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는 지난 14일 구청장실에서 지역 소재 3개 고용교육훈련기관과 ‘2013년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은 고용노동부 주관 공모사업인 ‘2013년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에 영등포구와 3개 기관의 제안사업이 선정된 것에 따른 것이다.
이번에 구와 협약을 맺은 3개 기관은 (사)한국외식산업진흥원, (사)서울건설기능학교, (재)서울현대직업전문학교이다. 이들은 각각 ▲외식전문인력 양성 과정 ▲건설기능 훈련 ▲사무경리 실무 과정으로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조길형 구청장은 “일자리 창출이 최고의 복지”라며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사업은 은퇴를 앞둔 베이비부머 세대와 영세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재훈련을 통해 새로운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3개 과정 전체 모집인원은 130명이며, 교육훈련에서 취업에 이르는 일련의 과정을 전액 무료로 진행한다. /김표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