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11 (금)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정치

김영주 의원, “세금으로 구입한 미술작품 대여, 72%가 공공기관에 편중”

  • 등록 2019.10.04 13:54:12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에서 지난 8년간 142억 원을 들여 대여사업을 위해 작품을 구매해 보유 작품수는 늘어가고 있지만, 정작 작품들은 대부분 공공기관에 대여해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영주 의원(더불어민주당, 영등포 갑)이 국립현대미술관으로부터 ‘미술은행 작품 대여 현황’을 검토한 결과, 미술은행에서 대여해 준 작품 중 71.9%가 공공기관에 편중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5년 설립된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은 매년 미술품의 구입 및 대여, 전시활동 등을 통한 미술문화 발전 도모와 국내미술 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미술품 대여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국립현대미술관이 운영 중인 미술은행과 문체부 산하 기관인 정부미술은행과 국가 예산으로 미술품을 사들인 뒤 이를 외부에 대여·전시하는 제도다. 다만 정부미술은행은 국가기관에만 대여·전시하는 데 반해, 미술은행은 민간에도 작품을 빌려준다.

 

 

미술은행의 작품 구입 예산은 2015년부터 올해까지 매년 19억5천만 원이 쓰이고 있으며, 보유 작품은 2012년 2,557점에서 2016년 3천 점을 넘어서 올해 9월 현재 3,736점에 달한다.

 

매년 대여된 작품(누적) 수도 2012년 1,362점에서 지난해에는 2,889점으로 두 배 이상 늘어났다.

 

그러나 이미 정부미술은행이 공공기관에만 미술품을 대여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도 공공기관에 편중돼 대여하고 있는 데 대해 국민 문화 향유권 신장을 위한다는 취지에 못 미치게 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실제 2012부터 올해까지 대여(누적) 작품수 16,642점 중 11,948점이 공공기관에 대여됐으나, 일반 국민들이 볼 수 있도록 지방에 기획전시 목적으로 문화재단 및 지역 미술관 등 문화기관에 대여된 작품은 총 4,584점으로 27.5%, 기업에 대여된 작품은 110점으로 전체의 0.6%에 그쳤다.

 

김영주 의원은 “정부 부처 등 공공기관이나 기업에 대여된 작품은 일반 국민들이 접근하기 쉽지 않은 점을 감안하면 국민들 세금으로 구입한 미술품을 국민들이 감상하지 못하는 형국”이라며 “지역 문화재단이나 지역 미술관에 대한 대여 비중을 대폭 확대하야 한다”고 지적했다.

고용노동부 서울남부지청, 임금체불 예방 위한 현장점검 실시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고용노동부 서울남부지청(지청장 송민선)은 지난 6월 16일부터 27일까지 2주간 ‘현장 예방점검의 날’을 운영하며, 노무관리가 취약한 중소규모 사업장과 건설업체를 대상으로 노동법 위반 여부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강서구, 양천구, 영등포구에 소재한 30인 미만 사업장 113개소를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근로감독관이 직접 사업장을 방문해 임금 체불, 근로계약서 작성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는데, 44개 사업장에서 총 64건의 임금 및 퇴직금 체불 사례가 적발됐고, 12억 7,400만 원에 달하는 체불액을 근로자에게 지급하도록 시정지시했다. 특히 근로감독관들은 사업장에 실효성있는 노무관리 방법에 대하여 지도하면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업체들에는 사업주 융자제도를 안내하며 체불 임금을 청산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독려했다. 이번 점검 결과는 여전히 많은 사업장들이 노동법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고 노무관리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개정된 법 내용에 대한 지식 부족, 수당 계산 방식에 대한 미숙한 이해, 경영상의 어려움 등이 체불의 주요 원인으로 파악됐다. 실제로 점검을 받은 A사 대표는 “회계연도

영등포구 시설관리공단, 지역사회공헌 프로그램 확대 운영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형성)이 7월부터 지역사회 공헌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 공단에서 운영하는 지역 기반시설을 활용해 지역내 시니어, 장애인, 1인 가구 청년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함으로써 생활체육 문화 확산과 사회적 연결 회복을 돕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공단은 시니어 대상의 ▲시니어 디지털 격차 해소 프로그램 ▲치매예방 건강 체조 ▲시니어 체성분 무료 검사 및 체조 교실과 장애인 대상의 ▲특수 체육교실 ▲수영 교실 ▲청소년 파크골프 교실을 진행하며, 청년 대상으로 ▲농구교실 ▲근골격계 통증 예방 테이핑 교실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생활체육 등 전문 지도강사가 수업을 진행하며, 각 종목별 기본 동작에서 숙달 과정까지 체계적인 지도를 받을 수 있다. 개인별 준비물 외 수강료는 무료이며, 세부 프로그램 정보는 영등포구시설관리공단 홈페이지(https://y_sisul.or.kr)에서 운영사업-영등포 제1스포츠센터 공지사항을 통해서 확인하면 된다. 공단은 사회공헌 프로그램 확대를 위해 지난 4월부터 영등포구청, 관내 복지시설과 협업해 공단이 보유한 시설과 역량을 활용한 지원 프로그램을 발굴했




가장많이 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