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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영등포구, 설렘 가득한 ‘선유도원 축제’ 첫 개최

  • 등록 2024.10.22 09:12:16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가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영등포를 대표하는 선유도공원 및 선유도역 일대에서 가을의 낭만과 문화예술, 자연을 품은 ‘선유도원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름대로 신선들의 유람지라는 의미를 가진 선유도공원은 서울 도심 한가운데서 구민들에게 쉼과 휴식을 선사하고 있다. 이러한 서울 대표 공원인 선유도공원과 선유도역 인근의 ‘걷고 싶은 거리’ 일대에서 올해 최초로 다양한 축제와 행사가 한 데 모인 ‘선유도원 축제’가 열린다.

 

특히 3일 동안 개최되는 축제인 만큼, 구민들이 축제를 충분히 만끽하고, 문화예술과 힐링, 쉼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타 지자체의 기존 축제와는 차별화된 참여 행사와 설렘이 가득한 프로그램 등을 준비한 것이다.

 

메인 무대인 선유도역에서 선유도공원을 잇는 ‘걷고 싶은 거리’에서는 양평2동 대표 마을축제인 ‘시월의 선유’ 축제가 열린다. 마을 예술가, 직능단체 회원, 학생, 주민들이 직접 꾸미는 문화 공연과 체험부스, 플리마켓, 먹거리 장터 등이 운영된다. 올해 제8회를 맞이하는 만큼, 선유초등학교 학생들의 대북 공연, ㈜롯데웰푸드와 함께 진행하는 ‘과자 먹기 이벤트’, ‘로봇 댄스’ 등 더욱 다양한 즐길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한다.

 

 

 

선유도공원에서는 국내 최초 환경재생 생태공간이라는 명성에 맞게, 선유도를 배경으로 한 특별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선유도의 과거와 현재 이야기를 듣는 ‘도슨트 투어’, 자연 속에서 낭만적인 일몰을 감상하는 ‘선유도 캠프닉’, 공원을 탐색하는 ‘보물섬 선유도’ 등이 이어진다. 음악 무대도 준비되어 있다. 25일에는 가을을 대표하는 국민가수 최백호가, 26일에는 피아니스트 김정원이 고품격 선율을 선사한다.

 

또한 전 국민의 사랑을 받는 ‘KBS 전국노래자랑’의 본선 녹화가 26일, 오후 2시 양화 한강공원 축구장에서 진행된다. 가수 송대관, 양지은, 나상도 등 인기 가수들의 축하공연과 구민들의 열정적인 무대가 축제의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선유도역 골목형 상점가에서는 가을밤 하늘 아래, 거리에서 시원한 맥주 한 잔을 즐길 수 있는 ‘신선 맥주존’도 펼쳐진다.

 

이밖에도 행사 참여자들의 편의를 위해 선유도공원 내에 이동식 화장실을 추가 설치한다. 추가로 설치되는 이동형 화장실은 방문객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공원의 주요 동선에 위치한다. 선유도역 인근의 ‘걷고 싶은 거리’에는 개방형 화장실 위치를 쉽게 확인할 수 있는 안내 표지판을 부착한다. 많은 방문객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화장실 혼잡을 줄이고 화장실 시설을 더욱 원활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아울러 보행자 안전과 교통 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교통통제를 실시한다. 26일 새벽 5시부터 27일 저녁 9시까지, 선유도역 2‧3번 출구에서 당산초등학교 후문에 이르는 200m 구간이 전면 통제된다.

 

 

최호권 구청장은 “아름다운 수변공간인 ‘선유도공원의 운치’와 주민들이 만든 대표 축제 ‘시월의 선유’ 등을 온전히 느낄 수 있도록 올해 처음으로 ‘선유도원 축제’를 준비했다”며 “선유도공원과 그 일대가 국내외 관광객 등의 발길을 끌고, 지방자치단체의 축제를 선도하는 대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축제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시도지사협, 지방분권형 헌법개정 토론회 열어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회장 유정복 인천광역시장)는 3월 7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실에서 ‘지방분권형 헌법 개정 국회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가 주관하고, 대한민국헌정회, 한국헌법학회,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지방분권전국회의, 이종배·서지영 국회의원이 공동으로 주최했다. 토론회에는 유정복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 정대철 헌정회장, 오세훈 서울시장, 안성민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장, 김현기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장 등 5백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권영세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을 비롯한 현직 국회의원 34명과 여상규 헌정회 사무총장, 이시종·문정림·신명 전의원 등 전·현직 의원 60여명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유정복 협의회장은 이날 기조 발제를 통해 “지금의 정치적 혼란과 사회·경제적 어려움의 주요 원인 가운데 하나는 우리의 정치제도를 규정하고 있는 기본법인 헌법에도 문제가 있기 때문”이라며 “헌법을 개정해 국민이 행복한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유정복 협의회장은 또 이번 개헌안의 핵심 키워드로 ‘ 개헌 경제’와 ‘분권 성장’을 제시하며 헌법 개정에 대한 사회적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 한강버스 준비상태 점검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임만균 위원장(더불어민주당, 관악3)을 비롯한 소속 위원들은 제328회 임시회 기간 중인 지난 5일, 한강버스에 직접 승선, 여의도-마곡 구간을 시범 운항을 통해 올해 상반기 운항 예정인 한강버스의 준비 상태를 점검했다. 위원들은 한강버스 내부구조와 안전장치, 승객 편의시설 등을 세심하게 확인・점검했다. 특히, 좌석 상태, 안전 장비 구비 여부, 시민 편의성 등은 위원들이 가장 중점을 두고 살펴본 부분이었다. 위원들은 “한강버스 선박의 선미와 후미에 설치된 안전 펜스 높이가 낮아 운항 중 승객들의 부주의나 선박의 흔들림으로 인한 추락 사고 가능성이 우려된다”, “시내버스의 경우 비상시 탈출을 위한 유리 파괴용 비상 망치가 의무적으로 설치되어 있으나, 한강버스는 이러한 탈출 도구가 갖춰져 있지 않다”는 의견과 함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할 것을 당부했다. 또, “한강버스 엔진룸이 여객선 후미 하부에 설치되어 있어 소음이 특히 심했고, 후미 7개 열의 좌석에서는 심각한 수준의 진동을 느낄 수 있었다”, “화장실 출입문을 열 때 성인 남성도 열기 어려울 정도로 힘들었고, 승객 의자 팔걸이가 얇은 철재로 되어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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