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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영등포구, ‘제1회 원조맥주축제’ 성황리 개최

  • 등록 2025.09.22 11:43:15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지난 9월 19일과 20일, 대한민국 최초의 맥주 공장 터였던 영등포공원에서 영등포구 주최로 ‘제1회 원조맥주 축제’가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번 축제에는 옛 오비맥주 공장 터라는 역사적 의미를 살려, 대표 브랜드인 ‘카스(CASS)’가 참여해 시음 행사와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였다. 또한 월드챔피언 수상 등 다양한 경력을 보유한 전국 12개 유명 수제맥주 업체가 참여해 70여 종의 개성 있는 맥주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했으며, 푸드트럭에서는 맥주와 어울리는 30여 종의 다채로운 먹거리를 제공했다.

 

 

또, 시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러닝크루 챌린지’도 진행했다. 9월 9일부터 20일까지 영등포 어느 구간이든 2km 이상 달린 뒤, 사회관계망 서비스(SNS)에 인증 사진과 함께 ‘#영등포 원조맥주축제’ 해시태그를 남기고 축제 현장에서 인증하면 카스(CASS)에서 ‘카스 제로’ 2캔을 증정했다.

 

이밖에도 ‘내가 직접 만드는 수제맥주’, ‘병뚜껑을 넣어라’ 등 다양한 체험형 이벤트가 마련돼 세대와 취향을 아우르는 즐길 거리를 선사했다.

 

 

첫째 날 오후 개막식과 함께 진행된 맥주점등식에서 최호권 구청장은 맥주잔 조형물에 불을 밝히고, 시민들과 함께 “대한민국 맥주의 고향, 영등포”를 외치며 축제의 문을 열었다.

 

 

이날 저녁 무대에는 인기 밴드 ‘크라잉넛’의 축하공연과 다양한 뮤지션들의 무대가 펼쳐지며, 분위기를 한층 더 끌어올렸다. 세차게 비가 내리는 가운데에도, 축제 현장인 영등포공원을 찾은 20대 청년부터 70대 어르신까지 다양한 세대의 많은 시민들이 우산을 쓴 채 축제를 즐겼다. 또, 둘째 날에도 제30회 구민의날을 맞아 열린 ‘영등포구민 노래자랑’이 진행되며, 즐거움을 더했다.

 

 

이곳을 찾은 시민들은 “이런 축제가 있다는 게 너무 재밌고, 앞으로 규모가 더 커졌으면 좋겠다”, “현수막 보고 시원한 맥주 한 잔 하러 왔다”, “다양한 맥주와 맛있는 음식, 재밌는 공연과 함께 좋은 시간을 보냈다”고 했다.

 

최호권 구청장은 “맥주는 단순한 음료가 아니다. 지역의 시간과 이야기를 품은 역사적 자산이다. 영등포가 대한민국 맥주산업의 본고장이자 원조도시로서,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고 모두가 하나 되어 함께 즐길 수 있는 상징적인 축제를 마련했다”며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찾아와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맥주축제를 영등포를 대표하는 축제이자 자부심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진보 성향 촛불행동, 美 대사관 앞 행진 "내정 간섭 규탄"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노동절 연휴 이틀째인 2일 진보·보수단체가 도심에서 집회를 열고 각기 다른 주장을 폈다. 진보성향 촛불행동은 오후 5시 시청역 7번 출구 앞에서 '189차 촛불대행진'을 열고 "미국이 한국의 주권을 모독하고 내정에 간섭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최근 주한 미국대사관이 하이브 방시혁 의장의 출국금지 해제를 요청한 사실을 두고 "모욕적인 주권 침해 행위"라고 말했다. 또 미국이 강경 보수 성향으로 논란이 된 미셸 박 스틸 대사를 지명하고, 정동영 통일부 장관의 발언을 문제 삼아 대북 정보 공유를 제한한 것도 규탄했다. 이들은 "이재명 정부가 침략 전쟁에 동조하지 않고 전시작전통제권 환수를 주장하며 따르지 않는다고 여겨 난리를 피우는 것"이라며 "미국이 전방위적으로 이재명 정부를 공격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자리에는 경찰 비공식 추산 500명이 모였다. 촛불행동은 집회를 마치고 종각역과 안국동 사거리를 지나 광화문 미국대사관 방향으로 행진했다. 이들은 대사관 앞에서 3분가량 행진을 중단하고 '전쟁과 학살을 거둬라', '주한미군기지 철수하라' 등 구호를 외쳤다. 경찰이 행진을 멈추지 말라며 두 차례에 걸쳐 경고 방송을 내보냈고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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