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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서울시, 민주평통·시체육회와 '2032 서울-평양 하계올림픽 유치 성공' 업무협약

  • 등록 2020.05.28 10:55:30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 서울시체육회와 지난 27일 ‘2032 서울-평양 하계올림픽 유치 성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서울시청 간담회장에서 체결했다.

 

2032 서울-평양 하계올림픽 유치는 2018년 가을 남북정상회담의 결과로, 두 정상이 올림픽 공동유치에 합의하면서 본격화 되었다. 이후 20년 1월 국무회의에서 2032 하계올림픽 서울-평양 공동유치 및 추진계획이 승인되는 등 올림픽 개최에 대한 국내 절차가 마무리 되었다. 그리고 현재 국제올림픽위원회(International Olympic Committee, 이하 IOC) 올림픽 유치 지속협의대상 도시 중 한 곳으로 선정되어 IOC와 올림픽 유치에 대한 협의 절차를 진행 중에 있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서정협 서울시 행정1부시장과 민주평통 이승환 사무처장, 서울시 체육회 박원하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민주평통은 국·내외 네트워크를 활용, 범국가적 사업으로 추진되는 2032 서울-평양 하계올림픽 유치를 적극 지원하기 위해 민주평통 올림픽유치지원 특별위원회(위원장 장영란)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민주평통은 국·내외 23개 지역회의 및 271개의 지역협의회를 가지고 있으며, 국·내외 네트워크를 통해 서울-평양 하계올림픽 유치에 대한 국민적 지지를 도출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또한 서울시 체육회도 2032 서울-평양 하계올림픽 유치 지원을 위해 2032 올림픽유치 운영지원단을 운영할 예정이다. 서울시 체육회는 체육계 및 사회 각계각층이 참여하는 다각적인 사업 및 행사를 통해 올림픽 유치에 대한 국민 공감대 확산의 역할을 담당한다.

 

앞으로 서울시와 민주평통, 시체육회는 업무협약을 계기로 올림픽 유치 활동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먼저 6월~7월 중 서울시와 민주평통이 합동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합동 컨퍼런스는 올해 6·15 공동선언 20주년을 기념해 하는 행사로 서울-평양 하계 올림픽 공동 개최의 사회·경제적 기대효과와 올림픽 유치를 위한 향후 과제 등에 관한 발제와 토론이 있을 예정이다.

 

또한 10월에는 체육인들과 시민들의 올림픽 유치 기원을 담은 한마음 페스티벌, 주한 외국인의 올림픽 주제 스피치대회 등을 준비 중이다. 이와 더불어 서울시 체육회는 올림픽 유치를 지원하기 위해 체육계 인사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을 통해 올림픽 유치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확산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서정협 서울시 행정1부시장은 “2032 서울-평양 올림픽은 남북의 화해와 평화를 위한 민족사적으로 기념비적 행사이고 서울과 평양이라는 도시의 차원에서도 도약의 전기가 될 것”이라며 “오늘의 협약을 통해 서울시는 사회 각계에 대한 확장성을 가진 민주평통의 조직력과 대한민국 엘리트 스포츠 발전을 선도해 온 서울시 체육회의 전문성과 손잡을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되었다. 코로나19로 아직은 여러 가지 불확실성이 많은 상황이지만, 남북 공동 올림픽 유치 달성을 위한 실무적 협력과 준비를 차근차근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한교통장애인사랑나눔협회, 따뜻한 한방 삼계탕 나눔 행사

[영등포신문=장남선 시민기자] 대한교통장애인사랑나눔협회(회장 이계설)는 지난 7월 2일, 무더위를 이겨내기 위한 ‘삼계탕 나눔 행사’를 개최하고 한방 삼계탕 100그릇을 정성껏 준비해 교통장애인들에게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음식 제공을 넘어, 교통사고로 인해 신체적·정신적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들에게 “당신은 결코 사회로부터 떨어져 있는 존재가 아니다”라는 따뜻한 메시지를 전하고자 마련됐다. 이계설 회장은 “경제적인 후원도 중요하지만, 우리 협회는 교통 장애인분들이 사회와의 연결감을 느낄 수 있도록 돕는 데 더 큰 의미를 둔다”며 “작은 식사 한 그릇이지만, 그것이 단절이 아닌 연대의 상징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협회는 평소에도 지속적인 생필품 후원과 교통약자를 위한 캠페인, 안전교육 등을 통해 교통 장애인의 권익 보호와 인식 개선에 힘쓰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류○○(56)씨는 “교통사고 이후 외부 활동이 줄어들면서 사람들과의 교류도 많이 끊겼다”며, “이렇게 따뜻하게 맞아주고, 함께 식사를 나눌 수 있어 정말 오랜만에 사람다운 기분이 들었다”고 말했다. 대한교통장애인사랑나눔협회는 앞으로도 지역 사회 내에서 소외된 이웃들과의 연대를 강화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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