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가 초등학교 2~5학년생들들 대상으로 ‘생활과학교실’ 수강생을 모집한다.
구는 “과학을 좀 더 쉽고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도록 생활과학 교실을 운영한다”며 “다양한 실험 수업을 통해 과학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자 한다”고 밝혔다.
구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의 지원으로 각 동 주민센터에서 진행되는 방과후 프로그램인 ‘생활과학교실’은, 이화여대 창의교육센터의 전문 강사진으로 구성된다. 4월 8일부터 6월 19일까지 주 1회씩 총 11회가 운영되며, 주요 수업 내용은 ▲습도 신호등 ▲다윈의 핀치새 ▲에너지 자동차 ▲레모네이드로 만든 전지 등이다.
3개월 실험 재료비 25,000원만 납부하면 되며 기초생활수급자, 소년소녀가장, 한부모가정 자녀들은 이마저도 전액 면제된다. 신청을 원하는 어린이와 학부모는 3월 26일까지 해당 동 주민센터로 전화 또는 방문 신청하면 된다. 18개 동 주민센터별로 선착순 25명씩 모집.
김숙희 교육지원과장은 “생활과학교실을 통해 아이들이 과학에 흥미를 느끼고 응용력을 높여주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프로그램의 다양성을 확보해 창의적인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표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