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29 (수)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정치

영등포구, 다문화 주민과 외국인 위한 추석맞이 행사 마련

  • 등록 2015.09.15 13:26:17

[영등포신문=김전일 객원기자] 영등포구가 추석을 맞아 다문화 주민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통해 명절의 정을 함께 나눈다고 밝혔다.

다문화 주민과 외국인들도 넉넉하고 즐거운 명절 분위기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명절음식 만들기 봉사활동’ ‘외국인 노래자랑등이 열리고, 고향의 향수를 달래주기 위한 고국방문 지원사업도 펼쳐진다.

우선
, 22일에는 당산공원에서 다문화 주민과 함께하는 한가위 음식 및 밑반찬 만들기 행사가 열린다.

이 행사는 영등포구새마을부녀회 주관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부녀회원과 다문화 주민 등
40여명이 모여 송편을 빚고 김치를 담그며 전통 음식 만들기를 체험하게 된다. 이렇게 만든 음식은 지역 내 독거 어르신 200여 가구에 전달해 한가위의 정을 함께 나눌 예정이다.

고향을 방문하기 어려운 저소득 결혼이민자를 위해 고국 방문 지원사업도 추진한다
.

영등포구에 거주하는 결혼이민자 수는
25백여명. 이 중에는 생계의 어려움으로 인해 장기간 고향땅을 밟지 못하는 다문화 주민들이 있다. 구는 이들을 위해 매년 일정 가구를 대상으로 왕복항공료 전액을 지원해오고 있다.

올해도 저소득 결혼이민자 5가구를 선정해 고국 방문을 지원한다. 생활 수준 자녀와 부양가족 수 영등포 거주기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대상 가구를 뽑아 10월 중 고향에 다녀올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외국인들의 끼와 재능을 펼칠 수 있는 노래자랑 행사도 열린다
. 19일 오후 1시부터 여의도공원 문화의 마당에서 ‘KBS 추석특집 지구촌 노래자랑이 펼쳐진다.

지난달 서남권글로벌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각국 외국인을 대상으로 참가신청을 접수한 결과 총
280명이 예심에 신청했다. 이 중 본선진출자 20팀이 19일 무대에서 노래 실력을 겨루게 된다.

이 날 행사에는 인순이
, 주현미, 김성환, 조항조 등 초대 가수들도 출연해 명절의 흥겨운 분위기를 함께 나눈다. 이번 노래자랑은 추석 당일(27) 1210KBS 1TV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조길형 구청장은
추석을 맞아 다문화 주민과 외국인분들께서는 다양한 행사에 참여해 명절의 흥겨움을 함께 느끼고 즐기시길 바란다.”앞으로도 다문화 주민들이 한국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어울릴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서울시, 내년 하반기부터 장애인전용구역 주차위반 과태료 모바일로 공지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내년 하반기부터 서울 내 모든 자치구에서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위반 시 과태료 납부 고지서를 모바일로 발송한다. 29일 서울시에 따르면 각 자치구는 내년 상반기 안으로 시스템을 갖추고,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전자고지 서비스에 나선다. 모바일 전자고지는 기존 우편으로 보내던 과태료 고지서를 납부 대상자 명의의 휴대전화로 전송하는 서비스다. 별도로 신청하지 않아도 본인 명의의 휴대전화만 있으면 누구나 전자고지서를 받아 볼 수 있다. 과태료 부과가 확정되면 카카오톡 알림이 납부 대상자에게 발송된다. 납부 대상자가 24시간 동안 알림톡을 열람하지 않으면 기존처럼 납부 대상자의 주소지로 종이 고지서가 발송된다. 납부 대상자가 모바일로 고지서를 확인하고 과태료를 바로 내면 사전 납부에 따른 과태료 20% 경감 혜택도 준다. 또 민감 정보 노출 우려가 적고 고지서가 분실·훼손되거나 납부자의 주소가 바뀌어 불편을 겪는 일도 방지할 수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이미 시스템을 갖춘 은평구에서 올해 5월부터 9월까지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 결과, 종이 고지서를 등기로 발송하는 경우와 비교해 비용이 36.7% 줄었다. 송달률은 36%에서 67%로




가장많이 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