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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8월 취업자 26만8천 명 증가한 2,867만8천 명

  • 등록 2023.09.13 10:25:28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취업자 수 증가폭이 두 달 연속 20만 명대에 머물렀다. 8월 일자리 증가폭은 집중호우 영향에 큰 폭으로 둔화했던 전월보다 커졌으나, 남성·제조업·청년 취업자는 감소했다.

 

정부는 제조업 및 건설업의 부진과 대기업의 하반기 신규 채용 축소 등이 향후 고용 시장의 하방 요인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13일 통계청이 발표한 '8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867만8천명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26만8천 명 늘었다.

 

올해 들어 30만∼40만 명 안팎을 유지했던 증가 폭이 7월 들어 21만1천 명으로 크게 좁혀졌다가, 8월에는 20만 명대 중반으로 늘어난 것이다.

 

 

증가 폭이 전월보다 확대된 것은 지난 3월 이후 5개월 만이다.

 

성별로는 여성 취업자가 28만1천 명 늘어났지만, 남성 취업자는 1만3천 명 줄었다. 남성 취업자 감소는 지난 7월(-3만5천 명)에 이어 두 달째다.

 

남성 취업자가 많은 제조·건설·도소매업에서 취업자가 줄고 고령층 취업자도 여성 중심으로 늘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제조업 취업자는 6만9천 명 줄면서 8개월째 감소했다. 감소 폭은 지난 4월(-9만7천 명) 이후 최대폭이다. 수출 감소와 생산 부진이 지속되면서 제조업 취업자는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건설 경기 부진에 건설업 취업자도 9개월째 줄었다. 다만 감소 폭은 1천명으로 7월(-4만3천 명)보다는 축소됐다.

 

 

연령대별로 보면 60세 이상에서 취업자가 30만4천 명 늘었다. 60세 이상을 제외한 나머지 연령대에서는 취업자 수가 3만6천 명 감소한 셈이다.

 

청년층(15∼29세)에서 10만3천 명, 40대에서 6만9천 명 각각 감소했다. 청년층은 10개월째, 40대는 14개월째 취업자가 줄어든 것이다.

 

청년층 취업자 감소는 청년 인구 감소에 기인한 측면이 있지만, 인구 대비 취업자의 비율인 고용률(47.0%)로 봐도 1년 전보다 0.3%포인트 내려 7개월째 하락했다. 지난달 청년층 고용률은 전 연령대 중에서 유일하게 하락했다.

 

다만 정부는, 8월 기준 청년층 고용률은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이며 실업률(4.5%)은 역대 최저로 과거와 비교했을 때 양호한 상황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통계청 서운주 사회통계국장은 "청년층 취업자 수가 좋은 상황은 아니지만 20대 후반은 고용률이 나쁘지 않다"며 "20대 초반은 재학 비율이 높아지면서 비경제활동인구로 빠졌다"고 설명했다.

 

종사상 지위별로 보면 상용근로자는 39만3천 명 증가했으나, 일용근로자는 14만9천 명, 임시근로자는 1만4천 명 각각 감소했다.

 

일용직은 올해 4월부터 5개월째 줄었는데, 집중호우 타격이 컸던 지난 7월(-18만8천 명)보다는 감소 폭이 줄었다.

 

풀타임으로 분류되는 36시간 이상 취업자는 100만 명 감소했다. 이는 작년 10월 279만4천 명 감소한 이후 최대 폭이다. 조사 대상 주간에 8·15 광복절이 포함된 영향이라고 통계청은 설명했다.

 

주 36시간 미만 취업자 수는 131만3천 명 늘었다.

 

비경제활동인구는 1,616만3천 명으로 1년 전보다 8만3천 명 줄었다. '쉬었음' 인구가 8만3천명 늘었으나 육아(-10만5천 명), 가사(-5만 명) 등에서 줄었다.

 

'쉬었음' 인구는 20대와 30대에서 각각 2만8천명(8.0%), 3만8천명(15.1%) 늘었다.

 

구직단념자는 6만1천 명 감소해 40만6천 명이다.

 

15세 이상 고용률은 63.1%로 통계 작성 이래 8월 기준 역대 최고였다. 15∼64세 고용률도 69.6%로 같은 달 기준으로 가장 높았다.

 

실업자는 4만1천 명 감소한 57만3천 명으로, 역대 1∼12월 실업률 가운데 최소치를 기록했다. 실업률도 전월을 통틀어 역대 최저였다.

 

서운주 통계청 사회통계국장은 "돌봄 수요와 외부 활동 증가에 따른 취업자 증가세가 지속됐다"며 "지난 7월 집중호우로 둔화했던 취업자 증가 폭이 8월에는 확대했다"고 말했다.

 

기획재정부는 "중국인 단체관광 재개 등에 따른 중국인 방한 관광객 확대 등으로 서비스업 중심으로 고용률·실업률의 견조한 흐름이 지속 전망된다"고 밝혔다.

 

다만 "제조업·건설업의 고용 부진 등은 취업자 수 증가의 하방 리스크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하반기 대기업의 신규채용 규모의 감소 등은 향후 20대·30대 취업자 수가 증가하는 데 제약 요인으로 작용할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영등포구스포츠클럽, 2025년 축구 스토브리그IN영등포(1차) 개최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사)영등포구스포츠클럽(회장 나형철)은 문화체육관광부, 영등포구, 대한체육회, 서울시체육회의 후원을 받아 지정스포츠클럽의 특화프로그램의 일환으로 2025년 1차 스토브리그IN영등포 행사를 지난 6일 양평누리체육공원 축구장에서 16개팀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했다. 이번 특화프로그램은 4년차에 접어들면서 참가팀들의 면면이 더욱 다양해졌고, 3학년, 4학년, 5학년으로 연령대를 다변화하면서 대한축구협회 1종팀으로 등록한 전문선수반의 경기력을 향상시키는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서울, 인천, 경기, 분당, 원주에서 서울 난우FC, 브이엑스 아카데미, 인천 YSC, 강용FC, 신답FC, 최강희축구교실, 분당SFA, 원주상지FC, 김신욱FC, 영등포구스포츠클럽 등 총 16개팀 200명 이상의 선수가 참가해 대규모 행사로 진행됐다. 영등포구스포츠클럽은 서울시축구협회의 지원을 받아 총 12명의 전문심판진을 배정받아 매끄러운 경기 운영을 선보였다. 또한, 후원 병원인 어울림병원에서 의료지원과 의무 차량지원을 받아 부상 선수의 현장 치료와 조치에 충실한 모습을 보이면서 선수들과 학부모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나형철 회장은 “이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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