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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영등포구, 지자체 유일 여성가족부 주관 ‘제2회 미래 여성인재 양성’ 우수기관 선정

  • 등록 2017.12.08 09:34:31


[영등포신문=함창우 기자] 영등포구2회 미래 여성인재 양성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면서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표창은 미래 여성인재 양성을 위해 사회 각 분야에서 헌신적으로 일하신 유공자 및 우수기관을 발굴하여 여성인재 양성사업의 활성화 및 관계자의 사기 진작을 도모하기 위해 수여됐다.

여성가족부는 지난 10월부터 후보자 추천을 받아 공적심사위원회 심사 및 선발을 거쳐 지자체 1, 공공기관 및 직능단체 3, 개인 2명을 최종 수상자(기관)로 선정했다. 지자체 중에는 영등포구가 유일하게 수상했다.

특히 구는 공정한 기회제공과 능력별 평가를 통해 5급 이상 관리직 여성 공무원 비율이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가장 높은 점을 인정받았다.

 

지난 3월 행정자치부가 발표한 ‘5급 이상 여성 공무원통계에서 전국 기초자치단체 평균 비율이 12.1%인 가운데 영등포구가 유일하게 30%를 돌파하여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현재 영등포구의 5급 이상 여성 공무원 비율은 37.5%(5급이상 관리자 72명 중 27)로 전국 기초자치단체 평균에 견주면 3배 이상 앞선 수준이다.

4급 서기관 공무원 8명 중 2명이 여성으로 행정국과 보건소장이라는 중요한 보직을 맡고 있으며 홍보전산과장, 교육지원과장, 재정관리과장, 비서실장 등 주요 직책에 여성들이 대거 포진해 있어 실질적인 양성평등 조직문화가 자리 잡았음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여성친화도시를 만들기 위해 지역여성주민 84명을 여성친화도시 구민참여단으로 구성해 운영했다. 사업 및 시설 모니터링, 개선 아이디어 제안 등 역할을 수행하는 지역여성리더로 육성해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함께 참여했다.

지난 3월 발대식을 개최한 구민참여단 영나래(영등포 여성의 삶에 나래(날개)를 단다)’는 교육, 복지,일자리, 문화 등 총 8개 팀으로 구성돼 있다.

 

이 외에도 위원회 여성위원 비율 지속적 증대, 영등포구여성단체연합협의회 활동 지원 및 활성화, 지역여성주민의 역량강화 위한 여성늘품센터 여성 취업연계교육, 여성 과학인재 양성교육 등 공공부문 여성참여율 확대 및 민간부문 지역여성리더 육성에 힘썼다.

이를 바탕으로 구는 여성이 지역정책 전반에 참여하고 안전한 여성친화도시조성을 준비 중이다. ‘다함께 만들고 다같이 행복한 여성친화도시 영등포구를 비전으로 세우고 여성이 자기계발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좋은 일자리를 늘리는 등 여성과 가족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고 있다.

조길형 구청장은 공적인 분야에서 선도적으로 여성인재 발굴 및 육성에 힘써온 결과 장관표창을 받게 됐다.”앞으로도 여성인재들이 조직의 중요한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서울시, 지하철역 27곳서 ‘찾아가는 무료 노동상담’ 실시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는 23일, 주요 지하철 역사 27곳에서 바쁜 직장인의 퇴근 시간대에 맞춰 ‘찾아가는 지하철 노동상담’을 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지하철 노동상담은 서울노동권익센터·시 노동자지원센터 소속 공인노무사가 직접 지하철 역사로 찾아가 일하는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일대일로 상담하는 방식이다. 상담비는 무료다. 휴가 사용, 계약서 작성 등 노동법에서 마땅히 보장돼야 하는 노동자 권리부터 임금 체불, 부당해고, 직장내 괴롭힘 같은 노동권 침해까지 일하다 겪을 수 있는 억울한 일에 대해 모두 상담할 수 있다. 상담은 2호선 을지로입구·구로디지털단지·선릉·합정역과 1·7호선 가산디지털단지역 등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이 밀집한 지역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이달부터 연말(일부역은 11월)까지 운영한다. 시는 5월 종합소득세 신고 기간을 맞아 4월 29일부터 5월 31일까지 플랫폼·프리랜서 노동자를 대상으로 ‘세무 상담·종합소득세 신고 지원’ 사업도 벌인다. 상담은 서울노동권익센터와 도심권·동남권 시 노동자종합지원센터에 상주하는 관련 세무사가 진행한다. 종합소득세 신고 방법부터 절세 방법 등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센터별로 상담일과 시간을 확인하고 방문

적십자 서울지사, 다문화가정 여성 지원 프로그램 실시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대한적십자사 서울시지사(회장 권영규)는 다문화가정 이주민 여성을 대상으로 정서·문화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태국, 필리핀, 카자흐스탄 등에서 혼인 후 대한민국으로 이주해 거주 중인 20명은 매주 서울 양천구 적십자사 서부봉사관에 모여 총 22회차의 다양한 문화활동과 상담을 6개월간 진행한다. 이번 다문화(외국인) 여성 지원 사업은 양천구청의 보조금과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양천사업후원회의 기부금으로 마련됐으며, 참가자들은 양천지구협의회 다문화봉사회의 추천으로 선정됐다. 적십자사 서울지사는 심리상담과 연계된 △원예활동 △공예작업 △푸드테라피 △미술수업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다문화가정 이주민 여성들과 자녀들의 정서지원과 안정적인 정착을 도울 계획이다. 또한 매회 프로그램에는 적십자사 다문화봉사회가 함께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연대감을 고취시키기 위해 이주민 여성들과 교류한다. 러시아에서 이주한 한 참가자는 “화분 속 흙에 식물을 심으면서 가정이라는 울타리로 하나 된 소중한 우리 가족이 생각났다”며 “앞으로 이어질 프로그램들이 기대되고 아이와 함께 열심히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의 다문화봉사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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