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서울시의회가11월 5일서울시교육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했다. 이 자리를 통해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양민규 의원(더불어민주당, 영등포4)은상도유치원 붕괴 사고에 관해 추가 질의를 했다. 11월 2일 양민규 의원은 기획조정실을 대상으로 지난 9월 6일 발생한 상도유치원 붕괴 사고에 대해 “교육청은 붕괴사고와 관련해,교육청 차원의 대응에 있어 문제가 없는 것으로 인지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지난 8월 22일 안전진단 3차 계측을 하여 이상 징후가 발견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긴급대책회의가 9월 5일에 이루어 졌다"고 지적했다. 또한 이 날 양의원은 “지난 5월 17일에 상도유치원은 안전진단 예산을 신청하기 위해 동작관악교육지원청에 문의를 했지만, 교육지원청의 답변은 원인자인 시공자가 부담해야 한다는 이해할 수 없는 황당한 답변만 했다”며 “유치원 원장은 5월 25일 임시학교운영위원회를 개최해 학부모들에게 동의를 받고, 유치원예산으로 안전진단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양 의원은 “상도유치원에서 위험을 인지하고, 교육당국에 예산협조요청을 하면, 예비비 집행을 통해 안전진단을 교육당국이 집행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이를 외면한 행태는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영등포구가 오는 8일 13시 30분부터 영등포아트홀에서 ‘2018년 찾·동 성과공유 및 자치회관 프로그램 발표회’를 개최한다. 이번 발표회는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출범 2주년을 맞아 그동안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향후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한편, 자치회관 프로그램 발표를 통한 주민참여의식 제고와 자치회관 운영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청 및 동주민센터 직원과 지역 주민, 주민자치위원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약 300여명이 참여해 소통·화합의 장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이날 행사는 자치행정과의 ‘찾동 성과공유’ 발표로 시작한다. 찾동 사업의 추진 경과와 성과를 소개하는 시간으로 ‘기다리는 복지’에서 ‘찾아가는 복지’로의 혁신적인 변화를 살펴본다. 구는 지난2016년 7월 사회복지직, 방문간호사 등 107명의 인력을 충원하고 찾동 사업을 본격 추진했다. 각 동별 현장방문 전용차량 ‘찾동이’ 배치해 기동성을 높이고 지역 곳곳을 누비며 마을공동체 조성에 앞장섰다. 그 결과 어르신 및 임산부‧영유아 보편방문 15,077건, 빈곤위기가정 등 복지사각지대 발굴 3,877건, 복지서비스 연계 12,889건, 마을장터 46회 개최 등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 영등포북부지사(지사장 김낙현)가 지난 1일 박미영 영등포구의회 의원을 일일명예지사장으로 위촉하고, 건강보험제도를 직접 체험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박미영 의원은 지사장으로부터 공단 및 지사현황, 뇌·뇌혈관 MRI 검사 건강보험 적용 확대 등 보장성 강화 대책, 부과체계 개편의 성공적 안착 등 건강보험 현안사항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어서 박 의원은 지사를 순회하며 공단 직원을 격려하고, 영등포구치과의사회와 함께 진행하는 치아사랑센터와 지사 민원실 등 시설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박미영 의원은 “일일명예지사장으로 와보니 건강보험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건보공단 직원들의 헌신과 열정이 대단하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우리 영등포구를 더 나은 지역으로 만들기 위해 `탁 트인 영등포`를 모토로 노력하고 있는 만큼 건보공단도 함께 힘써주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영등포신문.TV서울 이경수 논설위원(정치학 박사)의 부친 고 이인대(돈보스꼬)님 께서 6일 오전 7시 노환으로 별세 했다. 