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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영등포구, 추석 전 공사 대금 조기 지급 추진

  • 등록 2021.09.03 08:58:12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구와 계약한 67개 업체에 총 19억원 규모의 각종 대금을 조기에 지급한다고 밝혔다.

 

구 관계자는 “공사·용역·물품 등 계약에 대한 대금 지급 소요시간을 대폭 줄여 기업 및 노동자의 경제적 안정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대금 지급은 보통 계약 이행 완료일로부터 최장 19일이 소요되지만, 구는 이를 최대 10일로 단축하고 명절 전까지 원·하도급 업체, 장비·자재 업체, 현장 근로자 등에게 대금을 조기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통상 구는 업체가 계약사항을 이행하면 계약 내용대로 업무를 수행했는지 7일에서 최대 14일 이내 기성 및 준공검사를 완료하고, 업체로부터 대금 청구를 받은 뒤 5일 이내 대금을 지급해왔다.

 

 

하지만 추석을 앞두고 하자 없는 기성 및 준공검사의 경우 즉시 검사 또는 7일 이내 완료, 5일 이내 지급하던 대금을 3일 이내 지급하여 모든 절차를 9월 17일까지 마치기로 했다.

 

특히 구는 임금과 관련된 노무비의 경우 최대한 기간을 단축해 신속 지급하고, 각 부서와 동에서 추진하는 소규모 사업 또는 물품구매 대금도 명절 전에 모두 지급할 계획이다.

 

추석 전 선금 지급 신청도 독려한다. 의무 지급률 범위 내 미수령 업체가 선금을 신청하도록 안내하고 요건을 갖춘 업체에는 자금이 원활히 조달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구는 명절 전까지 현재 진행 중인 건설 공사장을 대상으로 대금의 적정 지급 여부를 집중 점검하고, 하도급 대금, 임금 등의 체불을 미연에 방지함으로써 영세 업체와 현장 근로자들의 피해를 예방하고자 한다.

 

또 하도급 대금의 경우 하도급자에게 직접 신속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발주자, 원도급자, 하도급자 간 계약 체결시 직불 합의를 권고했다.

 

 

채현일 구청장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업체들의 재정난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고 풍성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이번 추석에도 각종 대금을 최대한 빨리 지급하기로 했다”며 “기업, 근로자와의 상생 발전을 바탕으로 지금의 위기를 함께 극복하고 지역 경제가 다시금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 마련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서울시여성가족재단,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과 업무협약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여성가족재단(대표이사 박정숙)이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원장 김삼화)과 8일, 양성평등 및 폭력예방 의식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업무협약식은 서울시여성가족재단 박정숙 대표이사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김삼화 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시여성가족재단에서 진행됐다.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은 양성평등 실현과 서울 여성·가족을 위한 일·돌봄·안전 지원 플랫폼으로서 2002년 설립된 출연기관으로, 시민과 공무원을 위한 양성평등 교육과 피해시민 관점의 폭력 피해를 지원하고 예방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은 ‘양성평등기본법’ 제46조에 의거해 양성평등 교육과 문화의 전문 플랫폼으로서 다양한 교육과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양성평등 교육 및 폭력예방 교육 전문강사 양성·관리와 함께 아동·청소년 대상 디지털성범죄 예방 콘텐츠 개발·보급을 추진하고 있다. 협약의 주 내용은 △양성평등 교육 전문강사 양성사업의 교육 협력 △폭력예방 교육 콘텐츠 활용 협력 등이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한 전문성과 자원을 바탕으로 양성평등 교육 전문강사 양성사업을 공동 추진하고, 서울시민 누구나 양질의 폭력예방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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