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19 (일)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정치

오세훈, “중산층이 두터워지는 서울시 만들 것”

오 후보, 영등포역 광장에서 선거 유세 펼쳐

  • 등록 2021.03.30 16:01:44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는 30일 오후 영등포역 롯데백화점 정문 앞 광장에서 선거유세를 펼쳤다.

 

이날 유세에는 오 후보와 경쟁했던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나경원 전 의원 등 오 후보 선거캠프 관계자들과 국민의힘 소속 영등포구의원 등이 함께하며 힘을 모았다.

 

오세훈 후보는 “민주당은 어려운 이들을 위한 정책을 펴겠다고 주장했으나 지난 4년간 먹고 살기 힘든 이들을 더 힘들게 만들고 주거비를 상승시키는 잘못을 범했고, 문재인 정권의 위선은 대한민국의 상식과 원칙을 땅바닥으로 떨어뜨렸다”며 “위아래로 중산층이 두터워지는 서울시를 만들고, 현 정권의 반성을 이끌어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나경원 전 의원은 “이번 시장선거는 민주당의 권력형 성범죄로 인한 나쁜 선거이자 문재인 정부의 위선과 독선 그리고 무능에 대한 심판의 선거”라며 “김상조 전 정책실장 사건에서 드러나듯 자신들의 이익만 챙기는 정권에 대해 반드시 심판해야 한다”고 정권심판론을 강조했다.

 

 

안철수 대표는 “서울은 지난 십 년간 사람이 떠나는 도시, 경제수도가 아닌 도시가 됐다”며 “시장은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이 아닌 시민이 원하는 일을 해야 한다. 지난 십 년간 잃어버린 서울을 되찾을 수 있는 오세훈 후보에게 힘을 모아달라”고 호소했다.

 

 

이외에도 배현진·윤창현·윤희숙 의원, 문병호·박용찬 영등포갑·을 당협위원장, 20대 청년발언자등이 오 후보에 대한 지지연설을 통해 시민들에게 지지를 요청했다.

 

한편, 이날 오 후보의 유세를 지켜본 일부 시민들은 “정권 심판에 대해 강조하는 것은 공감하지만, 오세훈 후보가 자신의 공약에 대해 좀 더 구체적으로 설명하지 않아 아쉽다”고 밝히기도 했다.

 

 

 

 

"소진공 직원이 아버지 회사에 1억2천만원 부당대출…검찰 송치"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소속 한 직원이 아버지가 운영하는 사업체에 1억원 넘는 정책자금을 부당 대출해준 사실이 적발됐다. 19일 더불어민주당 허종식 의원이 소진공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직접대출 업무 담당 직원 A씨는 2020년 7월부터 지난해 1월까지 사적 이해관계를 신고하지 않고 세 차례에 걸쳐 1억2천만원을 대출해줬다. A씨는 아버지 회사 매출을 부풀리기 위해 사업체 두 곳이 마치 합병한 것처럼 서류를 조작했다. 이 과정에서 세금계산서를 급조해 발행했다가 취소한 뒤 취소하기 전 세금계산서를 매출 증빙자료로 제출했다. 이렇게 부당하게 실행된 대출금은 신청 목적인 스마트설비도입 자금 등이 아닌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을 창업하는 데 사용된 것으로 드러났다. A씨 아버지가 소진공으로부터 대출받은 금액은 A씨가 직접 실행한 1억2천만원을 포함해 1억5천600만원으로 전액 상환하지 않아 부실채권이 돼 새출발기금에 매각됐다. 소진공은 A씨에게 면직 요청을 했으며, 업무상 배임과 사기, 조세범죄처벌법 위반 혐의로 수사기관에 고발했다. A씨의 상급자에게도 경고 조처를 내렸다. 경찰은 지난 4월 A씨를 검찰에 송치했다. 소진공 관계자는 "내부 모

"이상식 배우자 허위 학력" 명예훼손 50대 항소심서 감형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상식 의원의 아내가 학력을 위조했다며 명예훼손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50대 미술품 위탁판매업자가 항소심에서 벌금형으로 감형받았다. 이미지 확대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고법 형사3부(김종기 고법판사)는 공직선거법 위반, 명예훼손 혐의로 1심에서 징역 6월을 선고받은 A씨의 원심판결을 파기하고 벌금 600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범행에 가담한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벌금 300만∼400만원을 선고받고 항소한 2명의 항소는 기각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자기 잘못을 인정하고 있고 이 사건 범행이 선거 결과에 미친 영향은 크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며 "피고인이 당심에 이르러 피해자와 원만히 합의해 피해자가 피고인의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고 판시했다. A씨 등은 지난해 3월 총선을 앞두고 당시 이상식 후보자가 당선되지 못하게 할 목적으로 선거사무소 앞에서 "후보자 배우자 B씨가 일본 와세다대학교를 졸업하지도 않았는데 마치 졸업한 것처럼 허위 학력을 내세워 활동한다"는 내용이 기재된 팻말을 들고 1인 시위를 한 혐의를 받는다. 그러나 B씨는 2014년 3월 와세다대학교를 졸업해 학사 학위를 받은




가장많이 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