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11 (금)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사회

서울도서관, 북한이탈어린이 위한 독서지원

  • 등록 2017.09.11 09:16:22


[영등포신문=이현숙 기자] 서울시는 북한이탈어린이들의 사회이해와 소통을 지원하기 위해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 마포구립서강도서관, 어린이도서연구회와 함께 책 읽는 서울 독서사업을 9월부터 시범 지원한다.


서울도서관은 2017년부터 독서소외계층 지원사업을 실시함으로써 도서관과 책에 접근하기 어려운 대상을 적극 발굴하고 독서를 통한 사회통합을 위한 독서프로그램을 10개 자치구 도서관에서 운영하고 있다.


이번 지원 사업은 북한이탈어린이들이 직접 우리나라의 사회상이 잘 반영된 그림책과 동화책을 고르고 함께 읽고 토론하는 힐링 독서 활동으로 독서를 통해 사회적응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정서적인 안정감을 찾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다.


사업에 참여하는 어린이들은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에서 직접 모집했으며 마포구립서강도서관과 어린이도서연구회는 참여어린이들의 현재 단어이해력과 사회적응수준을 면밀히 분석하여 대상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기획했다.


 

북한이탈어린이 독서 사업은 9월부터 11월까지 총 10회에 걸쳐 진행되며, 참여 어린이들의 자발적인 독서능력과 적극적인 의견개진 역량 증대에 사업의 초점을 맞춘다. 어린이들 스스로 책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으며 북토크, 토론, 도서평가 등 스스로 의견을 제시하고 토론할 수 있는 내용으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독서기반 경험 공유를 통해 아이들간의 친목을 강화할 수 있도록 사업에 참여한 어린이들이 소속된 학교에서 친구들과 함께 독서활동을 할 수 있는 추가 프로그램도 학교도서관과 협의 중에 있다.


서울도서관은 책을 통한 사회간접경험의 확대가 북한이탈어린이들이 사회 적응교육과정을 지원하며 독서를 통해 정서적 공감을 확대함으로써 안정감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또한 북한이탈 어린이를 비롯한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사회적 이해도를 높이고 지속적인 독서 서비스 지원을 위해 10월 중 공공도서관 사서를 대상으로 북한이탈주민의 이해 교육을 서울도서관에서 추진하고 2018년부터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과의 협력을 강화해 지속적인 지원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서울도서관을 비롯한 4개 기관은 상호협력을 위해 지난 8월 28일 '책 읽는 서울 협약식'을 개최해 지속적인 협력과 지원을 약속했다.


 

박중윤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 사무총장은 “북한이탈주민이 사회에 정착하기 위해서는 물질적 지원뿐만 아니라 정서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그 역할을 책이 해 줄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정수 서울도서관장은 “이번 지원을 통해 독서를 통한 사회통합과 소통이 더 활발해지고 서울시 도서관들이 더 능동적으로 독서소외계층을 지원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고용노동부 서울남부지청, 임금체불 예방 위한 현장점검 실시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고용노동부 서울남부지청(지청장 송민선)은 지난 6월 16일부터 27일까지 2주간 ‘현장 예방점검의 날’을 운영하며, 노무관리가 취약한 중소규모 사업장과 건설업체를 대상으로 노동법 위반 여부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강서구, 양천구, 영등포구에 소재한 30인 미만 사업장 113개소를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근로감독관이 직접 사업장을 방문해 임금 체불, 근로계약서 작성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는데, 44개 사업장에서 총 64건의 임금 및 퇴직금 체불 사례가 적발됐고, 12억 7,400만 원에 달하는 체불액을 근로자에게 지급하도록 시정지시했다. 특히 근로감독관들은 사업장에 실효성있는 노무관리 방법에 대하여 지도하면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업체들에는 사업주 융자제도를 안내하며 체불 임금을 청산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독려했다. 이번 점검 결과는 여전히 많은 사업장들이 노동법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고 노무관리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개정된 법 내용에 대한 지식 부족, 수당 계산 방식에 대한 미숙한 이해, 경영상의 어려움 등이 체불의 주요 원인으로 파악됐다. 실제로 점검을 받은 A사 대표는 “회계연도

영등포구 시설관리공단, 지역사회공헌 프로그램 확대 운영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형성)이 7월부터 지역사회 공헌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 공단에서 운영하는 지역 기반시설을 활용해 지역내 시니어, 장애인, 1인 가구 청년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함으로써 생활체육 문화 확산과 사회적 연결 회복을 돕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공단은 시니어 대상의 ▲시니어 디지털 격차 해소 프로그램 ▲치매예방 건강 체조 ▲시니어 체성분 무료 검사 및 체조 교실과 장애인 대상의 ▲특수 체육교실 ▲수영 교실 ▲청소년 파크골프 교실을 진행하며, 청년 대상으로 ▲농구교실 ▲근골격계 통증 예방 테이핑 교실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생활체육 등 전문 지도강사가 수업을 진행하며, 각 종목별 기본 동작에서 숙달 과정까지 체계적인 지도를 받을 수 있다. 개인별 준비물 외 수강료는 무료이며, 세부 프로그램 정보는 영등포구시설관리공단 홈페이지(https://y_sisul.or.kr)에서 운영사업-영등포 제1스포츠센터 공지사항을 통해서 확인하면 된다. 공단은 사회공헌 프로그램 확대를 위해 지난 4월부터 영등포구청, 관내 복지시설과 협업해 공단이 보유한 시설과 역량을 활용한 지원 프로그램을 발굴했




가장많이 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