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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영등포구, 구립신광경로당 리모델링 완료

  • 등록 2021.06.04 09:03:56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올해 구립신광경로당 리모델링 공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1993년 세워진 구립신광경로당(신길로60길 31-2)은 30년 가까이 어르신의 쉼터로 자리매김해 왔으나 노후도가 심해 누수와 습기가 발생하고 주방과 화장실이 낡아 위생상태가 떨어지는 등 어르신들로부터 불편하다는 호소가 잇따랐다.

 

이에 구는 ‘2020년 서울시 마을건축가 사업’을 통한 마을단위 환경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구립신광경로당 리모델링 공사를 추진하게 됐다.

 

2019년 11월 ‘마을공간 개선을 위한 주민과의 소통워크숍’을 열고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을 비롯한 동네 주민들과 직접적인 대화의 장을 열었다. 이를 통해 불편함과 요구사항을 수렴하고 설계 단계부터 주민들의 개선안을 적극 반영하기에 나섰다.

 

 

구의 여론조사 결과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은 주방공간이 협소한 점과 화장실 위생 문제, 수납공간 부족 등으로 불편을 겪는 것으로 밝혀졌다. 경로당 진입로가 계단으로만 이루어져 보행기 진입이 어려운 점 또한 우선 개선과제로 뽑혔다.

 

경로당 건물 3층에 위치한 키움센터 이용 아동과 학부모들은 이용자 수 대비 공간이 협소한 점과 계단에 지붕이 없어 우천시 불편한 점을 주된 불편사항으로 꼽았다.

 

약 1년 6개월에 걸친 리모델링 과정에 마침표를 찍고 새롭게 탈바꿈한 구립신광경로당은 화려하고 세련된 외관으로 마을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기에 이르렀다.

 

통유리로 된 건물 외관과 1, 2층에 조성된 오픈 테라스는 개방감과 소통감을 주는 어르신 여가 공간의 면모를 갖췄다.

 

그간 불편함을 초래했던 경로당 진입로는 완만한 경사로로 개선됨은 물론 보행기를 위한 주차공간까지 마련됐다. 또한 어르신들의 건강한 휴식과 면역력 향상을 위해 방치된 1층 창고를 황토찜질방으로 조성했다.

 

 

3층 키움센터는 기존 복도 공간을 활용해 공간을 확장하고 계단에 지붕을 설치해 악천후에도 우산 없이 이동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비디오폰을 도입해 아이들의 안전이 보호되는 쉼터가 되도록 했다.

 

이와 함께 구는 올해부터 구립경로당에 음성인식기반 인공지능서비스(AI스피커)를 설치했다. 경로당 내 Wi-Fi 접속환경을 조성해 언택트 시대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의 정보 격차를 해소하겠다는 취지다.

 

또한 자동분무공기살균기를 면적별 4~8대 설치하여 경로당을 각종 호흡기 감염질환으로부터 안전한 공간으로 만들 채비를 갖췄다.

 

새단장을 마친 구립신광경로당은 어르신 코로나19 백신 접종률과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근시일 내에 어르신들에게 개방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에 확장된 경로당 공간은 주민들의 회의를 위한 공간과 무더위쉼터 등으로 개방‧활용될 예정이다.

 

채현일 구청장은 “이번에 리모델링한 신광경로당이 어르신들이 건강한 여가생활과 노후생활을 누릴 수 있는 쾌적한 휴식 공간으로서 기능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경로당 환경개선을 통해 고령화 시대에도 더욱 살기 좋은 영등포구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원내대표단, 제10차 당정협의회 및 교육청 정책협의회 개최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국민의힘(대표의원 최호정, 서초4)은 지난 16일 제10차 서울시 당정협의회와 서울시교육청 정책협의회를 열고, 제323회 임시회를 대비해 주요 현안을 점검했다. 원내대표단은 국민의힘 최호정 대표의원을 비롯해 허훈 정무부대표, 박상혁 기획부대표, 옥재은·김종길 대변인, 곽향기 법률부대표, 김경훈 대외협력부대표, 김규남 청년부대표가 참석했다. 서울시에서는 강철원 정무부시장을 비롯해, 기획조정실장, 경제정책실장, 도시교통실장, 재난안전관리실장, 주택정책실장, 도시공간본부장, 균형발전본부장, 한강사업추진단장 등이 참석해 이번 임시회에 시에서 제출한 의안과 주요사업을 설명했다. 당정협의회의 주요 안건은 ‘야외축제 인파 안전관리’와 ‘기후동행카드의 시민편의 서비스 확대’, ‘리버버스 추진현황’, ‘강북권 활성화’와 ‘재개발‧재건축 사업지원 방안’, ‘철도지하화 계획’, ‘민선8기 후반기 조직개편안’ 등이었다. 당정은 먼저 3월부터 급증하는 야외 봄꽃 축제에 대비한 인파 안전사고 예방과 관리를 점검했다. 대규모 축제에 대한 사전 점검회의와, 현장 인파관리상황 등을 확인하며, 시민 안전이 최우선 되는 축제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했다.

서울병무청-서울글로우안과, 병역명문가 예우 위한 업무협약 체결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청장 최구기)은 17일, 서울시 노원구에 위치한 서울글로우안과(대표원장 차용재)와 ‘병역명문가 예우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 체결로 전국의 3대(代) 가족(조부, 부·백부·숙부, 본인·형제·사촌) 모두가 현역복무 등을 마친 병역명문가(본인 및 가족 포함)는 서울글로우안과에서 서비스 이용료의 40% 감면 혜택을 제공받게 된다. 서울글로우안과는 노원구에 위치한 300평 규모의 안과로써 대학병원급의 최신장비를 갖추고 있으며 안구건조증, 노안, 백내장 등 다양한 눈질환을 치료하고 있다. 또한 백내장,시력 교정 등 수술 전후 안구건조증 관리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환자들의 만족도 향상에 힘쓰고 있다. 차용재 서울글로우안과 대표원장은 “3대가 성실하게 병역의 의무를 다한 병역명문가분들에게 혜택을 드릴 수 있게 되어 기쁘고, 병역명문가분들이 국가를 위해 헌신한 노고에 감사하는 의미로 이번 혜택을 준비했다”며 “서울글로우안과는 차별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질병회복과 시력향상을 보장하고, 신뢰성 있는 안과로써 계속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최구기 청장은 “병역명문가 예우를 위한 선양사업에 동참하여 주신 것에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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