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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달님께 소원”… 영등포구, ‘달집 태우기’ 행사

“영등포구민의 건강과 소원성취를 기원합니다”

  • 등록 2015.03.02 17:11:26

[영등포신문=김경진 기자=김남균 기자] 정월대보름 축제의 절정인 달집 태우기행사가 31일 오목교 아래 안양천 둔치에서 열렸다.

양평1동체육회(회장 홍창기) 주관으로 열린 행사에는 조길형 구청장, 박정자 구의회 의장, 김영주 국회의원(새정치민주연합. 영등포갑), 박선규 새누리당 영등포갑당협위원장, 최웅식(운영위원장김정태 서울시의원, 김원국 민주평통 협의회장, 김대섭 문화원장을 비롯한 영등포지역 주요 내빈들과 영등포구민들은 물론, 강서·양천구 등 이웃 자치구 주민들까지 함께 했다.

이날 안양천 옆에 세워진 10m 높이의 대형달집을 찾은 시민들은 올 한 해 소원을 담은 기원문을 달집에 걸고 소망이 꼭 이뤄지게 해달라고 달님께 빌었다.

문래동에서 온 이모 씨는 며느리가 곧 아이를 낳는데, 순산하게 해달라고 소원을 빌었으며, 인근 양천구 목동에서 부인 및 딸과 함께 행사장을 찾은 장모 씨는 딸의 건강과 함께 아내가 둘째 아이를 갖게 해달라는 바램을 전했다.

내빈들도 저마다의 소망을 피력했다. 조길형 구청장은 영등포구민 가족 모두의 안녕, 박정자 의장은 영등포구민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했다.

김영주 의원도 영등포구민 모두 행복한 한 해를 보내고, 어려운 경제가 회복되었으면 좋겠다근심·걱정을 모두 저 달집에 담아 태워버리자고 말했다. 특히 국회 환노위원장으로서 영등포지역의 악취·소음 등 환경문제가 해결되길 바란다고 부연했다.

이런 가운데 박선규 위원장은 영등포구민들이 갈라지지 않고 가족처럼 하나되는 화합의 한해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달집에 붙은 불이 활활 타오르자 내빈과 시민들은 손에 손을 잡고 강강술래를 돌며 하나되는 시간을 가졌다. 공식 행사가 끝난 후에도 시민들은 바로 돌아가지 않고 쥐불놀이 등을 즐기며 행사의 여운을 즐겼다.

한편 지난 1999년 서울시 최초로 도심 한가운데서 정월대보름 전통놀이를 재현하기 위해 시작된 이번 행사는 올해로 17회를 맞는다.

1999년 당시 체육회장으로서 첫 행사를 주관했던 오인영 전 영등포구의회 의장은 불놀이를 할 수 있는 장소로 안양천 둔치를 택해 행사를 시작한게 벌써 17년이 되었다고 회고하며 앞으로도 이러한 전통문화는 계승·발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남균 기자

김민석 국무총리 "3·8 의거서 대전·충청이 보여준 용기 가슴에 새길 것"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김민석 국무총리는 8일 충청권 최초의 민주화 운동인 3·8 민주의거일을 맞아 "66년 전 대전·충청이 보여준 담대한 용기를 자랑스러운 역사로 가슴에 새기고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이날 대전시청에서 열린 제66주년 3·8 민주의거 기념식에 참석해 기념사를 통해 "대전·충청의 용기는 불의와 억압의 장벽을 넘어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빛을 밝혔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김 총리는 "1960년 봄 대한민국 민주주의는 깊은 어둠 속에 놓여 있었다"며 "그러나 대전과 충청은 국난의 시기마다 역사를 지켜낸 충절의 고장임을 증명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2·28 민주운동, 3·15 의거와 함께 전국적 저항의 불씨가 됐고 4·19 혁명으로 이어져 부정한 권력을 무너뜨리는 역사적 전환을 이끌었다"고 평가했다. 또한 김 총리는 "2024년 겨울 불법 계엄과 내란으로 피와 땀으로 지켜온 민주주의가 한순간에 벼랑 끝 위기에 처하게 됐지만 우리 국민은 절망 대신 스스로 빛이 됐다"며 "66년 전 대전의 학생들이 정의의 행진을 멈추지 않았듯 대한민국 국민은 빛의 혁명에 나섰고 노벨평화상 후보로도 추천됐다"라고도 언급했다. 3·8 민주의거는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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