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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도서출판 행복에너지, 성장현 용산구청장의 ‘밥 얻어먹고 살기가 어디 쉽다냐?’ 출간

민선 지자체장으로서 성장현 용산 구청장이 성공할 수 있었던 노력과 열정, 올바른 가치관 확립을 통한 ‘기본 바로세우기’에 대한 이야기

  • 등록 2019.04.05 10:07:51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도서출판 행복에너지가 성장현 용산구청장의 ‘밥 얻어먹고 살기가 어디 쉽다냐?’를 출간했다고 밝혔다.

책의 제목을 보면 참으로 직설적이면서도 투박하며, 동시에 치열하고 열정에 찬 삶의 땀방울이 느껴진다. 제목 한 문장을 통해서 인간 성장현, 행정가 성장현이 지닌 정책의 핵심을 단번에 파악할 수 있다.

남녀, 노소, 인종, 국적, 빈부, 심지어 이념까지 초월해 세상 사람들 모두 좋아하는 단어가 하나 있다. 바로 ‘평화’이다. 그런데 한자를 가만히 들여다보면, ‘平’은 논에 물이 평평하게 대어진 모습이고, ‘和’는 ‘禾+口’이니 사람 입에 밥이 들어가는 모습이다. 결국 사람들이 모두 잘 먹고 잘 살면 평화도 저절로 오고, 이를 위해서 행정도 정치도 필요한 것이다. 이렇듯 세 살 먹은 아이도 깨달을 것 같은 간단한 이치지만, 막상 이 이치를 투철한 사명감과 국민을 위하는 청렴한 마음으로 실현하는 정치가나 행정가는 참 드물다.

지난 2018년 지방자치단체 중 자치구의 재정자립도 평균은 30.3%였다. 사실 용산구의 예산규모는 소위 서울의 부촌을 대표한다는 강남3구는 차치하고라도 종로와 중구 등 유사 지자체의 평균액보다 982억원이나 적지만 재정자립도는 유사 지자체 평균보다 10.78%나 높은 41.08%로 서울시 ‘5위’에 해당한다. 더욱 놀라운 것은 일반회계 재정 지출의 43%를 복지 분야가 차지하고 있다는 점이다. 한 마디로 용산구는 건전한 재정을 바탕으로 구민을 ‘먹고, 입히며, 가르치고, 보살피는’ 기본을 바로 세우는 데에 치중하는 지자체라는 것이다.

도서출판 행복에너지가 출판한 책 ‘밥 얻어먹고 살기가 어디 쉽다냐?’에는 이처럼 민선 지자체장으로서 성장현 구청장이 성공할 수 있었던 노력과 열정, 올바른 가치관 확립을 통한 ‘기본 바로세우기’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

서울 한복판에 미군기지가 들어서 있는 특수한 상황의 지자체를 이끌어 가는 용산구청장, 단군 이래 최대 개발 지역으로 손꼽히는 핫플레이스인 용산구의 수장, 이태원 경리단길 등 21세기 다문화를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수두룩한 지역의 문화적 포용정책의 선도자. 이렇듯 용산구청장 성장현을 설명할 수 있는 단어는 다양하지만, 그중 성장현 본인이 생각하는 그의 구정 핵심은 바로 ‘밥’이다. 전라도 순천에서 홀홀단신 상경해 밥벌이를 해야 했던 본인의 고난과, 용산구의 발전이 용산구민의 ‘밥’으로, ‘복지’로 돌아갈 수 있도록 상생하는 행정을 위한 그의 여정이 이 한 권의 책에 고스란히 녹아들어 있다.

이 책 ‘밥 얻어먹고 살기가 어디 쉽다냐?’를 읽으시는 일반 독자는 물론 행정, 경제, 정치 분야의 다른 리더들에게도 성장현의 상생 리더십, 치열한 민생 행정, 투철하고 확고한 역사의식과 바로선 가치관이 공유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

김종길 시의원 대표발의, ‘서울시 건축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본회의 통과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소규모 오피스텔 공급을 제약해 왔던 건축심의 규제가 완화되며, 서울 도심 주거공급에 숨통이 트이게 됐다.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김종길 의원(국민의힘, 영등포2)이 대표 발의한 ‘서울특별시 건축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2월 23일 열린 제333회 정례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 개정의 핵심은 오피스텔 건축 시 지방건축위원회 심의대상을 기존 ‘30실 이상’에서 ‘50실 이상’으로 완화한 것으로, 30실 이상 50실 미만의 중소규모 오피스텔은 별도의 건축심의 절차 없이 신속하게 공급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이다. 그동안 오피스텔은 청년·사회초년생 등 소형 주거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음에도, 소규모 사업까지 일률적으로 건축심의를 받도록 규정돼 인허가 지연과 행정 부담이 과도하다는 지적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실제로 최근 5년간 서울시 오피스텔 허가 건수 중 약 80% 이상이 건축심의 대상에 해당해, 주거공급 확대의 구조적 걸림돌로 작용해 왔다. 한편, 2021년부터 2025년 9월까지 허가된 서울시 오피스텔 446건을 실(室) 규모별로 분석한 결과, 30실 미만 오피스텔은 133건으로 전체의 약 30%를 차지

韓·日, 5대 제조업서 반도체 빼고 中에 다 추월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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