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14 (수)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문화

지혜의밭, 대림동 문화확산 노력

  • 등록 2023.03.23 17:00:47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지혜의밭(artswisdom.com)은 가족, 공동체, 지역사회의 문제를 쉽고 재미있고 안전하게 예방하는 소통·공감 전문 콘텐츠 기업으로 ‘관계로 건강해지는 사회’를 꿈꾸며 관계회복을 위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몸과 마음이 쉴 수 있는 모두의 공간인 지혜의밭(artswisdom.com)은 ‘영등포 문화복덕방’을 통해 문화소외지역인 대림동의 문화 확산을 시작했다. 영등포문화복덕방 사업은 서울에서 유일하게 선정된 영등포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이다.

 

영등포 문화도시 사업은 2022년부터 2026년까지 향후 5개년 계획으로 약 200억 예산으로 ‘우정과 환대의 이웃’ ‘다채로운 문화생산도시’ 영등포를 만들어 갈 예정이다. 문화복덕방은 영등포구 문화 향유의 공간을 확대해 영등포 내 문화 담론의 확산을 도모하고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목적이 있다.

 

 

지혜의밭은 대림동 지역의 문제를 안건으로 영등포 문화공론장과 정서적 안정감과 지역사회 커뮤니티를 위한 ‘소마를 품은 내비춤’을 진행 중이다.

 

 

지역의 이슈인 ‘선주민과 이주민의 소통이 필요할 때’를 주제로 지난 21일, 1차 문화공론장을 성공리에 마쳤다. 오는 28일, 2차 ‘문화도시를 통해 더 나은 대림동의 실천방안은 무엇일까’를 개최한다.

 

대림동은 외국인, 중국동포가 가장 많이 거주하고 있는 지역이다. 그러나 선주민과 이주민의 소통 부재로 어려움을 안고 있으며 예술단체가 없는 영등포구의 대표적 문화소외지역으로 꼽힌다.

 

1차 공론장에서는 쓰레기 분리수거와 담배꽁초 버리기, 여름철 길거리 고성방가 등 문화 차이에서 오는 생활 불편 안건과 문화를 통한 커뮤니티 조성이 시급하다는 의견이 많았다. 원주민과 이주민 사이의 관계 개선을 위해 문화예술 커뮤니티를 조성해 여러 가지 사업이 실현돼, 대림동 지역에 대한 낙인을 벗어버리고, 지역발전을 갈망하는 주민들의 뜨거운 소통이 성공리에 마무리됐다.

 

지혜의밭은 영등포 문화복덕방 사업 중 문화프로그램인 ‘소마를 품은 내비춤’을 진행한다. 지혜의밭이 위치한 대림3동은 요양병원이 눈에 뛴다. 바로 옆 신축 건물 역시 요양병원이 개원될 예정이다. 대림3동은 다른 지역에 비해 고령인구와 1인가구 분포가 높은 곳이다.

 

 

몸과 마음의 건강은 개인의 문제뿐 아니라 막대한 사회비용이 요구된다. ‘소마를 품은 내비춤’은 내면에 집중하여 전일적인 몸을 통해 마음까지 돌보는 프로그램이다. 근골격계의 이완은 자연스럽게 춤이 되어 신체를 활성화하고 연대감을 형성하게 된다.

 

 

3월 24일부터 4월 14일까지 매주 금요일 2기가 진행될 예정이다. 모집은 조기에 마감됐으며 대기신청도 어렵다. 대림동의 현실을 엿볼 수 있는 지점이다.

 

지혜의밭 관계자는 “‘집 값이 떨어진다는 대림동’, ‘밤길이 무섭다는 대림동’ 등 걱정 섞인 주민의 넉두리를 공론장에서 들었다”며 “누군가는 해야 할, 그러나 쉽지 않을 일에 용기 내어 주민들과 함께 호흡을 맞춰 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시, 환경부‧경기도‧인천시와 수도권 생활폐기물 대체매립지 찾는다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서울시는 ‘수도권매립지정책 4자 협의체(이하 4자 협의체)’에서 논의한 결과에 따라 환경부, 인천시, 경기도와 수도권 광역 대체매립지 확보를 위한 ‘ 자원순환공원 입지후보지 4차 공모’를 5월 13일부터 10월 10일까지 150일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4차 협의체는 지난해 3차 공모(2024.3.28.~6.25.)가 기초지자체의 응모없이 종결됨에 따라 이번 4차 공모에서는 응모 문턱을 대폭 낮춰 공모를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시설규모 등 공모 조건을 원점에서 재검토하여 5월 13일 ‘수도권해안매립조정위원회*’에서 4차 공모 계획을 서면으로 심의해 이를 확정했다. 환경부차관이 위원장이며, 위원으로 환경부‧서울시‧인천시‧경기도 등이 참여해 수도권매립지의 조성‧운영, 3개 시‧도 협조가 필요한 사항 등을 협의‧결정한다. 이번 4차 공모는 응모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이전보다 응모 조건을 대폭 낮추고 공모 문호는 확대하는 것으로 4자 협의체에서 세부 조건을 설계했다. 첫째, 대체매립지 규모 응모 조건을 대폭 축소하고, 응모자의 선택지를 넓혔다. 최소 면적기준은 30년 사용을 전제로 시·도별 폐기물 감량목표 등*을 반영해 90만㎡에서 50

민주평통 영등포구협의회, 탈북민 인식개선 강연회 개최

[영등포신문=한미령 편집자문위원] 민주평통 영등포구협의회(협의회장 이영재)는 지난 9일 오후 2시, 영등포아트홀 2층 전시실에서 탈북인 인식 개선을 위한 강연회를 개최했다. ‘북한이탈주민과 함께 하는 따뜻한 동행-우리는 이웃입니다’라는 제목으로 열린 이날 강연회는 탈북민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이들 또한 우리와 다르지 않은 평범한 국민이고 주민이며, 우리의 이웃이라는 점을 지역사회에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영재 회장을 비롯해 김재진·김지향 서울시의원, 구의회 유승용 부의장, 양송이 행정위원장, 전승관·이순우·이성수·우경란·최인순 의원, 협의원 임원 및 주민 등 220여 명이 함께했다. 이영재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현재 우리 영등포구 관내에는 130여 명의 탈북민들이 살고 있다. 오늘 강연회를 통해서 탈북민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 함께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탈북민의 안정적 정착이 곧 한반도의 통일을 앞당길 수 있는 방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승용 부의장도 축사를 통해 “오늘 강연을 통해 우리가 탈북민을 위해 할 수 있는 일들을 함께 고민해 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1부 시간에는 먼저




가장많이 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