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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오세훈 시장, “청와대 하명에 따른 경찰의 기획사정 의혹”

  • 등록 2021.09.06 15:08:39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파이시티 발언'으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수사를 받고 있는 오세훈 서울시장은 6일 시청에서 온라인 브리핑을 열어 “불법 수사를 자행하는 공안 경찰에 항의한다”며 “과잉 압수수색에 이어 형사소송법 위반 등 수사 과정을 보면 청와대 하명에 따른 경찰의 기획사정 의혹이 있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지난 3일 경찰이 마포구청 내 커피숍에서 과거 서울시 시설계획과에서 근무했던 공무원을 상대로 벌인 참고인 조사가 형사소송법과 범죄수사규칙 등을 위반해 가며 이뤄졌다”며 “조사할 때는 경찰서 내에서 하는 것이 원칙이고 밖에서 조사할 때는 미리 해당 경찰관서장의 허가를 얻어야 한다. 또 조사 장소, 도착 시간, 진행 과정 등을 기록해야 하며 진술을 기록해야 하지만, 경찰이 이런 절차를 모두 어겼다”고 주장했다.

 

이어 “불법 수사를 자행한 공안 경찰의 의도는 무엇인지 묻는다. 참고인이 ‘해당 업무를 시장에게 보고하지 않았다’고 유리한 진술을 하자 형사소송법 절차를 거치지 않고 조사를 마쳤고 조서 열람도 시켜주지 않았다”며 “통상적인 수사 방식이 아니라 군사정권 시절 유리한 증인을 찾는 공안 경찰의 수사방식, 즉 ‘다방 수사’를 그대로 답습한 이유를 해명하기 바란다”고 요구했다.

 

오 시장은 “3년 전 문재인 대통령 친구 송철호 후보를 울산시장에 당선시키기 위해 청와대 민정수석실과 울산경찰청이 선거에 개입한 것이 밝혀졌다”며 “불과 9개월 남짓 남은 서울시장 선거에 불법 공작 선거의 망령이 되살아난다. 천만 시민이 뽑아주신 민선시장으로서 불법수사를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고 끝까지 불법수사 관여자에 대한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했다.

 

 

오 시장은 이날 준비한 원고를 읽은 후 질문은 받지 않고 곧바로 퇴장했다.

 

오 시장은 지난 4월 보궐선거 기간 토론회에서 “제 기억에 파이시티는 제 임기 중 인허가한 사안은 아닌 걸로 기억한다”고 발언해 선거 후 허위사실 공표라며 고발당했고, 경찰은 이 사건과 관련해 지난 8월 31일 시청 압수수색을 벌였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 서울시립대와 대학 내 자원봉사 활성화 위한 업무협약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자원봉사센터(송창훈 센터장)는 서울시립대학교(원용걸 총장)와 6월 30일 서울시립대학교 대학본부 7층 총장실에서 대학 내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서울시자원봉사센터의 현장 전문성과 서울시립대학교의 교육 자원을 활용해 대학 내 봉사활동 활성화를 위한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대학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협력 모델을 개발하는 데에 그 목적이 있다. 양 기관은 △대학 내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봉사활동 지원체계 구축 및 연대 협력 △교과·비교과 연계 봉사활동 운영 및 지원을 통한 협력 모델 제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경험학습으로서 대학생 봉사학습 시스템 강화, △봉사활동 기반 조성을 위한 대학생 교육 및 정보 공유에 있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센터에서 운영하는 도전형 자원활동 ‘모아’ 플랫폼을 매개로 서울시립대학교 교수학습개발센터와 함께 대학 교과 과정 중 하나인 서비스러닝 프로그램을 공동 기획할 예정이다. ‘모아’ 플랫폼은 개인의 참여를 모아 공동의 목표가 달성되면 연계된 기업/기관의 재원 등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온라인에서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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