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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오세훈, “중산층이 두터워지는 서울시 만들 것”

오 후보, 영등포역 광장에서 선거 유세 펼쳐

  • 등록 2021.03.30 16:01:44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는 30일 오후 영등포역 롯데백화점 정문 앞 광장에서 선거유세를 펼쳤다.

 

이날 유세에는 오 후보와 경쟁했던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나경원 전 의원 등 오 후보 선거캠프 관계자들과 국민의힘 소속 영등포구의원 등이 함께하며 힘을 모았다.

 

오세훈 후보는 “민주당은 어려운 이들을 위한 정책을 펴겠다고 주장했으나 지난 4년간 먹고 살기 힘든 이들을 더 힘들게 만들고 주거비를 상승시키는 잘못을 범했고, 문재인 정권의 위선은 대한민국의 상식과 원칙을 땅바닥으로 떨어뜨렸다”며 “위아래로 중산층이 두터워지는 서울시를 만들고, 현 정권의 반성을 이끌어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나경원 전 의원은 “이번 시장선거는 민주당의 권력형 성범죄로 인한 나쁜 선거이자 문재인 정부의 위선과 독선 그리고 무능에 대한 심판의 선거”라며 “김상조 전 정책실장 사건에서 드러나듯 자신들의 이익만 챙기는 정권에 대해 반드시 심판해야 한다”고 정권심판론을 강조했다.

 

 

안철수 대표는 “서울은 지난 십 년간 사람이 떠나는 도시, 경제수도가 아닌 도시가 됐다”며 “시장은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이 아닌 시민이 원하는 일을 해야 한다. 지난 십 년간 잃어버린 서울을 되찾을 수 있는 오세훈 후보에게 힘을 모아달라”고 호소했다.

 

 

이외에도 배현진·윤창현·윤희숙 의원, 문병호·박용찬 영등포갑·을 당협위원장, 20대 청년발언자등이 오 후보에 대한 지지연설을 통해 시민들에게 지지를 요청했다.

 

한편, 이날 오 후보의 유세를 지켜본 일부 시민들은 “정권 심판에 대해 강조하는 것은 공감하지만, 오세훈 후보가 자신의 공약에 대해 좀 더 구체적으로 설명하지 않아 아쉽다”고 밝히기도 했다.

 

 

 

 

김동욱 시의원, “성과보다 근거가 우선, 재난안전 정책 실질 점검 필요”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소속 김동욱 의원(국민의힘, 강남5)은 제333회 정례회 재난안전실 행정사무감사에서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 공중선 지중화 사업, 지하안전위원회 운영 등 재난안전실 소관 현안 전반에 걸쳐 현실적 문제들에 대해 지적했다. 김동욱 시의원은 “최근 3년간 어린이놀이시설 점검 지적률이 오히려 상승하고, 의무사항 미이행이 반복되고 있다”며 “단순 점검·행정처분 중심의 방식으로는 개선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고 우려했다. 이어 “작년 본 의원이 개정한 ‘서울특별시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 지원 조례’에 따라 이용자 위험행동에 대한 제재 근거가 마련됐지만, 현장 표지판 설치와 관리자 교육 등 후속 조치가 미흡하다”며 “서울시가 예산과 행정지원을 통해 조례 취지가 현장에서 구현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재난안전실은 “자치구별 표지판 설치 여부와 관리자 교육 현황을 점검 중이며, 연말까지 미이행 시설을 중심으로 개선하겠다”고 답했다. 공중선 지중화 사업에 관해서도 김동욱 의원은 “서울시가 작년 ‘공중선 지중화 254km 완료, 목표 154% 달성’이라 발표했지만, 같은 기간 예산 집행률은 절반 수준에 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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