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16 (금)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행정

서울시, 우기 전 산사태 예방사업 총력

  • 등록 2022.06.07 17:53:10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는 시민, 전문가, 자치구와 합동점검을 실시하여 산사태 취약지역으로 선정된 84개소에 산사태 예방사업을 6월 우기 전까지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시는 2021년에 관악산 등 산사태 취약지역 81개소(114억원)에 대한 예방사업을 완료했고, 올해에도 142억원을 투입해 서울시 전역 84개소에 산사태 예방 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우기 전(6월)까지 산사태 취약지역에 사방공사를 완료하기 위해 지난 해 11월부터 미리 실시설계를 착수하여 금년 2월 초 완료하였고, 3월 중 조기에 공사 착수를 진행하여 5월 현재 일부 공사가 준공되는 등 우기 전까지 산사태 예방사업을 완료하여 산림재해가 없는 안전한 서울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과도한 시설 설치가 아닌 산림훼손을 최소화한 적정한 규모의 사방사업을 적기에 시행해 자연과 조화로운 사방시설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

 

폐쇄형 사방구조물보다는 야생동물이 통행할 수 있는 투과형 사방구조물을 설치해 사방시설로 인한 생태환경이 단절되지 않도록 할 계획이며, 과도한 규모의 사방시설을 지양하고 산림훼손을 최소화하기 위해 철저한 현장조사 및 분석과 다양한 전문가의 자문을 통해 산림재해 방지에 시급한 부분에만 적기에 사방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다.

 

 

특히, 서울시는 예방사업 대상지 인근 주민들 대상 공사설명회 개최 및 의견 수렴을 통해 막연한 불안감이 해소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사방사업은 산사태(토석류)를 미연에 예방하기 위해 산사태취약지역에 대하여 시행하는 것으로서, 인근 지역 주민들의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하여 공사설명회를 열어 사방사업의 내용, 규모, 공사의 당위성 등을 설명하여 주민들과 소통하여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협조를 당부할 계획이다.

 

한편, 서울시는 산사태 예방 및 대응, 현장점검 및 응급조치 등을 수행하는 산사태 현장예방단을 5월 초순부터 구성·운영하고 있다.

 

서울시 산사태 현장예방단은 25개단 92명으로 구성, 산사태 취약지역의 순찰·점검 및 응급조치, 사방지 불법행위 감지, 산사태 예·경보시 취약지역 내의 주민대피 등 안전조치 임무를 수행한다. 올해에는 우기 전인 5월 초순부터 ‘산사태 현장예방단’을 도입하여 산사태 예찰을 통해 ‘산사태로부터 안전한 도시, 서울 만들기’ 를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할 계획이다.

 

유영봉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격이 아니라 산사태 취약지역에 대한 조기진단 및 사전 조치 등 종합적인 산사태 예방 및 피해방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지난 해에 이어서 올해에도 광역자치단체에서 유일하게 도심권 내 산림유역관리사업 성공적 유치로 재해에 강하고 생태·환경적으로 건강한 산림유역을 조성할 것이다. 산림수계유역 전체를 통합해 각종 재해방지, 수원함양, 수질정화 등 산림의 공익·생산 가치를 최대한 발휘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김현기 시의원, “기초학력 보장은 학생인권이자 공교육의 기본적 의무”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의회 김현기 의원(국민의힘·강남3, 전반기 의장)은 15일 대법원이 서울 초중고 기초학력 진단검사 결과를 학교별로 공개 할 수 있도록 판결한 것에 대해, “기초학력 미달 학생 감소에 크게 기여하고 시민 대표기관인 의회의 조례 제개정 자주성을 확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 김 전 의장은 의장 재임(2022년 7월~2024년 6월) 당시 서울 학생들의 기초학력 미달 비율이 다른 시도에 비해 크게 높은 것에 대해, 적극적인 시정이 필요하다고 보고 앞장서서 조례 제정 등에 나선 바 있다. 김 전 의장과 서울시의원들이 뜻을 모아 만든 ‘서울특별시 교육청 기초학력 보장에 관한 조례’가 2023년 3월 서울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했으나, 당시 조희연 교육감은 재의요구권을 행사하며 공포를 거부했다. 기초학력 보장 조례는 ▲기초학력 보장 지원을 교육감의 책무로 규정하고 ▲기초학력 진단검사 시행에 필요한 지원을 교육감이 할 수 있도록 하며 ▲학교별 진단검사 결과를 학생 개개인별 정보는 알아 볼 수 없는 방법으로 공개할 수 있도록 하고 ▲진단검사 등을 학교운영위에 보고해 학부모의 알권리를 보장하며 ▲열심히 지도해




가장많이 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