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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의당 심상정 대표, 영등포갑 정재민 후보 지원 유세 나서

  • 등록 2020.04.13 15:25:52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정의당 심상정 당대표는 13일 오후 당산역을 방문해 영등포갑 정재민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섰다.

 

정재민 후보는 먼저 단에 올라 “지난 10일과 11일 진행된 사전투표에서 높은 투표율을 기록한 것은 성숙한 시민의식 때문”이라며 “사전투표를 통해 이미 제1·2당은 정해졌을 것이니 정의당이 교섭단체를 구성할 수 있도록 위해 정의당에 표를 달라”고 호소했다.

 

계속해서“ 정의당은 국회의원의 특권을 폐지했고 앞으로도 대한민국 정치를 바꿔 나갈 것”이라며 “여당이나 야당 심판 일회용 정당이 아닌 원칙과 정도를 지킨 작지만 대한민국을 변화시켜 온 정의당에 표를 달라”고 했다.

 

정 후보에 이어 연단에 오른 심상정 대표는 “국민들의 제21대 총선에 대한 관심사는 정의당의 교섭단체 구성 여부”라며 “이번 총선에서 정의당이 선전하지 못하면 대한민국 정치 개혁이 멈추게 될 것을 우려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다양한 목소리를 대변하고 국민을 닮은 국회를 만들고 민생을 중심으로 협력정치를 만들기 위해 선거법 개정을 이뤄 연동형 비례제를 만들었지만 거대양당에 의해 무력화됐으나 20대 최악의 국회를 바꿔야 한다”며 “정의당은 비례의석 몇 석을 목표로 한 일회용 떳다방 정당이 아니라 지난 20년 동안 사회적 약자들을 위해 헌신하고 의석수의 유불리에 연연하지 않고 차별과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해 힘써왔다”고 강조했다.

 

 

심 대표는 또 “21대 국회에서 사회적 약자를 위한 목소리가 더 크게 울려 퍼지고 과감한 개혁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정의당을 지지해달라”며 “코로나19 민생 위기 국면에서 국민의 편에 서서 노동자의 대량해고를 막아 일자리를 지키고, 자영업자들을 폐업 위기에 내몰리지 않게 대책을 강구하고, 사회적 약자 취약계층이 벼랑 끝에 내몰리지 않도록 시민 1인당 기본소득 100만 원씩 줄 것을 문재인 대통령께 촉구하겠다”고 말했다.

 

심 대표는 마지막으로 정재민 후보에 대해 “거대정당의 후보와 같은 커리어는 없으나 주민의 삶을 이해하고 영등포 변화를 위한 헌신할 수 있는 책임감을 가진 인물”이라며 “영등포에서 기득권 정치 특권정치를 교체하는 모범을 보일 수 있도록 정재민 후보를 지지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심 대표는 지원 유세 후 정재민 후보와 함께 구민들과 인사를 나누며 정 후보와 정의당에 대한 응원과 지지를 재차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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