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08 (화)

  • 맑음동두천 10.8℃
기상청 제공

사회

서울시, R&D예산 387억...일자리 창출.경제활성화 앞장

  • 등록 2019.03.20 13:44:07

[영등포신문=이현숙 기자] 서울시와 서울산업진흥원(이하, SBA)은 올 한해 387억 원의 R&D 예산을 투입해 홍릉(바이오), 양재(AI) 등 신성장 거점(클러스터)을 적극 육성하고, 중소·벤처·창업기업 대상으로 기술상용화(공개평가, 크라우드펀딩)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서울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4년 간(‘14년~’18년) 819억 원의 R&D 예산을 투입하여 총 533개의 과제를 수행했으며, 그 결과 중소‧벤처‧창업 기업에서 1,626억 원에 매출과 817명의 일자리가 창출 효과로 연계됐다. 대학‧연구소 대상 원천기술개발 보다는 스타트업‧중소기업 대상 기술사업화 중심의 R&D 사업을 지속적으로 시행해 서울지역의 일자리 창출로 연계될 수 있도록 기업 경쟁력 강화에 집중해왔다.

 

서울시는 경제활성화를 위해 4차 산업혁명 대응의 전진기지로 적극 육성 중인 ①홍릉(바이오·의료), ②양재(인공지능), ③G밸리(산업 간 융복합), ④동대문(패션)에 총 80억 원을 투입해 R&D 사업을 지원한다. 그리고 거점 클러스터 육성‧확장을 위해 서울시는 거점에 입지한 기업‧연구기관뿐만 아니라 서울 소재 기업‧연구기관들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도록 지원 대상 범위를 열어놓을 계획이다.

  

‘2019년 서울형 R&D 지원사업’ 중 기술상용화 지원 사업은 선정된 과제에 대해 6개월간 R&D 사업비를지원하고, 지식재산 보호와 판로개척·창업지원 등 R&D의 후속조치를 통해 조기 사업화에 집중한다. 기술상용화 지원 사업(공개평가형/크라우드펀딩형) 은 오는 3월 27일(수) 공고를 시작으로 진행된다.


 

서울시는 ’17년부터 4차 산업혁명의 가속화에 따라 기술개발이 성능전에서 속도전으로 변화되고 있음을 인식하고, 병목요인으로 작용하는 R&D의 ‘R(Research)’를 개선하여 혁신 R&D인 X&D*를 도입‧시행 중에 있다.


참여 희망 기업은 ▲공개평가형과 ▲크라우드펀딩형 중 원하는 유형을 선택해서 신청할 수 있다. 서울 소재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 개인사업자 등이 대상으로 시제품 및 완제품 제작이 가능하거나 기술이 적용된 전 분야가 지원대상이다.


서울시는 스타트업과 중소‧벤처기업들의 높은 수요와 R&D 투자 후 우수한 성과 도출을 반영하여 올해부터 사업비를 총 50억원으로 전년도 대비 15억원 증액하여 더 많은 중소·벤처·창업기업의 기술개발을 지원한다.

 

공개평가형은 전문가 평가위원회에서 선정한 사업에 대해 기술개발을 위한 컨설팅과 최대 5천만원의 R&D 사업비가 지원된다. 크라우드펀딩형은 와디즈, 텀블럭 등 펀딩플랫폼을 통해 단기간 내 시제품 제작과 시장성 검증을 하고 펀딩에 성공한 기업에 대해 유통 플랫폼(카카오메이커스)과 연계해 제품 홍보와 기업 판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최대 3천만원의 R&D사업비가 지원된다.

 

본 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서울산업진흥원(www.sba.seoul.kr)’, ‘서울R&D지원센터(seoul.rnbd.kr)’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최호정 시의회 의장, “한강 안전‧편리하게 이용하도록 정비”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은 7일, 강동구 강일동 가래여울마을 일대 한강변 정비 현장을 방문해 시민 안전과 편의를 위한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시의회에 접수된 지역 주민들의 민원을 직접 확인하고, 한강변 접근로 개선 및 수변 공간 조성 사업의 진행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방문에는 이 지역 시의원인 박춘선 의원이 함께했다. 한 주민은 “한강이 바로 코앞에 있는데 가로등과 CCTV가 부족해 밤이면 불안하고, 산책로와 휴식 공간이 제대로 마련돼 있지 않아 아쉽다”며 시설 개선을 요청했다. 가래여울마을 인근 한강변은 상수원보호구역이자 생태경관보전지역으로 지정돼 방치된 상태였으나, 자전거도로와 산책로가 조성돼 있어 시민 이용이 늘고 있다. 하지만 보안 시설 부족, 포장 파손, 편의시설 미비로 인해 안전사고 우려와 이용 불편에 대한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최 의장은 이날 미래한강본부로부터 강동구의 한강변 정비사업 현황에 대한 현장 보고를 받은 후 관계자들과 한강변 일대를 도보로 세밀하게 살펴보았다. 가래여울마을 한강변 일대는 올해 서울시 한강 수변 환경 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5월까지 가로등 18개소와




가장많이 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