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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영등포구, 상호문화참여단과 ‘우리동네 기초질서지키기’ 캠페인 전개

  • 등록 2021.07.26 09:31:53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는 지난 7월 22일 영등포구 상호문화참여단, 외국인 자율방범대 및 주민들과 함께 대림동 외국인 밀집지역을 대상으로 일제 방역을 실시하고 ‘기초질서지키기 캠페인’을 펼쳤다고 밝혔다.

 

구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급증하고 있고 지속되는 폭염과 무더위로 식중독 발생 위험도 높아짐에 따라, 지역 내 유동인구가 많고 외국인 주민이 다수 거주하는 대림동 일대 상점과 대림중앙시장을 중심으로 철저한 위생 관리와 방역을 위한 거리 캠페인에 나선 것”이라고 설명했다.

 

캠페인은 지난 5월 출범한 ‘영등포구 상호문화참여단’의 주도로 진행되었으며, 외국인 자율방범대, 지역 주민 등 10여 명이 동참해 대림중앙시장과 상점가 구석구석을 돌며 활동을 진행했다.

 

주로 시장 상인과 노점상, 소규모 상점 상인들과 만나 여름철 위생 관리 수칙과 식중독 예방 대책을 홍보하고,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상가 소독 및 방역 실시, 불법 노점 행위를 계도하는 등 깨끗한 거리 환경 조성에 힘을 기울였다.

 

 

 

또한, 주민들에게는 쓰레기 무단투기 금지 및 교통질서 준수 등 기초질서 확립을 요하는 캠페인을 진행하며, 안전하고 쾌적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동참할 것을 촉구하기도 했다.

 

앞서 구는, 지난 6월 30일에도 동일한 취지의 거리 캠페인을 진행하며, 기초질서 준수를 통한 쾌적한 주거 환경을 조성하고 내‧외국주민이 더불어 살기 좋은 지역 이미지 개선을 위해 힘써왔다.

 

이에 지난 5월에는 외국인 주민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내‧외국주민, 민‧관 상호간 소통과 화합을 이끌 ‘상호문화참여단’을 구성,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상호문화참여단은 질서‧소통‧교육문화 분과로 나뉘어 활동하고 있다. 상호질서분과는 매월 기초질서 캠페인과 불법 노점상 계도, 방역활동을 추진 중에 있으며, 상호소통분과는 영등포구 대표 소식지 ‘탁트인 영등포’에 매달 ‘이 달의 문화다양성 한 줄’이라는 제목으로 칼럼을 게재하고 있다. 칼럼의 주요 내용은 ‘서로 공감하는 모습과 사례’를 주제로 다문화 가치를 인정하고 존중하는 가운데 함께 살아가는 공존의 중요성을 다룬다. 상호교육문화분과에서는 외국동포 자녀교육, 법률상담 등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다양한 교육을 실시하고, 가족단위의 문화체험 프로그램과 인권 교육, 문화다양성과 관련한 강의도 개설할 계획이다.

 

채현일 구청장은 “주민과 봉사단이 한 마음 한 뜻으로, 지역사회 공공질서의 확립과 실천을 위한 캠페인 활동에 주도적으로 참여해주신 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문화다양성의 가치가 존중받고, 내‧외국주민이 더불어 살아가는 쾌적하고 안전한 탁 트인 영등포를 만드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오세훈 시장, 서울 러너스 페스티벌 참석…"건강도시 만들겠다"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은 20일 한강공원 이벤트광장에서 열리는 '서울 러너스 페스티벌'에 참가했다. 오 시장은 참가자들을 격려한 뒤 '8K 오픈런'에 참가해 러닝 크루와 함께 여의도 일대를 달렸다. 러너스 페스티벌은 다음 달 문을 여는 '러너스테이션(여의나루역)' 조성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다. 지하철 혁신프로젝트 1호로 여의나루역에 조성되는 러너스테이션에는 물품보관함, 탈의실, 파우더룸 등 러닝에 필요한 각종 편의시설이 마련된다. 8K 오픈런은 여의나루(이벤트광장)∼서울교∼민속놀이마당을 도는 여의도 둘레길 8.4㎞ 코스로, 1㎞ 달릴 때마다 100원의 기부금이 적립된다. 기부금은 장애인과 운동 약자를 위한 생활체육 프로그램에 활용된다. 오 시장은 "일상에서 달리기를 즐기는 러너들을 위한 축제는 처음이라 뜻깊다"며 "다음 달 인근 여의나루역에 러너스테이션이 개관하면 여의도는 러너들이 성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생활체육아이템을 개발해 서울시를 에너지와 활력이 넘치는 건강 도시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오 시장은 또 이날 오픈런 참가에 앞서 마포대교 하부에 조성된 '여의롤장' 개장식에도 방문했다. 오 시장은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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