빈소는 여의도성모병원 장례식장 2호실에 마련 되었고, 발인은 8일 오전 8시 안양공원묘지에 안장된다. 문의 : 010-5281-6400(이경수)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서울시가 오는 11월 7일부터 12월 19일까지 서울시청 8층 하늘광장 갤러리에서 손은영 작가의 'The Underground' 전시를 개최한다. 'The Underground'는 지하철 2호선 기관사의 옆자리에서 촬영한 사진 및 영상 작품을 통해 속도로 변화되는 공간의 사라짐과 새로운 공간에 대한 기대를 보여주며 반복하는 삶의 속도에 지친 현대인들을 투영한다. 전시와 더불어 시민들이 보다 쉽게 작품을 이해하고 일상 속에서 예술적 감각을 체험할 수 있는 ‘덕수궁의 풍경’을 11월 11일 운영한다. 손은영 작가와 함께 전시를 관람하고 덕수궁의 풍경을 카메라에 담아보는 전시연계 프로그램이다.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을 대상으로 공공서비스 예약사이트를 통해 총 8팀(가족)을 모집한다. 한편, 서울시청 하늘광장갤러리는 매년 공모를 통해 5명/팀의 작가를 선정하여 전시공간과 운송설치,홍보 등을 지원하고 있다. 오는 12월부터 온라인(www.skyplazagallery.com)을 통해 2019년 하늘광장갤러리 공모전을 진행할 예정이다.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김평남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강남2)이 행정안전부 제2기 정책자문위원회 재난협력분과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됐다. 김평남 시의원이 위촉된 행정안전부 제2기 정책자문위원회는 9개 정책분야별로 각계 전문가 125명으로 구성됐으며, 내년 9월 24일까지 1년간 행정안전부 주요정책에 대한 자문역할을 담당한다. 행정안전부 정책자문위원회는 산하에 기획조정분과, 정부혁신조직분과, 지방자치분권분과, 재난협력분과 등 9개 분과위원회를 두고 행정안전부의 기본정책·발전계획·분야별 행정개선 사항 등에 대한 자문과 새로운 정책들을 건의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김평남 의원은 “다양하고 급변하는 사회 환경으로 지금은 민·관의 지적 협력이 그 어느 때 보다 중요한 때”라며 “앞으로 1년간 행정안전부 정책자문위원으로 활동하면서 국민안전을 위해 행정안전부 재난정책의 수립과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영등포구가 감사원에서 실시한 ‘2018년 자체감사활동 심사’ 결과에서 최고 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 ‘자체감사활동 심사’는 ‘공공감사에 관한 법률’ 적용대상기관의 자체감사활동을 심사하여 자체감사의 개선․발전을 유도하고 국가 전체의 감사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매년 실시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중앙행정기관․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 등 총 213개 기관을 대상으로 감사조직 및 인력운영, 감사활동, 감사성과, 사후관리 등 4개 분야 27개 심사지표를 기준으로 진행됐다. 기관특성에 따라 중앙행정기관 등 9개 심사군으로 나눈 뒤 점수 순으로 상대평가해 A등급 15%, B등급 35%, C등급 45%, D등급 5%로 등급을 분류했다. 심사결과 영등포는 인구 30만 명 이상 전국 40개 기초자치단체(구) 그룹에서 지난해보다 한 등급 상승한 A등급(최고등급)을 받아 구 자체 감사기구 활동의 우수한 독립성․전문성․공정성 등을 인정받게 됐다. 