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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한통여협, 3·1절 맞아 독립선언서 배포 및 가두행진 벌여

“독립운동정신으로 자유통일 구현하자”

  • 등록 2024.03.12 10:07:00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한민족통일여성협의회(총재 안준희)는 지난 3월 1일 우리 민족의 독립정신이 살아 숨 쉬는 서울 탑골공원과 종로구 일원에서 제105주년 3·1절을 기념해 ‘기미독립선언서 배포 및 가두행진’ 등을 실시했다.

 

매년 3월 1일 같은 장소에서 개최해온 이번 행사는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독립운동정신을 기리고 자유통일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통일공감대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한통여협 최금숙 고문(한국여성단체협의회 명예회장), 김형재 자문위원(서울시의원)과 중앙회와 수도권지역 임원 80여 명이 동참했다.

 

 

안준희 총재는 행사취지 설명에 이어 “통일을 위한 우리의 노력들이 가시적인 성과로 나타나지 않더라도 미래세대에게 가장 값진 선물이 될 통일을 이루는 초석이 될 것”이라며 “독립운동정신으로 자유평화통일 구현을 위해 더욱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참가자들은 ‘독립운동에서 통일로!’, ‘통일대한민국 여성의 힘으로!’라는 어깨띠를 착용하고 3.1운동기념탑 앞에서 모여 박종현 학생(신기초 5)이 낭독한 독립선언서에 담긴 의미를 되새겼다.

 

이어 한통여협 김영희 통일여성교육원장과 안은미 도봉구지회장의 선창에 따라 ‘대한독립만세’ 삼창과 ‘독립운동에서 자유통일로!’ 라는 구호를 외치며 통일을 위한 각오와 실천의지를 다졌다.

 

 

이어 탑골공원을 찾은 일반시민들에게 한글판 ‘기미독립선언서’와 마스크를 나눠주며 통일행보에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 또 삼일문에서 종로2가역까지 ‘독립운동에서 통일로!’, ‘자유통일, 한마음 한뜻으로’, ‘굳건한 안보로 자유평화통일’ 등의 구호를 외치며 가두행진을 벌였다.

 

 

최근 북한의 무력도발이 잇따른 가운데 열린 이번 삼일절 행사는 나라와 통일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안보의식 강화를 통해 자유통일 구현을 위한 시민사회의 동참을 이끌어내는데 기여할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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