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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영등포구, 기후변화‧자원순환 교육 위한 ‘강숲생태학교’ 운영

  • 등록 2021.09.09 09:11:27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는 급변하는 기후, 에너지, 환경위기에 적절히 대응하고 생태감수성 향상을 통한 자연친화적 시민을 육성하기 위해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영등포 강숲생태학교’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 관계자는 “‘영등포 강숲생태학교’는 영등포혁신교육지구의 마을-학교 연계 사업 중 하나”라며 “지역주민 또는 학부모를 마을 강사로 양성해 관내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생태전환 교육을 실시, 지역사회 협업 기반의 환경 교육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것”이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구는 지난해 9월 운영한 생태전환교육가 양성과정의 이수자와 환경 교육에 관심있는 주민을 대상으로 ▲생태환경 기본교육 ▲생태전환교육 운영방법론 ▲생태전환교육 기획을 위한 교육 등을 올 6월부터 8월까지 3개월 간 운영하여 마을 강사로서의 역량 강화를 도왔다.

 

교육에 참여한 마을강사들은 학습지도안, 프레젠테이션, 교구 등을 직접 기획, 제작하는 등 내실있는 수업 운영을 위해 힘을 기울였다.

 

 

강숲생태학교는 9월 6일 당서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오는 12월까지 관내 19개 초등학교를 순회하며 교육을 이어간다.

 

교육은 이론과 체험 학습을 병행 운영해, 자연·생명 존중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정립하고 기후‧환경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한 생활 속 실천 행동 양식에 대해 알아본다.

 

이론 수업은 ▲쓰레기 처리과정과 분리배출, 미세 플라스틱의 순환과정을 배우는 ‘자원순환편-쓰레기야, 어디로 가니?’ ▲기후위기의 원인과 우리가 할 수 있는 노력에 대해 알아보는 ‘기후변화편-지키자! 불타는 지구, 나는야 지구 소방관’ 등을 주제로 학습한다.

 

이론학습 후에는 ▲나만의 손수건 만들기 ▲태양광 주택 만들기 등의 체험활동을 진행하며 교육의 이해를 돕는다. 각각의 주제는 학교별 수요에 따라 별도 선택해 운영된다.

 

교육은 코로나19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학생간 거리두기, 손소독, 주기적 환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안전하게 진행된다.

 

 

채현일 구청장은 “이번 ‘영등포 강숲생태학교’ 교육의 운영으로, 미래세대를 이끌어갈 우리 학생들이 기후 변화와 환경의 중요성을 다시금 깨닫고 마을 속에서 환경보호를 위한 작지만 강한 움직임을 직접 실천하는 배움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더욱 다양하고 유익한 마을교육활동의 육성과 활성화에 힘써, ‘한 아이도 빠짐없이’ 모두가 함께가는 마을과 학교 공동체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동북아역사재단, 독도체험관 재개관식 개최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독도체험관이 리뉴얼을 마치고 한층 업그레이된 새로운 모습으로 시민들을 맞이하게 됐다. 동북아역사재단(이사장 박지향)은 10월 24일 오후 3시 영등포 타임스퀘어 지하 2층에 자리한 독도체험관 내 교육실에서 재개관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최교진 교육부 장관, 최호권 영등포구청장, 오세정 서울대 전 총장, 박경서 대한민국 초대 인권대사, 정진성 서울대 명예교수, 당산중학교와 유한공업고등학교 교사 및 학생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종근 관장의 사회로 국민의례, 경과보고, 환영사 및 축사, 재개관 퍼포먼스, 테이프 커팅, 전시 소개 및 라운딩 순으로 진행됐다. 국회 교육위원회 김영호 위원장과 채현일·김용태·강경숙 의원도 국정감사 일정으로 인해 직접 참석하지는 못했으나 영상 축하 메시지를 통해 재개관을 축하했다. 박지향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일본의 독도 침탈 시도의 파도가 높아지는 가운데 1900년 대한제국 칙령 제41호 반포 125주년을 기념하는 독도의 날에 앞서서 독도체험관을 재개관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한다”며 “지난 7월부터 4개월간의 준비를 통해 새롭게 단장한 독도체험관은 국토가 명백히 대한민국의 고

서울시, 핼러윈 앞두고 특별 안전대책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핼러윈데이(10월 31일)를 일주일 앞두고 인파밀집 사고를 예방하고자 행정안전부가 인파위기경보 ‘주의’ 단계를 발령하기로 한 가운데, 서울시는 이번 주부터 홍대․이태원․성수 등 14개 주요 인파 밀집 예상 지역을 대상으로 ‘특별 안전관리대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시는 10월 24일부터 11월 2일까지 ‘핼러윈 중점 안전관리 기간’으로 정하고 행정안전부·자치구·경찰·소방 등 유관기관과 사전 점검부터 현장 순찰, 실시간 모니터링, 인파 분산까지 전 단계에 걸쳐 빈틈없는 대응체계를 가동한다. 위험 요소는 사전 점검을 통해 선제적으로 제거하고, 관계기관의 상황전파 및 정보공유 체계를 강화해 비상대응체계를 유지한다. 특히 지역별 여건과 특성을 반영한 예측·예방 중심의 맞춤형 안전관리로 안전사고를 사전에 차단하고 시민 안전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인파밀집 예상지역은 14곳(10개 자치구)으로 이태원 관광특구, 홍대 관광특구, 성수동 카페거리, 건대 맛의 거리, 강남역, 압구정 로데오거리, 명동거리, 익선동, 왕십리역, 신촌 연세로, 발산역, 신림역, 샤로수길, 논현역을 포함한다. 시는 해당 지역을 대상으로 사전 현장점검를 실시하고, 안전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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