채현일 구청장은 “‘구청 전 직원의 노력으로 이번 감사원 평가에서 최고등급이라는 쾌거를 이룰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구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감사행정을 통해 ‘청렴 영등포’ 구현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서울시의회 이승미 의원(더불어민주당·서대문구3)이 제284회 정례회 도시교통본부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택시에 대한 제도의 개선 필요성을 지적했다. 이승미 의원은 앞서 증인으로 출석한 카카오모빌리티와 SK텔레콤을 상대로 앱택시에 대한 문제점 지적과 서울시(행정전문가)-운수종사자(택시기사,운수회사)-플랫폼관리자(카카오모빌리티,(주)SK텔레콤-티맵택시)의 상생할 수 있는 혁신을 만들어 달라고 언급했다. 이어 이승미 의원은 고흥석 도시교통본부장을 상대로 택시제도에 대한 방향과택시요금인상에 앞서 승차거부의 처벌에 대한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질의했다. 이에 고홍석 도시교통본부장은 “개별민간구축의 시장 확대는 인정하나 직접규제보다는 서울시가 나서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며 “현재 카카오독점화 현실에서 쉽지는 않겠으나 필요한 부분에서는 강제규제도 필요할 것”이라며 “앞으로 있을 요금인상에 대한 서비스 개선과 제도의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답변했다. 또한 “현재기점으로 자치구에서 시로 승차거부 처분권을 환수했고 이에 민원권 처리도 90%까지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며 “요금인상에 있어 승차거부에 대한 확실한 처벌도 같이 진행할 수 있도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영등포소방서(서장 서순탁)가 11월 5일 오전 여의도 소재 성요셉유치원을 방문해 원생 12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119소방 어린이 인형극'을 실시했다. 소방서는 막대인형극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많이 발생하는 생활안전과 화재 시 대처방법을 어린이들 눈높이에 맞춰 공연했다. 소방서 교육담당자는 “아이들이 처음엔 관심이 없었지만 어느새 인형극에 푹 빠져 진지하게 연극을 관람했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안전교육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교통위원회(위원장 김상훈, 더불어민주당, 마포1)가 제284회 정례회 기간 중 11월 2일 도시교통본부에 대한 1일차 행정사무감사의 증인으로 참석한 ‘카카오모빌리티’와 ‘SK텔레콤(주)’를 상대로 앱택시 목적지 표기가 승차거부의 주된 원인이 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앱택시 목적지 표기 기능을 삭제할 것을 촉구했다. 교통위원회에 따르면 서울시의회는 당초 카카오모빌리티 정주환 대표와 SK텔레콤(주) 박정호 대표에 대해 증인 출석을 요구했으나 해외출장을 사유로 불출석 했으며, 이를 대신하여 카카오모빌리티 전략부문 류긍선 부사장과 SK텔레콤(주) TTS사업유니트 여지영 상무가 출석하였다. 교통위원회 위원들은 앱택시의 목적지 표기가 승차거부의 수단으로 악용되고 있다는 점, 독점적 위치에 있는 카카오모빌리티가 목적지 표기 기능 삭제에 반대하고 있다는 점, 미비한 법제도를 피해 사업성에만 골몰하는 사이 시민들이 고스란히 피해를 입고 있다는 점 등에 대해 지적하면서 민간부문의 사업이라 현재는 업계의 자율적인 개선을 유도하고 있지만 시민들의 공분을 사는 일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면 결국에는 무거운 제도적 규제에 직면하게 될 것임을 경고
