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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尹, “특단의 대책 통해 약자복지 실현”

  • 등록 2022.08.23 15:49:16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3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진행한 출근길 문답(도어스테핑)에서 먼저 모두발언을 통해 '수원 세모녀' 비극과 관련해 "아침 기사에서 봤겠지만, 수원 다세대에서 세 모녀가 중증질환과 채무에 어려운 삶을 이어가면서 고통스러운 삶을 마감했다"며 "복지정보시스템이 제대로 작동되지 않는, 그런 주거지를 이전해서 사는 분들을 위해 특단의 조치가 필요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저는 자유와 연대의 기초가 되는 복지에 관해 그동안 정치 복지보다는 약자복지로 (추구했다)"라며 "그리고 어려움을 한목소리로 낼 수 없는 약자들을 찾아 이분들의 어려운 삶을 배려하겠다고 국민에게 말씀드려 왔다"고 강조했다.

 

'특단의 대책'에 대해 "중앙정부에서는 이분들을 잘 찾아서 챙길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고 자치단체와 협력해 이런 일들이 또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대통령으로서 어려운 국민들을 각별히 살피겠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이른바 '송파 세 모녀' 사건 이후 전기·가스요금 등 공과금의 일정 기간 체납시 위기가구인지 여부를 파악하는 사회보장 정보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그러나 지난 21일 수원시 권선구 다세대주택에서 숨진 채 발견된 세 모녀는 등록 주소지와 실거주지가 달랐던 탓에 이 시스템의 사각지대에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오후 브리핑에서 이와 관련해 "수원 세모녀가 돌아가신 일은 정부의 책임있는 일원으로서 먼저 챙기지 못해 정말 가슴 아프고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위기 가구를 찾아내고 적시에 복지서비스가 이뤄질 수 있도록 사회보장 시스템을 보완하는 방법을 부처들이 강구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특단의 대책을 관계부처에서 숙의하고 구체적으로 말할 때가 될 때 오늘 발표해드리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이 언급한 '약자복지'의 의미와 관련해선 "약자인 척하는 강자를 돌보는 복지가 아니라 소리를 낼 수 없는 약자를 돌보는 게 약자 복지"라며 "표를 얻기 위한 정치복지에서 집단으로 단일한 목소리를 내기 어려워 드러나지 않은 진정한 사회적 약자, 취약계층을 제대로 찾아내는 게 윤석열 정부의 약자복지"라고 소개했다.

 

이어 "거주 지역과 소득 수준에 따라 공정한 기회를 누릴 기회를 박탈당하면 안 된다"며 "의료 돌봄이나 복지 서비스 등 삶의 질이 개선되도록, 이러한 권리를 보장받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LTNS’ 드라마 최초 제11회 마리끌레르 영화제 공식 초청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LTNS'가 마리끌레르 영화제에 공식 초청됐다. 이는 영화가 아닌 드라마로는 최초이며, OTT 콘텐츠로도 처음이다. 올해로 11회를 맞은 마리끌레르 영화제는 매거진 '마리끌레르'가 주최하는 시상식으로 국내외 신작과 화제작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자리다. 올해는 4월 26일부터 28일까지 CGV 용산아이파크몰과 CGV 씨네드쉐프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다. 'LTNS' 공식 상영은 28일 13시 50분에 진행되며, 최종화인 6화를 상영한다. 상영 후 마련되는 GV(관객과의 대화)에는 임대형, 전고운 감독, 이솜, 안재홍 배우, 진명현 모더레이터가 참석해 유쾌한 토크를 선보일 예정이다.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LTNS’(극본,연출 임대형,전고운(프리티 빅브라더), 제작 바른손스튜디오,엘티엔에스 문화산업전문유한회사, 제공 티빙(TVING))는 짠한 현실에 관계마저 소원해진 부부 우진(이솜)과 사무엘(안재홍)이 돈을 벌기 위해 불륜 커플들의 뒤를 쫓으며 일어나는 예측불허 고자극 불륜 추적 활극이다. 한국 드라마에서는 처음으로 섹스리스 부부를 전면에 내세워 사람과 사람 사이 사랑과 관계를 솔직하게 풀어내 화제를 모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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