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한국마사회 영등포지사(지사장 안계명)는 지난 1일 마자렐로센터(시설장 김현숙)를 방문해 바리스타 자격증 취득반 기능보강을 위한 기부금 3백만원을 전달했다.
2011년 3월에 설립된 마자렐로센터는 서울가정법원을 포함 7개의 가정법원에서 보호위탁된 여자청소년들이 6개월간 생활할 수 있는 아동보호치료시설이다. 센터는 청소년들이 생활하는 동안 가족과의 관계를 회복하고, 기초학습과 자격증, 검정고시 학습 등을 통해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
마사회 영등포지사가 이번에 후원한 기부금은 센터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퇴소 후 자립을 위해 운영되는 프로그램 중 하나인 바리스타 자격증 취득반의 커피머신을 새로 구입하는데 사용됐다. 앞으로 학생들은 바리스타 시험장과 동일한 기계로 학습이 가능해짐으로써 자격증 취득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김현숙 시설장은 “아이들이 센터에서 사랑받고 있음을 느끼고 받은 사랑을 실천하는 사회인으로 성장 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을 부탁드린다”며 마사회 영등포지사의 지원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