[영등포신문=김용숙 기자] 국회 자유한국당 홍철호 의원(김포시을,국토교통위원회)이 "초미세먼지(PM2.5)로 인해 발생한 국내 사망자가 한 해1만 명을 넘었다"고 밝혔다. 홍철호 의원이 환경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환경부가 지난해(‘17년)연구한 결과 초미세먼지로 인한 국내 조기 사망자 수는1만1924명(15년 기준)인 것으로 확인됐다. 미세먼지로 인한 질병은「심질환 및 뇌졸증(58%)」이 가장 많았으며,「급성하기도호흡기감염 및 만성폐쇄성폐질환(각18%)」,「폐암(6%)」등이 그 뒤를 따랐다. 환경부는 홍철호 의원에게“미세먼지로 인한 조기사망과 초과의료이용률 등 전반적인 건강피해를 지속적으로 평가하겠다”고 보고했다. 홍철호 의원은“환경당국이 공표하는 미세먼지 수치와 실제 국민들이 생활하는 공간에서 측정된 수치가 적게는 두 배에서 많게는 세배까지 차이가 발생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며“과소측정에 대한 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는 만큼 정부는 미세먼지 측정시스템을 대폭 개선하는 동시에 미세먼지 문제가 시간이 흐름에 따라 돌이킬 수 없는 치명적인 재난으로 이어질 수 있는 점을 명확히 인식하고 만반의 대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6일과 20일2회에 걸쳐 ‘2018 지역발전 컨퍼런스’를 개최해생활밀착형 도시계획 수립을 위한 주민 아이디어를 모은다. 이번 컨퍼런스는 ‘우리동네 주거환경 개선’을 주제로 진행된다. 퍼실리테이터(토론조력자)의 도움을 받아 각 동네의 마을자원지도를 그려보는 등 주민이 원하는 주거환경과 실현방안 등을 도출한다. 구는 현재 추진하고 있는 신길 생활권 활성화계획(안)을 주민과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한다. 해당 지역에서 살고 있는 주민들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지역특성에 맞는 개선 과제 등을 발굴한다. 두 번의 컨퍼런스를 통해 모아진 주민 아이디어들은 전문가 자문단의 검토를 거쳐 향후 영등포구 도시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다. 이번 컨퍼런스는 지역 주민 누구나 참가 할 수 있으며, 신청은 영등포구 도시계획과로 전화(2670-3539)하거나 이메일(hjkimmm@ydp.go.kr)로 하면 된다.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2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지역 내 유통기업들과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사회 공헌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민선7기 구정 목표의 하나인 ‘조화로운 성장 경제도시’와 ‘더불어 잘사는 복지도시’를 구현하기 위한 신호탄으로 기업들의 적극적인 협력을 이끌어 냈으며,참여 기업은 GS홈쇼핑, 롯데홈쇼핑, 타임스퀘어, 롯데백화점 영등포점, 신세계백화점 영등포점, 롯데마트 양평점, 롯데 빅마켓 영등포점, 이마트 여의도점, 이마트 영등포점, 홈플러스 영등포점 등 총 10개 기업이다. 이 기업들은 그동안 꾸준하게 지역 나눔문화 확산과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대표 기업들이다. 매년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 기부, 청소년 장학금 전달, 소외계층을 위한 밑반찬, 김장, 물품 지원 등 나눔행사 참여, 독거어르신 봉사활동 등을 펼치며 따뜻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을 비롯해 10개 기업의 대표 및 점장이 참석했으며, 지역사회 상생발전을 위한 긴밀한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속가능한 사회공헌 활동에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구민 일자리 연계 및 경영선진화 교육 등 소상공인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국민연금공단 영등포지사(지사장 조재문)가 10월 31일 오후 5시 지사 회의실에서 '국민연금YDP자원봉사단'(단장 이인현)'뚝딱뚝딱' 사회공헌활동수료식을 열었다. 국민연금 수급자로 구성된'국민연금YDP자원봉사단'은‘뚝딱뚝딱’ 사회공헌활동을 올해 6월부터 10월까지 진행했다. 국민연금공단 영등포지사가 후원하고 서울시립영등포장애인복지관이 프로그램을 운영하며,봉사단원은 직접 목공을 배우고 제작한 가구를 장애인 또는 독거어르신 등 취약계층가정에 기증한다. 단원들은서랍장, 좌식테이블, 수납장, 책상 등 가구를 맞춤형으로 제작해 취약계층 14가정에 기증했다. 