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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영등포구, 우리동네자전거사업단과 ‘찾아가는 자전거 이동수리’ 운영

  • 등록 2022.09.16 09:21:08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30년 가까이 봉제업에 종사했던 김 모 씨(남, 56). 어깨가 망가져 일을 그만둔 후 다른 일자리를 찾아보려 했으나, 잇따라 구직에 실패했다. 어려운 형편에 놓인 김 씨는 지역자활센터의 문을 두드렸고, 올해로 4년째 ‘우리동네자전거사업단’에서 어엿한 자전거 정비 전문가로서 활동하고 있다.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의 지역자활센터에서 운영하는 ‘우리동네자전거사업단’은 근로능력이 있는 저소득 취약계층에 일자리를 제공해 자활능력 개발과 자립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김 씨와 같은 자활근로자 15명이 낡고 오래된 자전거에 새 생명을 불어넣으며 자립 의지를 다지고 있다.

 

사업 참여자들은 자전거 정비기술 교육을 거쳐 자전거 수리소인 ‘우리동네자전거포’에서 근무하거나 지역 내 방치 자전거 수거 활동에 힘을 보탠다. 또 자전거 정비사 자격 과정을 통해 전문 자격증을 취득할 수도 있다.

 

구는 이러한 사업단의 기술과 경험이 지역사회에 선순환될 수 있도록 영등포지역자활센터와 손 잡고 ‘찾아가는 자전거 이동수리 서비스’를 운영한다.

 

 

자활근로자들에게 현장 실습의 기회와 일자리를 제공함과 동시에, 지역 주민들에게는 무상 점검 서비스를 지원해 환경친화적인 자전거의 이용률 향상에도 기여하겠다는 취지다.

 

‘찾아가는 자전거 이동수리 서비스’는 영등포 관내 주민센터에서 9월 23일까지 진행된다.

 

14일 영등포본동 주민센터, 15일 신길1동 주민센터에서 시작해, 권역별로 19일 도림동 주민센터, 20일 대림1동 주민센터, 22일 당산2동 주민센터, △23일 양평1동 주민센터 앞 양남어린이공원에서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펑크, 무시고무, 브레이크 점검 등의 경정비는 무상으로 수리받을 수 있으며 타이어, 튜브 등 별도 부품이 필요한 경우에는 자부담 비용이 발생할 수 있다.

 

지난 14일 이동수리 서비스를 받은 한 주민은 “혼자 자전거를 고치기에는 버겁고 업체에 맡기려니 비용이 부담됐는데, 동네까지 찾아와 무료로 수리해줘서 너무 고맙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박귀현 사회복지과장은 “이번 찾아가는 자전거 이동수리는 지역사회에 공익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주민들에게 자활사업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더 나아가 주민들이 손쉽게 자전거를 수리하고 자가진단 방법도 익혀 친환경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용호 시의원, 땅꺼짐 사고 예방 정책 토론회 좌장 맡아 시민안전 대책 논의 선도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에서 부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용호 의원(국민의힘, 용산1)은 4월 30일 서울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서울시 땅꺼짐 사고 예방을 위한 정책 토론회’에 좌장으로 참여해 서울시의 땅꺼짐 사고 예방 방안 마련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를 이끌었다. 최근 대규모 지하개발과 노후 상하수관로 등으로 인해 서울 시내 도로 곳곳에서 크고 작은 땅꺼짐 사고가 발생하면서 시민 안전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는 이러한 문제의 원인과 대책을 논의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을 도출하기 위해 이번 토론회를 마련했다. 이날 토론회는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가 주관하고, 박칠성 부위원장이 사회를 맡았으며, 강동길 위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김인제 부의장, 성흠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서울특별시의회 의원, 김성보 서울시 행정2부시장, 한병용 재난안전실장, 서울시 관계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지반안전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김 의원은 좌장으로서 토론회를 이끌며 “지반침하로 인한 땅꺼짐 사고는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심각한 문제”라며 “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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