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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영등포구, “서울시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 환영”

시, 여의도공원-제2세종문화회관 건립, 문래동-구립 복합 문화시설 건립 지원 밝혀

  • 등록 2023.03.14 11:33:24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지난 9일 발표한 서울시의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서울시 유일한 문화도시 육성을 뒷받침 할 랜드마크 공연장 확보라는 ‘명분’과, 구민들이 주도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주민 친화형 구립 문화시설 건립 부지 확보라는 ‘실리’까지 모두 챙겼다는 평이다.

 

서울시는 지난 9일 한강의 자연 생태를 존중하면서 편의성과 매력을 높여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수변의 활력을 더해 서울의 도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구는 발표 내용 중 여의도공원의 ‘제2세종문화회관’ 건립과 이후 질의응답 시간에 밝힌 문래동 ‘구립 복합 문화시설 건립 적극 지원 약속’에 대해 적극 환영한다는 입장이다.

 

 

당초 제2세종문화회관은 구에서 토지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시에서 건립과 운영을 맡기로 한 사업이다.

 

그러나 민선 8기 공약 이행을 위한 세부계획을 면밀히 검토하는 과정에서, 토지 무상사용은 공유재산법상 최대 5년만 가능하고, 매 5년마다 유‧무상 여부에 대해 재심사를 받아야 하기 때문에 “처음부터 문래동 구유지 건립의 전제가 되는 ‘반영구적인 무상사용 승인’은 불가능하다”고 판단했다.

 

그래서 구는 각종 언론 인터뷰와 영등포구 소식지 및 구민‧단체 간담회를 통해 이러한 사실을 구민에 알리기 시작했다.

 

법적으로 반영구적 무상사용 동의가 불가능하고, 시립 시설물은 시유지 위에 건립하는 것이 시와 시의회의 기본 방침임을 부각시켰다. 아울러 지역 문화 인프라가 열악해 확충이 시급하며, 영등포구가 서남권 경제와 교통의 중심이자 역사성을 가진 곳으로, 제2세종문화회관 건립의 최적지라는 것을 지속적으로 강조했다. 이에 대한 해법으로 구는 영등포 지역 내 더 넓은 시유지에 제2세종문화회관을 건립할 것을 건의해 왔다.

 

또한 문래동 구유지에는 그동안 지역 예술인들과 문화학교 수강생, 문래예술창작촌 작가 등이 꾸준히 주장한 ‘부족한 문화 인프라 확충’ 건의를 받아들여, 구민들이 주도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문화 인프라 확충을 구상하고, 서울시에 이를 적극 제안해 왔다.

 

 

이에 서울시는 여의도공원에 제2세종문화회관을 짓고, 구가 문래동 부지에 지을 구립 복합 문화시설에 대해 적극적 지원을 약속했다. 따라서 제2세종문화회관은 약 23만㎡ 규모의 여의도공원을 배후로, 당초보다 약 1.8배 큰 규모로 들어설 예정이다. 구유지인 문래동 부지 12,947㎡에는 지역 주민과 문화 예술인들을 위한 복합 문화시설 건립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이로써 영등포구는 여의도공원의 대형 공연장과 함께 1+1 문화 인프라 확충 효과를 거둔 것으로, 지속 가능한 문화도시로 발전할 토대가 마련됐다. 또한, 문래동 부지를 구민 품으로 돌려받음으로써 구립 문화 시설 건립 시 부지 매입에 필요한 수 천억 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거뒀다.

 

아울러 구립 복합 문화시설 건립으로 그동안 공연, 전시 및 창작 공간 부족으로 작품 활동 등에 제약을 받던 지역 예술인 협회와 문화원 문화학교 및 문래예술창작촌 작가 등에 저렴한 비용으로 공간을 제공할 수 있게 돼, 안정적인 작품 활동이 가능할 전망이다. 영등포문화재단과 문화원 영등포구예술인총연합회 등 문화도시 사업 주도 기관들의 활동 영역도 넉넉히 확보할 수 있게 됐다.

 

그리고 문래동 부지 인근 주민들도 내 집 앞에서 마음 편히 문화와 예술을 체험하고 참여할 즐길 수 있는 주민 친화형 ‘문화 사랑방’이 생긴 효과를 누릴 것으로 기대된다. 구는 구립 복합 문화시설 건립을 위해 주민 설명회 등 구민 의견수렴 절차를 거친 후 신속히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최호권 구청장은 “이번 발표는 서울시 유일의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문화도시’ 영등포구가 명실상부 서울의 문화 중심지로 발돋움 하는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속도감 있는 사업 추진으로 구민의 이익을 극대화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영등포병원, 국립중앙의료원과 ‘서울권역 외상 골든타임’ 위한 업무협약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인봉의료재단 영등포병원(의료원장 유인상)이 국가 중앙 의료기관인 국립중앙의료원(NMC)과 손잡고 지역 내 외상 환자를 위한 ‘촘촘한 생명 그물망’ 구축에 나선다. 영등포병원은 1월 30일 병원 2층 회의실에서 국립중앙의료원 외상센터와 ‘지역외상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서울권역에서 발생하는 외상 환자에게 신속하고 적절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외상센터의 효율적 운영과 더불어 ‘예방 가능한 외상 사망률’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외상성 뇌손상 등 신경외과 외상 환자에 대한 진료 의뢰 체계 구축 ▲국립중앙의료원 내 경증 외상 환자의 영등포병원 전원 시스템 마련 ▲영등포병원 내 중증 및 고위험 외상 환자의 국립중앙의료원 긴급 회송 체계 가동 ▲상호 간 의료정보 교류 등 외상 진료 전반에 걸쳐 긴밀하게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영등포병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강점을 가진 신경외과 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국립중앙의료원 외상센터로 집중되는 환자들을 효율적으로 분산 수용하고 치료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동시에 응급한 중증 환자는 국가 외상 전담

따릉이 유출정보 450만 건 이상… 경찰 수사나서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 공공자전거 '따릉이'의 회원 정보가 450만건 넘게 유출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이번 사건이 해킹에 의한 것으로 보고 유출자와 유출 경로를 추적 중이다. 30일 이번 사건으로 서울시설공단이 보관하던 따릉이 회원 정보 가운데 이름, 전화번호, 생년월일 등 개인 정보가 대거 유출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까지 파악된 유출 건수는 450만건 정도로, 상황에 따라 더 늘어날 수 있다. 현재 따릉이 가입자는 500만명 수준으로 알려졌다. 앞서 서울시설공단은 따릉이 가입 시 이름과 주민등록번호를 필수적으로 수집하지 않아 이 정보들은 유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하지만 회원이 임의로 입력한 개인정보는 이번 유출에 포함된 것으로 보인다. 민감한 정보가 유출된 만큼 명의 도용이나 사기 등 2차 피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경찰은 다른 수사를 하던 중 유출된 따릉이 회원 정보가 존재하는 사실을 파악해 이번 사건을 인지했다. 이후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따릉이 운영기관인 서울시설공단에 회원 정보 유출 정황을 유선으로 통보했다. 정보 유출은 2024년 4월께 디도스(DDoS·분산서비스거부) 공격이 집중됐던 시기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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