영등포장애인복지관 관계자는 "2015년부터 매년 시행된 이 사업이 내년에도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여 장애인, 독거어르신 등 취약계층 가정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조현 외교부 장관은 8일 조만간 미국 구금시설에서 풀려날 한국 근로자들이 향후 미국 출입과 관련해 추가적인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미측과 대강 합의한 상태라고 밝혔다. 조 장관은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긴급현안질의에서 '노동자들한테 앞으로 미국 출입 관련해서 추가적인 불이익이 없도록 합의됐냐'는 더불어민주당 이용선 의원 질의에 "(미측과) 대강의 합의가 이뤄졌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최종 확인 절차를 앞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자진 출국 방식으로 풀려나더라도 비자 종류나 체류 신분 등에 따라 미국 재입국시 불이익이 생길 수도 있는데, 그렇게 되지 않도록 미측과 큰 틀에서 합의했다고 확인한 것이다. 조 장관은 '즉시 추방, 또는 사실상 자진출국 방식을 취하게 되더라도 향후 5년간 미국 입국금지 조치를 받게 되냐'는 더불어민주당 이재정 의원 질의에도 "그렇지 않은 방향으로 협상이 잘 진행되고 있음을 말씀드린다"고 답했다. "저희쪽 의지만이 아니라 상대의 반응도 그렇지 않을 가능성에 대해서 긍정적인 신호를 주고 있다는 거냐"는 이 의원의 추가 질의에도 "네, 그렇다"고 답했다. 방미 기간 미국과 비자 관련 협상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힌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형성) 제2스포츠센터에서는 지난 3일 오후 4시부터 2시간 동안 서울시지체장애인협회 영등포구지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광복 80주년을 맞이해 의미있는 재능기부 사회공헌 역사강의를 개최하했. 강의는 센터 소속 직원인 주석봉 부장이 진행했다. 이번 강의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하여 일제강점기 대만(臺灣, 中華民國)에서 순국하신 “조명하 義士(1905~1928)” 의거와 시대적으로 일제강점기를 함께 극복한 한국과 대만의 정치 역사적 배경 이야기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두 나라의 역사적 맥락을 바탕으로, 대만의 문화 여행지 음식 정보를 접목한 다채로운 강의로 참석자들의 흥미와 이해도를 높였다. 주석봉 강사의 1부 강의는 일제강점기에 대만이 한국 독립운동의 숨은 무대였다는 점을 강조하며 대만 타이중에서 일본육군대장을 척살하고, 타이베이에서 순국하신 “조명하 義士”를 중심으로 강의를 진행했며, 한국과 대만의 근현대 역사의 교차적 지점들을 쉽고 생생하게 풀어냈다. 이어 2부 문화여행 강의에서는 직접 촬영한 사진과 에피소드를 활용해 대만여행의 매력을 전달하며, 참가자들의 역사 문화적 시야를 넓혔다. 서울시지체장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2025년 제2회 영등포 디카시 공모전’이 서울 25개 구 중 유일하게 문화도시로 선정된 영등포구가 문화의 기치를 구민 모두가 함께 누리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영등포구 지역 문화 예술 활동 육성·지원 사업’으로 선정해 올해로 2회째를 맞았다. 영등포의 사진에 5줄 이내의 짧은 시를 묶어 영등포를 표현해야 하는 본 사업은, 다른 지역의 참가자에게는 절대 쉽지 않은 도전의 과제이다. 그럼에도 제2회 역시 영등포구민보다는 외부 참가자가 더 많았고, 그런 제약에도 불구하고 전국에서 영등포를 더 깊게 살핀 흔적이 수상자 면면에도 드러났다. 예심을 거쳐 최종 심사는 9월 5일 한국디카시인협회 회장을 맡고 있는 김종회 문학평론가와 전 한국문인협회 편집위원장을 역임한 김창완 시인이 맡았다. 수상자(대상, 금상, 은상)는 다음과 같다. 