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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오신환 서울시 정무부시장, 오는 19일 사퇴

  • 등록 2023.05.18 10:17:00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오신환 서울시 정무부시장이 내년 총선 출마를 위해 오는 19일부로 사퇴한다.

 

오 부시장은 국민의힘 소속으로 제7대 서울시의원과 19·20대 국회의원(관악을)을 지냈다. 지난해 6·1 지방선거 때 당시 오세훈 후보의 선대위에서 종합상황본부장으로 일했고, 오 시장 당선과 함께 정무부시장으로 임명됐다.

 

일각에서는 오 부시장이 내년 총선에는 지역구를 바꿔 오세훈 서울시장의 과거 지역구였던 광진을에서 출마할 것이란 관측이 유력하게 제기되고 있다.

 

현재 광진을 지역구는 더불어민주당 고민정 국회의원이 활동하고 있다. 관측대로 오 부시장이 이곳에 공천을 받아 출마하면 내년 총선에서 고 의원과 경합을 벌이게 된다.

 

 

후임 정무부시장으로는 강철원 서울시 민생소통특보가 내정됐다.

 

강 특보는 오 시장이 국회에 입성한 2000년 보좌관으로 시작해 줄곧 곁을 지켜온 최측근이다. 오 시장의 첫 재임 당시 홍보기획관, 정무조정실장 등 요직을 역임했다. 2011년 오 시장과 함께 퇴진한 강 특보는 이후 2021년 오 시장이 다시 서울시장에 오르면서 미래전략특별보좌관으로 복귀했다.

 

강 특보 내정과 관련해 강선우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서면브리핑을 통해 “과거 서울 양재동 복합유통단지 파이시티 인허가 과정에서 시행사 측으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실형과 추징금을 선고받았던 사람”이라며 “어떻게 인허가 비리에 연루된 범죄자를 정무부시장으로 임명할 수 있냐”고 철회를 촉구했다.

 

한편, 정무부시장은 시장을 보좌해 정책과 기획의 수립에 참여하고 그 밖의 정무적 업무를 수행하는 직위로, 시장이 임명하는 차관급 정무직 지방 공무원이다. 국회와 시의회 및 언론·정당과 시의 업무를 협의·조정하는 역할 등을 맡는다.

석계역 인근서 차량 13대 연쇄추돌 사고 발생... 1명 사망·16명 부상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29일 오전 서울 성북구 석관동 석계역 인근 석계고가차도 아래 도로에서 차량 13대가 연쇄 추돌하는 사고가 나 1명이 숨졌다. 경찰과 소방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1분경 60대 남성 A씨가 몰던 레미콘 차량이 고가차도에서 빠르게 내려오다가 1차로 쪽 중앙분리대를 스쳤다. 레미콘 차량은 곧바로 방향을 틀어 1t 탑차를 포함해 3개 차로에서 신호를 기다리던 차량들을 덮쳤다. 이들 차량 또한 앞선 차량을 연달아 들이받으면서 오토바이 1대를 포함해 모두 13대가 뒤엉켰다. 이 사고로 탑차 운전자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또 16명이 부상해 이중 4명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1명은 중상을 입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수습을 위해 약 4시간 동안 3개 차선이 통제돼 인근에 극심한 차량 정체가 빚어졌다. 성북구청은 오전 10시 9분 '도로 전면 통제 중이므로 인근 도로로 우회 바란다'는 안전 안내 문자를 보내기도 했다. 경찰은 레미콘 운전자인 60대 남성 A씨가 내리막길에서 브레이크를 밟지 못한 것으로 보고 A씨의 진술과 차량의 사고 기록장치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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