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일 오전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1,202명 늘어 누적 20만2,203명”이라고 밝혔다.
전날 1,219명보다 17명 줄었고, 지난주 월요일 1,363명보다는 161명 적지만, 주말·휴일 검사건수 감소 영향이 주 초반까지 이어지면서 확진자도 줄어드는 점을 고려하면 최근의 확산세가 꺾였다고 보기는 어렵다.
현재, 하루 확진자만 놓고 보면 지난달 7일 1,212명 이후 4주째 네 자릿수를 이어가고 있디.
신규 확진자 중 지역감염이 1천152명, 해외유입이 50명이다.
지역감염의 경우 경기 344명, 서울 307명, 인천 46명, 대전 78명, 경남 70명, 부산 67명, 충남 51명, 충북 38명, 대구 37명, 경북 22명, 강원 21명, 제주 20명, 광주 17명, 전북 16명, 울산 8명, 세종 6명, 전남 4명이 발생했다.
해외유입의 경우 11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고, 경기 16명, 서울·강원 각 4명, 경북 3명, 부산·인천·충남·경남 각 2명, 광주·세종·충북·제주 각 1명이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유입추정국가는 우즈베키스탄 10명, 미국 7명, 러시아 6명, 키르기스스탄 3명, 파키스탄·카자흐스탄·캄보디아·터키·우크라이나·에티오피아·기니 각 2명, 인도·필리핀·인도네시아·방글라데시·타지키스탄·사우디아라비아·영국·이탈리아·네덜란드·멕시코 각 1명이다. 이 가운데 내국인이 23명, 외국인이 27명이다.
전날보다 사망자는 5명 늘어 누적 2,104명이 됐고, 위중증 환자는 5명 늘어나 총 331명이다.
현재까지 격리해제된 확진자는 1,304명 늘어 누적 17만7,909명이 됐고,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107명 줄어 총 2만2,190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