대상(저곳에 살고 싶다) 저곳에 살고 싶다 이재수 나는 날 수 없지만 강 건너 저곳 세계로 향한 하얀 날갯짓 영등포, 희망과 행복을 품은 황금빛 미래도시여 금상(톱니바퀴) 톱니바퀴 최찬국 늘 싸움이었다 멈춰 서면 물리고 나아가 물어야 사는 한판 삼경(三更)을 물어 젖힌 톱니바퀴는 오늘도 물러서지 않는다 은상(빛의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2025년 제2회 영등포 디카시 공모전’이 서울 25개 구 중 유일하게 문화도시로 선정된 영등포구가 문화의 기치를 구민 모두가 함께 누리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영등포구 지역 문화 예술 활동 육성·지원 사업’으로 선정해 올해로 2회째를 맞았다. 영등포의 사진에 5줄 이내의 짧은 시를 묶어 영등포를 표현해야 하는 본 사업은, 다른 지역의 참가자에게는 절대 쉽지 않은 도전의 과제이다. 그럼에도 제2회 역시 영등포구민보다는 외부 참가자가 더 많았고, 그런 제약에도 불구하고 전국에서 영등포를 더 깊게 살핀 흔적이 수상자 면면에도 드러났다. 예심을 거쳐 최종 심사는 9월 5일 한국디카시인협회 회장을 맡고 있는 김종회 문학평론가와 전 한국문인협회 편집위원장을 역임한 김창완 시인이 맡았다. 수상자(대상, 금상, 은상)는 다음과 같다. 대상(저곳에 살고 싶다) 저곳에 살고 싶다 이재수 나는 날 수 없지만 강 건너 저곳 세계로 향한 하얀 날갯짓 영등포, 희망과 행복을 품은 황금빛 미래도시여 금상(톱니바퀴) 톱니바퀴 최찬국 늘 싸움이었다 멈춰 서면 물리고 나아가 물어야 사는 한판 삼경(三更)을 물어 젖힌 톱니바퀴는 오늘도 물러서지 않는다 은상(빛의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제82회 베네치아국제영화제에서 공개된 영화 '어쩔수가없다'는 해고 당한 실직 가장의 재취업 이야기를 박찬욱 감독 특유의 블랙코미디와 미장센으로 풀어낸 작품이다. 기대를 모았던 황금사자상 등이 불발되며 아쉽게도 '무관'에 그쳤지만 '해고'라는 보편적인 주제에 기반한 '웃픈'(웃기고 슬픈) 상황과 박 감독의 견고하고 세심한 연출, 배우들의 호연이 뒷받침되며 평단을 사로잡았다. 내년 미국 아카데미영화상(오스카상) 국제장편영화 부문에 한국 대표로 출품한 '어쩔수가없다'는 이제 미국 오스카상에 도전한다. ◇ '해고된 가장'이란 보편성…공감 자아내는 씁쓸한 유머 '어쩔수가없다'는 '해고된 가장'이라는 보편적인 이야기로 관객들의 마음을 샀다. 이 영화는 해고된 실직 가장 만수(이병헌 분)가 재취업을 위해 경쟁자를 하나씩 제거해나가는 이야기다. 미국 작가 도널드 웨스트레이크의 소설 '액스'(THE AX)를 원작으로 했다. "어쩔 수가 없다"는 명분으로 회사로부터 해고당하는 상황은 자본주의 사회에서 살아가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사건이다. 특히 최근 인공지능(AI) 등으로 일자리에 대한 위기의식이 커진다는 점에서 '해고된 가장'이라는 소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건왕)은 9월 5일 ‘2025 문화도시 박람회’ 개막식을 개최하며 전국 37개 문화도시가 참여하는 이번 박람회의 막을 올렸다. ‘2025 문화도시 박람회’는 전국 37개 문화도시가 모여 여의도공원 문화의마당, 더현대서울 등 영등포 일대에서 7일까지 운영된다. 박람회 개막 전부터 포럼, 영등포 로컬투어 등 사전 모집 프로그램 예약이 조기 마감되는 등 열띤 호응이 있었다. 이날 개막식에는 김영수 문화체육관광부 차관과 전국문화도시협의회 의장인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을 비롯해 안병구 밀양시장, 조규일 진주시장, 정광열 지역문화진흥원장, 전국문화도시 대표이사 및 임원, 서울권자치구문화재단연합회 소속 재단 대표이사 등 정부와 지역관계자, 문화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현장을 순회하며 문화도시의 성과와 비전을 직접 확인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최호권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의장도시 영등포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전국의 문화도시가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더 나은 미래를 향한 지혜를 모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영수 차관은 환영사를 통해 “국가의 정책과 의사결정의 중심지인 여의도에서 개최하게 된 것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조현 외교부 장관은 8일 조만간 미국 구금시설에서 풀려날 한국 근로자들이 향후 미국 출입과 관련해 추가적인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미측과 대강 합의한 상태라고 밝혔다. 