점’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마법의 알고리즘’은 9세 이상 청소년과 가족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인공지능(AI)으로 구동하는 로봇의 제어 법을 배우며 코딩과 기술에 대한 이해와 흥미를 높일 수 있다. 자율주행 자동차 체험과 이족보행 로봇 조작 등 실습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과학 마법사의 대모험’ 프로그램에서는 융합과학을 재미있게 배운다. △색이 변하는 마술 물병 △투명하게 사라지는 비밀 편지 △나비 비행 연구소 △빛이 나는 마법 뱀 △과학수사(지문 감식) 등 흥미로운 체험 부스가 마련된다. 참가자들은 과학의 원리를 놀이처럼 배우며, 마법학교 간식과 선물을 받을 수 있는 도장 찍기(스탬프) 이벤트도 즐길 수 있다. 마지막으로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이순신 장군 장계 쓰기 대회가 지난 25일 전남 보성군 보성읍 열선루 공원에서 열려 눈길을 모았다. 이순신 장군이 1597년 명량해전을 앞두고 "신에게는 아직 열두척의 전선이 있습니다(今臣戰船尙有十二)"라는 장계를 올린 열선루의 상징성을 되살린 행사이다. 그동안 상소대회나 과거시험 재현행사는 많았으나, '장계'라는 공직 보고 형식을 주제로 한 대회는 처음이라고 보성군은 전했다. 보성군 관계자는 26일 "장계는 관리가 상급자에게 국가의 위기를 알리고 대책을 보고하는 공식문으로, 책임과 결의의 정신을 담고 있다는 점에 의미를 담아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올해 첫 대회임에도 전국에서 195명(일반부 80명·학생부 115명)이 참가 신청을 해 호응을 얻었다. 1차 서류심사를 통해 일반부 18명·학생부 18명이 본선에 진출했고 본선에서는 참가자들이 현장에서 직접 장계를 필사하며 진정성, 문장력, 주제 적합성을 겨뤘다. 심사 결과 학생부 대상은 장민영(벌교여자중학교 3학년) 학생, 일반부 대상 서은애(36) 씨가 뽑혔다. 김철우 군수는 "이순신 장군의 충절과 정신을 현대적으로 계승하는 뜻깊은 행사"라며 "청소년과 군민은 물론 전 국민이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채현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영등포갑)은 지난 29일 오후 원민경 성평등가족부 장관과 함께 영등포 성매매집결지 현장방문 및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성평등가족부, 서울시, 영등포구, 영등포경찰서 등 관계 공무원들이 함께 참석해 현장의 어려움을 직접 듣고 현실적인 해결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채 의원과 원 장관은 영등포동 소재 다시함께상담센터 상담소에서 관계자들과 함께 성매매집결지 폐쇄 및 피해자 지원 관련 의견을 청취한 뒤, 성매매집결지 인근으로 이동해 현장을 점검했다. 서울시립 다시함께상담센터는 소장은 영등포 성매매집결지 현황을 소개하며, △불법주차 단속, △관련기관 지역협의체 운영, △가정법원 상담위탁 처분 등을 제안했다. 채현일 의원은 “성매매 특별법이 시행된 지 20년이 됐음에도 서울에 2곳, 전국에 12곳의 성매매 집결지가 남아 있다”며 “민선7기 영등포구청장 재임 시절, 영등포의 50년 묵은 숙원사업이던 영등포역 앞 불법노점, 쪽방촌, 성매매집결지 문제의 실질적 정비방안을 마련했다. 그중 불법노점 정비는 성공적으로 마무리됐고, 쪽방촌 재개발은 현재 국토부·LH·SH가 협력하여 전국 최초의 포용적 공공주거복지사업으로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더불어민주당 영등포갑 청년위원회(위원장 전승관, 현 영등포구의회 의원)는 지난 23일 하이서울유스호스텔에서 ‘영등포 청년, 미래를 말하다’ 청년 아카데미 및 정책 토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청년이 주체가 되어 사회 현안을 직접 진단하고 해결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기획됐다. 기획 단계부터 토론까지 전 과정에 청년들이 참여하며 실질적인 ‘청년 주도형 정책 담론의 장’을 구현했다는 점에서 지역사회의 큰 관심을 받았다. 청년 아카데미에서는 김지연 영등포구의회 의원이 ‘청년의 정치 참여와 더불어 함께 사는 사회’를, 홍영민 정신건강 전문강사가 ‘청년 정신 건강 정책 어떻게 바라봐야 하는가’를 주제로 강연했다. 이어진 청년 정책 토론회에서는 송찬범 영등포 청년 상인이 ‘청년 창업의 현실과 극복, 그리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박상현 영등포 청년 문화예술인이 ‘문화소비를 넘어 문화생산으로, 지역과 함께하는 청년들’을, 박종선 영등포 청년 직장인이 ‘청년이 생각하는 주거 현실’을 각각 발표하며 청년이 직면한 현실적 문제와 대안을 제시했다. 또, 자유토론에서는 청년과 주민이 함께 청년 주거, 일자리, 문화, 정치 참여 등 다양한 분야의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영등포구의회(의장 정선희)는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11월 3일부터 17일까지 15일간 구민 의견을 접수한다. 이번 구민 의견 접수는 열린 의정 구현의 일환으로, 행정사무감사에 앞서 구민들이 일상에서 겪는 불편사항과 개선의견을 직접 청취하고 이를 감사에 적극 반영해 민의에 부응하는 내실 있는 감사를 위해 마련됐다. 접수대상은 ▲위법․부당한 행정처분 및 제도개선 요구사항 ▲보조금 부당 수령 및 예산집행 낭비 사례 ▲구민 불편사항 및 구정 시책에 대한 건의사항 등이다. 다만, 사생활 침해 우려가 있거나 익명으로 제출하는 사항, 계속 중인 재판 또는 수사 중인 사건에 관련된 사항, 그 밖에 행정사무감사로 처리하기에 부적절한 사항 등은 제외된다. 의견 제출은 영등포구의회 홈페이지(www.ydpc.go.kr) 및 FAX(02-2670-3612), 우편, 방문 등을 통해 가능하며, 기타 문의사항은 영등포구의회 사무국(02-2670-3561~2)으로 문의하면 된다. 기한 내 제출된 의견에 대해서는 행정사무감사 종료 후 그 결과를 회신할 예정이다. 한편, 영등포구의회는 11월 20일부터 12월 18일까지 29일간의 일정으로 제266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