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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영등포구, 오는 7월 중 초·중학생 대상 ‘안전해양 행복해양 생존수영’ 교육

  • 등록 2019.05.15 09:23:11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오는 7월 초등학생 및 중학생 대상 ‘안전해양 행복해양 생존수영’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생존수영은 수상에서 적응력을 향상시키고 위기상황 발생 시 자신 또는 타인의 생명을 보호하는 생존법 또는 구조법이다. 구는 학생들에게 생존 수영법 교육을 통해 자신과 타인의 생명을 지킬 수 있는 힘을 길러 준다. 또한 정부의 초등학교 3~6학년 학생 대상 의무 생존수영 교육 정책이 2020년부터 전학년으로 확대되는 만큼 그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구 진로직업체험센터와 인천해양경찰서 한강파출소는 지난 3월 28일 업무 협약을 통해 생존수영법 교육 및 진로 체험 교육 등을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인천해양경찰서 한강파출소는 서울시 유일한 해양경찰기관으로 2016년부터 해양안전 체험교육을 진행해 왔다. 다년간 경험에서 비롯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학생들의 수상 생존 능력을 향상시켜 왔다.

 

교육은 지역 내 학생 4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7월 중 하루를 정해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여의도 한강공원 수영장(여의동로 330)에서 개최된다. 생존 수영 교육은 현직 해양경찰이 직접 진행하며, 단순한 기능 위주 교육이 아닌 위급상황 시 실전에 적용 가능한 교육으로 구성됐다. 교육 내용은 △기초 수영법 △생존을 위한 자기구조법 △안전장비 사용법 △입수 실습 △익수자 발생 시 조치법 등으로 이루어진다.

 

 

학생들은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생존수영의 개념, 입수 요령 등 필수 안전교육을 듣는다. 그리고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구명조끼 착용법 등 안전장비 사용방법과 애니메이션을 활용한 응급구조법을 배운다.

 

다음으로 준비운동 후에 실제 물에 들어가는 실습 체험이 진행된다. 학생들은 함께 조를 지어 물에 적응하는 방법을 배우고 생존수영 방법인 생존뜨기를 연습한다. 또한 익수자 발생시 올바른 대처 요령과 구조법을 배워 직접 실습해 본다.

 

사고 없는 안전한 교육 진행을 위해 입수 안내 및 통제요원, 인명구조요원, 1급 응급구조사 등을 배치한다. 교육 후에는 생존수영 체험에 대한 궁금한 점을 묻고 답하는 시간을 가지고, 해양경찰이라는 직업을 알아보며 학생들의 진로의 폭을 넓힌다.

 

지역 내 초등학생 및 중학생은 누구나 영등포구 진로직업체험센터 홈페이지(www.1318nabi.org)를 통해 교육을 신청할 수 있으며, 15일부터 선착순 40명을 모집한다. 교육 희망자는 신청 시 7월 중 원하는 교육 일정을 기입하면 된다. 구는 그 중 수요가 가장 많은 날을 선택해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 과정 및 기타 궁금한 사항은 미래교육과(02-2670-4162)로 문의하면 된다.

 

채현일 구청장은 “생존수영 교육은 여름철 청소년의 안전을 위한 첫 발걸음”이라며 “구에서 꿈나무들의 생존수영 교육에 앞장서 청소년들의 안전과 행복을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최호정 시의회 의장, 서울 전역 폭염경보… 학교 현장 긴급 점검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 전역에 폭염경보가 이틀째 지속되는 가운데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은 9일, 동대문 이문초등학교를 방문해 폭염 대응책을 긴급 점검했다. 방문에는 이 지역 시의원인 심미경 의원도 함께했다. 앞서 8일 서울은 117년 만에 7월 상순 역대 최고기온(37.8도)을 기록했다. 이에 서울시교육청은 관내 유‧초‧중‧고등학교에 ‘폭염경보에 대한 대응 철저 요청’의 공문을 보내 학생들의 하굣길 화상‧열사병 피해 예방을 위한 양산쓰기 등 긴급대책을 제안했다. 또, 폭염경보 발령 때 학교장이 등하교 시간 조정, 단축수업 등 학사 운영을 탄력적으로 조정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방문한 이문초등학교는 주변 재개발로 인해 학생 수가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는 상황으로 현재 750여 명이 재학 중이고, 내년 1천 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최 의장은 먼저 학교장으로부터 폭염 대응책과 늘봄학교 등 방과 후 돌봄 현황을 청취하고 늘봄학교 프로그램이 운영되는 교실을 둘러봤다. 학교장은 폭염이 길어지면서 학교 기본운영경비의 30~40%가 전기, 가스, 수도요금으로 나가는 실정이라고 애로사항을 전했다. 날 최 의장은 여름방학 기간 돌봄이 필요한 아이들의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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