조 장관은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긴급현안질의에서 '노동자들한테 앞으로 미국 출입 관련해서 추가적인 불이익이 없도록 합의됐냐'는 더불어민주당 이용선 의원 질의에 "(미측과) 대강의 합의가 이뤄졌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최종 확인 절차를 앞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자진 출국 방식으로 풀려나더라도 비자 종류나 체류 신분 등에 따라 미국 재입국시 불이익이 생길 수도 있는데, 그렇게 되지 않도록 미측과 큰 틀에서 합의했다고 확인한 것이다. 조 장관은 '즉시 추방, 또는 사실상 자진출국 방식을 취하게 되더라도 향후 5년간 미국 입국금지 조치를 받게 되냐'는 더불어민주당 이재정 의원 질의에도 "그렇지 않은 방향으로 협상이 잘 진행되고 있음을 말씀드린다"고 답했다. "저희쪽 의지만이 아니라 상대의 반응도 그렇지 않을 가능성에 대해서 긍정적인 신호를 주고 있다는 거냐"는 이 의원의 추가 질의에도 "네, 그렇다"고 답했다. 방미 기간 미국과 비자 관련 협상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힌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더불어민주당 의원 모임 '더좋은미래'(더미래)는 7일 미국 당국이 한국 기업의 현지 공장 건설 현장에서 불법체류 단속을 벌여 한국인을 무더기 체포한 데 대해 "저의가 뭔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며 유감을 표했다. 더미래는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미국이 진심으로 우리 기업들의 투자 유치를 원하고 있다면 이런 일이 벌어져서는 안 되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더미래는 "미국 직접투자 과정에서 공장설립과 인력파견은 꼭 필요하다"며 "예정된 일정과 긴급한 상황에 따라 인력을 투입해야 하지만, 취업목적 사증발급이 지연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런 경우 상황에 따라 부득이하게 다른 형식으로 입국하는 경우가 있다"며 "사증제도가 이를 뒷받침하기에 미흡했던 점을 감안해 미국 정부는 구금된 우리 국민에 대해 필요한 모든 편의 및 보호를 제공해야 마땅하다"고 강조했다. 한국 정부를 향해서는 "우리 기업의 대미투자 확대에 앞서 우리 국민의 신변안전보장, 그리고 투자 목적 방문에 대한 사증 발급절차 개선 등을 미국 정부에게 요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은 5일, 서부간선도로 오목교 교차로 공사 현장을 방문해 출근길 교통 상황 등을 점검하고 시민 불편을 최소화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현장에는 이 일대 지역구를 둔 허훈(양천2)·김종길(영등포2) 의원이 함께했다. 먼저 최 의장은 건설사업관리단장으로부터 사업 추진 현황을 보고 받고, 민원내용을 확인했다. 최 의장은 “교통은 시민 삶에 직결된 체감도 높은 분야인데 공사로 인해 발생할 교통체증 대책이 부족했다”며 “시민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불편을 완화할 수 있는 대책들을 마련해 달라”고 말했다. 서부간선도로 일반도로화 및 친환경공간 조성공사는 서부간선지하도로 및 광명서울고속도로와 연계해 서부간선 상부도로의 구조‧기능을 개편하는 사업이다. 단절된 안양천과의 접근성 개선을 통해 수변 친화도시를 조성하고, 일반도로화로 차로폭 축소, 녹지공간 확보 등 친환경 주민 편의 공간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6월 1단계로 시작된 오목교 지하차도 평면화 공사로 인한 교통체증으로 민원이 다수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서울시는 오목교 지하차도 평면화 공사를 당초 2026년 6월에서 2025년 11월로 앞당겨 조기 완